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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혼을 주입해 부활시킨 죽은 자들을 노동용과 군사용으로 활용하던 19세기 런던. 부활 기술은 날로 발달하지만 영혼까지 되살리는 기술은 부재한 가운데, 100여년 전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부활시킨 더 원(스고 다카유키)은 영혼까지 복원된 유일무이한 존재로 알려져 있다. 더 원은 영혼 소생의 비밀이 담겨 있다는 ‘빅터의 수기’를 들고 사라져버린 지 오래. 패권을 다투는 제국주의 국가들과 저마다의 목적을 지닌 개인들은 ‘빅터의 수기’를 찾아 떠난다. 죽은 친구의 시체로 부활 기술을 연구하던 의대생 존 왓슨(호소야 요시마사)도 영혼의 실체를 찾아내고 친구를 완벽히 부활시키고자 빅터의 수기를 찾는 여정에 동참한다.
증기기관 기술의 발달을 토대로 급격한 기술 진보를 이룩한 19세기를 배경 삼아 가상의 과거를 그려낸 스팀펑크물이다. 이토 게이카쿠와 엔조 도가 집필한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며 실제 역사 속 인물과 여러 문학 작품의 캐릭터가 변형과 확장된 이미지로 등장한다. 정체성
가상의 과거를 그려낸 스팀펑크물 <죽은 자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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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생물들에게 위험이 닥칠 때마다 출동하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빙하탐험선S>는 이들의 활약을 네편의 에피소드에 담는다. 북극곰 스카우트 훈련을 하던 대장 바나클(하성용)과 조카들은 유빙 사이에 갇힐 위기에 처한 아기 바다코끼리를 발견하고 첫 번째 옥토 경보를 발령한다. 두 번째 경보는 호기심 많은 대원 셀링턴(유동균)이 빨간 호수를 탐험하다 길을 잃어버리면서 발령된다. 이어서 지구 반대편의 남극탐사본부로부터 구조신호를 받은 탐험대는 유빙과 소용돌이를 뚫으며 구조를 위해 남극으로 향한다. 마지막으로 먹이 사냥을 나간 엄마 황제펭귄이 실종되자 대원들은 사나운 눈폭풍에 맞서며 네 번째 구조에 나선다.
옥토넛 캐릭터는 미국과 캐나다 출신의 디자이너 듀오 미오미가 만든 동화책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영국 방송사 에서 방영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가 됐다. 펭귄, 해달, 문어 같은 바다동물부터 고양이,
위기에 처한 바다생물들을 구조하라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빙하탐험선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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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작은 마을, 암과 싸우고 있는 8살 소년 타일러(테너 맥과이어)가 있다. 남편 없이 혼자 자신을 돌보며 집안일에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엄마 매디(로빈 라이블리)는 타일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동네 친구 샘(베일리 매디슨)은 항암치료로 빠진 머리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받는 타일러를 지켜주는 영웅 같은 존재이다. 힘든 생각이 날 때마다 타일러는 옥상에 올라가 ‘신’에게 편지를 쓴다. 배달할 길이 없는 타일러의 편지에 신입 우체부 브래디(제프리 존슨)는 난감하기만 하다. 알코올중독 때문에 그는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살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하지만 씩씩하게 고통을 견뎌내는 타일러의 모습을 통해 브래디는 천천히 잃어버렸던 삶의 희망을 되찾기 시작한다.
하늘에 편지를 쓰며 병마와 싸웠던 어린 소년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레터스 투 갓>은 어떻게 돌려 말해도 피할 수 없는 ‘착한 선교영화’이다.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야 하는 타일러와 슬픔을 억누르
하늘에 편지를 쓰는 어린 소년 <레터스 투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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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기 중국. 왕위를 노리던 고구는 습격으로 황제를 피살하고 제국을 집어삼키려는 음모를 꾸민다. 고구는 전설로만 내려오는 무적의 전사 데몬킹들이 황제를 시해했다는 소문을 퍼트린다. 궁 안에 홀로 남겨져 철부지 노릇만 하던 왕자 단은 신비한 도술을 자랑하는 장도사의 도움으로 궁을 탈출한다. 한편 검은 폭풍, 노란 독사, 백면 시인 등 데몬킹들이 황제의 시해 현장에 있었던 붉은 표범을 중심으로 모여 단을 찾아다닌다.
