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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민 대표는 2021년 와우포인트(WOWPOINT)를 설립, <선산> <지옥2> <기생수: 더 그레이> <계시록> <얼굴> <군체>를 제작했다. 연상호 감독의 아군이 된 그는 과거 BH엔터테인먼트에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기획·제작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경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연니버스’의 글로벌 확장에 힘을 실어줄 젊은 제작자의 등장도 반갑지만, 얘기를 들을수록 창작자를 우선하는 제작자의 겸손한 목소리가 왠지 든든하다.
- 오늘(5월21일) <군체>가 개봉했다.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으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계속 보게 된다. (웃음) 제작자로서 극장영화를 개봉한다는 건 어떤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 투자한 분들, 함께 작업한 분들에 대한 약속. 열심히 고민해서 만든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는 약속.
- 칸영화제에서 먼저 영화가
[인터뷰] 그동안 본 적 없는 좀비물의 긴장감을 즐겨달라 - <군체> 제작한 양유민 와우포인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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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은 일찍이 K좀비물의 마중물과 같았던 <부산행>에서 좀비들을 달리는 고속열차에 태웠다. 탈출로가 막힌 인간들의 선한 본성과 악한 본성은 사정없이 충돌했고, 공간에서 기인한 상황적 아이러니는 그대로 오락의 요소가 되었다. 날쌘 좀비, 힘센 좀비, 관절이 유연한 좀비 등은 좀비 캐릭터의 다양성에 일조하며 K좀비는 다르다는 것도 증명했다(이후 상투 튼 좀비, 교복 입은 좀비 등 K좀비는 한계를 모르고 뻗어간다). <부산행>의 대재앙 이후를 배경으로 한 <반도>는 좀비들의 습격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 전략을 강구하는 인간들의 사투에 방점을 찍었다. 좀비로 변한 인간, 좀비만도 못한 인간, 그럼에도 인간이길 포기하지 않으려는 인간들의 처절한 생존기. 다시 말해 <부산행>과 <반도>에서 좀비는 인간성을 시험하는 일종의 리트머스지 같은 장치였다.
<군체>는 좀 다르다. 아니, 달라야 하는 게 맞다.
[기획] 제아무리 진화한 좀비라도 그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라고, <군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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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칸에서 먼저 그 모습을 선보인 <군체>가 5월21일 국내에서도 개봉했다. K좀비 열풍에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 <반도>에 이어 또 한번 스크린에 불러 세운 좀비들은 이전과 좀 다르다. 연상호 감독이 <군체>를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좀비들의 진화 사이 그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더불어 연상호 감독의 최근작 크레딧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영화사 와우포인트의 양유민 대표도 만났다.
*이어지는 글에서 영화 <군체> 리뷰와 영화사 와우포인트 양유민 대표와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기획] 좀비는 진화한다 - 연상호 감독의 <군체> 리뷰와 영화사 와우포인트의 양유민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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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제도(이하 중예산)의 주요 목적 중 하나로 신인 창작자의 발굴을 명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중예산 지원 제도에서는 신인감독 쿼터(지원 편수의 최소 30%)를 설정했고, 결과적으로는 최종 선정작의 60% 이상이 신인감독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후의 문제는 선정된 신인감독들이 실질적인 영화 제작과 개봉을 이어가 업계에 유의미하게 진입할 수 있는지일 것이다. 기성 영화인들조차 선정작의 캐스팅, 투자 및 배급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영진위 중예산 담당자인 김태형 차장의 말처럼 “관문을 모두 통과할 확률은 채 50%가 안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예산은 신인감독들에게 어떤 기회로 와닿고 있을까. 또한 당사자인 신인감독들의 마음은 어떠할까.
이에 관하여 중예산에 참여한 심사위원, 감독, 제작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여 현재 제도의 장단을 살폈다. 더하여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선정된 창작자들의 이야
[기획] 신인은 발굴되고 있을까? - 중예산 지원 사업의 신인 쿼터에 대한 당사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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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의 주인공 황동만(구교환)은 20년째 장편영화 감독 데뷔를 준비해온 인물이다. 1화에서 그는 ‘영화진흥협회’의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이하 중예산) 최종심까지 올라갔으나 고배를 마신다. 하지만 8화에서 그에게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 예비 후보작이었던 그의 시나리오 ‘날씨를 만들어 드립니다’가 후순위로 지원 확정을 받은 것이다. 영화사 고박필름의 대표 고혜진(강말금)이 “야 김 PD, 제작부 꾸려”라고 말하는 순간, 황동만은 자신이 감독으로 데뷔한다는 사실을 비로소 실감한다. 나는 속으로 응원했다. ‘야, 황동만, 축하한다. 너 진짜 감독으로 데뷔하는구나.’
