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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월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어느 해보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엔 시네필은 물론 제천 초심자의 관심이 쏠린다. 51개국에서 온 189편의 영화가 영화제를 찾고, 26개 팀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영화감독 박찬욱·봉준호, 방송인 손석희 등이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개막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영화제가 일찌감치 예고됐기 때문이다. 올해 <씨네21>은 영화제 기간 중 관객과 영화제 사이를 더 가깝게 좁히고자 웹진 형태의 온라인 데일리를 발행한다. 독자 여러분이 제천에서 영화와 공연, 관객 이벤트 못지않게 <씨네21>을 자주 찾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팀 제천’이 놓쳐서는 곤란한 한국 프리미어 작품을 엄선했다. 음악이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깊이 울리듯, 선율에 가까운 아름다움으로 초가을 제천을 수놓을 12편의 (음악)영화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글에서 <씨네21>의 제22회 제천국제음
[기획] 영화는 선율을 타고 -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씨네21>의 추천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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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삶이 안정을 찾아갈 즈음 남편 중구(류승룡)에게 숨겨진 딸이 찾아온다. 얼마 전 가정을 꾸린 배우와 야구선수, 그들의 딸 동주(김시아)를 둘러싼 대중의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8년이 지난 후에도 남미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시선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방송가의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며 남미는 고비를 넘긴다. 올해 초 방영한 <클라이맥스>에 이어 <비광>에서도 하지원은 ‘연기자’를 연기한다. <클라이맥스>의 상아가 성공을 향한 야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인물이라면 <비광>의 남미는 고갈된 상황에서도 배우의 꿈을 품고 지내는 사람이다. 그간 배우 하지원의 강점이었던 곧고 강한 에너지는 <비광>에서 처절하고 초연하게 변모한다. 30여년에 가까운 베테랑의 변신을 눈여겨봐야 할 시점이다.
- 많은 이들이 남미에게서 하지원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할 것이다. 배우 본인도 변화를 바라며 <비광>에 합류했는지.
나
[인터뷰] 화려함 그늘 뒤의 배우를 연기하다 - <비광> 배우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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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이었고, 닭강정이 된 딸을 돌려놓으려던 아빠였다가, 아무리 다쳐도 회복하는 괴물 같은 초능력자였던 배우 류승룡이 영화 <비광>으로 인생의 나락에 빠진 야구선수 황중구가 되어 돌아왔다. 깍두기를 국물째 뒤집어쓰는 인생의 수모와 모욕 앞에서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남자를 연기한 류승룡과 마주 앉아 치열했던 여름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
- 화투 패 속 비광 문신을 하고 오래된 베르사체 티셔츠를 걸치는 등 화려한 차림새로 연기했다. 평소에 걸칠 일 없을 것 같은 복장이었는데 어색하진 않았나.
어색하긴, 나랑 잘 어울리더라. (웃음) 나뿐 아니라 등장인물 대부분이 과감한 문양과 색깔, 격식을 갖추지 않은 의상과 분장으로 등장하는데 나는 그게 방어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어두운 내면, 결핍 같은 것을 화려한 과시로 가리려는.
- 영화를 보면 끈적할 정도로 습기와 더위가 묻어나는 느낌이다.
가족들의 집부터 ‘물 먹는 하
[인터뷰] 정성을 다한 진심 - <비광> 배우 류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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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쳐 흐르는 강처럼 <비광>의 인물들은 예기치 못한 순간 비극을 마주한다. 중구(류승룡)는 갑작스레 딸 동주(김시아)를 책임지며 아내 남미(하지원)와 헤어지고 야구선수로서의 커리어도 내려놓아야 했다. 그러나 <미쓰백>의 상아(한지민)와 지은(김시아)이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 것처럼 중구, 남미, 동주도 어느새 가족이란 이름의 지지대가 되어준다. <미쓰백> 이후 드라마 <클라이맥스>를 거쳐 에 이른 이지원 감독은 이번에도 자신의 강점을 살려 등장인물들의 명암을 뚜렷하게 그린다.
