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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음악에 중독된 댄스 신동 ‘배리’. 어느 날 TV에서 슈퍼스타 콘테스트 소식을 본 그는 대회참가를 위해 친구들을 불러모은다. 얼굴과 몸매는 뛰어나지만 음치인 코러스 ‘글로리아’, 뚱땡이 베이시스트 ‘티토’, 헤비메탈 마니아인 기타리스트 ‘지미’, 그리고 배리의 직장 상사이자 밴드의 정신적인 지주인 드럼 ‘도나’ 등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춤추는 꿈틀이 밴드’를 결성해 땅속마을 최고의 스타를 꿈꾼다. 하지만 지렁이라는 이유만으로 꿈틀이 밴드는 탈락 위기에 처한다. 여기에 인기가수 토니의 방해공작까지 더해지면서 밴드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창조는 미처 상상하지 못한 것에서부터 나오는 법이다. 팔다리가 없는 지렁이와 능숙한 손놀림이 필수인 밴드가 어디 어울리기나 한가. 자칫 불협화음이 될지도 모르는, ‘지렁이가 밴드를 한다’는 설정이 덴마크산 애니메이션 <춤추는 꿈틀이 밴드>의 출발점이다. 지렁이는 긴 꼬리를 손 삼아 기타를 연주하고, 드럼을
밴드하는 지렁이들 <춤추는 꿈틀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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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필리프 프티)는 외줄 타는 곡예사다. 그의 꿈은 뉴욕에 있는 세계무역센터 빌딩 사이를 외줄 하나 놓고 건너는 것이다. 17살이 되던 해 그의 꿈은 일찌감치 정해졌다. 신문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세워질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필리프는 가슴이 뛴다. 시작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얼마 뒤 그는 시드니의 하버브리지를 건넌다. 생명을 내놓아야 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감행한 끝에 필리프는 친구들을 꼬드겨 드디어 뉴욕으로 간다. 과연 필리프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히말라야 16좌 등정은 흔히 인간 의지의 극한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세기의 ‘똘아이’ 필리프 프티의 무모한 도전을 보고 있노라면 생각이 조금 달라질 것이다. 필리프 프티의 손엔 오직 기다란 봉 하나. 그의 허리엔 안전용 로프 따윈 없다. 발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다. 아래서 위를 올려다봐도 현기증이 이는 아찔한 높이다. 그런데 그 위를 필리프는 아무렇지 않게 쓱쓱 지나다닌다. 그것만으로 모자
‘구름 위를 걷는 남자’의 여행 <맨 온 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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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은 우연히 만난다. 작전 실패를 이유로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6년 뒤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속이는데, 지원은 도망간 동남아 신부들을 찾아주는 흥신소 일을 하고 있는 한규의 일을 거들게 된다. 서로 의심의 골은 깊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의형제처럼 가까워진다.
<의형제>는 설정부터 버디무비의 정석을 보여준다. 남과 북으로 갈린 두 남자의 성분도 그렇고, 서로 자신의 존재를 알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 그리고 결국 각자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운명에 이르기까지 줄곧 두 남자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그것은 장훈 감독이 이미 소지섭, 강지환 주연의 데뷔작 <영화는 영화다>(2008)에서 보여준 장기의 재현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전작과 달리 사회적 풍경이 더 치밀하게 겹쳐진다
앙상블 좋은 두 배우의 버디무비 <의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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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공장에서 일하는 케이티(알렉산드라 라미)는 외국인 파코(세르지 로페즈)와 동거를 시작한다. 케이티의 7살 먹은 딸 리자(멜루신느 메이앙스)는 자신에게 관심이 줄어든 엄마가 못마땅하다. 리자의 질투는 케이티가 사내아이 리키를 낳으면서 더욱 심해지고, 케이티와 파코 또한 리키 때문에 자주 다투게 된다. 파코가 케이티와 다투고 집을 떠난 얼마 뒤 리키의 몸에 믿지 못할 변화가 일어난다.
