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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night’s Tale 감독 브라이언 헬지랜드 출연 헤스 렛저 개봉예정 8월18일감상 포인트 할리우드의신성 헤스 렛저가 글래디에이터가 되어 말을 탔다.지난해 여름 <페트리어트>를 보러 간 관객은 전적으로 멜 깁슨의 이름값에 배팅을 했을 것이다. 혹시 실망을 했더라도,뜻밖에 그의 큰아들로 출연한 오스트레일리아 배우 헤스 렛저의 발견은 수확으로 꼽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만큼 미국에서 차세대 스타로 우대받고있는 헤스 렛저가 새 출연작 <기사 윌리엄>의 흥행 열쇠를 쥐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한 것 같다. <기사 윌리엄>은 중세시대기사들의 이야기. 악당의 손에 스승을 잃은 젊은 기사가 복수를 꿈꾸며 마상 창시합 챔피언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이돌 스타,스포츠 드라마, 액션과 로맨스가 결합된 영화로 의 시나리오를 쓰고 <페이백>의 각본, 연출을 맡았던 브라이언헬지랜드 감독 작품이다.▶ 여름영화올 가이드▶ 주목할만한 감독들의
여름영화 가이드 - 기사 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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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Kids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안토니오 반데라스, 칼라 구기노 개봉예정 7월28일
감상 포인트 007의
제임스 본드에게 어린 시절이 있었다면.
그 부모에 그 아이들이다. 특급 비밀요원과 적국 스파이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그들은 2세들에게도 뛰어난 지능과 체력,
용기와 모험심을 대물림했다. 일견 평범해 보이는 어린 남매에게 ‘스파이 키드’가 될 수밖에 없었던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있었던 것. 남매는
아버지의 발명품인 인공두뇌를 손에 넣으려고 납치극을 벌이는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기발한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길을 떠난다. <엘 마리아?gt;
<황혼에서 새벽으로> <패컬티> 등 주로 성인용 오락물을 만들어온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이번엔 “내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세트와 특수효과, 액션신 등 볼거리가 많은 가족영화.
▶ 여름영화
올 가이드
▶ 주목할
만한 감독들의 작가영화
▶ 그
밖의 영화들
여름영화 가이드 - 스파이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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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존 부어맨 출연 피어스 브로스넌,제프리 러시, 제이미 리 커티스 개봉예정6월23일감상 포인트 블랙코미디와스릴러의 양념을 친, 존 부어맨식 007 영화.파나마에 특파된 영국 스파이 오스나드는 펜델이라는 재단사를 만난다. 펜델의 의상실에 파나마 정ㆍ군ㆍ재계의 거물급 인사들이드나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스나드는 펜델을 통해 고급 정보들을 빼내려 한다. 펜델은 그러나 오스나드의 짐작과는 달리 몽상가의 기질이 다분한사람. 그로 인해 파나마에는 황당한 사건, 사고가 연이어 터지기 시작한다. <테일러 오브 파나마>는 스파이 스릴러 작가로 이름난존 르 카르가 자신의 소설에 기반해 시나리오를 썼고, <비욘드 랭군> <제너럴>의 존 부어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토리와캐릭터, 그리고 분위기에서 ‘007’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에는, 공교롭게도 현역 제임스 본드이기도 한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하고 있다. 올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여름영화올 가이드▶ 주목
