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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더해지는 배우들의 공통선택! 어느 날 수중에 굴러든 거액이 든 돈 가방이 욕망의 전시와 파멸의 시작이었다. 불황의 시대에, 돈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짐승이 된 사람들. 폭행, 사기, 살인 등 범죄를 주재료로 미스터리, 스릴러, 누아르 등 자극적이고 강렬한 것만 골라 모두 담은 독한 장르를 표방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이 악행의 중심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조명한다. 소네 게이스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국민대 영화과를 졸업하고 <거룩한 계보>(2006) 연출부를 거쳐 다큐멘터리 <남미로 간 세 친구>(2013)를 연출한 김용훈 감독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캐스팅 이야기부터 하자. 첫 장편극영화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구성이다. 시나리오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의미일 것 같다.
=전도연 배우 덕에 첫 단추를 잘 꿰었다. 변화무쌍한 여자
[2019년 한국영화⑩]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김용훈 감독 - 일상에서 오는 누아르라는 새로움 잘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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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2019년 또 다른 9편의 한국영화 신작과 만난다. 올해 개봉을 목표로 크리스마스 시즌, 연말 연초를 잊고 촬영장에서, 또 편집실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감독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간 구상하고 직접 촬영 현장에서 부대끼며 열과 성을 다했고, 혹은 다 할 예정인 작품들에 대한 최초 공개인 만큼 그들 모두 흥분된 마음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인터뷰와 함께 첫 공개되는 영화의 이미지, 시놉시스를 비롯해 미리 완성된 영화를 그려볼 수 있게끔 관전 포인트도 정리했다. 기대 감독들의 대거 귀환, 장르의 다변화와 함께 2019년 극장가도 여전히 뜨거울 것 같다. 물론 이번 9편으로도 끝이 아니다. 특집은 다음호까지 이어진다. 계속 지켜봐주시라.
[연속 특집2] 2019년 한국영화 신작 감독과의 대화 ⑩ ~ 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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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 핀업 미남이었지만 미국적 마초 영웅과는 거리가 멀었다. 몸은 비록 여기에 있어도 영혼은 저 너머를 여행하는 자인 양 무심하고 홀가분했다. 때론 질서와 제도의 바깥에서 명상하는 자유주의자처럼 보였다. 캘리포니아 남부 출신의 경쾌한 인상에 나체로 있어도 전혀 외설적이지 않은 풍모. 로버트 레드퍼드는 1960년부터 80여편의 TV프로그램 및 영화에 출연한 배우였고, 50여편의 영화 제작에 참여했으며, 10편의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기도 하다. 영화 경력 60년, 82살의 로버트 레드퍼드가 <미스터 스마일>을 마지막 작품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젠틀한 은행강도의 황혼 로맨스를 다룬 작품을 실마리로 배우, 감독, 나아가 행동주의자였던 로버트 레드퍼드의 영화 인생을 돌아본다.
60년 영화 인생에 대한 헌사, <미스터 스마일>
“절대적인 것은 없지만 연기에 있어서 이것이 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로버트 레드퍼드는 영화 팬들과 안녕을 고하기에 완벽한 작품이라 칭한
은퇴 선언한 로버트 레드퍼드의 영화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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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가 러시아영화에서 러시아의 영웅 빅토르 최를 연기한다. 공연 장면을 촬영하는 동안 “러시아 사람들이 마치 네가 우리의 김광석을 잘하나 보자(웃음)” 하고 주시하는 듯한 시선을 느꼈다는 배우 유태오의 말이 과장처럼 들리지 않는다. 빅토르 최를 모티브로 한때 그의 연인이던 나탈리아 나우멘코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만든 <레토>는 ‘영웅 빅토르 최’가 아닌 당시 억압된 사회에서 음악을 통해 자유를 꿈꾸던 ‘청년 빅토르 최’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 전역에서 빅토르 최 역할에 캐스팅되고자 오디션이라도 한번 보려는 배우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았지만, 2000:1의 경쟁을 뚫고 행운을 잡은 건 한국 배우 유태오다. 자기 집 차고에서 오디션 영상을 만들어 러시아로 보내고, 촬영을 위해 혼자 러시아로 가고, 영화를 만든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이 촬영 중 구속돼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고(공금횡령이 명목인데, 러시아와 세계 각국의 영화인은 창작자에 대한 압박
배우 유태오의 <레토> 포토 코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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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1일,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한국 기자들의 영상 기자회견이 열렸다. 알폰소 쿠아론은 한국 기자들에게 <로마>를 넷플릭스로 보았는지 극장에서 보았는지 묻고는 극장에서 봤다는 대답이 많자 행복하다며 환히 웃어 보였다.