- 마침내 <비광>과 함께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소회가 남다르겠다.
전쟁통에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다니다가 강 건너에서 아이가 절뚝거리며 다가오는 걸 보는 기분이랄까. <미쓰백>도 그랬지만 <비광>도 쉽지 않은 작품이었다. 배우 캐스팅을 마치자마자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촬영이 미뤄졌고 개봉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촬영 중에
[인터뷰] 거친 삶을 토닥이는 서사 - <비광> 이지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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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적 후 극적인 한국시리즈 우승, 연인 남미(하지원)와의 결혼까지. 탄탄대로일 것 같았던 야구선수 중구(류승룡)의 삶은 존재조차 모르던 딸 동주(김시아)의 등장으로 산산조각 난다. 동주를 받아들일 수 없던 남미는 이별을 고하고, 중구는 은퇴한 뒤 여러 일자리를 전전한다. 어느 날, 중학생이 된 동주가 친구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딸 동주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중구는 망설임 없이 사건에 뛰어들고, 연을 끊었던 남미까지 휘말린다. 8년이 지난 후 중구, 남미, 동주의 관계가 또다시 어지럽게 얽힌다. 이지원 감독은 “<미쓰백>이 찬 겨울의 건조함이 담긴 영화라면 <비광>은 여름의 불볕더위처럼 징글징글한 영화”라고 말한다. 이전처럼 거대한 급류에 휩쓸리는 대신 <비광>의 인물들은 끝까지 사건의 배후를 붙들고 늘어진다. 고난 속에서 더 끈끈해진 세 사람의 관계처럼 이지원 감독과 배우 류승룡, 하지원이 <비광>에 관한 애정을 담아 전해주었다
[기획] 비온 뒤 단단해진 땅처럼 - <비광> 이지원 감독, 배우 류승룡·하지원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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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연은 추락한 뒤에야 맺을 수 있다. 1980년대 냉전 시기의 미 해군 파일럿 트로이(라이언 레이놀즈)와 전직 KGB 요원 니콜라이(케네스 브래나)의 관계가 그렇다. 러시아 상공에서 극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적진에 떨어진 트로이는 남몰래 미국 문화를 동경해온 니콜라이를 구슬려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9월4일 Apple TV에서 공개되는 영화 <메이데이>의 주재료는 이처럼 절박한 순간에 발휘되는 활력이다.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의 시나리오를 함께 쓴 존 프랜시스 데일리와 조너선 골드스타인 콤비가 각본과 연출을 겸했고,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케네스 브래나가 최초로 합을 맞췄다. 두 배우가 한국, 독일, 멕시코, 스페인, 일본 등 여러 국적의 기자들을 화상으로 만나 이념을 초월한 우정을 예고했다
-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삼았음에도 유머를 내포한 시나리오에 끌렸나.
