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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블록버스터로만 버틸 순 없지 않나. 블록버스터로는 도저히 얻기 어려운, 짜릿한 쾌감의 영화들이 여기 있다. 이름하여 ‘포스트 누아르 혹은 패닉 시네마, 마이클 만&데이비드 핀처의 영화들’ 상영전이다. 부산 영화의 전당이 7월3일부터 23일까지 두 감독의 영화를 묶어 상영한다. 여름에 제격이다. <씨네21>은 그중에서도 마이클 만의 세계에 집중했다. 그의 영화들이 성취한 것에 비해 저평가된 인상이 짙기 때문이다. <비정의 거리> <맨헌터> 등 국내 미개봉했거나 개봉했어도 큰 관심을 얻지 못했던 그의 뛰어난 초기 걸작에서부터 개봉 당시 받았던 지지보다 더 뜨거운 지지를 받아 마땅한 <콜래트럴> <인사이더> <마이애미 바이스>에 이르기까지, 재평가되어야 할 마이클 만 영화세계의 진수에 대해 말한다.
‘마이클 만의 과소평가된 걸작’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글의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해둘 것
이미지 헌터 마이클 만을 다시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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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사나이픽쳐스 / 감독 박훈정 / 출연 미정 / 배급 NEW / 진행 캐스팅 중 / 개봉 2015년
사나이픽쳐스 사무실 앞. 출입문 옆에 A4 용지로 작성한 벽보가 붙어 있다. “영화 <대호> 배우 프로필은 이곳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마침표 다음엔 붉은색 화살표가 그려져 있고, 화살표를 따라가면 프로필 보관함이 놓여 있다. 이빨을 드러내고 사나운 표정을 짓고 있는 ‘종이’ 호랑이가 붙어 있는 프로필 보관함. “호랑이의 입을 벌리고 프로필을 살짝 넣어주세요”라는 문구까지, <대호> 제작진의 센스가 엿보인다.
박훈정 감독이 누가 봐도 호랑이가 주인공인 영화 <대호>를 연출한다. <혈투> <신세계>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연출작. <신세계>가 흥행이 되면 속편을 만들 수도 있다고 박훈정 감독은 얘기했었다. 아직도 유효한 얘기지만 “속편을 연달아 만들겠다는 얘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신세계> 속편은 잠시
이제는 사라진 조선 호랑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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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타이거픽쳐스 / 감독 이준익 / 출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 배급 쇼박스 / 진행 7월8일 크랭크인 예정 / 개봉 2015년
“와~ 송강호가 영조 의상을 입고 분장까지 했는데, 전에 없던 왕이 탄생한 느낌? 어우~ 전혀 다른 왕을 봤어. 아~ 말로는 설명이 안 돼. 나중에 영화로 확인해봐.” 영조로 변신한 송강호 얘기를 하며 이준익 감독은 문장 사이사이마다 감탄사를 집어넣었다. 이준익 감독이 <소원> 이후 차기작으로 택한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는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린다. “좋은 배우들을 데리고 영화 찍었는데 영화 못 나오면 어떡하나” 싶어 “기대와 염려가 같이 상승하고 있다”는 이준익 감독을 크랭크인을 2주 앞둔 시점에 만났다.
-시나리오는 여럿이서 함께 썼다고. <사도>를 만들기로 의기투합한 과정이 궁금하다.
=조철현, 이송원, 오승현. (전문) 작가는 하나도 없다. 제작자, 기획자, PD가 썼고 나
사도세자를 ‘왜’라는 질문으로 재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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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빅픽쳐, CJ엔터테인먼트 / 감독 강제규 / 출연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진행 8월 예정 / 개봉 2015년
“어디까지 말씀을 드려야 하나….” 강제규 감독은 말을 아꼈다. 아직 ‘ing’인 영화이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생각이 좀더 명확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영화의 세부적인 내용은 차치하고라도 묻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은행나무 침대>부터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장해온 강제규 감독이 불현듯 노년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그 사연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시나리오를 읽고 울컥했다. 이야기가 참 따뜻하고 푸근한 구석이 있더라. 준비하는 과정도 즐겁다. 예전보다 더 편해졌다고 해야 할까. 이전에도 물론 새로운 상황과 마주하며 준비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의 쾌감이 있었지만, 동시에 설명할
가볍고 경쾌하게 멜로드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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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 감독 김용화 / 출연 미정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진행 미정 / 개봉 2016년 예정
김용화 감독은 최근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앞으로 2년 동안 넘어야 할 고비가 많기에, 지금부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준비하던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과 함께>는 김태용 감독의 하차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난 5월 이 프로젝트에 합류한 김용화 감독은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초안을 기반으로 저승세계의 밑그림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중이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 <신과 함께>의 저승편을 영화화하는 이 작품은 아직 정해진 것보다 앞으로 정해나가야 할 요소들이 훨씬 많지만, 각박한 세상으로부터 받은 개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하기 위해 영화를 만든다는 김용화 감독의 연출관은 전작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의 경우와 다르지 않다. 2016년 개봉을 목표
특급 멀티 캐스팅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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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제이콘컴퍼니 / 감독 곽경택 / 출연 김윤석, 유해진, 장영남 / 배급 쇼박스 / 진행 촬영 중 / 개봉 미정
“밥부터 묵자.” 곽경택 감독은 신작 <극비수사>(가제) 8회차 촬영을 하다 말고 약속 장소인 대전의 한 식당으로 들어왔다. 촬영 없는 날이라고 해서 찾았는데 그새 일정이 바뀌었나보다. “비가 내린다고 해서 촬영을 취소했다가 아침에 비가 안 와서 재개했다.” 그는 <사랑>(2007), <통증>(2011), <미운 오리 새끼>(2012), <친구2>(2013) 등 최근 영화 모두 봄에 준비해 여름에 촬영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이번에도 여름 촬영이다. “매년 안 덥냐고? 지난해 <친구2>를 너무 더운 날씨에 찍었다. 이번에는 각오를 단단하게 해서 더위 때문에 힘든 건 아직 없다. 8월 중순 넘어가면 그때 각오해야지.”