-<로마>는 넷플릭스 방영을 전제로 한 작품이지만 반드시 극장에서 체험해야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 상황이 역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극장에서 보면 좋은 영화를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만들었다는 사실이 나 역시 재밌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설명하면 <로마>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이고 제작 방식부터 극장개봉까지 신경 써준 플랫폼이 넷플릭스이기 때문이다. 관객이 <로마>를 극장에서 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즐기려면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이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로마>는 영어가 아니라 멕시코 언어로 만든 흑백영화다. 이런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보다 쉽
<로마>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는 언젠가 만들었어야 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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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마마>(2001)를 다시 보다가 10여년 만에 놀라운 발견을 했다. <이투마마>는 알폰소 쿠아론이 멕시코에서 데뷔작 <러브 앤드 히스테리>(1991)를 찍고, 할리우드로 건너가 원작이 있는 영화인 <소공녀>(1995)와 <위대한 유산>(1998)을 만든 뒤, 다시 멕시코에서 멕시코 배우들과 찍은 그의 네 번째 영화다. 섹스에 빠진 10대 청년 훌리오(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와 테녹(디에고 루나)이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루이사와 ‘천국의 입’이라는 해변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인데, 여행하는 동안 자동차는 언제나 멕시코의 풍경을 끼고 달린다. 여행의 어느 지점에선가 테녹은 길가의 표지판을 보고 잠시 복잡한 표정을 짓더니 말한다. “여긴 내 보모의 고향 동네야.” 어쩌면 편집해도 무방한 대사와 장면. 그런데 좀더 되감기를 해보면, 여행을 떠나기 전 테녹의 집에서 테녹에게 샌드위치를 건네는 보모이자 가정부의 모습이 놀랍게도 &
<로마>를 중심으로 본 알폰소 쿠아론 감독론과 라이브 컨퍼런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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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몸 값>(2015)으로 국내외 영화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충현 감독은 1990년생의 젊은 신인이다. 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 단편영화를 만든 적은 있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영화가 아닌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다 광고 프로덕션사에서 일했고, <몸 값>은 성인이 된 후 처음 찍은 영화다. 드물게 14분짜리 단편만으로 이름을 알린 그를 일찌감치 눈여겨본 용필름이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서포트’하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고사를 앞두고 만난 이충현 감독은 이런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조금 수줍어했지만, 뚜렷한 비전을 갖고 있었다.
-<몸 값> 이후 용필름에서 <침묵>(2017)의 각색을 비롯한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추리물부터 사회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경험했다고 들었다.
=단편영화 경험은 있지만, 장편영화의 시나리오를 써본 적은 없었다. 상업영화의 시스템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 여러 시나리오를 쓰면서 장편영화의 문법을 익힐 수 있
[2019년 한국영화⑨] <콜> 이충현 감독 - 이건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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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장르가 코미디였던 시절이 있었다. 2000년 초·중반 쏟아져 나왔던 코미디영화는 점차 줄어들어 이제는 한해 한두편도 만나기 힘든 장르가 되어가고 있다. <달마야, 서울가자>(2004), <방가? 방가!>(2010),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2012) 등을 연출한 육상효 감독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코미디영화에 집중해온 뚝심 있는 연출자다. 좋은 코미디는 결국 좋은 드라마로 이어진다. 신작 <나의 특별한 형제>로 돌아온 육상효 감독은 이를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이번에도 역시 사람을 향한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세하(신하균)와 어린아이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는 동구(이광수)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코미디다. 어떻게 출발한 이야기인가.
=언젠가 <오빠생각>(2015) 제작자인 하정완 대표가 나를 찾아와서 러프한 이야기를 소재로 건네주었다. 당시 여러 이야기를 놓고 고민하
[2019년 한국영화⑧] <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 - 육상효다운 영화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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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 이후 오랜만에 손재곤 감독의 코미디가 돌아온다. 살인마나 사기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배짱에, 이질적인 재료를 과감하게 배합한 전작들을 떠올려보면 그의 신작 <해치지않아> 역시 평범한 코미디영화는 아닐 듯한데 인간들이 동물 탈을 쓰고 동물인 척 연기한다는 원작의 기발한 설정을 영상으로 어떻게 옮겨올지가 관건이다. “영화의 주된 재미가 그 장면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나오도록 편집을 열심히 하겠다. (웃음)” 정현주 전 쇼박스 투자제작본부장이 세운 신생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해치지않아>는 2019년 1월 하순경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
-원작 웹툰은 어떻게 처음 접하게 됐나.
=<해치지않아> 영화화를 준비하던 제작사에서 먼저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었다. 나에게 연출을 제안했고, 원작을 읽어보니
[2019년 한국영화⑦] <해치지않아> 손재곤 감독 - 잘 만든 재미있는 영화, 그런 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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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2016) 다음에 <우리집>이다. “주변에서 ‘다음 영화는 <우리나라>로 해서 남북 아이들 이야기를 하라’는 삼부작 아이디어도 주더라. (웃음)” 이번에도 초등학생들과 함께다.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이 또 한번, 아이들의 눈높이를 탐구한다. 이번엔 가족 문제다. 가정불화, 경제적 불안 같은 어른들의 힘겨운 상황이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가된다.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만나 서로를 돕고 상처를 감싸주는 연대와 성장담. 지난여름 기록적인 무더위 한가운데서 촬영을 마치고, 믹싱작업에 한창인 윤가은 감독을 만났다.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컸다. <우리들>의 연작 같은 또 한편의 아이들 이야기로 돌아왔다.
