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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에 던지는 30가지 질문들-창작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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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에 던지는 30가지 질문들-영화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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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무용영화제는 영화제 창립부터 지금의 8회까지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운영진이 계속하여 함께 달리고 있다. 인력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다분히 한계를 보이는 국내의 영화계 환경에서 쉬이 볼 수 없는 풍경이다. 8회 영화제를 앞둔 운영진 5인의 말말말을 3개의 공통 질문으로 들었다.
김지연 - 사무국장 & 프로그래머
주요 업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영화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총괄.
8년의 소감 처음엔 ‘무용영화’란 장르가 생소했고 관객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처음의 의문이 사라졌고, 영화제가 작지만 확실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함께한 동료들이 계속 함께한단 사실은 이 영화제가 단순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의미 있는 행로임을 증명한다.
최고의 순간 창작자의 여정을 다시 조명하는 ‘SeDaFF 셀렉션’과 ‘해설이 있는 개막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객과의 접점을 키우려는 순간들.
허예슬 – 홍보팀장
주요 업무 마케팅, 홍보
[인터뷰] 8년 동안 단단하게 - 서울무용영화제를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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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무용학 전공 교수로 학계에 몸을 담았던 정의숙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퇴임 후의 삶을 영화제에 바치고 있다. 평생을 다뤄오던 무용의 가치와 영역을 영화 매체와 접합시켜 넓히려는 목적에서였다. 이러한 개인적인 소망은 무용영화가 우리 사회의 예술과 창작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되길 바라는 사회적인 바람과도 연결된다. 8회까지 영화제를 견인해온 정의숙 집행위원장의 소감과 비전을 들어봤다.
- 7회까지 서울무용영화제를 이끌어온 소감은.
처음부터 영화제의 목표는 무용영화를 상영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무용영화라는 장르의 생태계를 독립적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이전에도 무용영화라는 개념은 있었지만, 국내에선 특정 페스티벌이나 영화제의 부분적인 규모로만 다뤄져왔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무용영화의 창작자들이 활동하는 플랫폼을 지속 가능한 형태로 꾸리는 일이다. 결과적으로 무용영화라는 형식을 문화적으로 아카이브하는 토대를 만들고 유지
[인터뷰] 무용영화의 생태계 지속을 위해 - 정의숙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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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무용영화제가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서울무용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무용영화 전문 영화제다. 무용과 영화라는 예술의 결합을 통해 두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의 슬로건은 ‘Re:frame & Re:dance’이다. 영화와 춤을 ‘다시’ 보자는 의미보다는, 영화와 춤이 하나의 궤를 이루며 ‘순환’한다는 의미를 표현한다. 슬로건의 의미처럼 서울무용영화제는 무용영화 범주의 작품들을 큐레이션하고 상영하는 것뿐 아니라 여러 부대행사를 통해 무용영화의 생태계를 지속하고 확장하려는 중이다. 이를테면 1회 영화제부터 이어온 ‘댄스필름 워크숍’이 있다. 올해엔 무용 경연 예능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화제가 됐던 최종인 안무가가 댄스 숏폼 콘텐츠의 제작 방식을 공유한다.
올해의 개막작은 <더 캐롤린 칼슨 컴퍼니 앳 워크>다. 세계적인 무용 단체 캐럴린 칼슨 댄스 컴퍼니가 안무를 창작하고 무대에
[기획] Re:frame & Re:dance - 제8회 서울무용영화제(SeDaFF) 소개, 정의숙 집행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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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에 던지는 30가지 질문들-관객 옆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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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에 던지는 30가지 질문들-극장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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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역사는 질문의 역사다. 빛과 그림자로 만들어진 이 예술은 언제나 세상과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왔다. <씨네 21>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한국)영화에 던지는 30가지 질문들’은 그 대화에 참여하는 목소리다. ‘극장 앞으로’, ‘관객 옆으로’, ‘영화 속으로’, ‘창작 너머로’라는 네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기자,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필진이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문제의식을 담았다. 한국영화의 위기는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그러므로 이 질문들은 다음 국면을 그리는 각자의 상상력 이자 염원이기도 하다. 영화는 죽었나,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진화하려는가. 30개의 질문들이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동의 사유 공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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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에 던지는 30가지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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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1501권. 어림잡아도 대략 10만개에 달하는 <씨네21>의 기사 중에서 30개의 베스트 기사를 고른다는 일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30주년을 맞이하고,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주간지로서 지금까지의 궤적을 살피는 일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므로 <씨네21>은 1995년 창간 이후 각 연도의 흥미로웠던 기사를 최대한 균등하게 분배하여 기자들이 선정한 30여개의 기사를 묶어 추렸다. 가급적 기존에 접근성이 낮았던 예전 기사들과 지난 1500호에서 소개했던 한국영화의 주요 순간들과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 선정했다. 영화담론에 대한 쟁점적인 토론, 한국 영화산업의 흐름을 훑을 수 있는 산업 기사들과 봉준호, 박찬욱, 홍상수, 이창동 등 30년간 한국영화에 한획을 그어온 감독들의 변천사까지. 한국영화의 사료가 된 <씨네21>의 지난 세월은 지금의 영화 매체를 보는 시선에도 여러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그 시작은 <씨네21&
[기획] 30 YEARS 30 ARTICLES - <씨네21> 30년을 빛낸 기사 베스트 오브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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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한국영화제. 작고 소박할 것이 틀림없는 영화제다. 그런데 최근 이 영화제를 찾는 주요 한국 영화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이창동, 봉준호, 김지운, 임상수, 나홍진,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이정재, 박해일, 황정민 등이 최근 몇년간 이곳을 찾았다. 이곳은 어떤 사람들이 만드는 곳일까. 어떤 매력을 갖춘 곳일까. 영화제 기간 동안 현지에 머물며 각종 행사를 지켜보고 참관기를 전한다.
