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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무기를 휘두르거나 초능력 자랑을 하지도 않지만, 모험 이야기라고 부를 수밨에 없는 작품이다. 모험 이야기지만, 선악의 대결이 주제는 아니다. 선인과 악인이 모두 섞여서 존재하는 세계 속에 던져져 수행하고, 우정과 사랑, 헌신을 배우고, 지혜를 발휘해 제자리를 찾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다. 소녀는 곤경을 이겨내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그것은 악을 없애버렸기 때문이 아니라 소녀 스스로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결과다.많은 것에 둘러싸여 보호받으며, 그러면서도 소외된 채로 살아가는, 산다는 느낌조차 막연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자아는 더 허약해질 수밖에 없다. 치히로의 연약한 손발이나 시큰둥한 표정은 그 상징이다. 그러나 어찌할 도리가 없는 위기에 직면했을 때, 치히로는 자신도 알지 못했던 적응력과 인내력을 발휘하게 되고, 과감한 판단과 대담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아마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패닉상태
미야자키 하야오가 말하는 `이 영화가 노리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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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 뒷좌석에서 뒹굴며 시골 마을로 향하는 열살배기 치히로는 따분함을 감추지 못한다. 일행을 맞이하듯 미소를 띤 차창 밖의 기묘한 석상도, 마을 입구의 어두운 통로도 통 맘에 안 드는 치히로. “난 안 가! 아빠, 집에 가요.” 하지만 떼를 써봐도 소용이 없다. ‘신기한 마을’에 도착해버렸으니까. 2. 이상하리만치 한산한 마을. 유일하게 음식이 차려진 식당을 발견한 치히로의 부모는 주인을 찾다가, 일단 먹고 나서 값을 치르기로 한다. 아무리 말려도 식탐을 참지 못하는 부모를 두고 혼자 돌아다니던 치히로는, 화려한 온천호텔 ‘아부라야’에 이른다. 하지만 주변이 점점 어두워지자 썰렁하던 거리는 검은 그림자 같은 ‘고스트’들, 그리고 감투를 쓴 ‘봄날’님, ‘왕병아리’님 등 온천을 즐기러 배를 타고 온 각종 요괴들의 천지로 변한다. 놀란 치히로는 부모에게 달려가지만, 엄마와 아빠는 돼지로 변해 있다! 3. 설상가상으로 투명하게 변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치히로. 잔뜩 겁에 질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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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것의 불가사의와 죽어 있는 것의 불가사의.”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97년 <원령공주>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신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隱し, 이하 <센과 치히로…>)의 팸플릿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다. 이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센과 치히로…>는 선뜻 ‘이런 작품이다’라고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애니메이션이다.지금까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은 큰 스케일에 비해 내용이 난해하거나 복잡한 모럴을 요구하는 작품이 아니었다. 그의 애니메이션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관과 유년 시절의 동심으로 꿈꾸는 상상력이 담겨 있다. 즉, 국적이나 연령을 초월해서 즐길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센과 치히로…>는 그런 이전의 행보와는 확실히 다른 작품이다.<센과 치히로…>는 지난 7월20일 일본 전역 도호 계열의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미리보는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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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도대체 왜 로봇들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걸까요? SF를 보면 사람이 되려고 발버둥치는 로봇들로 가득하잖아요. 이번에 나온 <A.I.> 도 예외는 아니지요.B 그건 서구 기독교문화의 유물이라고 할 수 있죠. 