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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적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책 읽어주는 영화’다. 조앤.K.롤링이 창조하고 67개 언어로 번역된 마법의 우주에 움직이는 삽화를 제공하고 결국 이미지라는 단일 언어로 통일하는 과제가 이 영화에 주어진 존재의 목적이다. 숙명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까지 7편의 영화에는 소설의 감흥을 넘어서는 장면들이 간혹 있다. 여기 열개의 순간을 꼽아보니, 함께 주문을 외쳐보자. “아레스토 모멘텀!”
1. 그건 내 편지예요!
호그와트 입학통지서의 도착_<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의 원작자 롤링도 각색자 스티브 클로브스도 잘 알고 있었다. 흥미로운 주인공은 제일 선량한 사람이 아니라 비범한 모순을 가진 자라는 진리를. 프리벳가 4번지의 천덕꾸러기 해리 포터는 처음부터 그저 착하기만 한 희생자가 아니다. 열한살 해리는 자신의 타고난 힘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빚어질 때마다 미안해
난 내 삶의 끝을 본 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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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을 아는 자,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판타지물의 클래식한 법칙이다. 7부의 <해리 포터> 시리즈를 아울러 가장 많이 등장했거나 중요한 역할을 한 마법세계의 용어들을 소개한다.
다이애건 앨리_
없는 게 없는 마법세계의 만물시장. 해리의 동반자 부엉이 헤드위그, 호그와트 수업에 필요한 마법책, 볼드모트와의 대결에서 종종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올리밴더스 가게의 지팡이는 모두 다이애건 앨리에서 구입한 것이다.
디멘터_
해리가 가장 두려워했던 존재. 디멘터들은 죄를 지은 마법사들이 수감되는 감옥인 아즈카반을 지킨다. 이들은 가장 참혹한 기억만 남을 때까지 상대방의 행복한 기억들을 빨아먹는다.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고등 마법인 ‘패트로누스’를 통해 물리칠 수 있다.
딜루미네이터_
빛을 쏟아내거나 흡수할 수 있는 도구. 담배 라이터처럼 생겼다. 모습을 감추고 싶을 때 주로 유용하게 사용한다. 마지막 시리즈인 <죽음의 성물>에서 덤블도어가 론에게 남긴
플루가루 뿌리면 나도 해리의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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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는 수많은 캐릭터들을 우리에게 선물했고, 또 수많은 배우들을 새롭게 소개하거나 다시 발굴해냈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몇몇 중요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곱씹어보자.
해리 포터 / 대니얼 래드클리프
우리는 종종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해리 포터 역할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빨리 성장했다고 불평한다. 온당한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감독직을 탐냈을 때를 기억해보자. 그는 할리 조엘 오스먼트를 해리 역할에 앉히겠다고 주장하다가 J. K. 롤링의 극렬한 반대로 꿈을 접었다. 오스먼트가 해리가 됐더라면? 그 천재적인 아역배우의 최근 사진을 구글에서 찾아본다면 스필버그의 사라진 꿈을 지지하지는 못할 터이다. 지금 대니얼 래드클리프의 얼굴은 해리 포터 자체다. 그는 해리와 함께 성장했고, 어쩌면 영원히 해리를 벗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래드클리프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제 삶의 1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아이콘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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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8월14일, 런던 해로즈 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연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를 만났다. 이 인터뷰는 래드클리프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될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개봉하는 2011년 7월에 뮤지컬 공연 등으로 바쁠 것을 감안해 1년 앞서 진행된 것이다. 래드클리프는 “영화 촬영을 마친 게 언제라고, 마지막 편 이야기에서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어젯밤에는 시놉시스를 다시 읽어봤다”며 “내년에 (이런 인터뷰를)했으면, 지금보다 더 잊어버렸을 것이니 오히려 잘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와 2부의 차이를 설명해달라.
