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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와이어 액션 연기를 처음 하면서 '다시는 못 하겠다.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위험했던 건 칼을 들고 싸우는 장면이었는데 조금만 잘못 하면 눈이나 얼굴을 다칠 수도 있었죠."8일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아저씨' 제작보고회에서 주연 배우 원빈은 액션 연기가 힘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원빈은 이 영화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며 외롭게 살아가는 특수부대 출신 태식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옆집 소녀가 범죄조직에 납치되자 소녀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다.원빈은 촬영 3개월 전부터 총을 다루고 칼을 쓰는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액션이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서도 "소녀를 지키기 위해 자기의 모든 걸 내던질 만큼 절박하고 안타까운 태식의 감정이 관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더 컸다"고 말했다.그는 가족이나 친척도 아닌 옆집 소녀를 위
원빈 "액션 연기하다 죽는 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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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슈렉 포에버'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2주째 정상을 차지했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인 '슈렉 포에버'는 37.6%의 점유율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이클립스'(26.6%)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톰 크루즈ㆍ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나잇&데이'는 9.7%로 3위에 랭크됐다. 한국영화 '포화속으로'는 9.6%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는 6.4%로 5위를, 오는 14일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야심작 '이끼'는 3.3%로 6위를 차지했다.오는 21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은 1.6%의 점유율로 7위다.이밖에 '방자전'(1.2%), '아더와 미니모이 2'(1.0%), '맨발의 꿈'(0.8%)이 10위안에 들었다.이번 주 개봉작은 '킥 오프' '이클립스' '킬러 인사이드 미' '아더와 미니모이 2' 등 4편이다
주말영화 '슈렉포에버' 2주째 예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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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가수 김수철 씨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1980년대 '못다핀 꽃 한송이' '젊은 그대' 등을 히트시킨 데 이어 1990년대 이후부터는 '서편제' '축제' '창' 등 여러 편의 영화에서 음악을 담당하며 영화 음악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제천영화음악상은 이 영화제가 2006년부터 한국 영화 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을 매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작년에는 영화음악가 정성조 씨가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음 달 12-17일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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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화음악상에 가수 김수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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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화제작 '꽃보다 남자'의 동창회가 일본에서 성대하게 열린다.한국에 이어 지난해 일본에도 소개돼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동창회는 다음달 18일 오사카 그랑큐브와 21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각각 2회씩 모두 4회에 걸쳐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일정 상 이민호를 제외한 'F4' 의 김현중, 김범, 김준과 '금잔디' 구혜선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최근 소속사를 옮긴 김현중의 화려한 퍼포먼스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꽃보다 남자'는 일본 첫 방송을 기념해 지난해 4월 도쿄에서 JCB홀에서 대규모 행사를 연 이래 9월 프리미엄 이벤트, 그리고 올 4월에는 '꽃보다 남자 라스트 이벤트-졸업' 등 지금까지 세 차례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모두 2만 5천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日서 '꽃보다 남자' 동창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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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케이블 채널 캐치온은 다니엘 헤니 주연의 미국 의학드라마 '쓰리 리버스(Three Rivers)'를 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2편 연속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12월 미국 CBS에서 방영한 '쓰리 리버스'는 미국 피츠버그의 장기이식센터를 배경으로 이식전문의들의 활약과 환자들의 사연을 그렸다.
다니엘 헤니는 이 드라마에서 실력 있는 바람둥의 장기이식 전문의 데이비드 리를 연기했고 미드 '문라이트'의 알렉스 오로린과 'L 워드'의 케이트 모에닉이 장기이식팀의 전문의로 출연, 헤니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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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온, 다니엘 헤니 주연 미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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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일본에서 활동해온 탤런트 윤손하가 비(본명 정지훈) 주연의 KBS 드라마 '도망자'로 3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7일 '도망자' 제작사에 따르면 윤손하는 이 드라마에서 탐정 지우(정지훈)를 죽이기 위해 그에게 접근하는 '팜므파탈' 황미진을 연기한다.1994년 KBS 공채 탤런트 출신인 윤손하는 2000년 일본 진출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일본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와 함께 드라마 '굿 럭'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이름을 알렸다.국내 드라마 출연은 2007년 SBS 드라마 '연인이여' 이후 처음이다.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최고의 연출진이 만드는 완성도 높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팜므파탈로 변신하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9월말 방송 예정인 '도망자'는 6.25전쟁 당시 사라졌던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KBS 드라마 '추노'의
윤손하, 3년만에 TV 복귀..'도망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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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주연의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11월부터 SBS TV를 통해 방송된다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 오프(번외편)인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조직 아테나와 이에 맞서는 국가위기방지국 NTS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첩보 액션 드라마다.
제목 '아테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전쟁의 여신 아테나를 뜻한다.
드라마는 최근 촬영이 시작됐으며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서 촬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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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11월 SBS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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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홍콩 누아르 영화의 열풍을 일으킨 '영웅본색'(1986)을 리메이크한 '무적자'의 촬영이 끝났다고 제작사 핑거프린트가 6일 밝혔다.
무기밀매 조직의 혁(주진모)과 영춘(송승헌), 형사가 돼 형을 쫓는 혁의 동생 철(김강우), 이들 모두를 제거하고 조직을 손에 넣으려는 태민(조한선)의 이야기를 비극적으로 그린 액션 영화다.