여름영화 가이드 - 테일러 오브 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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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히로노부 사카구치 목소리 출연 알렉 볼드윈, 밍나웬 개봉예정 7월28일감상 포인트 이것은모든 CG 아티스트들의 꿈이었다. 살아숨쉬는 CG의 세계.1987년 첫 번째 게임이 나온 뒤로 2000년까지 9개의 시리즈가 소개되고, 세계적으로 3천만장 이상 팔려나간 히트 게임<파이널 판타지>의 극장판이 올 여름 드디어 공개된다. 영화 <파이널 판타지>는 게임 시리즈의 비주얼 제작에 참여했던히로노부 사카구치가 직접 메가폰을 잡아 게임 줄거리와 캐릭터에 근거해 스토리를 만들었다. 2065년 뉴욕, 산산이 부서져 재만 남아 있는 타임스스퀘어. 막강한 에일리언의 침공으로 지구상 대부분의 인간은 이미 사라졌다. 헌신적이고 용감한, 그리고 사랑의 가치를 믿고 있는 과학자 아키는스러져가는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 그 기적을 찾아 종횡무진한다. 닥터 시드와 캡틴 그레이의 군대 딥 아이즈의 도움으로 아키는 지구 구조작전에돌입한다.“<에이리언>이 <아키라>
여름영화 가이드 - 파이널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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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할리 조엘 오스먼트, 주드 로 개봉예정8월 말감상 포인트 스탠리큐브릭의 이상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감성이 만난 SF는 어떤 색깔일까.“나이는 열한살, 몸무게는 60파운드, 키는 4피트6인치, 갈색머리…. 그의 사랑은 진실이었다. 그러나 그는 실재하지 않았다.”흐릿한 실루엣으로 걸어오던 소년이 누군가에게 “나를 진짜 소년으로 만들어달라”고 애타게 호소한다. 의 예고편은 인간이되고픈 꼬마 안드로이드의 꿈과 현실의 괴리에서 느껴지는 애상의 정조만큼은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다. 단, 줄거리 소개에 인색한 것이 흠. 1999년타계한 스탠리 큐브릭의 미완의 프로젝트를 스티븐 스필버그가 물려받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전세계 SF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는미국 개봉을 한달여 앞둔 현재까지 구체적인 스토리가 극비에 부쳐지고 있어, 그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스탠리 큐브릭은 영국 작가 브라이언 앨디스의 단편소설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20년 가까이 숙성시킨 뒤,
여름영화 가이드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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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성홍 출연 박중훈, 추상미, 김주혁 개봉예정 8월11일감상 포인트 스릴러와로드무비가 만나다. 연쇄 살인마 M과 함께 떠나는 여행.“네가 살고 싶으면, 네 여자를 죽이라고 말해.” 사무치는 원한도 사소한 유감도 있을 리가 없다. 이해관계도 심지어 일면식도없는 남자. 그가 이유없이 당신을 스토킹하고 폭행하고 목을 조여온다. 목숨을 부지하고 싶으면 사랑을 포기하라면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는 원초적인욕구 앞에서도 사랑은 여전히 위대하고 숭고한 것일까. 영화 <세이 예스>가 던지는 질문이다. 윤희와 정현 부부는 결혼 1주년을 맞아함께 여행을 떠난다. 로맨틱한 무드로 들떠 있는 그들의 여행길에 우연히 M이라는 남자가 동행하게 된다. 윤희와 정현은 거칠고 무례한 M을 가까스로따돌리지만, M은 그들을 따라붙어 괴롭힌다. M이 거쳐온 도로변에 무참히 살해된 시체들이 발견되고, 윤희와 정현의 불길한 예감은 극한의 공포로뒤바뀐다. <세이 예스>는 연쇄 살인마의 행각을 통해
여름영화 가이드 - 세이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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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fight 감독 캐린 쿠사마 출연 미셸 로드리게즈, 제이미 티렐리 개봉예정 8월 말감상 포인트남성 중심의 세상에 날리는 페미니즘 펀치 한방. 덤벼라, 세상아!2000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최우수감독상 수상작. 브루클린은 비상구 없는 삶에 대한 분노가 넘실대는 곳. 10대소녀 다이애나의 삶은 브루클린만큼 불만스럽다. 실직자인 아버지는 아들에게 ‘남자답게’ 권투를 배울 것을 강요하지만 딸인 다이애나에게는 폭력을쓰거나 무시하거나, 허드렛일을 떠맡길 뿐이다. 자신 안의 분노를 싸움으로 풀곤 하던 다이애나는 어느 날, 동생의 강습료를 주러 권투도장에 갔다가자신이 진정 원하는 세계를 발견한다. 아버지 몰래 권투를 배우며 내재된 분노를 터뜨리던 다이애나는 차츰 자신을 통제하고 힘을 이끌어내는 방법을터득해간다. 권투라는 소재가 신선하고, 단단한 몸과 강렬한 눈빛으로 무장한 다이애나 역의 신인배우 미셸 로드리게즈도 빛난다.▶ 여름영화올 가이드▶ 주목할만한 감독들의 작가영화▶ 그밖의
