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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근로기준법 안에 영화계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일’이라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영화 스탭을 근로자로 확실히 인식한다면, 지난 영화사 100년간 특수성이라 치부해 부당했던 부분들이 개선될 거라는 의견들도 적지 않다. 영화분야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한동안은 적응 기간이 상당히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주 52시간을 활용하는 방안에 있어서, 영화인들이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질문을 선정해 각 분야 스탭들에게 물어보았다.
영화 촬영 현장은 프리랜서와 사업장 소속 노동자가 공존하고 있는데 주 52시간 근무제는 누구에게 해당되는 법인가. 프리랜서 또한 이 법의 대상이 되는 건가.
근로기준법 제2조 제1항 제1호에 따른 근로자란, 민법의 고용계약인지 도급계약인지 등 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그 실질에 있어서 사용자와 종속적인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제공하는 자를 말한다. 근로자는 사업장에 계속 근무하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그때그때의 필요에 의하여 사용하는
[한국영화계②] 영화 촬영 현장에서의 주 52시간 근로,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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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코앞인데 현장 진행을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촬영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신은 ‘알바’ 고용도 고려하고 있다.”(A 프로듀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인 까닭에 시뮬레이션이 안 된다. 그래서 제작비가 얼마나 상승할지 모르겠다.”(B 제작자) “특히 조명감독이 세팅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져 걱정이 많다.”(C 감독)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한국영화계에 비상 깜빡이가 켜졌다. 지난 6월 11일 서울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안 관련 영화계 현안 설명회’가 열렸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영화 프로듀서와 제작자들이 몰려들었다. 정부를 상대로 퍼붓는 질문 공세를 지켜보면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현재 영화업계에서 얼마나 ‘핫’한지 실감할 수 있었다.
이날 자리에서 나온 질문 하나를 소개하면, 영화 제작 현장에서 촬영 스탭 A씨는 갑자
[한국영화계①]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 앞둔 영화계의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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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장시간 노동에 노출되어 있다. 야근과 휴일근무를 밥 먹듯 한다. 공무원과 동일한 휴식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여전히 많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간 근로시간은 2052시간(2016년 기준)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들 중에서 멕시코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장시간 노동을 개선하고, 공무원과 동일한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영화계는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완전히 적용되기까지 짧게는 1년6개월, 길게는 3년 정도 시간이 남았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코앞에 둔 충무로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전한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완전히 숙지하지 못한 영화인들을 위해 영화계의 특수성이 반영된 주 52시간 근무제 가이드라인을 준비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둔 한국영화계, 쟁점이 되는 사안은 무엇인가 ①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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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는 이번이 첫 인터뷰다.”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를 기획하고 연출한 정재 PD는 지금까지 미디어에 전면으로 나선 적이 없다. ‘잼라이브’가 데일리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침저녁으로 퀴즈 생각만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잼라이브’를 만들기 전 CJ E&M의 게임 채널 온게임넷 제작팀, 아프리카TV에서 콘텐츠 기획 등의 업무를 맡았다는 그는 라이브 콘텐츠에 관해서라면 그 누구보다도 오래, 깊이 고민했다고 자부한다. 퀴즈쇼 ‘잼라이브’의 성공 비결과 현재의 고민에 대해 그에게 직접 물었다.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를 국내 최초로 론칭하게 된 계기는.
=‘잼라이브’를 만들기 전, 모바일 서비스 기업 스노우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스노우 라이브’라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때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방송도 방송이지만,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실시간 댓글창에 초성 퀴즈를 내는 등 그들 스스로의 놀이문화를
‘잼라이브’ 연출 맡은 정재 PD, "17살부터 35살까지 모든 이들의 점심시간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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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12시30분, 전국 평균 8만명의 시청자들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참여하는 퀴즈쇼가 있다.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다. ‘잼라이브’는 평일 오후 12시30분(금요일에는 오후 8시 방송이 추가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8시 하루 2회차 진행되는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다. 이 퀴즈쇼는 지난 2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매달 평균 접속자 수가 2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방송 시간대마다 ‘잼라이브’라는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잼라이브’의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1만명. 월드컵 등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이벤트의 인터넷 생중계도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넘으면 ‘대박’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잼라이브’의 시청률은 놀라운 성취다. 요즘 대세 퀴즈쇼, ‘잼라이브’의 인기 비결과 더불어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가 뉴미디어 예능 콘텐츠로서 각광받게 된 이유를 살펴보았다.
회당 평
요즘 대세,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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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에 다 담기지 않는 이미지가 있다. 누벨바그의 기수 중 한명인 아녜스 바르다와 사진작가 JR의 작업은 어떨 땐 영화 안으로 들어오고 대부분 프레임 밖에서도 생명력을 유지한다. 이들의 협업 과정을 따라가는 로드 다큐멘터리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어쩔 수 없이 아녜스 바르다라는 궤적을 가로질러 이야기되어야만 한다. 아녜스 바르다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다보면 결국 삶, 영화, 예술이 분리될 수 없음을 실감할 것이다. 여기 아녜스 바르다기 지나온 걸음과 멈추지 않는 행보를 전한다.
