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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이 하 수상하다. 그만큼 독립영화계는 목소리를 낼 일이 많았다. 독립성을 침해당한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와 관련해서, 박근혜 퇴진과 문화체육관광부 및 영화진흥위원회 개혁에 대해서, 독립영화인들은 정의로운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목소리를 냈다. 용산참사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움직임도 여전했다. 그런 가운데 <귀향> <자백> <우리들> 같은 영화들이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독립영화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6년 달력이 한장 남은 지금, 올해의 독립영화와 올해의 독립영화계 이슈들을 정리했다. <스틸 플라워> 박석영 감독, <우리들> 윤가은 감독, <걷기왕> 백승화 감독의 대담과 ‘서울독립영화제 2016’ 상영작 소개도 놓치지 마시라.
[스페셜] 2016년 독립영화계를 돌아보며 ‘서울독립영화제 2016’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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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영화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에 대해 지난 1079호를 시작으로, 영화계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무수한 폭력의 실체를 진단하고 있다. 그간 성폭력 피해자들의 제보를 받는 한편으로, 영화계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영화인들에게 이 문제를 자신의 언어로 공론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주(1080호) 영화계 내 성폭력 사태 후속 대담-이미연•박현진•홍지영•부지영 감독과의 대담에 이어 이번주에는 영화 수입•배급•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영화 홍보사 스콘의 이주연 대표, 영화 수입•배급사 찬란의 이지혜 대표, 영화 홍보사 호호호비치의 이채현 대표, 그리고 영화 홍보사 필앤플랜의 조우리 팀장이 대담 자리를 흔쾌히 승낙해주었다. 수입•마케팅•홍보 등의 분야는 영화 세일즈사•투자자•제작자•감독•배우•스탭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영화를 소비자인 관객에까지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그만큼 영화계 전반의 인력과 교류하는 역할이기도
[스페셜] 영화계 내 성폭력 사태 세 번째 대담 - 이주연·이지혜·이채현·조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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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국제영화제에서는 호소다 마모루의 장편애니메이션 4편뿐 아니라 중·단편 6편도 상영됐다. <디지몬 어드벤처>(1999), <디지몬 어드벤처: 우리들의 워 게임!>(2000), <꼬마 마녀 도레미 시즌4 40화>(2002), <슈퍼플랫 모노그램>(2003), <플래닛 66에서 온 창조물~롯폰기 힐스 스토리~>(2003), <내일의 나자>(2003)가 ‘작가성의 맹아 1999-2003’(作家性の萌芽)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여 공개됐다.
<디지몬 어드벤처>
TV시리즈 <디지몬 어드벤처>가 방영되기 하루 전에 공개된 약 20분짜리 극장용 단편애니메이션이다. 선택받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디지몬과 만난 날을 다룬 이야기다. 주인공 아이들이 왜 디지몬에게 선택받았는지 그려지는데, 이 단편을 보지 않으면 TV시리즈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데뷔작.
[스페셜] 호소다 마모루의 중·단편 6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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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감독을 꼽으라면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또 어떤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 <썸머워즈>(2009), <늑대아이>(2012), <괴물의 아이>(2015) 등 내놓는 작품마다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제29회 도쿄국제영화제 기간인 지난 10월26일,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호소다 마모루, 호소다 마모루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두 거장의 만남이 성사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호소다 마모루의 세계’ 섹션에서 상영된 <늑대아이>를 보고 둘의 대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일본에서도 좀처럼 만나지 못한다는 두 거장 감독의 대화를 듣기 위해 관객이 몰려들어 도호시네마 상영관이 꽉 찼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호소다 마모루, 두 사람은 모더레이터의 진행 없이 대화를 시작했다. 두 거장의
[스페셜] 고레에다 히로카즈 vs 호소다 마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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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88년 10월22일 미국 워싱턴 DC 출생. 뉴욕 줄리아드 스쿨에서 연극을 전공했으며, 재학 중 존 하우스먼 어워드를 수상했다.
➋ 줄리아드 스쿨 졸업 후 올랜도 블룸과 콘돌라 라셰드가 출연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티볼트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 <아이언맨3>의 단역으로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워킹데드> 시즌6에서 알렉산드리아 안전지대의 물품공급원인 히스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전설적 힙합그룹 N.W.A.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에서 닥터 드레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➌ 다섯명의 문제적 힙합 아티스트가 한팀을 이뤄 활동하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에서 관객이 가장 마음 놓고 이입할 수 있는 대상은 호킨스가 연기한 닥터 드레다. 권위적인 리더 이지E와 반발하는 작사가 아이스 큐브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차분하게 행동하는 그의 캐릭터는 N.W.