여름영화 가이드 - 걸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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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lin Rouge 감독 바즈 루어먼 출연 니콜 키드먼, 이완 맥그리거 개봉예정 6월30일감상 포인트시인 로미오, 몽마르트 언덕에서 댄서 줄리엣을 만나다.19세기 말인 1899년, 반항적인 시인 크리스천은 가족과 떨어져 파리의 몽마르트르로 온다. 그는 그곳에서 섹스와 마약과캉캉춤의 천국인 카바레 ‘물랑루즈’가 선사하는 환락과 비운의 화가 툴루즈 로트렉을 만난다. 그리고 물랑루즈 최고의 댄서 새틴과 운명적 사랑에빠져든다. 바즈 루어먼 감독은 치렁치렁한 붉은 드레스, 관능적인 무희들, 밤낮으로 어두운 클럽에서 넘쳐흐르는 통속적인 사랑과 욕망을 춤과 노래가넘쳐흐르는 화려한 뮤지컬로 재현한다. 그러나 음악은 비틀스, 스팅, 너바나 등 20세기를 풍미한 뮤지션들의 곡으로 채워진다. 올해 칸영화제개막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즈를 내세워 MTV 스타일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구성했던 루어먼 감독이 다시 한번선사할 영상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하다.▶ 여름영화올 가이
여름영화 가이드 - 물랑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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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of the Apes 감독 팀 버튼 출연 마크 월버그, 헬레나 본햄 카터 개봉예정 8월4일감상 포인트 원숭이제국에 불시착한 팀 버튼호, 이제 <혹성탈출>의 신화가 재림한다인류의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예견한 불후의 SF고전 <혹성탈출>(1968)을 21세기 버전으로 다시 만들었다. 서기2029년, 미 항공우주국의 촉망받는 우주비행사 레오 데이빗슨은 우주정찰 중 뜻밖의 사고로 시공간을 초월, 한 혹성에 불시착한다. 그 혹성에서는말하는 원숭이 종족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 레오는 착한 침팬지 활동가 애리와 인간 반군의 도움으로 고릴라 군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금단의구역’ 안에 있는 성소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그들은 인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윌리엄 브로일즈가 새로 쓴 시나리오에 매료된 제작사 폭스는 그 이미지를 그대로 영상으로 재현할 감독으로 팀 버튼을 낙점했다. <가위손><비틀쥬스> <배트맨2>
여름영화 가이드 - 혹성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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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Gout des Autres 감독 아녜스 자우이 출연 아녜스 자우이, 장-피에르 바크리 개봉예정7월 초감상 포인트 영화의‘듣는 재미’가 현저히 떨어지는 계절에, 향긋한 대화로 채워진 영화를 만나는 재미.사랑은 ‘그녀’의 눈높이와 입맛으로 세상을 맛보는 것. 그래서 한없이 까다롭고 난해한 것. 프랑스 코미디 배우 아녜스 자우이가쓰고 연출하고 출연한 <타인의 취향>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만남의 사슬을 통해 취향이 다른 타인들의 어울림을 그려낸다. 부유하지만교양이 달리는 카스텔라 사장은, 영어 개인교사인 여배우 클라라에게 반한 다음부터 그녀의 생활과 ‘예술가’ 친구들에게 끼어들려는 안쓰러운 노력을한다. 그런데 배우는 바텐더와 친구고, 바텐더는 경호원과 사귀고, 경호원은 운전기사와 동료고, 운전기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위해 일하며,디자이너는 카스텔라 사장의 아내다. <택시2>와 나란히 2000년 프랑스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이 로맨틱코미디는 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