=사실 두 작품은 매우 다른 영화다. 1부는 2부에 있을 마지막 결투를 위해 정보를 모으는 과정을 보여주는 로드무비다. 호그와트가 아닌 다른 곳에 있는 우리 삼총사의 모습도 시리즈 중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2부에는 시리즈를 종결할
우리는 10년을 함께 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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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것이 예전 같지 않겠지?”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이하 <불의 잔>)에서 볼드모트의 부하에게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친구 세드릭 디고리를 떠나보내며,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소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정말로 모든 것이 변했다. 아이들은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교장선생님(덤블도어)이 살해당하는 걸 지켜봤고, 스승(스네이프)의 배신을 알게 되었으며, 사랑하는 동료들(무디, 도비 등)의 죽음을 보았다. 남은 건 더 많은 죽음과 단 한명의 승자를 낼 거대한 전쟁이다. 예전 같지 않은 건 호그와트의 마법 학생들뿐만이 아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이하 <죽음의 성물2>)의 개봉은 지난 10여년간 전세계 수천만 관객이 스크린으로 지켜본 마법 세계의 문이 (아마도) 영원히 닫힌다는 것을 뜻한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가 안녕을 고한다는 건 원작 소설가 조앤 K. 롤링이 동명의 마지막 시리즈를 출간했을 때와는 또 다른
새 시대의 클래식은 이렇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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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캐릭터사전, 용어사전, 명장면 베스트10
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아니, 어쩌면 이날이 오지 않기를 기다렸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의 개봉(7월15일)이 바짝 다가왔다. 지난 10여년간 7편의 영화를 통해 치열한 대결을 펼쳐온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지만, 이제 오직 한 사람만이 살아남게 된다. 시리즈에 안녕을 고하기 전, <해리 포터> 시리즈에 대한 추억을 되짚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론 위즐리부터 리무스 루핀까지, 해리와 함께 울고 웃었던 주요 캐릭터 사전과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용어사전, 김혜리 기자가 선정한 열개의 명장면을 만나보시라. <해리 포터> 소설을 번역한 최인자 번역가를 비롯해 해리 포터를 가장 가까이서, 오래 들여다본 친구들이 보내온 편지도 있다. <죽음의 성물2>에 대한 정보와 대니얼 래드클리프의 인터뷰도 함께 전한다.
해리 포터에게 보내는 뜨거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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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원
* <화요일, 크리스마스 뒤에> 라두 문틴
무시무시한 롱테이크로 가슴을 옥죄는 이 통속 불륜 드라마는 베일 듯 예리하고 정확한 숏으로 무뎌진 감각을 흔든다.
* <아카시아> 파블로 지오르겔리
아르헨티나영화의 새로운 재능 발견. 2011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수상은 과묵한 미니멀리즘으로 이룬 눈부신 개가이다.
* <파수꾼> 윤성현
불우하기 그지없는 한국영화 스토리텔링에 비춘 한 줄기 서광. 사소한 것도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이야기.
* <웨이 백> 피터 위어
수형자들의 <죽은 시인의 사회>라고 해도 좋을 <웨이 백>에서, 역사적 사건을 인류 보편의 추상적 삽화로 치환하는 피터 위어의 야심은 할리우드의 관용 범위를 훌쩍 넘어선다.
* <달빛 길어올리기> 임권택
임권택의 ‘그림자 놀이’. <춘향뎐>이 그러했듯, 한지-스크린을 통해 영화 바깥과 영화 안의 합일을 앙망하는 임권택 영화 미학의 바탕을
독단과 편견으로 뽑은 2011 상반기 나만의 베스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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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원_올해 상반기를 전반적으로 돌아보면, 제도권 밖에서 만들어진 비주류영화, 독립영화라는 틀로 묶을 수 있는 일련의 영화 중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 주로 나왔던 것 같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독립장편영화의 올해 상반기 선전을 일종의 역학관계에 따른 현상으로 본다. 말하자면 충무로의 기성 상업영화, 제도권 영화 중 창조적인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지 않았거나 주목할 만한 새로운 얼굴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얘기다. 기성 충무로영화가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관객의 의지를 끌어내지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독립영화들이 선전했다는 것은 반대로 한국영화의 제도권, 기성 영화들이 가지고 있던 그 허약한 토대가 드러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시환_기본적으로는 동의한다. 상반기를 돌아보면 최근 몇년간 이렇게 아무런 기대 없이 상반기가 끝난 경우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그러나 독립영화 진영에서 나온 몇편의 영화, <혜화,동> <파수꾼> <무산일기>
주류영화는 제자리걸음… 독립장편은 저변 확대에 성공했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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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한국영화의 경향과 특징이 궁금했다. 전영객잔의 남다은, 안시환, 장병원 평론가에게 대담을 청했다. 세 평론가는 주로 쟁점을 부각하며 한국영화를 횡단했다. 화두는 대략 세 가지였다. 첫 째는 독립영화가 내놓은 새 이름들이었다. 예년에 비해 비교적 충무로에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전제에 동의한 세 사람은 주목할 만한 젊은 독립영화감독과 그들의 작품들을 거론했다. <무산일기> <파수꾼> <혜화,동>을 차례로 불러내어 그들의 한 경향과 개별 작품의 성취를 함께 논했다. 명실상부한 한국영화의 두 거장, 임권택의 <달빛 길어올리기>와 장률의 <두만강>은 두 번째 화두로 떠올랐다. 두 영화의 성취에 관해 다각적인 이견으로 접근해 들어갔다. 마지막 화두는 500만 흥행을 기록한 대중영화 <써니>였다. <써니>의 무엇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 것인지 꼼꼼하게 들여다봤다. 애정과 비판과 통찰력
주류영화는 제자리걸음… 독립장편은 저변 확대에 성공했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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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관객을 동원하리라고는 전혀 예상 못했다. 점쟁이도 아니고. (웃음)” 강형철 감독은 전작 <과속스캔들>이 800만 관객을 동원하고 난 뒤 이 영화에 관한 모든 것을 잊었다고 한다. <써니> 작업에 들어가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새로운 각오로 신작에 임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이유도 있다. 어쨌거나 그는 3년 동안 <써니>를 준비했고, 영화는 지난 5월4일 개봉해 현재까지 50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강형철 감독에게 소포모어 징크스는 없었다. 총 관객 수 500만 관객을 눈앞에 둔 6월17일 제작사 토일렛픽쳐스에서 강형철 감독을 만나 미리 소감을 들었다.
