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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라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분명히 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이 영화가 아무리 그럴싸하게 위장을 하고 있다고 해도 하드 SF가 아니라는 것이다. <스플라이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시체 조각을 꿰매어 살아 있는 생명체를 만들 가능성보다 특별히 더 높지 않다.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상적인 과학자들이 영화 속 주인공 엘사와 클라이브가 벌이는 실수를 그대로 반복할 가능성은 전무하다. 하긴 익숙한 장르 관객은 컴퓨터가 ‘인간+동물 유전자 합성 삐뽀삐뽀!’를 알릴 무렵부터 그런 기대는 접었겠지만.
SF라고 할까 막장드라마라고 할까
정말 딱 <프랑켄슈타인>이다. 빈센조 나탈리는 유전공학 시대를 무대로 자기만의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었다. 심지어 주인공들의 이름마저 힌트가 된다. 엘사와 클라이브. 이들은 유니버설 <프랑켄슈타인> 시리즈의 배
[영화읽기] 한없이 막장인, 그래서 정확한 멜로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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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NYAFF)이 한창인 링컨센터 월터 리드 시어터를 찾았다. 한산한 로비에서 커피와 빵을 손에 든 한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점심 먹었어요? 커피 마실래요?” 얼굴을 쳐다보니 그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홍콩 배우 임달화다. 당황한 나머지 그의 출연작 <세월신투>를 볼 예정이라고 동문서답을 하니, “꼭 손수건 들고 들어가”라며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너스레를 떤다. 관객으로 통신원으로, 거의 10여년간 지켜본 NYAFF의 분위기가 바로 이런 거다. 영화제를 꾸리는 ‘서브웨이 시네마’ 멤버들이나 매년 변함없이 이들을 찾는 열성 관객, 이런 팬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뉴욕을 찾는 영화인들. 이들 모두가 자유롭고 여유롭게 영화제를 즐긴다.
지난해 소지섭과 공효진에 이어 올해 스타 아시아 어워즈 수상자로 초청된 홍금보(평생 공로상)와 임달화 덕분에 이들이 출연한 많은 작품들이 매진됐다. 특히 홍금보의 87년작 <동방독응> 상영 뒤에는
[뉴욕] 장소 바꾼다고 악동들이 달라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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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자로 살아가는 이상 키스 해링이라는 이름을 모를 수는 있어도 그의 작품을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팝아트의 슈퍼스타, 미술관 밖에서 숨쉬고 소통할 줄 알았던 수많은 벽화와 프랜차이즈 상품으로 남은 사나이. <키스 해링 저널>은 1990년, 서른한살의 나이에 에이즈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그의 일기를 모은 책이다. 또 다른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일기가 매일 아침 9시 반, 비서(이자 출판편집자)에게 꼼꼼하게 전화로 불러준 전날의 일과(택시비와 식대를 포함)를 바탕으로 한, 반쯤은 공식적인 기록물 성격이라면 이 책은 좀더 내밀한 성장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스무살이 되던 1977년부터 죽기 전 해인 1989년까지의 일기가 실렸다.
“대중에게도 예술을 즐길 권리가 있다. 대중은 대부분의 현대 예술가에게 무시당하고 있다. 최종적인 의미가 결정되는 어떤 작품에 대해 무수히 많은 의견이 있듯이, 나는 가능하면 많은 사람이 경험하고 탐구하는 예술을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도서] 한 팝아티스트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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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제외하면 아랍영화는 아직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페르시아 문화권인 이란영화가 이미 80년대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과 대비가 된다. 그런데, 최근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매우 공격적인 방식으로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아랍 국가들이 있다.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가 바로 그러한 국가들이다. 아랍에미리트에는 규모가 큰 두 국제영화제가 있다. 두바이국제영화제와 아부다비국제영화제다. 두바이와 아부다비 두 도시간의 라이벌 의식은 상당히 치열한데, 영화제도 예외는 아니다. 먼저 출발한 곳은 두바이. 2004년에 출범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아부다비는 2007년에 출범하여 올해로 4회째다.