<데몬킹스>는 시내암의 고전 <수호지>를 원작으로 삼았다. 작품에 등장하는 데몬킹들의 다양한 모습은 원작의 영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액션 어드벤처보다는 차라리 로드무비에 가까운 <데몬킹스>는 장도사와 동행한 단이 성장하고, 데몬킹들이 하나둘 모여 무리를 이루는 과정을 교차시킨다. 이런 전개는 각 캐릭터에 대한 소개만큼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지만, 정작 그들의 특징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순간은 등장하지 않는다.
프랑스 애니메이
<수호지> 원작의 프랑스 애니메이션 <데몬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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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인 형준(박용우)에게 편지가 도착한다. “옛 친구가 너무 보고 싶다”는 사연 끝에는 정수옥이라는 낯익은 이름이 있다. 편지를 받자마자 형준은 범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1991년 여름을 기억한다. 뭍에서 학교를 다니던 열일곱살 범실(도경수), 산돌(연준석), 개덕(이다윗), 길자(주다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 수옥(김소현)이 있는 고향 섬마을로 돌아온다. 수옥은 한쪽 다리가 불편하다. 오래 걸을 수 없는 수옥을 위해 아이들은 수옥에게 자기 등을 내밀며 업히라 한다.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범실도 수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한편 수옥은 하루빨리 다리 수술을 받아 완치되길 꿈꾼다. 하지만 수옥에게 희망을 준 마을 보건소 군의관의 말은 ‘희망 고문’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범실은 분노한다. 게다가 수옥이 되레 자신을 나무라자 범실은 그것 때문에 또 화가 난다. 이게 발단이 돼 아이들은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순정>은 소년, 소녀
소년, 소녀의 순수한 마음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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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소녀 정민(강하나)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다. 소녀들은 영문도 모른 채 무지막지한 군홧발 아래서 성노예로 부림당한다. 끔찍한 삶 속에서 소녀들은 존재 자체로 서로의 위안이 된다. 1991년 현재엔 성폭행을 당해 반쯤 미친 소녀 은경(최리)이 있다(1991년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세상에 드러낸 해다). 은경은 만신 송희(황화순)의 신딸로 지내다 과거 위안소 생활을 했던 영옥(손숙)을 만난다. 은경은 꿈을 통해 영옥의 악몽을 보고 이들의 넋을 고향으로 데려올 씻김굿을 준비한다.
영화는 은경을 영매 삼아 과거와 현재를 이으며 남성의 폭력에 짓밟힌 여성들끼리의 연대를 그린다. 조정래 감독은 ‘나눔의 집’ 봉사활동 중 만난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귀향>의 시나리오를 썼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지나치게 남성과 여성의 적대적 구도로 이분화한 경향이 있지만 영화는 충실하고 묵묵한 태도로 가해자는 가해자로, 피해자는 피해자로
남성의 폭력에 짓밟힌 여성들의 연대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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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집안’에서 자라 자유로운 삶을 보고 자란 수빈. 대학을 뮤지컬 조연출과 통역 일을 하던 그녀는 남자친구 강웅과의 연애 중에 임신을 하고 곧 결혼식을 올린다. 마음씨 좋은 시부모님 덕분에 친정과는 전혀 다른 시댁 생활이 그저 즐겁기만 하던 것도 잠시, 딸 노아가 태어나자 상황은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애 보랴, 학교 다니랴, 돈 벌랴. 예술을 하겠다는 수빈의 꿈은 멀어져만 가고, 뮤지컬 배우인 남편은 요리사로 직업을 바꾸기로 하고 일본 유학을 결정한다. 수빈이 결혼생활에 지쳐가면서 원만하던 가족관계에도 갈등이 불거진다.