[스페셜] 있는 그대로로 승부를 건다 - 코리 호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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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85년 7월16일 미국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뉴욕으로 이사 후 연기를 시작했고 연기를 지속하기 위해 LA로 이주했다.
➋ 미국의 TV시리즈 <올드 프렌즈>에 단역 출연했고,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와 가족극 <페어런트후드>로 눈도장을 찍은 뒤 <인서전트>에 린 역으로 캐스팅됐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위키드 수용소를 탈출한 뒤 스코치에서 위기에 빠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일행을 극적으로 구하고 토마스와 동행하는 당찬 소녀 브렌다로 일약 스타가 됐다. TV시리즈 <맨 시킹 우먼>에서 주인공 조쉬(제이 바루첼)가 좋아하게 되는 직장 동료 로사로도 출연했다.
➌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가까스로 위키드 수용소를 탈출한 토마스 일행은 브렌다의 도움으로 스코치 지역까지 돌파하고 오른팔 조직의 산속 기지까지 숨어든다. 하지만 트리사(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스페셜] 텐션업 - 로사 살라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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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96년 11월11일생. 텍사스 엘크하트 출신이다.
➋ 타이 셰리든의 장편 데뷔작은 테렌스 맬릭의 <트리 오브 라이프>다. 이 영화에서 그는 브래드 피트와 제시카 채스테인이 각각 연기하는 오브라이언 부부의 세 번째 아들 스티브를 맡았다. 그는 이듬해인 2012년 제프 니콜스의 신작 <머드>에서 한 소녀를 열렬히 사랑하는 소년 엘리스 역을 맡아 워싱턴 D.C,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내 다양한 비평가협회의 아역배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으면서도 알코올중독 전과자와 우정을 나누는 <조>의 열다섯 소년 게리,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눈으로 분출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스콧(사이클롭스) 등 그는 독립영화와 블록버스터를 오가며 왕성하게 커리어를 늘려가는 중이다.
➌ 타이 셰리든의 필모그래피에서 한 작품을 고르자면, 그건 단연 <머드>가 되어야 한다. 이 영화에서 타이 셰리든은 사랑하는 소녀를 위해 그 무
[스페셜] 본능적으로 - 타이 셰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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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84년 12월23일생.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앨리슨 수돌의 부모는 액팅 코치였는데, 세살 무렵에는 상업 광고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다시 연기를 시작한 건 한참 뒤의 일이다.
➋ 1997년과 2002년, ‘앨리슨 먼로’라는 이름으로 몇몇 저예산영화에서 단역을 맡았다. 2007년에는 <CSI: NY>에 죽음의 표적이 되는 뮤지션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녀는 지난 2014년 본격적으로 연기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아마존의 웹시리즈 <트랜스패런트>에서 여자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음악 프로듀서, 조시(제이 듀플라스)가 관심을 두고 있는 여자 카야로 출연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앨리슨 수돌의 대표작은 <신비한 동물사전>이 될 예정이다. 그녀는 <해리 포터>의 스핀오프인 이 작품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마녀 퀴니로 출연해 ‘노마지’(인간) 제이콥(댄 포글러)과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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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배우로 가는 신비로운 길 - 앨리슨 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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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92년 3월17일 영국 런던 펙햄에서 나이지리아 이민자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선교사이고 어머니는 평범한 노동자였다. 펙햄 극장의 테레사 얼리 예술감독 눈에 들어 재정 지원을 받아가며 9살 때부터 14살 때까지 방과후, 주말까지 매일 매 시간을 연기 연습을 하며 보냈다.
➋ 그가 연기한 최초의 역할은 초등학교 교내 연극의 표범이었다. 영화 데뷔작 <어택 더 블록>으로 그해의 여러 신인상 후보에 올라 얼굴을 알렸다. 그 뒤 곧장 스파이크 리가 제작한 <HBO>의 마이크 타이슨 전기 드라마 <다 브릭>에 주연으로 캐스팅됐지만 아쉽게도 드라마는 파일럿에 그쳤다. 영화 <정크하트>에선 총과 약을 파는 마약 딜러를 연기했다. 나이지리아를 배경으로 한 <하프 오브 어 옐로 선>에선 교수 오데니그보(치웨텔 에지오포)의 집안 하인 역을 맡았다.
➌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유색인종
[스페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 - 존 보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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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96년 9월17일 영국 런던에서 출생했고 10살 무렵부터 실비아 영 시어터 스쿨 주간 클래스에서 연기와 춤, 노래 등을 배웠다.