<극비수사>는 1978년 실제로 일어났던 유괴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실화와 배우의 힘 믿고 눈속임 없이 뚝심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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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메시였다. 월드컵에서도 메시는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믿고 보는 ‘선수’가 영화판에도 있다. 곽경택, 김용화, 강제규, 이준익, 박훈정. 신뢰의 크레딧을 지닌 감독들이 신작 프로젝트에 속속 착수했다. 곽경택 감독은 초등학생 유괴사건을 소재로 한 <극비수사>(가제)를 대전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김용화 감독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신과 함께>에 합류했다. 강제규 감독은 노년의 로맨스 <장수상회>(가제)를 준비 중이다. 이준익 감독은 사도세자의 비극적 삶을 다룬 <사도>의 크랭크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훈정 감독은 조선 호랑이와 사냥꾼의 이야기를 그린 <대호>의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2016년엔 만나게 될 이들의 신작을 소개한다.
감독님, 신작은 어떻게 되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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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공모는 없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신임 위원장 3차 공모가 무산되면서 영진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직접 후보를 추천하게 됐다. 임추위의 추천 작업이 끝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최종 후보를 골라낼 예정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영화인은 많지 않다. 이런 방식의 인선이 영진위에 어떤 부정적 영향을 끼칠지 우려하는 영화인은 많지 않다. 영진위 사무국장과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냈던 김혜준 이사장(모두를 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이 고언을 보내왔다. 영진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영진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고민하자는 간곡한 제언이다. 영화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위원장과 위원의 임명 방식과 임기가 달라서, 위원들이 위원장을 견제하기 어려운 구조일 뿐만 아니라 상당 기간 신임 위원장 임명이 이뤄지지 않아서죠. 위원장이 유일한 상임 직책인 만큼,
지금 이대로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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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생로랑의 전기영화가 만들어진다고 할 때 그를 누가 연기할 것이냐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핵심이었을 것이다. <이브 생 로랑>이 프랑스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걸 감안하면 주연배우 피에르 니네이는 합격점을 받은 것 같다. 2000년대 후반에 배우로 데뷔하여 몇편의 텔레비전 드라마와 코미디영화 등에서 재능을 발휘한 그는 마침내 <이브 생 로랑>을 통해 보다 진지하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기 전, 당신은 이브 생로랑이라는 ‘사람 그리고 예술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나.
=이브 생로랑에 대해 아는 바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를 알아갈수록 놀라웠다. 개인적인 고통을 위대한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브 생로랑 역을 맡은 이유는 무엇이었나.
=패션의 역사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는 위대한 예술가 역을 맡게 된 것은 아무리 말해도 행운이다. 이브 생로랑은 다양한 면모를 지닌 성숙한 인간이었기 때문에 그를 연기한다는
가족과도 만나지 않고 이브의 목소리와 제스처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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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의 전기영화 <이브 생 로랑>이 개봉한다. 그는 우리가 알아왔던 것보다 훨씬 더 연약하고 슬픔이 많은 ‘사람’이었으며 우리가 알아왔던 것보다 훨씬 더 방대하고 대담한 ‘예술가’였다. 이 영화가 그 점을 알려준다. 따라서 ‘이브 생로랑이라는 사람과 예술가’라는 관점에서 그를 살핀다. 한편, 이브 생로랑을 연기한 주연배우 피에르 니네이와의 서면 인터뷰도 덧붙였다.