이 두 영화제는 라이벌 도시간의 영화제답게 여러모로 닮은꼴이다. 두바이영화제는 두바이컬처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데, 두바이컬처의 의장은 마지드 알 막툼이다. 그는 현재 두바이의 지배자이며 총리인 모하메드 알 막툼의 아들이다. 아부다비영화제는 아부다비문화유산국이 주최하는 영화제로,
[김지석의 시네마나우] 두바이 vs 아부다비 vs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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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분석 방법을 빌려 말한다면, 상당한 장르적 세련미를 성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영화 안에서는 장르에 대한 일종의 물신숭배 경향이 보인다. 권영철의 <나쁜 놈이 더 잘 잔다>와 우민호의 <파괴된 사나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도 초청된 장철수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장르를 다루는 방법적 다기성과 의식변화를 요연하게 관찰 수 있는 사례들이다. 이들 영화를 일람하면서 신인 감독들의 장르 경도 현상 안에 어떤 결정적인 동기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장르를 요리하는 감독의 선택이 얼마나 창조적인가 하는 문제는 한 시대 대중영화의 잠재력과 관련해 큰 의미가 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의 대중영화가 장르와의 겨루기를 통해 진전을 거듭해왔음(박찬욱과 봉준호, 류승완, 최동훈, 나홍진)을 상기한다면 더욱 그러하다. 위의 세 영화는 다채롭게 변화하는 장르영화의 역동성을 현실태와 잠재태의 두 측면으로 살피도록 한다. 장르와의 대결을 꿈꾸는 감
[전영객잔] 자신의 목소리에 매혹된 나르시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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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사라마구(Jose Saramago, 1922~2010)의 소설 <리카르두 레이스의 사망연도>(1984)는 페르난두 페소아(Fernando Pessoa, 1888~1935)라는 인물의 독특한 삶을 다루고 있다. 이 포르투갈 작가는 제 이름만이 아니라 다수의 다른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하곤 했다. 작가가 제 이름 대신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예는 흔히 있으나, 페소아의 예는 이런 일반적 경우와 확연히 구별된다. 이름들 각각에 서로 구별되는 고유한 전기와 인격과 문체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그는 제 자신을 여러 개의 인격으로 분화시킨 셈이다.
그 이름들을 그는 ‘가명’(假名)이 아니라 ‘이명’(異名)이라 부른다. 가명(pseudonym)은 제 정체를 감추고 제 목소리를 낼 때에 사용하나, 자기의 이름들은 저마다 다른 인격을 갖고 있으므로 이명(heteronym)이라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정체성의 추구와는 반대되는 충동을 본다. 정체성(identity
[진중권의 아이콘] 자기를 조각낸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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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할 것이 두려워서 출발선에 서기를 피하고 있는 걸까? 혹은 어른이 될 날을 자꾸만 미루고 있는 것일까? 불안한 눈빛으로 친구의 연봉을 묻거나 부동산 정보를 뒤적거릴 어쩌면 슬플 그날에 한때는 이렇게 되지 않으려 노력했노라 자위할 기억을 만들고 있는 것뿐일까?-최규석 <습지생태보고서> 중에서
보다시피 2주에 한번씩 <씨네21>에 200자 원고지 15페이지 안팎의 원고를 보내야 한다. 그래도 <씨네21>인데, 대학교 1학년부터 애독하던 관록의 영화저널인데, 학부 시절 몸담았던 영화동아리 선배들도 어디선가 펼쳐볼 텐데, 뭔가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글을 보내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의미와 재미, 공격과 수비, 박지성과 이영표. 이 둘만 갖추면 무엇이 무서우랴. 그런데 의미가 있으려면 그 ‘뭔가’에 대한 근심이 우선해야 할 테고, 재미가 있으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트를 섞어 풀어내야 할 텐데… 쉽지 않다. 두어번 자족할 만한 글을 쓴 것도 같은
[할수 있는 자가 구하라] 마감생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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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만화] <맨발의꿈> 가오 잡히게 디자인 하란말야!!
[정훈이만화] <맨발의꿈> 가오 잡히게 디자인 하란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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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에 무척 오고 싶었어요. 한국어와 영어로 된 대본으로 연습 중인데 한국어 대사가 더 잘 외워지네요."최근 서울 강북의 한 사무실과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그룹 2PM 출신 재범(23)을 연합뉴스가 두 차례에 걸쳐 만났다. 그는 볼이 핼쑥할 정도로 야위어 있었고 무릎과 팔꿈치에는 비보잉을 하며 생긴 듯한 멍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지난해 미국으로 떠난 뒤 국내 언론과 가까이 대면한 건 처음이다.그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지인과 나눈 인터넷 메시지가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자 지난해 9월 고향인 시애틀로 떠났다. 지난 2월에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사생활 문제를 거론하며 재범의 2PM 탈퇴를 발표해 홀로서기를 한 그는 지난달 한미합작 댄스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 촬영 차 9개월 만에 입국했다.재범과의 첫 만남에는 재범의 부모와 남동생, 미국에서 그가 활동한 비보이팀 AOM 멤버들이 함께했다.국내
재범 "한국 그리웠다..한글대사 잘 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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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BS 2TV의 납량특집극 '구미호-여우누이뎐'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7.3%를 기록했다.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구미호-여우누이뎐'의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7.3%였다.이는 전작 월화 미니시리즈 '국가가 부른다'의 첫 회 시청률 6.9%보다 높은 수치다.성ㆍ연령별로는 30대 여성의 시청률이 17%로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부산 지역이 9.8%로 다른 곳보다 높았다.지난해 KBS 드라마극본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구미호-여우누이뎐'은 구미호(한은정)가 인간과의 사이에서 낳은 반인반수의 딸을 지키기 위해 인간 세계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전날 '구미호-여우누이뎐'과 비슷한 시간대 방영된 MBC 대하사극 '동이'는 26.1%를 기록했고, SBS 드라마 '자이언트'는 14.3%로 집계됐다.KBS 새 노조의 파업으로 5일 스페셜(하이라이트)을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
KBS '구미호-여우누이뎐' 첫회 시청률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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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다시 보기 어려운 명배우가 했던 역에 도전하는 느낌이에요. 부담감이요? 시작하면서도, 끝나고 나서도, 지금 이 순간도 느끼는 감정이죠."배우 정재영은 5일 기자와 만나 웃고는 있지만 속은 타들어가는 것 같다며 이처럼 말했다. 영화 '이끼' 개봉(14일)에 앞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다.강우석 감독의 '이끼'에서 그는 류해국(박해일)의 대척점에 있는 천용덕 이장 역을 맡았다. 인터넷 만화인 원작(윤태호 작)에서 마을의 비밀을 한 손에 쥐고 있는 비중 있는 캐릭터다."연기하면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았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원작 부담에 짓눌렸죠. 제가 잘할 것 같은 자신감도 처음에는 별로 없었습니다."애초 강우석 감독으로부터 천 이장 역을 제안받았을 때부터 그는 머뭇거렸다고 한다.나이 마흔에 불과한 자신이 앞머리가 벗겨진 백발노인 역을 연기해야 한다는 어색함, 원작의 카리스마를 살려야
정재영 "'이끼'하며 원작 부담에 짓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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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원작자 짐 톰슨은 누구인가.