=차기작 고민이 컸다. 대학에 덜컥 합격한 후의 막막한 기분이 들더라. 만나는 감독님마다 붙잡고 물었더니, 한결같이 “빨리 다음 작품을 하라”고 하셨다. 씨앗으로 가지고 있던 걸 발전시켜야겠다 했다. <우리들>
[2019년 한국영화⑥] <우리집> 윤가은 감독, “ 우리 모두 집에 대해서는 풀리지 않는 각자의 숙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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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년 만의 신작이다. <파수꾼>(2011)의 윤성현 감독은 당시 한국영화계가 가장 주목하는 신인감독이었다. 그의 데뷔작은 배우 이제훈을 스타로 발돋움하게 만들었고, 이후 등장하는 수많은 청춘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제2의 <파수꾼>을 꿈꾸게 만들었다. 이렇게 모두가 그의 다음 영화를 기다린 지 어느덧 8년의 세월이 흘렀다. 소문만 무성했던 그의 차기작을 2019년에는 과연 볼 수 있을까. 과거 2011년 당시 <씨네21>이 윤성현 감독을 올해의 신인감독으로 선정했을 때 그는 선정 소감에서 “앞으로 진정 내가 즐기고 싶은 영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두 번째 장편영화 <사냥의 시간>(가제)이 그가 말하는 진정 즐기고 싶은 영화인지 궁금해 후반작업 중인 윤성현 감독을 찾아가 곧 완성될 영화에 관해 물었다.
-데뷔작 <파수꾼> 이후 두 번째 영화를 내놓기까지 8년이나 흘렀다.
=한동안 사이버 펑크 장르의 영화를
[2019년 한국영화⑤] <사냥의 시간>(가제) 윤성현 감독 - 건축물 헌팅에만 1년 가까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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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주>의 김태윤 감독은 아직 미완성인 영화에 대해 “나의 취향대로 찍은 첫 영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이전의 영화들은 안 그랬느냐고 곡해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는 <재심>(2016), <또 하나의 약속>(2013)을 연출하며 온갖 외압에 맞섰던 감독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여러 장르영화의 시나리오작가로 활동하던 시절에 직접 <미스터 주>의 원안을 만든 감독으로서 이 이야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과연 관객이 신선하게 받아들일지, 엉뚱하게 받아들일지 만나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만들면서도 선례가 없는 영화이다 보니 더욱 어렵다”라고 말하는 김태윤 감독의 눈빛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영화의 결과에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도전이라 할 영화 <미스터 주>가 안겨줄 색다른 재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미스터 주>는 어떤 기획에서 출발한 영화인가.
=처음
[2019년 한국영화④] <미스터 주> 김태윤 감독 - 나의 취향대로 찍은 첫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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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 좋은 영화를 만드는 데 코미디가 바탕이 될 뿐.” 이계벽 감독의 솜씨를 더하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희망적이고 선한 이야기도 얼마든지 흥미진진할 수 있다. 불필요한 선정성 없이도 코미디영화의 흥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이계벽 감독의 <럭키>(2015)는 개봉 2주 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산뜻한 기록을 남겼다. 환호를 향해 달음질친 유해진이 재빨리 배턴터치한 새로운 주자는 바로 차승원. 이계벽 감독의 세 번째 작품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제목처럼 주인공 철수의 ‘미스터리’를 서서히 풀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어두운 장르영화들 사이에서 또 한번 귀한 오아시스가 되어줄 수 있을까. 한창 후반작업 중인 이계벽 감독에게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전해봤다.
-지난 10월 크랭크업하고 현재까지의 상황은.
=갓 1차 편집을 마무리한 상태다. 앞으로 후반작업을 달릴 일만 남았다.
-<야수와
[2019년 한국영화③]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계벽 감독 - 서로를 보듬어줄 수 있는 희망이 담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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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봉한 강윤성 감독의 데뷔작 <범죄도시>는 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12월에 열린 제18회 디렉터스컷 시상식에서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범죄도시>가 신인감독상을 가져간 것만 봐도 그렇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신작 <롱리브더킹> 촬영이 한창인 목포에서 영상 통화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현재 시즌3를 연재 중인 동명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하는 <롱리브더킹>은 강윤성 감독이 시즌1까지의 내용을 토대로 장세출(김래원)이라는 불굴의 캐릭터를 그린다. 전작에서 증명한 통쾌한 리듬감에 사랑 이야기의 애틋한 감수성을 더하고자 했다는 강윤성 감독.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로케이션을 위해 잠시 집으로 돌아온 그가 짬을내 인터뷰에 응했다.
-<범죄도시> 성공 이후 빠르게 차기작에 돌입했다. 쏟아진 시나리오가 많았을 텐데 <롱리브더킹>의 어떤 점에 끌렸나.
=데뷔하기까지 걸린 오랜 시간 동안 가장 갈망
[2019년 한국영화②] <롱리브더킹> 강윤성 감독 - 상황이 만들어내는 액션의 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