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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자유분방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20살 귀다(줄리아 스토클러)는 그리스 선원과 뜨거운 사랑에 빠져 있다. 반면, 언니보다 2살 아래인 에우리디스(카롤 두아르트)는 차분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피아니스트가 꿈이다. 보수적인 집안에서 성장한 두 자매는 차마 그들의 생각을 부모에게 말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지낼 뿐이다. 어느 날, 귀다는 남자친구와 함께 파티에 간 후 사라지고, 에우리디스는 부모의 뜻에 따라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한다. 한편, 남자친구와 그리스에 간 귀다는 사랑에 실패하고 임신한 채 브라질로 돌아와 부모를 찾아가지만 쫓겨나고, 에우리디스가 빈의 음악원에 갔다는 소식만 전해 듣는다. 이 사실을 모르는 에우리디스는 사람을 고용해 귀다를 찾기 시작한다.
<인비저블 라이프>는 2002년 데뷔작 <마담 사탄>으로 그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대된 카링 아이노스 감독이, 기자
'인비저블 라이프' 엄격한 가부장제에 살고 있는 두 자매가 서로 다른 길을 택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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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 잠긴 진실들,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사실들을 떠오르게 만드는 힘은 무엇인가. 바로 과정을 아는 것이다. 오늘날 마트에 진열된 상품을 소비할 때 그 물건이 누군가의 부당한 처우와 착취의 산물은 아닌지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 때로 영화는 우리의 인식 바깥에 존재하는 일들을 눈앞까지 끌어당겨 증명한다. <부력>은 동남아시아 해상에 만연한 인신매매와 강제노동의 실체를 정면으로 다룸으로써 진실을 수면 위로 떠올리는 힘을 발휘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일거리를 구하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타이로 떠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노동착취에 시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노예선들이 난립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로드 라스젠 감독은 실제 인신매매로 팔려가 타이 해상에서 노예노동을 겪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참혹하기 그지없는 노동현장을 고발한다.
캄보디아의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14살 소년 차크라(삼 행)는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어릴
'부력' 동남아시아 해상에 만연한 인신매매와 강제노동의 실체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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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서 꿈꾸는 집>(2013), <영원한 거주자>(2015) 등 분단과 경계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온 김량 감독이 이번엔 실향민 1세대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아버지의 고향은 함경남도 단천군 여해진의 바닷가 마을. 아버지는 한국전쟁 이후 가족을 고향에 두고 홀로 남으로 내려와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렸다. 전쟁의 상처와 이산의 아픔을 가슴속에 꽁꽁 묻어두고 혼자서 슬픔을 감내하며 살아온 아버지는 점점 웃음을 잃어갔고, 그런 아버지가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불편해지자 감독은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질문을 던져본다. 그리고 아버지와 비슷한 처지의 실향민들, 분단으로 ‘가족권’을 박탈당한 실향민들을 만난다. “상상조차 금지되었던 공간”을 고향으로 둔 이들은 모두 “고향을 향한 그리움은 귀소본능”과도 같은 것임을 보여준다.
영화는 실향민 2세대와 3세대의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아버지의 세대를 이해하는 것이 벅찬 자식 제대는 김량 감독이 그
'바다로 가자' 실향민 1세대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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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런던이 2012 올림픽 개최지 후보에 오르자 부동산 업자들의 촉각이 곤두선다. 지역 범죄조직 보스 클리포드(티모시 스폴) 또한 동부 런던 땅을 불법 매입해 배를 불리고, 그 과정에서 리암(샘 클라플린)의 아버지를 무참히 살해한다. 이를 모른 채 아버지가 자살했다고 믿는 리암은 평생 아버지를 원망하다 무장강도죄로 9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한다. 시간이 흘러 클리포드는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사업가로 변신해 리암을 만나고, 전직 복서인 그의 재능을 살려 자선 시합에 참가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리암은 새 삶을 살아보려 하나 동생 숀(조 클라플린)이 범죄에 휘말리자 그를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데, 사건에 클리포드 일당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쌍방의 추적이 시작된다. 한편 경찰 간부들이 클리포드를 눈감아주며 이익을 챙기고 있음을 알게 된 형사 닐(노엘 클라크)도 이들의 뒤를 쫓는다.
