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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세명의 아역이 한국과 할리우드 미디어를 뒤흔들었다. <여행자>와 <아저씨>의 김새론과 <해운대>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김유정, 그리고 <킥애스: 영웅의 탄생>과 <렛미인>의 크로 모레츠다. 생각해보면 천재적인 아역배우들이 미디어를 뒤흔든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그런데 2000년대 이후의 아역배우들에게는 뭔가 새로운 것이 있다.
크로 모레츠는 <레옹>으로 아역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찬사를 들었으나 성적인 대상이 되는 걸 견디지 못했던 내털리 포트먼의 경우와도 조금 다르다. 모레츠는 극단적으로 폭력적인 역할을 스스로 즐기며 연기했고, 그것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딤돌이라는 걸 어린 나이에도 잘 이해하고 있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제 연기의 벽에 새로운 벽돌을 하나씩 쌓고 있어요. 벽돌을 하나씩 추가할 때마다 연기도 점점 늘겠죠.” 김새론과 김유정은 단순한 조연이 아니라 하나의 캐릭터를 지닌
이 소녀들이 남다른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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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기사라면 무릇 그렇듯이 비극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 여기 이르게 생을 마감한 아역배우의 리스트가 있다. 지난해 3월 코리 하임이 사망했다. <루카스>(1986)와 <로스트 보이>(1987)로 코리 펠트먼과 한데 묶여 80년대 할리우드의 가장 돈값하는 아역배우 출신의 코리 하임은 마약 중독으로 재활원을 오가다가 결국 사망했다. 코리 펠트먼은 어떻게 됐냐고? 다행히도 그는 죽지 않았다. 대신 싸구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전전하며 별볼일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리스트는 끝도 없다. 한국에서도 아역배우는 성인배우로 성장하지 못한 채 경력의 죽음을 맞이하는 특정 배우군을 지칭하는 단어였다. 물론 한국은 할리우드가 아니고, 약물 중독과 지나친 스타덤의 고통도 비교적 덜한 편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때 국민적인 꼬맹이었던 ‘순돌이’ 이건주와‘미달이’ 김성은의 성장통을 잘 알고 있다. 여전히 우리에게 성공적인 아역 출신 배우의 대표적인 사례는 5살 나이에 김기영의
될성부른 떡잎으로 자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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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스카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의 공통점이 뭘까? 답은 간단하다. 내털리 포트먼과 크리스천 베일은 공히 아역배우 출신이다. 포트먼은 <레옹>(1994)으로, 베일은 <태양의 제국>(1987)으로 각각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니 올해 오스카는 성공적으로 성인배우가 된 두 아역배우 출신의 성장을 축하하는 자리였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술과 약물과 실패의 나날’의 준말이었던 아역 출신 배우들이 직업적인 성공을 큰 어려움 없이 쟁취하는 건 분명 21세기의 새로운 경향 중 하나다. 게다가 우리는 <아저씨>와 <킥애스: 영웅의 탄생>을 통해 새로운 아역배우군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다. 아역은 진화하고 있는가.
13인… 아니 수많은 아해가 질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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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룩 칸에 관한 한국어 정보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인도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http://cafe.daum.net/indiamovie/)이다. 최신 인도영화를 전반적으로 다루기는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샤룩 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부르는 편이 나을 정도로 샤룩 칸 팬이 많다. 샤룩 칸의 출연작을 따라가기만 해도 굵직한 감독이나 배우, 안무가 등 인도영화의 주요 인물들을 다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인도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그저 샤룩 칸을 이정표 삼아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인도영화인 <춤추는 무뚜>가 발리우드영화의 대표작이라고 믿는 보통 한국인을 인도영화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드는 데는 우선 <데브다스> <옴 샨띠 옴> 콤보가 효과적이다. <데브다스>(Devdas, 2002)는 100여년 전에 씌어진 인도 소설이 원작이며, 그 뒤로 지금까지 수차례나 영화화된 인도식 사랑 이야기의 전형인데,
그가 잠깐만 나와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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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생, 한국 나이로 40대 중반을 넘긴 샤룩 칸은 여전히 인도영화 최고의 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다. 80년대부터 활동한 샤룩 칸은 대부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연인과 주변 사람들에게 지극히 성실한 남성을 연기해왔으며, 그 이미지는 감독 카란 조하르와의 6번째 협업인 <내 이름은 칸>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남자 칸의 눈물겨운 여정은, 인도영화 역사상 해외에서 가장 큰 수익을 벌어들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인도영화의 열렬한 팬인 SF작가 배명훈이 샤룩 칸을 향한 애정을 고백한다.