여름영화 가이드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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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 Dogs 감독 로렌스 구터만 출연 제프 골드블럼, 엘리자베스 퍼킨스 개봉예정 7월28일감상 포인트 개와 고양이들의고난도 액션, 첨단 특수효과라면 미션 파서블.개와 고양이에 관한 엉뚱한 가설 하나. 그들의 사이가 나쁜 이유는, 세상을 지배하려는 고양이의 야욕과 인간의 세상을 지키고자하는 개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해왔기 때문이다. <캣츠 앤 독스>는 사람들 모르게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개와 고양이들에 대한 독특한액션영화. 접전지는 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없애는 혈청을 개발중인 브로디 교수의 집이다. 포악한 고양이들의 리더 ‘Mr. 팅클’은 이 연구를저지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고, 이들의 음모에 맞서기 위해 브로디 교수의 애완견 ‘루’를 중심으로 개 특공대가 조직된다. 선동 연설과 첨단무기조작, <매트릭스> 같은 묘기 액션까지 실사촬영과 애니메이션 등 각종 특수효과를 동원한 동물들의 첩보전은 기발한 볼거리와 함께 웃음을선사한다.▶ 여름영화올 가이
여름영화 가이드 - 캣츠 앤 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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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곽재용 출연 전지현, 차태현 개봉예정 7월21일감상 포인트 엽기적인그 여자, 그 남자의 풋풋한 연애사정.술 석잔만 들어가면 뻗어버리는 그녀, 담배꽁초를 길에 버리는 남자에게 당장 주우라고 호통치는 그녀, 나를 강의실에서 빼내기위해 교수에게 낙태하러 가니 아기아빠 좀 보내달라고 둘러대는 그녀, 말보다 주먹부터 날리는 그녀. ‘엽기적인 그녀’를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날부터 복학생 견우의 인생은 꼬여버린다. 술취한 그녀를 도와주다가 좌충우돌 데이트를 시작한 견우. 하이힐 때문에 발이 아프니 신발을 바꿔 신자든가,호수의 깊이를 알고 싶으니 들어가보라든가 등등 엽기적인 요구를 해대는 그녀는 예측불허, 통제불능이다. 하지만 그녀를 알아갈수록, 사랑을 잃은그녀의 여린 내면을 엿보게 될수록 견우의 마음은 그녀에게로 향한다. <엽기적인 그녀>는 99년 8월부터 PC통신 유머난에 인기리에연재된 김호식의 소설에서 출발했다. 작가의 실제 연애담에 바탕한 이야기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화
여름영화 가이드 - 엽기적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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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ek 감독 앤드루 애덤슨, 비키 잰슨 목소리출연 마이크 마이어스, 카메론 디아즈, 에디 머피, 존 리스고 수입ㆍ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개봉예정 7월7일
감상 포인트 설정은
미녀와 야수. 결론은 추녀와 야수. 그래도 신나는 해피엔딩.
<개미> <이집트왕자> <엘도라도>를 잇는 드림웍스의 4번째 3D애니메이션. 엽기발랄한
유머와 동화적 컨벤션을 비틀고 뒤집는 솜씨를 눈여겨볼 만하다. 늪지대에 사는 슈렉이라는 괴물은 갑자기 자신의 보금자리로 몰려든 동화의 주인공들
때문에 골치다. 악덕 영주 파쿼드는 그들을 다시 성으로 불러들이는 대신 슈렉에게 익룡의 성에 갇혀 있는 자신의 신붓감 피오나 공주를 구해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성으로 뛰어든 슈렉은 피오나 공주와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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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의 영화들
여름영화 가이드 - 슈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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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상진 출연 차승원, 이성재, 김혜수 제작 좋은영화 개봉예정 6월9일감상 포인트 달밤에체조를 하면 바보가 되지만, 경주에서 액션을 하면 영화가 된다?<주유소 습격사건>의 김상진 감독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캐릭터가 살아 있는 액션코미디. 왕년에 모범생이었던 깡패같지 않은 깡패 박영준(이성재)과 ‘전설적인 학교짱’에서 선생 같지 않은 선생이 된 최기동(차승원)은 고교 졸업 10년 만에 경주에서 맞닥뜨린다.시계는 거꾸로 흘러 10년 전 경주. 수학여행을 온 기동과 영준은 ‘신라’의 달밝은 밤에 ‘운명적인’ 사건을 겪게 되고 그것은 그들에게 평생잊을 수 없는 일이 된다. 한편,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 두 사람 앞에 라면집 여사장 민주란(김혜수)이 나타난다. 민주란은 기동이근무하는 학교의 문제아이자 영준의 조직에 들어가 후계자가 되고 싶어하는 고교 ‘꼴통’ 민주섭의 누나. 화통하고 발랄한 반면 어머니 같은 이해심을가진 여자 민주란에게 두 고교동창은 동시에 사랑을
여름영화 가이드 - 신라의 달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