바로 그 순간, 현실 속 중예산 담당자이기도 한 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중예산 지원이 확정되는 바로 그 시점부터 황동만은 더 냉혹한 현실과 마주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는 중예산 지원을 확정받고 제작사가 정해졌다
[기획] 황동만은 정말 데뷔할 수 있을까 - 중예산 담당자가 말하는 드라마 <모자무싸>와 신인감독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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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와 함께 중예산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 부탁한다.
정상민 15년 전 <부러진 화살>부터 정지영 감독의 영화를 제작해왔다. 다른 감독의 독립영화들도 제작했고 때때로 배급도 한다. 그리고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중예산을 통해 <내 이름은>을 제작했다.
김성훈 상업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공조> <창궐> <나혼자 프린스>를 연출했고, 제작자로서는 독립영화 <결혼, 하겠나?>와 상업영화 <킬링 로맨스>를 제작했다. 최근에는 시리즈인 <골드랜드> <수사반장 1958>도 연출했다. 지난해 중예산 예심, 올해는 결선 심사를 했다.
이화배 지난해 12월에 만들어진 배급사연대 대표를 맡고 있다. 커리어 초기에는 시네마서비스에서 극장 배급과 부가판권 유통 업무를 오래 했고, 관리자가 되면서 투자와 마케팅 업무도 했다. 독립해서는 상업영화 이외에 독
[인터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예산만으론 부족하다 - 중예산 참여한 감독, 제작자, 심사위원, 투자자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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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도라>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투자가 없었다면 만들어지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도라>는 지난해 영진위가 신설한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제도(이하 중예산) 가군(제작비 2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에 선정되어 제작비를 지원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작품은 예비 후보였다. 앞서 선정된 영화의 제작이 불발되면서 후순위였던 <도라>가 기회를 얻어 순제작비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2026년부터는 순제작비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다.-편집자). 중예산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도라>는 이후 수많은 난관을 뚫어야 했을 것이다. 영진위는 지난해 중예산 지원 확정작들에 3개월 안에 투자배급사와 투자배급 계약을 맺거나 창투사와 맺은 투자 계약하길 요구했기 때문이다(2026년부터는 그 기한이 3개월에서 4개월로 늘었다.편집자). 특히 <도라>는 5대 메이저 투자배급사라고 불리는 곳과
[기획]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제도, 성과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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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얼굴을 잔뜩 찌푸리던 하늘은 심술을 참지 못하고 거리의 나무와 사람들을 휘청이게 했습니다. 강풍 속에는 미스트 같은 입자의 물방울이 섞여 있지만 이런 얇고 강한 비를 피하겠다고 접이식 우산 같은 걸 펼쳤다가는 금세 발라당 뒤집힌 모양이 될 것입니다. 잠자코 회색빛 하늘의 짜증을 받아내는 편이 좋겠지요. 그래도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곧 무더운 날들이 시작될 테니 이런 추적한 날씨도 조금 너그럽게 생각해줄까요? 가랑비에 젖은 겉옷을 대충 털어내고 저는 한 샌드위치 전문점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이맘때쯤 시즌 상품으로 팔았던 것 같은 메뉴인데 올해가 되어서야 드디어 시도해봅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오이 샌드위치입니다.
무뚝뚝한 키오스크에는 세 가지 메뉴가 떠 있었습니다. 오이 샌드위치, 오이 참치 샌드위치, 오이 계란 샌드위치. 매 끼니 단백질의 함량을 신경 쓰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입니다만, 게다가 육고기만 대충 피하는 느슨한 채식을 하는 제게도 유효한 제안이었지만 응하지는
[김사월의 외로워 말아요 눈물을 닦아요] 오이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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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의 걸작 <블레이드 러너>는 사이버펑크의 고전으로 영화사뿐만 아니라 음악사에도 남을 작품이다. 그 음악 중에서도 특히 데커드가 레이첼과 처음으로 입을 맞추는 장면에 흐르던 사랑의 테마가 유명하다. 자신이 로봇이었고 모든 기억이 조작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무너져버린 레이철에게 곧바로 사랑의 감정이 닥쳐오고, 혼란스러운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입맞춤을 피한다. 레이철과 데커드와 그 장면을 보는 관객들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어떤 악기, 어떤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음악을 맡은 반젤리스는 이 장면에 꼭 맞는 음악을 만들어냈다. 현악기, 관악기와 같은 자연 악기의 소리를 억지로 따라하는 ‘찌질한 모조품’으로 천대받던 신시사이저는 그의 손에서 완전히 새로운, 그리고 사이버펑크의 세계와 너무나 잘 맞는 악기로 새로 태어났고, 곡 전체의 구성과 문법도 신시사이저의 소리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이제는 신시사이저가 음악의 중심과 전체를 이루는 새로운 음악, 새