<와일드 시티>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팽배했던 부동산 비리와 정경유착 정황
'와일드 시티'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팽배했던 부동산 비리와 정경유착 정황으로부터 구상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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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수혁(배수빈)은 그의 아내 이영(차수연)과 함께 한적한 도시의 시골 마을에 부임한다. 수혁과 이영 부부는 서로를 아끼고 전원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들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다. 마을에 사는 학부형 해균(정해균)이 우연히 부부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다. 어느 날, 수혁과 이영 부부가 의문의 화재 사고로 사망하고, 형사 형구(조진웅)가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마을에 등장한다. 마을 사람들을 수사하다가 그는 하루아침에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상황에 빠진다.
<사라진 시간>은 이상한 에너지가 가득한 영화다. 수혁과 이영 부부의 사연으로 시작된 서사는 영화가 시작된 후 한참 뒤에 등장하는 주인공 형구로 이동해 전개된다. 이 영화는 미스터리 장르의 외양을 띠고있지만, 형구의 삶이 갑자기 사라진 원인을 찾는 데는 큰 관심이 없다. 오히려 카메라는 형구가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사라진 시간' 많은 영화에서 배우로 활동해온 정진영의 첫 장편 연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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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마법이 존재하던 시대, 마법을 익히기 어려웠던 사람들은 점점 편리한 기술문명을 택하고 마법을 사용하는 이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이안(톰 홀랜드)과 발리(크리스 프랫) 형제는 16살이 된 기념으로 아버지가 남긴 마법 지팡이와 한장의 메모를 전달받는다. 메모를 따라 주문을 외우면 돌아가신 아버지와 하루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마법 사용에 미숙했던 나머지 발리와 이안은 아버지의 반쪽만 소환하고, 남은 반쪽을 마저 불러오기 위해 두 형제는 마법의 세계로 여정을 떠난다.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작품이다. 마법 세계라는 설정은 익숙하지만 하반신만 존재하는 아버지, 고대 마법을 전부 외우는 ‘덕후’ 발리, 부딪쳐가며 마법을 배우는 이안의 여정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주어진 퀘스트를 착실하게 수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두 형제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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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창단 3년을 맞은 백송고에 경사가 난다. 졸업반 정호(곽동연) 가 프로 지명을 받은 것. 학교 복도에는 20년 만에 탄생한 여자 고교야구 투수 수인(이주영)의 기사가 담긴 액자가 내려가고 정호의 프로 입단 소식이 실린 기사가 걸린다. 얼떨떨한 표정의 정호 뒤로 프로 지명을 받기는커녕 계속 야구를 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한 수인이 학교를 빠져나온다. 수인이 향한 곳은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프로팀 선발 테스트 기회를 주는 제도인 트라이아웃의 접수처. 수인은 반신반의하는 직원에게 당당히 자신이 야구선수라 말한다. 여자 야구선수가 생소한 이들은 수인을 어색하고 불편하게 바라보지만 수인만은 자신에게 프로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딸이 운동을 포기하고 자신이 근무하는 공장에서 일을 배우기 원하는 엄마 해숙(염혜란), 딸을 응원하나 자기 앞가림하기도 버거운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생 아빠 귀남(송영규)은 수인이 꿈을 향해 가는 길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학교에서도 수인
'야구소녀' 꿈꾸는 인물의 진심어린 분투를 차분히 따라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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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역사의 용광로다. <백년의 기억>은 일제강점기부터 최근의 남북정상회담까지 100년 동안 일어난 사건들을 외국인의 눈으로 펼쳐낸 다큐멘터리다. 6·25전쟁, 북한의 전쟁 재건, 박정희의 쿠데타, 김대중과 김정일의 남북정상회담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순간들을 단군, 주체, 통일, 지태, 금강, 계백 등 북한 태권도의 품새를 키워드로 재구성했다. 이동섭 북한 국가 기록영상 감독, 자성남 전 유엔 주재 북한 대사, 리종혁 최고인민회의 장군 등 쉽게 접하기 힘든 북한 고위 공작자들이 한반도의 주요 사건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말하는 장면들은 사료로서 귀중한 가치를 띠는 동시에 흥미진진하다. <프론티어와의 전쟁>(2003)을 시작으로 <한반도, 통일은 불가능?>(2013) 등을 작업하고 한반도 문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온 프랑스 출신의 피에르 올리비에 프랑수아 감독의 신작이다.