2015년 아녜스 바르다의 딸 로잘리가 자신의 어머니와 포토그래퍼 JR의 만남을 주선하면서 두 사람은 만나게 된다. JR이 먼저 바르다를 찾아간 뒤, 이후 그녀가 다시 JR의 작업실을 찾으면서 그들은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바르다에 따르면, JR이 선글라스를 벗을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직감적으로 무언가 함께하게 되리란 걸 알았다고 한다. 처음에 그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아녜스 바르다가 수집한 시네마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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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이 돌아왔다. 이번에도 역시 아름답고 귀여운 이미지로 가득해서 매 장면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소장각’ 영화를 들고 말이다. 그의 9번째 장편영화 <개들의 섬>은 전작과 비교해 조금도 뒤지지 않는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가득 차 있는 것은 물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에서 드러냈던 역사의식과 21세기 정치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따져 묻는 시선도 겸비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인 감독상을 수상한 <개들의 섬>은 웨스 앤더슨의 미학과 변화의 지점을 모두 끌어안고 있는 수작이다. 어서 빨리 그의 영화를 들여다보고 싶은 관객에게 영화 속 모험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제작기를 전한다.
정치색을 띠기 시작한 웨스 앤더슨식 모험담
“쓰레기 더미에서 사는 알파독들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개들의 섬>은 가상의 근미래 일본을 배경으로, 인간과 개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시대를 다룬다. 개와 인간의 갈등이
<개들의 섬>, 웨스 앤더슨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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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현실 반영과 가능성들
한국전쟁 직후 자연스레 냉전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한 반공영화가 확산되었다. 일차적으로는 반공 의식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었지만 본래 영화라는 게 딱딱한 틀로 고정하려고 하면 비죽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1960년 이전의 반공영화들은 이데올로기의 고취보다는 전쟁의 비극과 부조리를 조명하는 데 좀더 집중한다. 전쟁의 스펙터클을 재현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제한된 상황에서 휴머니즘적인 접근으로 상황을 해석하는 영화들이 다수 눈에 띈다. 이 시기 영화들은 북한을 적대국가로 설정하면서도 같은 민족, 같은 사람임을 잊지 않고 있다.
<피아골> 1955·감독 이강천
휴전 후 지리산에서 게릴라 활동을 이어간 빨치산 부대 내부의 갈등을 그린 영화. 잔혹한 빨치산 부대장 아가리(이예춘), 온갖 만행을 지켜보며 공산주의 이념에 회의를 느낀 철수(김진규)와 그를 연모하는 애란(노경희), 동료를 겁탈하고 다른 이에게 누명을 씌워 살해하는 만
[북한영화⑤] 한국영화 속 북한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는가, 휴전 직후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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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영화는 변하고 있다. 사회비판적 성격이 약해지는 가운데 다양성이 깨어나고 있는 추세다. 내외 정세가 안정될수록 다양성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유학파 청년 지도자의 로망과 체제 유지의 딜레마 사이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여기서는 김정은 정권하 제작된 북한영화를 두 가지 측면에서 조명하려 한다. 첫째, 이 시기 북한영화의 제작 현황과 전망이다. 둘째, 김정은 집권 초 북한영화에 나타난 특징을 통해 새 지도자의 의중과 북한 사회의 향방을 가늠하는 일이다.
김일성, 김정일 정권 시기에는 해마다 수십편의 영화들이 제작되었다. 특히 김정일은 ‘예술정치’를 표방하였으며, 영화의 위상이 가장 높았다. 그런데 김정은 정권 들어 새로 제작된 영화는 극소수에 불과하다(<표1> 참조). 반면 모란봉악단을 전면에 내세운 ‘음악정치’가 두드러진다. 김정은 정권은 왜 영화 제작에 인색한가? 우선, 영화 제작에 비해 음악에 투자하는 게 가성비가 높기
[북한영화④] 김정은 시대의 북한영화 - 이전 김일성, 김정일 정권 시기보다 제작 편수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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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영화란 명칭은 모순적이다. 북한에서 당연히 북한영화라는 말은 없다. 자신들의 국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따온 ‘조선영화’가 있을 뿐이다. 이것은 우리가 ‘American cinema’를 미국영화라 부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후자는 다른 언어를 전제하지만 전자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같은 민족성원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헌법이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휴전선 이북지역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미치지 못하는 또 다른 국민국가다. 따라서 해방 이후 현재까지 남한영화와는 다른 역사를 전개해온 북한영화를 살펴보는 것은 민족동질성이라는 관점에서 또 하나의 민족문화예술을 짚어보는 것이 아니다. 그런 관점은 ‘나’를 하나의 중심에 놓고 ‘또 하나’를 가정하기 때문이다. 분단 70년이 넘은 만큼 서로 다른 체제를 인정하고 그들의 관점으로 보면서도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시각만이 북한영화를 온전히 이해하는 길일 것이다.