첫 장면에서 케이티는 사회복지사에게 하소연하며 울고 있다. 파코는 아무런 말도 없이 그녀의 곁을 떠났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 갓난아이를 돌보느라 일을 하지 못해 수입도 없다. 케이티는 눈물을 떨구며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길 수 없느냐고 하소연한다. 장난친 뒤 시치미 뚝 떼는 포스터 속 아기 얼굴에 홀려 티켓을 구매했다면 ‘아차’ 싶을 거다. <리키>는 <세 남자와 아기 바구니>류의 흔한 코미디가 아니다. 로즈 트레멘의 단편소설 <
독특한 가족영화 <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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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낙으로 삼아 일정한 직업도 방향도 없이 살아가는 20대 중반의 아트. 동거 중인 여자친구가 결별을 선언하자 다시 부모 집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아들의 고민에는 전혀 무관심한 부모. 가족에게조차 냉대받는 아트는 어느 날 우연히 심리치료사인 레비 박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캐나다에 살고 있는 그를 영국으로 초청,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는 않고 아트는 좌절의 나날을 보낸다.
아트는 쉽게 친해지기 힘든 인물이다. 영화의 처음, 그가 음악에 관한 애정을 드러낼 때만 하더라도 그는 그냥 꼴통 같거나 머저리 같거나 그 어디쯤에 위치하는 20대 청년으로 비친다. 여자친구도 부모도, 어눌하고 대책없는 그를 참아내지 못한다. 그러니 <하우 투 비>는 이 ‘못난’ 아트의 그렇고 그런 성장담이 될 뻔했다.
아트가 우연히 <네 탓이 아냐>라는 심리학책을 보게 되고, 저자인 레비 박사를 집으로 초청하면서 영화는 좀더 다른 양상으로
영국식 유머와 성장통, 록음악 <하우 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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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바이블 <보그>의 편집장이자, 전세계 패션계를 쥐고 흔드는 영향력있는 인물 안나 윈투어. 타고난 패션감각과 결단력있는 일처리방식으로 그녀는 20년간 미국 <보그>의 편집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일에 대한 성과보다 그녀를 더 주목하게 만드는 것은 특유의 차가운 캐릭터다. <셉템버 이슈>는 ‘얼음공주’, ‘핵폭탄 윈투어’ 등의 별명으로 유명한 안나 윈투어의 작업공간에 대한 기록이다. 패션지의 꽃으로 불리는 9월호 제작과정을 통해 비공개된 패션지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매해 1천억달러의 가치를 창출하는 패션 비즈니스. 오로지 힘에 의해서 먹고 먹히는 정글의 세계. 그곳에서 20년 넘도록 한번도 정상의 자리를 놓친 적 없는 1인자. <셉템버 이슈>는 바로 이 무소불위의 권력자 안나 윈투어에서 출발한 다큐멘터리다. 빌 클린턴 대통령 후보 캠페인에 관한 다큐멘터리 <워 룸>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R. J.
안나 윈투어의 작업공간에 대한 기록 <셉템버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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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그만두고 할아버지의 땅을 팔아 빚을 갚으려는 노가미(니시지마 히데토시). 오래된 아파트가 있는 그곳의 땅은 할아버지의 것, 아파트는 동네 주점의 후지코(가가와 교코)의 것이다. 고집스런 할아버지를 설득하지 못해 애쓰던 중, 노가미는 우연히 같은 시기 직장을 그만둔 미사키(가세 료)와 맞선녀였던 프리랜서 푸드 코디네이터 료코(다케하나 아즈사)를 만나게 된다. 갈 곳 없는 둘은 곧 노가미의 낡은 아파트에서 함께 살기로 한다. 그리고 셋은 그곳에서 아무도 살지 않는 미스터리한 방 201호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된다.