배명훈 SF작가 <타워> <안녕, 인공존재!>
2009년 8월 어느 날, 미국으로 향하던 인도인 한 사람이 테러리스트로 의심받아 미국 공항에서 두 시간 동안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의 성인 칸(Khan)이 모슬렘 성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의 상
황을 생
샤룩 칸 그가 곧 인도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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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길어올리기>에는 아내인 채령 여사를 비롯해 큰아들 임동준, 막내아들 권현상까지 가족 모두가 총출동했다. 어쩌면 영화 카메라로 찍은 가족사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임권택 감독의 얘기에 따르면 계획적인 것은 절대 아니었다. 공방 주인으로 나온 채령 여사의 경우 “연출부가 처음부터 농간을 부린 건진 모르겠는데, 출연하기로 한 사람이 안 왔다며 무조건 아내에게 잠깐 출연해달라고 떼를 썼어요. 아무리 남편이라도 내가 그런 걸 강제로 시키고 그러진 않거든요”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그러자 곁에 있던 채령 여사가 “이번 영화를 하면서는 제가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제가 원래 배우를 하던 사람인데 아무 준비도 없이 그렇게 출연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연출부들이 자꾸 ‘사모님 살려주세요!’ 하면서 내가 꼭 해야 한다고 해야 하니까…”라고 약간은 원망스런 말투로 얘기를 잇는다. “옷도 몸에 딱 맞지 않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하게 됐다”고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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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배우가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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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임권택 감독을 만났다. <달빛 길어올리기>에 대해 질문해야 할 것들이 더 남았기 때문이다. <천년학>(2007) 이후 ‘101번째 영화’라는 깊은 울림에 답하는 <달빛 길어올리기>는 그 스스로 ‘신인감독의 심정으로 만든 영화’라고 말하는 작품이다. 100이라는 숫자를 채우고 난 다음 박중훈이라는 배우와 드디어 조우했고, 무엇보다 거장의 첫 번째 디지털영화라는 점에서도 질문하고 싶은 것들은 많다. 게다가 수많은 화려한 카메오들의 면면을 보자면 그 101번째라는 기념비를 축복하는 우정의 영화 같은 느낌도 든다. 영화 속 한지와도 같은 임권택 감독과의 만남은 지난 화요일(3월8일) 늦은 저녁 자택에서 이뤄졌다. 이미 시사회를 끝낸 다음날, 새로운 시도를 담아낸 자신의 새 작품에 쏟아진 호의적인 평가들에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씨네21>을 향해서도 “너무 밀어주기식으로 그러면 안되는 거 아뇨”라고 웃으며 그는 조용히 찻잔을 들고 정성껏 답을
‘천년 가는 영화’를 마음으로부터 길어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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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옛날에…”로 시작하는 동화들의 공통점은, 비현실과 상징으로 가득 찬 세계가 배경이 된다는 점과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교훈으로 끝맺는다는 점이다. 이야기에 늘 목이 마른 할리우드가, 마녀와 요정이 등장하고 왕자와 공주가 사랑하고 인어가 사람이 되는 이야기를 보고, 결말에 숨겨진 교훈보다는 환상적인 표면에 집중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최근 이 경향은 (동화가 원작은 아니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푼젤> <마법사의 제자> 등 판타지 장르로 둔갑한 일련의 영화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첫편의 메가폰을 잡았던 캐서린 하드윅 감독의 신작 <레드 라이딩 후드>도 이 트렌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늑대를 늑대인간으로, 소녀를 로맨스가 가능한 성년의 여자로 변형시킨 이 영화는, <빨간 두건>이라는 잘 알려진 유럽의 전래 동화를 할리우드적 상상력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본 결과물이다.
영
성숙한 빨간 두건의 핏빛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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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스피치>는 과연 오스카 작품상을 받을 만한 영화인가. 불만 섞인 목소리가 없지는 않으나, 오스카가 다시 제 정체성을 찾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영국의 왕 조지 6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 <킹스 스피치>는 장애를 극복한 한 남자의 이야기이자 두 남자의 신분을 넘어선 우정, 그리고 역경을 이겨낸 영웅의 이야기다. <킹스 스피치>의 작품상 수상이 못마땅한 이들도 영화가 전하는 감정의 깊이, 그리고 콜린 퍼스의 연기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을 듯 보인다. 또한 오스카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영화라는 평가도 당연할 것이다. 영국에서 가장 많은 놀림을 당했던 왕자가, 가장 많은 존경을 받은 왕이 되기까지의 사연에는 웃음과 감동뿐만 아니라 지도자의 자질에 관한 질문까지 포함돼 있다.
<킹스 스피치>의 문을 여는 건 한대의 라디오 마이크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그의 풍채는 보는 이들을 압도할 만한 크기로 비친다. 가글, 입안 소독, 발음
장애를 극복한 한 남자의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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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 스마트폰영화 중에도 옥석은 있게 마련이다. 지금까지 인터넷 웹사이트 또는 스마트폰영화제·단편영상제를 통해 소개된 수많은 작품들 중 8편의 ‘웰메이드’ 스마트폰영화를 엄선했다. 전문 영화인들이 만든 작품은 촬영의 실험성이, 독립영화인 혹은 아마추어 영상 제작자가 만든 작품은 기존 상업영화에서 볼 수 없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설정이 돋보였다. 기사를 읽다가 영화의 세부 내용이 궁금해진다면 olleh·롯데스마트폰영화제(www.ollehlottefilm.com)나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www.sesiff.org)를 방문하면 추천작 전편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앞으로 제작한 스마트폰영화를 출품할 수 있는 공모전 정보도 소개한다.