-현재 감독판 <써니>의 후반작업 때문에 많이 바쁘다고 들었다.
=개봉 전 몇 장면 때문에 심의 결과가 청소년 관람불가가 나왔다. 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문제가 되는 장면을 삭제해 15세 관람가로 개봉한 뒤 영화가 흥행하면 원래 버전으
중·장년층의 공감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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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은 <써니>에게 ‘써니’한 선데이였다. 강형철 감독의 <써니>가 주말 동안 27만1300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불러모으면서 총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써니>는 올해 초 개봉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총 관객수 약 479만명)을 제치고 2011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 개봉 당시 <트와일라잇> <오스트레일리아> <지구가 멈추는 날> 등 다소 부진했던 할리우드영화와 맞붙어 약 830만명을 불러들인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2009) 때와 달리 이번에는 6월22일 기준으로 <쿵푸팬더2>(450만명),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311만명),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196만명) 등 만만치 않은 여름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나온 성적이라 의미가 크다. 재미있는 건 개봉한 지 7주 가까이 지났음에
OH, SUNNY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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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일레븐>이 <X파일>을 만났다’는 얘기처럼 <초(민망한) 능력자들>은 황당하면서도 진지하다. 아니 너무 진지해서 헛갈리게 만든다. <엑스맨>의 돌연변이들처럼 각자 서로 다른 초능력을 지닌 병사들이 사랑과 평화로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는 무척 낭만적으로 들린다. 존 론슨의 원작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을 원작으로 삼은 이 동명 원제의 2009년 영화는 인물들이 전혀 민망하지 않은 초능력을 사용함에도 이런 한국식 제목이 붙어 유감이긴 하다. 어쨌건 조지 클루니와 이완 맥그리거, 제프 브리지스와 케빈 스페이시의 힘 빠지고 넉살 좋은 모습만으로도 유쾌한 경험이다. 당신도 당신 안의 제다이를 발견할 준비가 됐는가.
나는 지금 이 글을 손과 키보드로 쓰고 있는 게 아니다. 하얀 모니터를 노려보고 있는 것일 뿐인데도 저절로 원고가 써지고 있다, 고 말하면 무슨 빌어먹을 헛소리냐고 하겠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내 눈을 바라봐 넌 죽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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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는 할리우드를 바꾸어놓았다. 특수효과가 굉장했다는 소리는 아니다. 특수효과에 관해서라면 로봇보다는 털이 날리고 근육이 움직이는 생물체를 만드는 게 훨씬 고차원적인 과제다. 중요한 건 <트랜스포머>가 다소 유아적으로 받아들여졌던 로봇을 블록버스터 세계 속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이다. <트랜스포머> 이전까지 거대 로봇이 나오는 영화는 아니메의 영향을 받은 B급 괴작들뿐이었다. 예를 들자면 스튜어드 고든이 만든 <로봇족스>(1990). 강대국들이 120피트짜리 거대한 로봇으로 격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로봇족스>도 꽤 특촬물스러운 재밌는 영화였다. 그렇다고 이걸 할리우드 리얼 로봇물의 효시라고 부르긴 남부끄럽지만 말이다.
<리얼 스틸>은 ‘<트랜스포머> 이후’를 상징하는 로봇영화다. <나는 전설이다>의 원작자 리처드 매드슨의 1956년작 단편 <스틸>(Steel)을 원안으
‘리얼’한 로봇의 3D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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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는 우리에겐 낯선 슈퍼히어로다. 하지만 태평양 건너 동네에서는 ‘배트맨’이나 ‘슈퍼맨’ 못지않은 대중적 인기를 반세기 동안 누려왔고, 몇번에 걸쳐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졌다. <퍼스트 어벤져>를 보기 전에 미리 공부를 해두는 편이 좋다.
*1941년
2차대전이 한창이던 시절, 조 사이먼과 잭 커비가 캡틴 아메리카를 처음으로 코믹스계에 데뷔시켰다. 이 애국주의적 히어로가 히틀러에게 주먹을 날리는 창간호 표지는 최근 공개된 <퍼스트 어벤져>의 한정판 레트로 포스터에서 오마주됐다.
*1944년
리퍼블릭 픽처스가 <캡틴 아메리카> 15부작 시리얼 무비(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하던 당대 오락영화의 일종)를 내놓았다. 캡틴 아메리카의 주요 무기인 방패는 사라지고 주인공도 원작과 달라서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1973년
터키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주인공으로 한 괴작 <3 Dev Adam>이 만들어졌다.
캡틴 아메리카, 미국적 영웅의 영화화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