“이브 생로랑이 사람이었어? 난 무슨 상표 같은 건 줄 알았는데….” 2010년에 제작된 이브 생로랑에 대한 다큐멘터리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에 이어 곧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극영화 <이브 생 로랑>을 보고 있는 내게 남편이 하는 말이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거다. 영화와 음악에 대한 편애가 남다른 내 화가 남편의 인식마저 그렇다면 패션은 물론 예술과 무관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이브 생로랑’은 거의 금시초문의 존재일지도 모르
왜 이브 생로랑은 몇번이고 부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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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사내가 온다. 이 감독이 영화를 만들면 논란이 기본이다. 덴마크 감독 라스 폰 트리에다. 게다가 이번에는 하드코어 포르노가 될 거라고 진즉부터 그 자신이 예고해왔던 영화다. <님포매니악>이다. 하지만 영화를 뜯어 보니 무작정 야한 매력말고 다른 묘한 매력들이 더 많다. 다소 긴 이 영화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님포매니악 볼륨1> <님포매니악 볼륨2>로 몇주를 두고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라스 폰 트리에의 새로운 변태적 세계를 즐겨보자.
“저의 다음 영화는 포르노가 될 겁니다. 여자가 주인공이고요, 하드코어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중입니다.” 2011년 <멜랑콜리아>로 방문했던 칸영화제에서 라스 폰 트리에는 그렇게 차기작 계획을 밝혔다고 합니다. “나는 히틀러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중얼거려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멜랑콜리아>의 주연배우 커스틴 던스트를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던, 그러고 나서는 결
우리 같이 변태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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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끝났다고 서운해할 필요는 없다.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6월26일부터 7월2일까지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상영관이 1개관 늘었고, 작품당 상영횟수 또한 5회 이상으로 늘었다. 보다 많은 관객이, 좀더 수월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다섯개 부문 57편의 상영작이 관객을 만난다. 김지운 감독의 단편 6편도 특별상영될 예정이다. 경쟁부문 57편의 작품 중 반드시 주목해야 할 영화 13편을 선정해 여기 소개한다. 나홍진, 윤종빈, 박정범, 조성희, 허정…. 이 영화제가 배출한 수많은 감독들의 목록에 이름을 아로새길 새로운 재능을 만날 차례다.
<달팽이> 감독 진성민 / 2013년 / HD / 컬러 / 22분12초 / 비정성시
성원과 현오는 고등학교 같은 반 단짝 친구다. 현오가 성원이네 집에 놀러갔더니 성원은 손톱에 정성껏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다. 그런 성원을 타박하던 현오도
재밌는 영화가 너무 많아서 미안하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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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화감독 파올로 소렌티노는 2004년에 발표한 <사랑의 결과>가 그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에 대한 관심은 이후에도 지속됐다. <일 디보>(2008)로 제6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아버지를 위한 노래>(2011)로 제64회 칸영화제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탈리아 영화의 심장이라고 불러도 좋을 소렌티노가 신작 <그레이트 뷰티>에서 오랜 역사를 품은 도시, 로마를 다룬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보다. 한창호 영화평론가가 삶과 죽음, 젊음과 늙음, 예술과 아름다움의 테마를 다뤄온 소렌티노의 길로 안내한다.
파올로 소렌티노의 로마는 나른하다. 2천년이 넘도록 늘 현재로 살아온, 아마 가장 늙은 도시이기 때문일 테다. 로마처럼 누적된 시간을 소유한 도시들은 대개 과거 속에 잊혀 있다. 이를테면 이집트의 카이로처럼 과거가 월등 빛나는 도시 같은 곳이다. 반면 로마는 지금
로마, 죽음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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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박해일은 1박2일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난다. 배우 김태훈, 이은우, 신소율, 정인선, 김수안, 제작자 이춘연, 이준동, 뮤지션/영화음악감독 백현진, 국회의원 송호창이 그들이다. 이야기에 수시로 등장하는 사람도 있고, 얼굴을 짧고 굵게 내비치는 사람도 있다. 영화를 즐겨보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조/단역 9명으로부터 <경주> 출연기를 들었다.
깊은 우물처럼
창희 처 역 이은우
“경주에 같이 가자. 첫 미팅이 끝날 때쯤 장률 감독님께서 출연 제안을 해주셨다. 최현(박해일)이 장례식에서 만나는 죽은 형 창희의 아내 역할이었다. 영화의 초반부 장례식장 시퀀스에서 한번, 찻집에서 최현의 꿈속 장면에서 한번 등장한다. 시나리오를 읽은 건 <뫼비우스>(2013)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가는 비행기 안이었다. 내가 등장하는 시퀀스뿐만 아니라 이야기 전체를 이해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베니스에서 도착한 뒤 곧바로 경주에 내려갔다. 영화제 때문에
아, 그분 맞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