<소꿉놀이>는 인생살이를 에둘러 표현한 그 의미처럼 귀여운 다큐멘터리다. 임신 사실을 알고 고민하는 순간부터 시작하는 영화는 주인공이자 감독인 김수빈이 남편과 촬영한 결혼생활의 일거수일투족을 쾌활하게 늘어놓는다. 아이를 낳은 후 급변하는 육체와 부부관계에 대한 관심도 드러낸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매 순간을 담는 감독 부부를 비롯해 그들을 둘러싼
특유의 발랄함을 잃지 않는 다큐멘터리 <소꿉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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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디즈니 특유의 고운 목소리가 채워진 세레나데보다 (성우와 주제가로 참여한) 샤키라의 시원시원한 댄스넘버가 더 어울리는 작품이다. 어릴 적부터 경찰이 꿈이었던 주디 홉스(지니퍼 굿윈)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찰학교에 들어가 당당히 수석으로 졸업한다. 온갖 동물들이 모여 사는 대도시 주토피아에 자원한 주디는 의욕을 안고 출근하지만, 상사는 작은 토끼라는 이유로 주차관리 같은 소일거리만 시킨다. 따분하게 업무를 보던 주디는 아이스크림 불법 판매를 일삼는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제이슨 베이트먼)를 알게 되고, 그와 함께 주토피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쇄 실종사건을 추적한다.
<라푼젤>(2010)의 바이런 하워드와 <주먹왕 랄프>(2012)의 리치 무어가 공동연출을 맡은 <주토피아>는 두 감독이 전작에서 보여줬던 장점들을 다시 한번 뽐냈다. 얼핏 여려 보이지만 누구보다 강직한 여성 캐릭터가 환경에 굴하지
온갖 동물들이 모여 사는 대도시 <주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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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요한 마음에 서서히 몰입되다보니 어느새 돌아갈 길이 막막하다. <남과 여>는 고요히 흐르며 격한 결절점들을 만들어가는 사랑영화다. 불륜을 소재로 했지만 치정보다 감정의 묘한 동요에 공을 들였다. 표현이 애매한 남자 기홍(공유)은 선한 본성에 쉽사리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여자 상민(전도연)은 거듭 숙고하고 나서 어렵게 한 걸음을 내딛는 성격이다. 정서장애 아이를 둔 두 남녀는 핀란드 국제학교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난다. 폭설로 발길이 묶인 이들은 숲속 산장에서 마음이 이끄는 대로 몸을 맡긴다. 각자 일상으로 돌아간 후 서울의 현실 속에 문득 남자가 나타나자 여자는 내밀한 관능의 동요를 겪게 된다.
숲과 호수와 눈은 영화의 기본적인 무드로 작용한다. 핀란드의 이국적 풍경은 현실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환상적 무대를 마련한다. 시리게 뻗은 설원은 이들이 품은 내면의 쓸쓸함을 시각적으로 처연히 펼쳐낸다. 눈 덮인 호수 위 빙판을 가로지르듯 둘의
고요한 마음의 흔들림 <남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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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나란히 찾아온 <스포트라이트>와 <빅 쇼트>는 이란성쌍둥이 같은 작품이다. <빅 쇼트>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구조적 문제를 파헤치는 영화라면, <스포트라이트>는 실제로 발생했던 가톨릭 사제의 집단 성추행 사건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망하는 영화다. 두 영화는 모두 시스템이라는 괴물이 어떻게 문제를 방조하고 악화시키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소재를 다루는 태도는 동일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정반대다. <빅 쇼트>가 금융권 내부자 여섯명의 개별적인 에피소드의 조합이라면(영화는 개별 이야기를 교차시키지 않는다), <스포트라이트>는 철저하게 외부자의 위치에 놓인 언론사 취재팀이 베일에 싸인 가톨릭의 문제를 파헤치는 팀플레이를 중심축으로 삼는다.
<보스턴 글로브>는 심층취재(spotlight)를 전문적으로 하는 스포트라이트팀을 운영한다. <보스턴 글로브>에 새로 부임한 신임 국장 마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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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캠퍼스물. 비앙카(메이 휘트먼)는 제스(스카일러 새뮤얼스), 케이시(비앙카 A. 산토스)와 삼총사다. 누구나 한번쯤 시선을 멈출 만한 외모를 가진 친구들과 달리 비앙카는 두 친구가 아니면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외모를 지녔다. 절친한 웨슬리(로비 아멜)는 비앙카에게 그녀가 ‘더프’라 불린다고 일러준다. 더프란 잘난 친구 옆에서 들러리 서는 친구를 뜻한다. 친구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동시에 친구들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다른 이성들에게 정보통 노릇을 한다. 자신의 위치를 자각한 비앙카는 그날 이후 친구들을 멀리하고 홀로 지내기 시작한다. 그녀는 더프라는 오명을 벗고 짝사랑하는 토비(닉 에버스맨)와 인연을 만들기 위해 웨슬리에게 도움을 구한다.