'백년의 기억' 한국에서 100년 동안 일어난 사건들을 외국인의 눈으로 펼쳐낸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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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성공한 노래 덕분에 지금까지 스타로 명맥을 유지하는 가수 그레이스(트레시 엘리스 로스)가 있다. 3년째 그의 막내 매니저로 일하며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는 매기(다코타 존슨)에겐 음악 프로듀서로 성공하겠다는 꿈이 있다. 영화는 새로운 앨범을 갈망하는 그레이스와 프로듀서로 데뷔할 기회가 간절한 매기의 기분 좋은 의기투합과 시스터후드를 그린다. 그 과정에서 매기와 같은 초년생이 부딪치는 한계나 젊지 않고 여성이며 흑인인 그레이스가 부딪치는 벽을 간과하진 않지만 이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것은 주저한다. 때문에 음악산업과 쇼 비즈니스에 대한 보다 날카로운 시선이 틈입할 수 있는 순간들이 나이브하게 봉합되는 점은 아쉽다. 다크차일드, 코린 베일리 래 등이 음악에 참여하고, 그레이스를 연기한 트레시 엘리스 로스가 주요 O.S.T를 직접 불렀다.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10년 전 성공한 노래 덕분에 명맥을 유지하는 가수와 매니저의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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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주제로 강연하는 강사 김창옥의 아버지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김창옥은 여든의 아버지에게 인공 와우 수술을 권한다. 더 늦기 전에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선물하고, 이 기회에 멀게만 느껴졌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개선해보려는 목적에서다. 그러나 어린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김창옥의 상처는 생각보다 깊었고, 남에게 소통을 가르치고 위로를 전할 줄은 알면서도 정작 자신에게는 소홀했던 지난날의 흔적이 서서히 드러난다. <들리나요?>는 김창옥의 부자 관계와 김창옥 개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주변인의 목소리를 빌려 화려한 무대 위, 아래의 김창옥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소개하고, 이번 촬영을 계기로 위로의 방향을 마침내 자신에게로 돌리는 김창옥의 변화에 주목한다. <국제수사> <보통사람>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과 신승환 배우가 메가폰을 잡았다.
'들리나요?' 소통을 주제로 강연하는 강사 김창옥의 부자 관계와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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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타쿠야(기타무라 다쿠미)는 같은 반 마미즈(나가노 메이)에게 롤링 페이퍼를 전해주러 간다. 마미즈는 피부에서 빛이 나는 불치병으로 인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병원에서 지내고 있다. 병실에서 마미즈의 스노볼을 실수로 깨트린 타쿠야는 미안한 마음에 마미즈의 버킷 리스트를 대신 해주기로 한다. 놀이공원 가기, 밤새워 줄 서서 스마트폰 사기, 아빠 만나기, 번지점프하기 등 마미즈의 소원을 하나씩 이뤄주며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진다. 병실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마미즈는 타쿠야 덕분에 웃음과 활기를 되찾는다. 세상을 떠난 누나 때문에 슬픔을 간직하고 있던 타쿠야 또한 마미즈로 인해 삶을 되돌아본다. 하지만 마미즈의 상태가 악화되며 두 사람의 이별이 점점 가까워져온다.