세 남녀가 있다. 한명은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을 요량으로 직장을 그만두었고, 또 한명은 거래처의 부당함에 욱해서 그만두었다. 맞선을 본 여자는, 결혼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저 결혼을 하면 삶이 달라질까 하는 희망에서 맞선을 봤다. 지금 세 청춘의 미래는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무기력한 세 남녀를
느린 삶에 대한 소품 같은 예찬 <도쿄 랑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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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한 펜션. 사랑하던 연인을 잃은 슬픔에 고스트(김기범)는 그곳을 떠나지 못한다. 그렇게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으로 문을 닫게 된 펜션에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소녀 지니(황보라)가 온다. 고스트를 만난 그녀는 그가 유령이 아닌 사람임을 직감하고 계속 다가서려 한다. 그러는 와중에 동네 사람들은 무당도 부르고 퇴마사도 불러 그를 몰아내려 한다. 그럼에도 지니는 그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고스트는 강하게 거부한다.
강릉시의 제작지원을 받은 <주문진>은 제목에서부터 지역색을 풍긴다. 영화 속 공간도 그렇다. 오대산의 숲길과 숲속의 펜션, 바다가 훤히 보이는 해안도로, 그리고 계속 거친 파도가 넘실대는 절벽 등 <주문진>은 바로 그 공간에서 출발한 영화다. 그런데 그런 공간을 채워넣은 건 의외로 초현실적인 멜로드라마다. 하명중 감독의 실질적인 연출 복귀작이라 할 수 있었던 한혜숙 주연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2007)와 비교해
초현실적인 멜로드라마 <주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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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모리미 사키는 타키자와 아키라가 남긴 메시지를 단서로 그를 찾아 뉴욕으로 향한다. 2010년 11월, 10발의 미사일이 떨어졌지만 단 한명의 희생자도 나오지 않은 기묘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모리미 사키는 타키자와를 만났었다. 그는 100억원이 들어 있는 휴대폰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선택받은 12명 중 한명이었다. 그렇게 그녀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우연히 타키자와를 만나지만 그는 기억이 지워져 있는 상태다.
<동쪽의 에덴 극장판1>(이하 <동쪽의 에덴>)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후지TV>에서 총 11회에 걸쳐 인기리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심야 애니메이션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기획단계에서부터 극장판 애니메이션까지 전체적인 구성을 염두에 뒀기에 곧 극장판 2편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니까 이번 극장판1은 그 자체로 완결된 이야기가 아니라 곧 2편으로 이어지게 될 시작과 전개
숨겨진 의미를 여럿 찾을 수 있는 성인 취향의 애니 <동쪽의 에덴 극장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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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동생이 태어나는 바람에 부모의 사랑을 뺏겼다고 투덜거리던 학급 친구 요아킴이 진짜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요아킴은 바람 잘 날 없던 부모가 갑자기 서로에게 너무 잘해주던 것부터 수상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부부싸움이 잦던 니콜라(막심 고다르)의 부모님도 서로를 향해 미소를 날리기 시작했다. 니콜라는 자신도 부모에게 버림받게 될까 겁을 집어먹는다. 먹보 대장 알세스트, 백만장자 도련님 조프루아, 고자질쟁이 아냥, 전교 꼴찌 클로테르 등 니콜라의 친구들은 이 불행한 미래를 막기 위한 방안을 궁리하기 시작한다.
“나에겐 꿈이 없었다.” <비트>의 정우성이 아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만화 <아스테릭스> 시리즈의 창조자 르네 고시니가 만들어낸 ‘국민 남동생’ 니콜라 말이다. 선생님이 ‘장래 희망’이라는 주제로 작문을 시키자, 니콜라는 “되고 싶은 게 없다”라며 고민에 빠진다. “지금의 삶이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바뀌지 않았
착하디착한 아이들의 세계 <꼬마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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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을 몰고 다니며 식자재를 파는 성찬(진구)은 어릴 적 친어머니처럼 자신을 길러준 수향(이보희)을 보기 위해 요리점 춘양각을 찾는다. 마침 그곳에 수향의 친딸 장은(김정은)이 10년 만에 돌아온다. 일본 총리의 수석 요리사 장은은 한국 대통령도 반하게 만든 김치를 만든 유명 요리사. 장은의 귀국 목적은 수향에겐 분신 같은 존재인 춘양각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수향은 성찬에게 장은이 춘양각을 없애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성찬은 마침내 춘양각을 지키기 위해 장은에게 김치 경연대회에서의 대결을 제안한다.