코디 키플린저가 고교 시절 쓴 자전적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하이틴영화는 장르 자체로는 다소 단조롭고 전형적이기 쉬우므로 종종 공포, 뮤지컬 등 다른 장르와 혼합되거나 성에 대한 호기심 등 특정한 가
주변적인 것의 가치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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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1944년의 아우슈비츠를 생생하게 목격하게 될 것이다. <사울의 아들>의 독창적인 형식이 그 체험을 가능케 한다. 라슬로 네메시 감독은 시각적인 측면에서 카메라의 시선을 수용소에 수감된 사울(게자 뢰리히)에게로 제한하고, 청각적인 측면에서 사운드의 사실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한다. 4:3 화면비와 얕은 심도는 사울의 시야에서 벗어난 것은 관객도 보지 못하게 만들지만, 정교하게 재현된 사운드가 사울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짐작하게 만든다. 형식의 제약이 관객으로 하여금 현장의 모습을 재구성해 상상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객은 사울이 느끼는 아우슈비츠의 공기와 감촉, 혼란과 광기의 기운을 고스란히 느끼게 된다.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하지만 문제적이다. 아우슈비츠에 수감된 사울은 시체처리반에서 일하는 ‘존더코만도’다. 사울은 가스실에서 아들로 추정되는 시체를 발견한 뒤 랍비를 찾아 아들의 장례를 치르는 일에 사활을 건다. 이로 인해 사울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사울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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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요원 출신의 용병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은 취향과 장난기마저 똑 닮은 바네사(모레나 바카린)를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행복은 광고처럼 짧은” 법.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웨이드는 비밀 임상실험에 참여하며 재기를 노린다. 극한의 고문으로 이뤄진 실험 후 웨이드는 암을 치료할뿐더러 무한한 재생 능력을 얻으며 불사의 존재가 된다. 하지만 동시에 부작용으로 호러영화에 어울릴 법한 외양을 갖는다. 스스로 슈트까지 지어 입고 ‘데드풀’이 된 웨이드는 자신을 고문한 자를 찾아 제대로 복수한 뒤 당당히 바네사 앞에 나서려 한다.
데드풀의 가장 큰 매력은 슈퍼히어로의 전형과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데드풀은 갖가지 수단으로 적을 죽이는 잔혹한 액션 마니아지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캐릭터 시계를 애용하는 천진난만한 어른이다. 그는 울버린에 버금가는 힐링 팩터 능력에다 뛰어난 무술 실력까지 갖췄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도 농담을 멈출 줄 모르는 수다쟁이다. 영화는 다
괴짜 슈퍼히어로 데드풀의 무한 매력 <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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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는 닭보다 알이 더 많은 농장에서 수탉으로 자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특유의 소심함에 특별한 면모를 보여주진 못한다. 어느 날 빌리와 친구들이 사는 농장이 팔릴 위기에 처하고, 농장의 아저씨 수탉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챔피언 썬더와의 대결을 결정한다. 결투를 신청하러 치킨 파이터 마을로 들어서고, 경기 주관자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빌리가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자신 없는 빌리는 포기하려 하지만,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자기만의 기술을 훈련한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이하 <치킨 히어로>)는 2012년부터 한국에서 개봉되고 있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시리즈의 일환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와 관련이 없는 멕시코 애니메이션이다. (스페인어로 알을 뜻하는) 우에보 카툰에서 제작한 <치킨 히어로>는 닭과 알을 내세워 소심한 주인공 빌리가 점차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군더더기 대사들로 채운 초•중반부를 지나면 빌리가
소심한 닭 빌리의 챔피언 도전기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