➋ 2008년, 런던 왕립 드루리 레인 극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올리버!>로 데뷔, 공연은 1년간 지속됐다. <네버 렛 미 고>에서 루스(키라 나이틀리)의 아역으로 출연했고 <열두살 샘>에선 시한부 삶을 사는 소년 샘(로비 케이)이 처음 사귀게 된 여자친구 케일리를 연기했다. <킥애스2: 겁 없는 녀석들>에선 민디(클로이 머레츠)에게 시비를 거는 브룩(클라우디아 리)의 곁에 있다 학교 식당에서 공개적으로 구토를 하는 망신을 당했다. <말레피센트>에서는 말레피센트의 10대 시절을 연기하기도 했지만 거의 실루엣밖엔 나오지 않았다.
➌ “서두를 것 없어. 난 영원히 여기 있을 테니까.”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엠마는 루프에 갇힌 자신을 좋아하게 된 제이크(아사 버터
[스페셜] 그 갈색 눈동자가 말을 걸 때 - 엘라 퍼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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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96년 6월1일생, 만 스무살로 영국 런던의 킹스턴 어폰 템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 세명의 어린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윔블던의 댄스스쿨에서 춤을 배웠다.
➋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로 활약한 그는 재난영화 <더 임파서블>에서 부부로 출연한 나오미 와츠와 이완 맥그리거의 장남 루카스 베넷을 연기했으며, 소설 <모비딕> 원작 영화 <하트 오브 더 씨>에서 어린 토마스 니커슨을 연기했다. 2015년은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소니와 마블이 <스파이더맨>을 공동 제작하면서 새로운 스파이더맨 캐스팅에 착수했고, 약 6개월의 치열하고 긴 각축전을 벌인 끝에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 역에 최종 낙점된 것.
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첫선을 보인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역대 스파이더맨 중 가장 소년미 넘치는 스파이더맨이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편에 합세한
[스페셜] 팬에서 스타로 - 톰 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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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92년 4월10일,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태어났다. 허트포드셔에 있는 트링파크 예술고등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다. 이후 런던의 버크벡대학교에서 고전 문명을 전공했지만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중퇴한 이력이 있다.
➋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주연으로 발탁되기 전까지는 내세울 만한 작품이 없었다. 메디컬 드라마 <캐주얼티>와 뮤지컬 드라마 <영거스> 등에 출연했지만 단발적인 출연이었다. 그렇게 ‘생짜’ 신인에 가까웠던 데이지 리들리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건 그녀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여주인공 레이로 캐스팅되면서다. 데이지 리들리가 연기하는 레이는 자쿠 행성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살아가다가 ‘퍼스트 오더’에 쫓기던 BB-8와 핀을 만나 광활한 여정을 시작하는, 10년 만에 리부트된 <스타워즈> 시리즈의 매력적인 새 캐릭터다.
➌ “그래서 도대체 아버지가 누구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공개된
[스페셜] 나는 할 수 있다 - 데이지 리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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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할리우드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영화들이 쏟아져나온다. 2016년 역시 예외가 아니었고, 이듬해에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영화의 참신함과 신선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은 역시 새로운 매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신인배우들의 얼굴이다. 베테랑 배우의 유려한 연기와는 또 다른 예측 불가능성을 만끽하는 건 신인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호사일 것이다. 이 지면에서는 할리우드의 넥스트 빅 프로젝트를 책임질 여덟명의 신예배우들을 소개한다. 이미 어느 정도 익숙한 배우들과 완전히 낯선 이름의 배우들이 함께 포진한 리스트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지금보다 향후에 더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음은 <씨네21>이 가능성을 베팅한, 할리우드의 여덟 유망주들의 이름이다.
공통질문
➊ 바이오그래피
➋ 어디서 볼 수 있었나
➌ 이 한 장면
➍ 특기사항
➎ 배우의 한마디
➏ 차기작
[스페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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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화인들의 목소리는 이어진다. 트위터에서 #영화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를 통해 수많은 문제들이 수면 위로 불거지면서 <씨네21>은 지난 1079호에서 최전방에서 이 사태를 바라보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젊은 여성 영화인들의 대담을 게재했다. 이번호에서는 여성 영화인 후속 대담으로 여성감독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버스, 정류장>(2001)을 연출했으며 여성영화인모임의 이사이자 한국영화감독조합 감사로 있는 이미연 감독부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홍지영 감독, <카트>(2014)와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008)의 메가폰을 잡은 부지영 감독, <좋아해줘>(2015)와 <6년째 연애중>(2007)을 연출한 박현진 감독까지 꾸준히 여성의 이슈에 관심을 기울여온 4명의 감독들이다. 여성감독으로서 현 사태에 대한 그들의 소회는 각별했다. 여성이자 감독으로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창작자이자
[스페셜] 영화계 내 성폭력 사태 두 번째 대담 - 이미연·홍지영·부지영·박현진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