민족해방에서 ‘조국해방전쟁’까지
1945 ~ 50년대
해방 이후 북한영화계는
[북한영화③] 북한영화의 역사와 미학 - 194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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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미스터리하고 고립된 국가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제작한 <북한 잠입 취재기>(2008)를 여는 첫마디다.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접근이 제한된 나라, 북한의 이미지를 담겠다는 서방세계 필름메이커들의 도전 의식이 잠입 취재 형식으로 발현된 대표적인 사례다. 감독인 디에고 브뉘엘은 배우로 위장했고, 통신원인 리사 링은 의료팀을 대동해 평범한 북한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갔다. 북한에 대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관심은 올해 재점화됐다. 북-미 정상회담 이틀 전인 6월 10일,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북한의 주요 외교 행보를 연대기 형식으로 정리한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노스 코리아: 경쟁에서 평화로>(2018)를 자사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북한의 선전 영화는 해외 인력과 합작하는 형태로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데, 러시아 감독 비탈리 만스키의 <태양 아래>(2015), 스페인 감
[북한영화②] 미국, 러시아 등 한반도 바깥 시선으로 바라본 북한 관련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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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 5월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남북 공동 영화제로 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라는 콘텐츠와 인력, 배경의 확장 앞에서 남북 교류를 꿈꾸는 영화인들의 청사진은 현재 무한 진행 중이다. 마침 내년은 <의리적 구토>(1919)가 나온 이후 한국영화 100주년을 앞둔 상황. 지난 100년 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 영화계의 달라진 풍경을 1년 안에 보게 될지 모른다. 남북한 관계 개선에 맞춰 진행 중인 영화계의 각종 프로젝트들을 살펴봤다.
남북 영화 교류 추진 위한 전담팀 꾸린다
스크린 속 남북 영화 교류의 역사적 순간은 눈 깜짝할 순간 지나갔다. 2003년 ‘남북영화교류추진특별위원회’가 만들어진 후 남북한 영화인, 촬영지 등의 교류를 비롯해 남한 영화인들의 평양 방문, 국내 제작사가 북측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기획개발 작품에 대한 기획개발비 지원 등의 계획이 마련되기도 했다. 그리고
[북한영화①] 이제 북한에서 영화 찍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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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남측의 문재인 대통령, 북측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연의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연출됐다. 문 대통령이 북한 땅을 밟을 땐 ‘반전’의 드라마가,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이 한 프레임에 담기는 ‘CGI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능가하는 명장면이 펼쳐졌다. 평양냉면 제면기를 북에서 들고 온 김 위원장의, 독특한 캐릭터성도 발휘되었다. 남북 정상이 서명을 한 판문점 평화의 집과 새소리가 들리는 다리 위 회담 장소 같은 로케이션지 등 어느 하나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정치를 소재로 한 이 드라마에 걸맞지 않아 보이는 곳이 없었다. 부러 연출된 상황이 아닌 ‘현실’이기에 뭉클함과 웃음을 더 크게 전달할 수 있었던 ‘비현실’적인 상황 앞에서, 단절됐던 남북 70년 역사가 새롭게 쓰여졌다. 한국영화계로서는 2008년 7월 11일 금강산 인근 장전항 해변에서 있었던 박왕자씨 피살 사건 이후 10년간 완전히 끊겨버린 남북 영화 교류의 시계를 다시 되돌릴 가
북한의 영화, 북한에 대한 영화, 북한과 함께 만든 영화, 그것이 알고 싶다 ① ~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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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테이프’ 앱을 론칭한 양성민 ATR 컴퍼니 대표는 CJ E&M에서 캐스팅 업무를 담당했고 이어 YNK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로 매니지먼트와 캐스팅 업무를 맡았던 베테랑이다. 배우 지망생들을 위한 멘토링책 <스스로 빛나는 배우를 찾습니다>를 쓰기도 한 그는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배우와 제작자의 니즈를 반영한 셀프테이프 앱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셀프테이프’(SELFTAPE)를 론칭하게 된 계기는.
=처음 셀프테이프를 기획하게 된 건 2년 전쯤이다. CJ E&M의 캐스팅팀에서 일했고, 이후 매니지먼트를 운영하며 신인배우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다. 그때 신인배우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어떻게 하면 오디션을 볼 수 있나요?”였다. 반대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괜찮은 신인을 발굴할 수 있나요”라고 묻더라. 배우와 제작진을 이어주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셀프테이프를 론칭했다.
-애플리케이션 론칭을 준비하며 참고한
연기 동영상 공유앱 셀프테이프 론칭한 양성민 ATR 컴퍼니 대표, "글로벌한 캐스팅 가능케 하는 게이트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