<맛있는 상상>
감독 봉만대(<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 아이폰4 필름페스티벌 상영작
식욕과 성욕은 맞닿아 있다고 했던가. <맛있는 상상>은 같은 테이블에
즐겨봐, 내 손안의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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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을 모델로 한 어플 ‘almost DSLR’은 이미 너무 유명해졌다. <씨네21> 기자들 역시 이번에 이 어플로 단편영화를 찍었다. 그러나 한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게 다가 아니다. 시나리오부터 스토리보드, 촬영, 편집까지 영화 전 공정에 필요한 어플들을 모았다. 또 <씨네21> 기자들이 만든 단편영화에 사용된 스마트폰용 DIY 촬영 장비도 함께 소개한다.
사용 장비
1. 핸드그립
아이폰4를 장착해 두손으로 가볍게 쥐고 촬영할 수 있는 그립 장비다. 클로즈업 촬영 때 주로 사용되고 손의 떨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KT가 일반인들을 위해 대여하고 있다. 대여료는 무료고, 장비가 고가인 까닭에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내고 장비를 반납할 때 돌려받을 수 있다(위치는 SBS 목동 옆 KT 올레미디어 스튜디오. 문의는 장비대여 김상신 과장 010-5190-3434).
2. 숄더그립
보통 카메라의 핸드헬드 그
스마트폰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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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씨네21> 기자들은 직접 아이폰4를 이용해 스마트폰 단편영화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주어진 날은 2월28일 단 하루. 장비는 KT에서 대여했다. 주말에 머리를 맞대고 내놓은 시나리오의 제목은 <장기자의 미묘한 인터뷰>(감독·촬영·편집 김성훈, 보조촬영 최성열, 백종헌, 시나리오·조연 김도훈, 주연 장영엽, 투자 김혜리). 골치아픈 마초 남자배우와 인터뷰하는 초보기자의 애환을 익스트림 클로즈업의 미학적 사용을 통해 처연하고도 슬프게 담아내겠다는 영화적 야망으로 시작한 계획… 이었으나, 시작부터 끝까지 난항은 계속됐다. 다섯 시간의 본촬영 끝에 완성된 영화는 현재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인 ‘ReelDirector’로 편집 중이다. 이것이 세상에 공개되는 날이 언제가 될 지는 누구도 모른다.
1. 널리 활용되는 ‘올모스트 DSLR’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포커스, 노출, 색온도를 맞추고 있다. 유의할 점은 반드시 조명 세팅을 다 마친
우리도 했어, 이젠 당신 차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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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봉만대 감독은 한국 에로영화의 거장이었다. 그거야 오래전 이야기다. 이후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2003), <동상이몽>(2004)을 거쳐 호러영화 <신데렐라>(2006)를 만든 그는 요즘 스마트폰영화에 빠져 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아이폰4 필름페스티벌’ 때문이다. 다른 12명의 감독과 함께 페스티벌에 참여한 그는 아이폰4로 단편 <맛있는 상상>을 만들었고, ‘제1회 olleh·롯데스마트폰영화제’에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지금 봉만대 감독은 장편영화 <청개천 카리스마Ⅱ>를 준비 중이다. 30% 정도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영화다.
-<맛있는 상상>을 찍기 전에도 아이폰이 있었나.
=없었다. 영화를 찍으면 하나 준다기에. (웃음)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은 사실 휴대폰에 딸려 있는 액세서리 개념이잖나. 그런데 HD를 지원해서 화질과 색감도 좋고, 특히 접사 기능이 탁월하더라. 또 원색의 표현이 정말
낯설어 하는 배우들에게 명분을 설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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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우리 모두를 영화감독으로 만들 것인가? 잠깐. 이런 거창한 소리는 전에도 한번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다. 80년대 초에 소니가 가정용 캠코더를 상용화했을 때도 사람들은 저런 소리를 했다. 하지만 캠코더는 결혼식과 돌잔치 테이프만 잔뜩 만들어냈다. 1998년 칸영화제에서 토마스 빈터베르그의 도그마영화 <셀레브레이션>이 상영되자 모두가 난리법석을 떨었다. 소니 PC-7 디지털캠코더로 찍은 <셀레브레이션>은 재능은 있으나 주머니는 가벼운 감독들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 듯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시대는 여전히 오지 않았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찾아왔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손에 쥔 순간부터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거라면 영화의 민주화는 마침내 가능하지 않을까?
가능성을 먼저 실행에 옮긴 건 재미있게도 스마트폰 기업들이다. KT는 지난해 10월에 ‘아이폰4 필름페스티벌’을 통해 이준익, 정윤철, 봉
올레! 나도 영화감독, 찍는대로 콸콸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