학원 로맨스 영화를 꾸준히 만들어온 쓰키카와 쇼 감독의 신작이다. 사노 데쓰야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시한부 환자인 친구와의 풋풋하고 애틋한 연애를 소재로 한다는 것과 배우 기타무라 다쿠미가 남자주인공을 맡았다는 점
'너는 달밤에 빛나고' 학원 로맨스 영화를 꾸준히 만들어온 쓰키카와 쇼 감독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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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마로나는 방금 차에 치였다. 죽음을 직감한 마로나는 자신의 생을 되돌아본다. 마로나는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아홉’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러다 곡예사 마놀을 만나 ‘아나’라는 이름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주인의 미래에 자신이 짐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스스로 집을 나온다. 이후 만난 건설업자 이스트반에게서 ‘사라’ 라는 이름을 얻게 되나 그와도 곧 이별하게 된다. 떠돌이 생활을 하다 만난 새로운 주인 솔랑주는 ‘마로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무뚝뚝한 할아버지, 피곤에 지친 엄마, 사춘기 소녀 솔랑주, 으르렁거리는 고양이…. 마로나는 새로운 가족과 잘 지낼 수 있을까? 마로나는 왜 차에 치이게 된 것일까?
루마니아 출신으로 <매직 마운틴>(2015) 등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감독 안카 다미안의 신작이다. 강아지 마로나의 짧았던 ‘견생’ 을 회고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주인을 사랑하는 강아지의 시점에서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전개되지만 한편으론
'환상의 마로나' 강아지 마로나의 짧았던 견생을 회고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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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경찰 크리스티안(니콜라이 코스터 왈다우)은 전날 있었던 데이트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총기를 집에 두고 나오는 실수를 저지른다. 새벽 순찰을 돌던 그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무전을 받고 동료 라르스(소렌 맬링)와 출동해 용의자인 리비아인 에즈라(에리크 에부아니)를 붙잡는다. 하지만 총기를 두고 나온 크리스티안의 실수가 결정적인 이유가 되어 동료 라르스가 에즈라의 공격을 받고 중태에 빠진다. IS를 효과적으로 쫓기 위해 미국 CIA가 에즈라를 배후에서 조종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영화는 에즈라를 쫓는 크리스티안과 IS를 쫓는 에즈라의 이야기를 동시에 보여준다.
<도미노>는 첩보물의 거장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앨프리드 히치콕과 리처드 플레이셔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드 팔마 특유의 화려한 조명과 연출이 십분 발휘된다. 잔잔하게 들리는 요즘의 영화음악과 달리 화면을 견인하다시피하는 음악과 올드한 디졸브 기법은 향수를 자극한다.
'도미노' 첩보물의 거장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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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기상학자 제임스 글레이셔(에디 레드메인)는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직접 하늘 높이 올라가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고자 했던 제임스는 열기구 비행을 결심한다. 한편 열기구 조종사 어밀리(펠리시티 존스) 역시 하늘의 끝에 닿고 싶은 열망을 불태운다. 1862년 마침내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열기구 ‘매머드’를 타고 하늘을 향한 도전을 시도한다. 아름답고 황홀한 모험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폭풍우와 함께 위기가 닥쳐온다. 높은 하늘의 급격한 추위를 예상치 못했던 제임스가 저산소증을 겪기 시작하자 어밀리아는 하강을 결심한다. 하지만 제임스가 무리를 해서라도 계속 올라가길 원하자 두 사람은 충돌한다.
<에어로너츠>는 리처드 홈스의 소설 <하늘로의 추락>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다. 19세기 기상학자 제임스 글레이셔의 실화를 모험적으로 각색했다. 영화는 기상학자와 열기구 조종사 두 인물의 하늘에 대한 열망과 동기를 짧게 설명한 뒤 대부분의 시간을 열기구를
'에어로너츠' 19세기 기상학자 제임스 글레이셔의 실화를 모험적으로 각색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