라이언 레이놀즈 우선 존 프랜시스 데일
[인터뷰] 위기를 유쾌하게 비트는 방법 - <메이데이>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케네스 브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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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야 다이스케 감독은 핀홀카메라로 사진 작업을 한다. 5~10분간 가만히 한자리에 서서 이미지를 남기다 보니 어느 순간 간과하기 쉬운 많은 것들이 신비하게 느껴진다. 바람에 흔들리는 푸른 나뭇잎이 아름답고도 묘하게 다가온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시가야 다이스케 감독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첫숏으로 삼고 미묘함으로 가득한 일상을 오래 들여다보는 첫 장편영화 <고양이를 놓아줘>를 완성했다. 슬럼프에 빠진 음악가 모리(후지이 소마)와 아내인 사진작가 마이코(다니구치 란), 그리고 우연히 재회한 모리의 옛 연인 아사코(무라카미 유키노) 세 사람의 일상은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여러 감정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 모리, 마이코 부부의 현재와 옛 연인 아사코와의 과거 서사가 7년이란 시간차를 두고 촬영되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처음 구상한 이야기와 지금의 결과물이 어떻게 달라졌나.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됐다. 특히 모리와 아사코의 이야기는 지금처럼 과거나 기억이 아니
[인터뷰]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는 세계, <고양이를 놓아줘> 시가야 다이스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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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발표자의 모든 표현과 주장이 곧 주최자인 제 견해이거나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8월13일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이 5·18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이튿날 국회의원 이진숙이 늘어놓은 변명이다. “5월 광주에서 있었던 그 소요 사태”(이영훈 새역사국민운동 공동대표), “전라도 빨갱이”(5·18 단체 관계자의 항의에 대한 청중 반응), “대한민국의 정통 주인은 이승만 그리고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맥락”, “주사파와 호남을 절묘하게 이어주는 연결 고리가 5·18”(주동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주최인 이진숙은 자신이 깐 판에 쏟아진 망언들을 두고 어떤 반박도 하지 않았고 중간중간 박수도 보냈다. 국민의힘은 이진숙을 징계하지 않겠다고 한다. “전두환이 광주에서 총을 쏜 건 아니다.” 이런 소리와 흡사하다.
가장 두드러진 망언자는 주동식이다. 1980년대 운동권 출신이자 광주 태생인 그는 2010년대에는 호남 차별에 대항하는 시민운동을
[김수민의 클로징] 화려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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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밴드 보컬인 릭(폴 러드)과 슬럼프에 빠진 팝스타 대니(닉 조너스)는 결혼식 축가 무대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합을 맞춘다. 마음이 맞은 대니는 작업 중인 곡 <How to Write a Song(Without You)>을 릭에게 들려주고 두 사람은 즉흥 아이디어로 명곡을 탄생시키지만 그 곡은 오로지 대니 이름으로만 세상에 알려진다. 한 노래를 둘러싼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싱 어게인>은 <원스>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신작이다. 놓지 못한 꿈에 대한 열망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음악을 통해 풀어낸 이 영화는 주연인 폴 러드와 닉 조너스가 대역 없이 직접 라이브와 연주를 소화했다. 전작만큼의 패기와 감동은 덜하나 감독 특유의 음악적 감성과 배우들의 열연이 은은한 여운을 남긴다.
[리뷰] <싱 스트리트>만큼의 패기는 없지만 <비긴 어게인>의 진심을 담아, <싱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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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를 받고 요양을 위해 무등산의 절에 들어온 무진(김채영). 연극 <햄릿>의 공연을 위해 광주로 내려온 준기(정우준)는 우연히 만난 무진에게 관심을 표한다. 빠르게 가까워진 둘은 무등산을 오르고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며 무진의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이뤄간다. 무진이 꼭 보고 싶다는 공연 기간이 다가오자 준기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무진연가>는 <편지> <아들의 이름으로> 등을 연출한 이정국 감독의 신작으로, 제목에 걸맞게 정통 멜로드라마의 정서를 정직하게 따라간다. 죽음을 기다리는 청춘의 서사와 ‘사느냐 죽느냐’를 질문하는 햄릿의 운명이 미묘하게 겹쳐지며 인물의 정서를 복합적으로 드러낸다. 비극을 한 아름 껴안는 무등산의 풍경 또한 매력적이다. 다만 관객이 이입하기 전에 영화가 정서를 앞세우는 순간들이 끝내 아쉽다.