자, 기독교문화권에서 영혼이라는 것을 가지고 불멸할 가능성이 있는 존재들은 인간뿐입니다. 동물들은 털 달린 기계에 불과해요. 요정이나 인어와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들도 그 정도 해택은 못 받지요. 따라서 인간보다 능력이 많고 또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사는 이런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우리와 같은 미약한 인간이 되려고 하는 것도 논리적으로는 이상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되는 건 영혼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영혼을 얻는 것은 영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걸요.A 물론 우리는 진짜 소년이 되고 싶어하는 로봇 이야기가 <피노키오>에서 나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피노키오>는 로봇 이야기의 선조이기는 하지만 진짜 로봇 이야기는 아니고 당연히 옛
영화 속 인공지능에 대한 5문5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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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릭+스필버그1-<E.T.> 지상의 어둠을 서서히 지우며 떠오는 둥근 빛. 실루엣으로 그 빛을 가르며 나르는 소년과 외계인의 자전거. 영화사가 기억할 <E.T.> 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A.I.>는 어둡게 인용한다. 저건 달일까, 아니 우리를 잡으러온 인간의 비행선일까. 스필버그는 변함없이 아름다운 달의 이미지에 공포와 환희의 이중적 의미를 새기며 빛과 어둠을 함께 응시한다. 스필버그적인 것과 큐브릭적인 것의 기적적인 조우를 자축하는 명장면.큐브릭+스필버그2-<시계태엽장치 오렌지>큐브릭의 <시계태엽장치 오렌지>는 악마적인 인간 묘사와 함께 외설적이고도 정련된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이름높다. <A.I.>의 두 주인공이 닥터 노를 찾아간 루즈 시티는 화려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에서부터 <시계태엽장치 오렌지>를 연상케 한다. 이런 색감의 무대를 스필버그의 전작에서 찾기는 불가능하다. 이 타락의 환락가에선 &
큐브릭+스필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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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큐브릭의 어둠 안고 집으로 돌아오다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할리우드를 지배하는 것은 욕망과 돈이다. 할리우드는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하지만 예술을 위해서는 쉽사리 돈지갑을 열지 않는다. 80년대 이후의 할리우드에서 자신의 이상을 고집하는 작가들은 대부분 아슬아슬한 벼랑 끝에 몰려 있었다. 천하의 스탠리 큐브릭도 예외는 아니다. 60년대에 <스팔타커스> <롤리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양산하던 스탠리 큐브릭은 80년에 <샤이닝>을 만들고 7년이 지난 뒤 겨우 <풀 메탈 자켓>을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12년이 흐른 20세기의 마지막 해에 유작인 <아이즈 와이드 셧>을 만들었다. 지독한 완벽주의와 아무도 거스를 수 없는 고집 그리고 ‘천재성’ 덕분에 스탠리 큐브릭은 거장이 되었지만, 할리우드와 쉽게 화해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공교롭게도 90년대에 스탠리 큐브릭
스티븐 스필버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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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A&C씨네큐브광화문 2관(아트큐브)서울애니메이션센터영상관(무료상영)8월11일(토)11:00옐로우서브머린(12)11:00원령공주(18)15:00천지무용-In Love1(18)14:00한국단편선(18)14:00시간의지배자(18)18:00개회식-메트로폴리스(G)16:00유럽대표 단편선(15)21:00경쟁작품단편부문 A(18)18:00블러드:더 라스트 뱀파이어(18)23:00(심야)아리테공주, 메조포르테,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노이즈맨, 카이트(18)21:00경쟁작품학생 및 졸업작품부문 A(18)17:00오! 나의 여신님-PC통신ANC회원 상영회(12)8월12일(일)11:00디지몬어드벤처 02(G)11:00미개의행성(18)13:00천지무용-In Love1(18)14:00경쟁작품장편부문 A 별주부 해로(G)14:00메트로폴리스(G)16:00후루카와다쿠 단편선(15)16:00길알카베츠와 마크 베이커 단편선(15)18:00경쟁작품학생 및 졸업작품부문 A(18)18:00경쟁작품단편부문