1906년생, 1977년 사망. 짐 톰슨은 대시엘 해밋과 레이먼드 챈들러의 뒤를 이은 2세대 범죄 소설 작가 중 대표주자로 손꼽힙니다. 어린 시절부터 호텔 벨보이로 일한 짐 톰슨의 명성은 굉장했는데, 금주법 시대 호텔 투숙객의 은밀한 요구를 잽싸게 충족시켜주는 데 일가견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는 투숙객을 위해 밀주를 반입했고 헤로인과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원래 봉급은 한달에 15달러였지만 가외 수입으로 일주일에 300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 뒤 석유채굴회사, 타블로이드지, 비행기 공장, 공산당 등에 몸담았던 짐 톰슨은 3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그가 쓴 단편들은 신문기사로 실린 실제 범죄사건을 ‘범죄자 시점’에서 재구성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1952년 마침내 장편 <킬러 인사이드 미>(한국 번역제는 <내 안의 살인마>)가 출간되었고, 이후
큐브릭도 타란티노도 탐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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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멜로를 벗어나보려고요.”
장맛비가 잠시 숨을 고른 6월 마지막 일요일. 강화도 길정 저수지에서 취재진을 맞은 허진호 감독이 짐짓 포부를 밝힌다. 오늘 그가 도전하는 장르는 판타지. 물고기 대신 음악을 낚는 낚시꾼 이야기다. 단, 영화의 러닝타임은 1분 미만. 이 초단편영화의 정체인즉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8월12~17일)의 트레일러다. 보아하니 물, 바람, 영화는 이미 도착했고 음악은 어디 있나 두리번거리는데 뮤지션이자 배우인 김창완이 저편에서 유유자적한 걸음걸이로 다가온다.
주머니가 주렁주렁한 조끼에 모자를 눌러쓴 강태공을 예상했지만 물방울무늬 셔츠와 타이, 찢어진 청바지에 은사슬을 달랑이는 김창완의 차림은 영락없는 로커다. 새집 모양으로 부풀린 머리칼에 연두색 눈화장은 팀 버튼의 비틀주스가 “형님!”할 지경. 올해 초 ‘감독, 무대로 오다’ 시리즈에서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연극 <낮잠>에 출연한 인연
[cine scope] 호수에서 음악을 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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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소개해달라.
=델핀 샤네크, 1978년생, 프랑스 출신의 배우이자 모델, 가수, DJ다. 최근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스플라이스>에서 신생명체 드렌을 연기했고, 지금은 올리비에 키르 감독의 스릴러 <빅 블랙> 작업 중이다.
-빈센조 나탈리와의 첫 만남.
=‘어느 캐나다 영화’의 오디션 제의가 왔을 때 영화 내용이나 감독, 출연배우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쳐져 있었다. 크게 부담없이 스쿠터를 타고 오디션장으로 가던 중 낯익은 남자와 마주쳤다. 다름 아닌 빈센조 나탈리였다! 나는 그의 전작 <큐브>를 봤으며 그의 광팬이었다. 재미있는 건 내가 그날 오디션을 본 첫 번째 배우였는데, 빈센조는 나를 보자마자 머릿속에 막연하게 그려왔던 드렌을 찾았다는 걸 알았다고 얘기해줬다.
-오디션장에서 어떤 연기를 했나.
=빈센조 나탈리는 내게 반인반수를 연기할 수 있는지 묻고는, 에일리언처럼 움직여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8년 동안 배운 가라테 동작 일부를
[who are you] 델핀 샤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