[리뷰] 순수함과 정직함의 힘, 끝내 와닿지 않는 정서, <무진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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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으로 무너진 세상에서 파일럿 힉(제이컵 엘로디)은 반려견 재스퍼, 유일한 이웃 뱅리(조시 브롤린)와 함께 생존을 위한 사투를 이어간다. 어느 날 그는 의문의 라디오 무전을 듣고 무전의 발신지로 향하던 중 다른 구역의 생존자 시마(마거릿 퀄리)와 팝스(가이 피어스)를 만난다. 그렇게 오랜만에 인간다운 온기를 느끼며 잠시 평온을 되찾지만 이내 야만적인 생존자들의 습격에 휘말려 위기에 처한다. 피터 헬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속 비행은 아득히 고요하다. 모든 것이 끝난 듯한 세계에서 곁에 남은 이들과 함께할 내일을 향하며 다시 희망을 발견하는 인물들의 밝음이야말로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엔진이다. 특히 종말 이후의 스펙터클과 인물들의 내밀한 감정을 조화롭게 엮는 솜씨는 거장의 손길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리뷰] 스펙터클과 드라마의 균형, 희망을 향하는 비행,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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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마이클 존스턴)는 짝사랑하는 니키(인디 나바렛)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골동품 ‘원 위시 윌로’에 소원을 빈다. 거짓말처럼 이루어진 소원 덕분에 행복한 연애 생활을 보내지만 여간 미심쩍은 게 아니다. 니키의 거짓말과 과도한 집착이 특히 그렇다. 소원 마법 이후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니키 앞에서 베어는 사랑과 의심, 두려움 사이를 오간다. 호러영화에서 광적인 사랑은 익숙한 소재지만 <옵세션>이 묘사하는 사랑은 유독 동시대적으로 다가온다. 코미디 유튜버로 커리어를 시작한 커리 바커 감독은 공포와 유머를 오가며 Z세대의 취약한 정신상태를 장르화한다. 특히 니키를 연기한 인디 나바렛의 황당한 몸짓과 표정은 섬뜩한 동시에 웃음을 자아낸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의 화제 이후 전세계적인 흥행으로 이어지며 장르성과 상업성을 입증했다.
[리뷰] 호러와 유머를 오가는 병적 사랑, <옵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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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회수 전문 변호사 레이첼(에이사 곤살레스)은 악질 채무자의 돈을 받아 수수료를 챙긴다. 이번 목표는 거대 금융사에 빌린 10억달러를 갚지 않고 빠져나간 살라자르(카를로스 바르뎀)다. 레이첼이 법적 공방으로 살라자르의 자산을 빼앗는 동안 특수요원 출신의 동료 시드(헨리 카빌)와 브롱코(제이크 질런홀)는 불법 도청과 해킹으로 비자금 정보를 캐낸다. 합법과 불법을 넘나들며 미션을 마친 이들은 마침내 살라자르의 섬에 잠입한다. 영화는 협상을 마친 후반부에서부터 예상 밖의 납치극과 구출 작전을 펼쳐 보이며 방향을 완전히 틀어버린다. 선인도 악인도 아닌 세 사람은 도덕적 명분보다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다. 법을 이용하는 레이첼과 현장 작전을 맡은 시드와 브롱코 각자의 전문성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계획적인 팀플레이와 추격전으로 몰입감을 더한다.
[리뷰] 갖은 전략보다 선명한 건 의리를 지키는 조력자들, <인 더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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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자금을 위해 스리잡을 불사하는 평범한 아빠 조라(홍범기)는 외계인 침공을 막는 비밀 조직 파파의 존재를 알게 된다. 알고 보니 자신과 아내 모두 기억을 잃은 전직 파파 요원이었던 것. 딸 피피(장미)까지 납치되고 지구가 다시 위기에 처하자 조라는 모두를 구하기 위해 히어로로 거듭난다. <파파조라 더 무비>는 외계인이 설치한 시뮬레이션 돔에 갇힌 지구를 배경으로, 공룡 모티브의 외계인과 달리는 열차 위에서 속도감 있는 액션을 펼친다. 히어로의 자질은 거창한 게 아닌 사랑과 용기에 있음을 알려주는 안정감 있는 주제 위에 게임 그래픽을 연상시키는 현란한 연출 덕분에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몰입감이 한층 배가된다. 아이에겐 시각적 즐거움을, 어른에겐 퀘스트 같은 삶을 헤쳐나갈 용기를 선물하는 모범적인 패밀리 액션 어드벤쳐다.
[리뷰] 히어로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어, <파파조라 더 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