[홍기빈의 클로징] AI 미술의 반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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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랄한다’(취사병의 ‘취’자에 드라마 속 병맛 장면들을 결합한 신조어)는 유행어까지 만들며 매회 개그의 장벽을 깨고 있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외로이 정극의 무게를 짊어진 인물은 소초장 조예린(한동희)이다. 좌천되어 강림소초로 오게 된 중위 조예린은 자기 안위만 챙기는 간부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고생하는 장병들의 고충을 알아주는 따스한 지휘관이다. 경례 하나도 똑 떨어지는 조예린 중위를 연기하는 것은 <슈룹>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클라이맥스>등에서 활약했던 한동희다. 전작들이 다소 무거웠기에 명랑만화 같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촬영하는 것이 더없이 즐거웠다고. 모든 등장인물이 성재(박지훈)의 요리를 맛보고 천국 가는 리액션을 선보이고 있음에도 오직 소초장 예린만이 좀처럼 취사병의 음식을 맛볼 기회가 없다. 코믹한 테두리 안쪽 휴머니티의 지지대를 붙들고 있는 것이 조예린 중위이기에 개그
[WHO ARE YOU] 진심을 다해,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배우 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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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뤄주는 마법의 과자를 파는 가게, ‘전천당’. 이곳의 주인 홍자(라미란)는 매일 행운의 동전을 가진 손님을 맞이하고, 그들에게 꼭 맞는 과자를 건네준다. 한편 전천당과 경쟁하는 ‘화앙당’의 요미(이레)는 질투, 욕심 같은 어두운 욕망을 이뤄줄 강력한 과자를 내민다. 행운 혹은 불행. 마법 과자를 쥔 이들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영화의 원작 소설은 2013년 일본에서 처음 발간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일본에선 영화로 제작됐다. 이번 개봉작은 일본판과 달리 전천당이라는 공간과 소품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처럼 색채감을 강조한 프로덕션디자인으로 아동 관객을 확실히 타기팅했다. VFX는 다소 아쉽지만 시리즈의 연장을 기대해볼 법하다. 한국판의 얼굴로 발탁된 배우 라미란의 안정적인 연기와 이레의 신선한 존재감도 눈에 띤다.
[리뷰] 어린이 맞춤 메뉴로 리뉴얼 오픈,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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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사이타마현 산속에서 고가의 장기말과 함께 신원 미상의 사체가 발견된다. 경찰은 수사를 이어간 끝에,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장기 기사 케이스케(사카구치 겐타로)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곧 시신이 전설적인 도박꾼 토묘(와타나베 겐)로 밝혀지고, 내기 장기의 세계에 잘못 발을 들인 케이스케의 기구한 삶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이널 피스>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일본식 장기(쇼기)를 소재로 삼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는 대국의 내용보다 인물의 표정과 감정선에 주목한다.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을 기대했다면 다소 맥이 빠질 수 있다. 시종일관 이어지는 비장한 분위기만 견딜 수 있다면 따스한 일본 풍광 속에서 빛나는 사카구치 겐타로의 눈망울이 반겨줄 것이다.
[리뷰] 수읽기는커녕 바둑알로 사람을 패던 모 영화가 떠오른다, <파이널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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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엘리트 가정에서 자란 16살 소년 엔조(엘로이 포후)는 오랜 방황 중이다. 적성에 맞지도 않는 건설 현장 견습생 생활은 그가 자유로운 듯하지만 숨 막히는 가정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반항이다. 그는 건설 현장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서 온 블라드(막심 슬리빈스키)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제78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개막작인 <엔조>는 감각적 퀴어영화를 만든 <120BPM>의 로뱅 캉피요의 신작이다. 고 로랑 캉테와 오랜 파트너로 활동한 캉피요가 고인의 유작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완성했다. 거장 다르덴 형제와 자크 오디아르가 제작으로 참여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기성 사회에 저항하는 청년의 초상이 여름의 계절감과 어우러져서 서정적으로 그려진다. 사운드와 미장센이 인상적이다.
[리뷰] 이제는 아지랑이로 다가오는 꿈, 사랑, 그리고 반향을 여름에 담다, <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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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 사와이(야쿠쇼 고지)와 나오키(미야자키 마사루), 코즈에(미야자키 아오이) 남매는 6명이 죽은 버스 납치극의 생존자다. 사와이는 트라우마로 2년 동안 방황하다가 규슈로 돌아온다. 그의 가족은 반기기는커녕 연쇄살인 용의자로 의심한다. 가출한 사와이는 고아가 된 나오키와 코즈에 남매의 집에서 동거하기로 한다. 어느 날 그는 남매의 사촌 아키히코(사이토 요이치로)까지 데리고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버스 여행을 가기로 한다. 21세기 일본영화의 걸작으로 불리는 <유레카>가 4K 복원으로 국내 최초 개봉한다. 아오야마 신지는 옴진리교 사린가스 테러와 수많은 연쇄살인이 남긴 사회적 상흔을 감싸안는 치유의 서사를 펼쳐간다. 세피아 톤 영상과 경이로운 롱테이크 등 영화는 3시간37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 동안 숭고미를 선사한다.
[리뷰] 러닝타임에 비례하는 생의 의지와 윤리, 트라우마 회복의 정도(正道)를 개척한 압도적 걸작, <유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