100억원대의 제작비가 든 블록버스터로, 원작을 연출한 우위썬(오우삼.吳宇森)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파이란' 등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9월께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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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리메이크 '무적자'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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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때 아시아 영화를 대표했던 일본 고전영화들이 잇따라 상영돼 관심을 모은다.오시마 나기사, 구로사와 아키라 등 이름만으로도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는 감독들이 연출한 영화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전후 일본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영화를 조명하는 회고전이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오시마 감독을 다루는 기획전 중 국내 최대 규모다. 1950년대 말부터 1990년대 말을 아우르는 2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오시마 감독은 1959년 '사랑과 희망의 거리'로 데뷔한 이래 일본의 군국주의와 검열, 광기 등을 신랄하게 비판해온 감독이다.회고전에서는 일본 누벨 바그(새로운 물결)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과 희망의 거리'(1959), '청춘 잔혹이야기' (1960), 1960년대 극좌 학생운동인 전공투(전국학생공동투쟁회의)를 배경으로 한 '일본의 밤과 안개'(1960) 등을 상영한다.이 중 '열락'(1965
日 고전영화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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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부모의 이혼을 앞둔 9살 난 소녀. 그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유키와 니나'는 담담한 일본 영화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온도 100℃를 넘으며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한 소녀의 내면을 따라가는 영화다. 제목은 '유키와 니나'지만 영화는 엄밀히 말해 유키에 관한 이야기다.프랑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유키. 부모가 이혼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절친한 친구 니나에게 도움을 청한다.둘은 머리를 짜내 유키 부모님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지만 깜짝 이벤트로 어른들의 지나간 사랑을 되돌리기란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깨닫는다.유키의 어머니는 일본으로 떠나고 아버지는 서글픈 마음을 춤으로 달랜다.그러던 어느 날, 니나가 찾아와 이혼한 아버지 집에 가겠다고 하자 유키가 따라나선다.영화는 유키에서 시작해서 유키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유키라는 캐릭터의 비중이 크고 매력적이라는 뜻이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아이들
[새영화] '유키와 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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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여성그룹 슈가 출신의 연기자 박수진이 다음 달 방송되는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ㆍ홍미란, 연출 부성철)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가 7일 밝혔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간 잠들어 있던 구미호(신민아)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나면서 부잣집 손자 차대웅(이승기)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으로, 박수진은 차대웅이 첫눈에 반하는 미모의 연극영화과 학생이자 신인 배우 은혜인 역으로 출연한다.
그룹 슈가 출신인 박수진은 2007년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천만번 사랑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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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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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이다.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장인 <슈렉 포에버>가 개봉 첫 주 68만537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관객수 75만1905명을 불러 모은 <슈렉포에버>는 CJ CGV 극장에서 4D 상영을 확정했다. 국내 유일의 4D 상영관인 CGV 강변, 상암, 영등포, 용산에서는 관객들에게 의자가 흔들리고 수증기가 뿜어나오는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주 1위였던 <나잇&데이>는 약42만명을 추가하는데 그쳐 한 계단 떨어졌다. 총 관객수는 약 133만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포화 속으로>는 약 37만명을 동원하면서 3위에 올랐다. 김명민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파괴된 사나이>는 약34만명을 불러모으면서 4위를 차지했다. 그의 이름값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 5위는 약11만명을 기록한 <방자전>이 올랐다. 한편 이번주에는 <트와일라잇&g
<슈렉 포에버> 4D 상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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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맥켄지는 미국 독립영화계의 비운의 이름이다. 쉰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을 때, 다큐멘터리를 포함해 단 몇편의 영화를 남긴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지금에 와서 그의 대표작으로 자리한 <유배된 사람들>의 기이한 운명처럼 맥켄지는 어느 날 갑자기 평단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게 됐다. 1961년, 베니스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얻었으나 배급사를 찾지 못한 <유배된 사람들>은 이후 스크린으로부터 완전히 멀어졌다. 유령을 세상으로 불러낸 건 톰 앤더슨의 걸작 필름에세이 <LA 자화상>(2003)이다. 앤더슨이 ‘사라진 도시의 본모습을 간직한 경이로운 기록’으로 소개한 <유배된 사람들>은 관심을 불러모았고, UCLA 필름 & TV 아카이브는 열악한 프린트의 복원 작업을 진행했으며, 마일스톤 필름이 배급을 맡아 관객과 영화가 만날 기회를 제공했다. 복원된 필름이 2008년 베를린영화제에 공개되자 평단은 존 카사베츠, 셜리 클라크, 모리스 엥
[DVD] 잃어버렸던 경이로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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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공으로 축구를 하는 네팔 어린이들에게 새 축구공이 배달되는 내용의 광고가 있었다. 포스코가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 오지의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나눠주는 행사를 내용으로 한 광고로, 작은 축구공이 가난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다는 가슴 먹먹한 감동을 담고 있었다. 이라크 소도시에서 펼쳐지는 축구 경기. 포스코의 광고 코드를 그대로 간직한 듯한 <킥 오프>는 어쩌면 81분의 감동극이 될 뻔했다. 그러나 기업광고의 말끔한 결론이 준 감동의 카테고리에 이 영화를 우겨넣긴 힘들다. <킥 오프>의 무대가 되는 이라크 북부의 난민 집단 거주지 키르쿠크.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폭탄테러가 일상이 된 이곳의 상황은 생각보다 더 열악하며, 현실은 더 끔찍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마을에 위치한 파손된 스타디움은 전쟁과 가난을 겪는 마을 사람들의 공동의 장소다. 털털거리는 고물차에 잔뜩 물건을 실어 와 즉석 노점상을 벌이는 곳도, 망가진 골대에 염소를 묶어두고 먹이를
작은 축구공이 희망을 선사한다 <킥 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