SICAF 2001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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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셀에 그림을 그리는 비교적 전통적인 방식으로 작업하는데, 하나의 장편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간 작업하나.= 이번에는 한 20∼30명이 2년 반 정도? 아주 저예산이어서 사람을 많이 쓸 수 없었다. 난 혼자서 일을 많이 한다. 백그라운드, 스토리보드, 각본, 프로듀서, 애니메이션, 레이아웃 다 직접 했다. 불평하는 건 아니다. 그건 나한테 재미니까. 어려운 건 영화를 파는 거다. 페스티벌에 가서 배급자들을 만나고, 영화를 위한 돈을 구하는 것. 내 단편들은 인기가 있어서 돈을 꽤 벌었다. 장편은 이익을 내기도 어렵고, 본전을 찾기도 힘들다. 장편 중에는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2>를 제외하면 돈을 다 회수한 작품은 없다.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도 돈을 벌긴 했지만, 제작비를 다 회수하지는 못했다.+ <뮤턴트 에일리언>의 제작비는 얼마였나.= 20만달러. 내 인건비 빼고.+ 어떻게 살아가나.= 단편과 광고로. 인터넷으
2001년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만난 빌 플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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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필모그래피1977년<루카스 더 이어오브 콘>(Lucas the Ear of Corn)/ 단편1985년<붐타운>(Boomtown)/단편1987년<당신의 얼굴>(YourFace)/ 단편1988년<드로잉 레슨#2>(Drawing Lesson #2)/ 단편<그날들 중 언젠가>(Oneof Those Days)/ 단편1989년<키스하는 법>(Howto Kiss)/ 단편<담배를 끊는15가지 방법>(25 Ways to Quit Smoking)/ 단편1990년<플림툰즈>(Plymptoons)/단편<현인>(TheWiseman)/ 단편1992년<튠>(TheTune)/ 장편(J.Lyle)/장편 실사영화1994년<건 온 더 클래커마스>(Gunson the Clackamas)/ 장편 실사영화1995년<여성과 섹스하는법>(How to Make Love to a Woman)/ 단
빌 플림턴 주요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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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의 공헌 중 하나는, 세계의 재능있는 애니메이터들에게 활동의 장을 열어준 것이다. MTV는 자신의 로고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을 전세계의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에게 의뢰했다. 그리고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방영할 단편애니메이션을 작가들에게 부탁했다. 빌 플림턴 역시 MTV의 수혜자 중 하나였다. 점잖게 생긴 중년의 남자 두 사람이 나온다. 정장을 쫙 빼입은 이 신사들은 그러나, 고상하게 덕담을 주고받지 않는다. 서로 얼굴을 때리거나 할퀴는 것 정도로도 성이 차지 않는다. 입을 크게 벌리고 대포를 쏘거나, 혀와 눈알을 빼거나, 입 속으로 개와 고양이 그리고 쥐까지 집어넣고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엄청난 수난을 당하고도 태연하게 제 모습으로 되돌아와서는 상대방에게 복수를 한다. MTV에서는 오고가는 복수전을 한번씩만 보여주었지만, 그것들을 한데 모은 단편 <되로 주고 말로 받기>에서는 마침내 어깨를 부둥켜안고 함께 걸어간다. 그만큼 서로에게 복수를 했으니 이제는 사이좋게 지
SICAF 2001에서 만나는 엽기의 원조 빌 플림턴, 그가 21세기에 더 각광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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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양보해도 ‘만화’와 ‘전시’는 찰떡궁합이 아니다. 만화는 공개된 전시공간보다 지하철, 책상서랍, 화장실, 소파, 침대 등에 어울린다. 만화는 1m 떨어져 관조하듯 바라보는 독해방식보다는 자유로운 자세의 수용자들에게 능동적으로 독해된다. 만화를 집어드는 순간, 만화의 칸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만화는 환상과 욕망, 웃음과 눈물, 감동과 슬픔을 준다. 그래서 만화는 가장 사적인 매체다. 사적이고 평면적인 매체이자 칸과 면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존재하는 만화를 확장된 4차원의 공간으로 재배치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만화와 전시를 어떻게 행복하게 만나게 할 것인가의 문제는 그래서 여전히 진행형이다.꿈(Fantasy), 재미(Fun), 만남(Fusion)을 주제로 한 SICAF2001의 주제전은 명랑만화다. 1997년 순정만화, 1999년 SF만화에 이어 주제전의 장르로 선택된 명랑만화는 꿈과 재미의 장르이자 동시에 애니메이션, 웹, 캐릭터 콘텐츠로 확산되는데 가장 적절한 장르