<식객: 김치전쟁>(이하 <식객2>)은 허영만의 원작에서 출발했지만 <식객>의 그늘을 벗어난 작품이다. 원작의 에피소드에 충실하고자 했던 1편 <식객>과 달리 이번 편은 아예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롭게 쓴 에피소드로 꾸려진다. 이미 만화의 인기를 등에 업고 영화와 드라마로 각색된 에피소드들 대신에 원작의 명성만을 주
<식객>의 그늘을 벗어난 작품 <식객: 김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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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김윤진)는 남편을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10년형 무기수다. 그녀는 교도소에서 아이 민우를 낳는다. 그녀의 방에는 한때 음대 교수였으나 살인죄로 사형수가 된 노부인(나문희)을 비롯해서 힘이 되어주는 동료 죄수들이 있다. 어느 날 정혜는 필리핀 교도소의 춤추는 재소자들 기사를 본 뒤 그녀가 있는 곳에 합창단을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교도소장에게 청원한다. 정말 합창단이 결성된다.
우여곡절 끝에 여자 교도소에 합창단이 생긴다. 재소자 정혜의 아이디어다. 그녀는 합창단이 꾸려진다면 재소자들의 교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더불어 그 일이 잘되기만 한다면 자기에게도 특박을 달라고 부탁한다. 정혜는 아들 민우와 바깥바람을 쐴 희망에 부풀어 있다. 처음에는 분란만 일으키던 여재소자들이 하나둘씩 똘똘 뭉쳐 멋진 화음의 중창단이 된다. 믿어지지는 않아도 여기에는 악한 사람은 없고 잘못된 사람과 억울한 사람들만 있다. <하모니>는 신기한 이야기로 시
여자 교도소에 생긴 합창단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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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루카(실비오 올랜도)와 그의 아내는 매일 죽기살기로 싸우다가 이혼을 결심한다. 이들의 딸인 줄리아(크리스티나 카포톤디)는 해외로 회사 발령이 나 남자친구와 떨어져 있게 된다. 판사의 친구 세르지오(클라우디오 비시오)는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기다가 전 부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결혼을 앞둔 엘리사(클로디아 게리니)는 주례를 맡은 신부가 그녀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파우로(파비오 디 루이지)는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에게 헤어지라는 협박을 받는다. 천재 아이들을 둔 부부는 서로 아이를 맡지 않기 위해 양육권 문제로 다툰다.
서로 관계가 얽힌 여러 커플의 러브스토리. 여기까지만 들어도 당장 <러브 액츄얼리>가 떠오른다. 비슷한 설정의 대표작이 존재한다는 건 양날의 칼이다. 관객은 좀더 친근하게 새 영화를 받아들이겠지만, 이미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가차없이 팽할 것이기 때문이다. <러브 액츄얼리> 이후 우후죽순 쏟아
서로 관계가 얽힌 여러 커플의 러브스토리 <애프터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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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쑨원이 혁명가들과 비밀리에 모임을 갖기 위해 홍콩에 도착하고 수백명의 청나라 자객이 그를 암살하기 위해 홍콩에 잠입한다. 이를 알게 된 한 교수(양가휘)는 오랜 친구이자 대부호인 리유탕(왕학기)을 설득해 쑨원을 지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뛰어난 무술실력을 갖춘 도박꾼(견자단), 대부호의 충성심 깊은 인력거꾼(사정봉), 전설의 고수인 걸인(여명) 등이 합류해 쑨원을 보호하기 위한 호위대를 결성한다.
홍콩영화 중에는 감독의 이름을 들었을 때 대충 한수 접고 봐야 하는 영화들이 있다. 왕가위, 두기봉, 진가신, 허안화, 관금붕처럼 아주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박스오피스에서 적당한 성적을 거두며 가끔 수작을 만들기도 하는 감독들의 리스트다. 그 감독들이란 대표적으로 이인항(<맹룡> <삼국지: 용의 부활>), 진덕삼(<퍼플스톰> <엑시덴탈 스파이>), 진가상(<메달리온> <화
중국산 블록버스터 <8인: 최후의 결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