전시 - 명랑만화 주제전과 북한만화, 유럽현대만화 등 보강된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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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장편과 단편, 학생 및 졸업작품, TV 및 비디오, 파일럿, 인터넷 애니메이션으로 나뉘는 SICAF 2001 경쟁부문에 접수된 작품은 20개국 280여편. 그중 본선에 오른 94편의 작품이 영화제에서 상영된다.우선 장편부문 상영작은 <뮤턴트 에일리언>을 비롯해 <헬프! 아임 어 피쉬> <오! 나의 여신님> 등 해외작품 3편과 <별주부 해로> <더 킹> 등 국내작품 2편.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작이기도 한 <뮤턴트 에일리언>은 섹스와 폭력의 판타지로 알려진 미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빌 플림턴의 최근작. 고위층의 음모로 우주를 떠돌게 된 우주비행사가, 자신처럼 우주로 내몰린 실험용 동물들과의 이종교배로 ‘돌연변이 외계인’ 군단을 형성한 뒤 지구로 돌아와 복수극을 펼치는 코미디물이다. 컴퓨터 작업보다 직접 그린 선의 질감을 좋아한다는 플림턴의 만화체 그림과 각종 권력에 야유를 보내는 상상력이 여전하다. 덴마크산
경쟁부문 - 오! 당신의 상상력, 애니메이션의 빅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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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멀로이 단편선영국 웨일스 출신의 애니메이션 작가 필 멀로이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결코 호감이 가는 인물들은 아니다. 더구나 이런 인물들이 벌이는 행동은 하나같이 보는 이를 경악시킬 정도로 엽기적이다. 치고 때리고 찌르고 자르고 부수고…. 온갖 잔인한 폭력에 갖은 노출증과 가학적고 변태적인 성행위가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등장한다.필 멀로이는 인류가 자랑하는 문화와 화려한 현대 물질문명의 이면에 숨어 있는 야만성과 모순, 편견을 가장 냉소적으로 그리는 작가이다. 성서부터 대중문화의 각종 상징들, SF까지 다루는 소재는 다양하지만 주제는 늘 일관적인 특징이 있다. 그는 동물과 다르다고 자부하는 인간의 이성과 도덕이 얼마나 취약한가를, 그리고 그 내면을 들추면 짐승보다 더 추악한 욕망과 아집이 숨어 있다는 걸 집요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심각하지 않게, 다양한 패러디와 기발한 블랙 유머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가고 있다.성서의 ‘십계명’을 통해 인간사회의 허위를 해부한 일련의 단편
초청 단편 - 애니메이션 장인들의 색깔있는 단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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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감독 린 타로/ 일본/ 107분/ 2001년데즈카 오사무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토모 가쓰히로가 각본을 쓰고 린 타로가 연출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메트로폴리스는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의 거대도시국가. 로봇과 과학문명의 발달은 인류에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를 빼앗고 사회에서 소외시키는 위협이 되기도 한다. 인간 복권을 외치며 로봇 파괴에 나서는 과격파, 로봇의 권익을 옹호하는 주장 등 여러 가치들이 혼재하는 시대. 도시의 실권자 레드공은 로봇 티마를 이용해 세계 지배를 꿈꾸고, 사립탐정 오야지와 켄이치는 그의 음모에 맞선다. 초현대적인 도시 디자인의 규모와 정교함은 그 자체로 장관. 캐릭터는 데즈카의 원작에 가깝지만, <아키라>와 의 감독이 합작해서 그린 미래 스케치는 좀더 어둡고 음울한 매력을 발한다.<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감독 기타쿠보 히로유키/ 일본/ 50분/ 2000년굳게 다문 도톰한 입술에, 쏘아보듯 강한 눈
초청 장편 - 중세에서 미래로 달려가는 판타지 포르티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