개인적으로 피렌체한국영화제를 알게 된 것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를 맡게 되면서부터다. 당연한 일이다. 그 이전에는 알 만한 계기가 없었다. 피렌체한국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리카르도 젤리는 첫인상부터 강렬했다. 그는 언제나 열정적이었고 많은 것을 궁금해했고 더 좋은 작품을 초청하고 싶어 했다. 종종 너무 열정적인 나머지 카페에서 목소리가 높아지면 동석한 장은영 피렌체한국영화제 부위원장에게 “목소리가 너무 크다, 조용히 말하라”고 어김없이 지적받기도 하지만, 그의 열정을
[기획] 한국영화가 이탈리아에서 축제가 되었으면 - 정한석 영화평론가의 제23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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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홍콩-아시아필름 파이낸싱 포럼(HAF)에서 피칭한 영화가 완성되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지난 한해를 돌아본다면.
올리버 시쿠엔 찬 지난해 HAF에서 펀딩을 받은 건 아니지만 HAF에 감사한 마음이다. 부산에서 프리미어 상영됐고 다시 홍콩필름마켓에서 쇼케이스를 가지게 되었다. 4월24일 개봉해 홍콩 관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담선언 펀딩 전부터 출연을 결정했었는데, 이렇게 영화가 완성된 데 감사함을 느낀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프리미어를 가졌고 다음 도쿄국제영화제에서도 공개됐으며 홍콩에 다시 돌아왔다. 한국과 일본 관객들이 좋아했던 이 영화를 홍콩 관객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된다.
로춘입 이 영화는 주류 상업영화가 아니다. 많은 테마가 이 영화에 녹아 있기 때문에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 혼란스러운 동시에 벅차기도 하다.
- 영화의 제목이 <현대 모성에 관한 몽타주>다. 작업하면서 현대 모성이 과거 모성과 어떻게 다르다
[기획] 엄마가 된 여성의 러브 스토리 - <현대 모성에 관한 몽타주> 올리버 시쿠엔 찬 감독, 배우 담선언·로춘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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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아시아필름 파이낸싱 포럼(HAF) 수상을 축하한다. 프로듀싱한 <데드 타이드>는 어떤 영화인가.
<데드 타이드>는 내가 두 번째로 제작한 말레이시아영화다. <아방 아딕>(2023)에 이어 제작하게 됐다. 최근 출소한 살인범과 수년간 방에 갇혀 지낸 정신질환 여성의 러브 스토리다. 고립된 두 사람이 깊은 절망에서 순수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 이 작품에 배우가 아닌 프로듀서로 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의 단계에서는 한 영화에서 하나의 역할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듀싱엔 막중한 책임이 따르고 전체 제작 과정에 긴밀히 관여해야 한다. 그래서 연기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고 느낀다. 또 젊은 배우들이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만들고 싶다.
- 배우가 아닌 프로듀서로 일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카메라 앞에 서는 것과 카메라 뒤에 서는 것 모두 영화에서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일이고 나는 둘
[기획] 배우의 감성과 프로듀서의 이성 사이 - <데드 타이트> 프로듀서 리신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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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분위기가 아스라이 떠오르는 장소가 있다. 내겐 홍콩이 그렇다. 동서양이 교차하는 듯 보이고 인구가 밀집해서인지 묘한 활기가 도는 곳. 누구나 홍콩영화에 한번쯤 푹 빠져봤으니 공감하는 독자가 많을 것이다. 매년 3월이면 옛 홍콩영화의 활력을 이어받은 것처첨 많은 영화와 방송 관계자들이 모여 비즈니스를 벌이는 홍콩필름마켓(The Hong Kong International Film and TV Market), 일명 ‘필마트’(FILMART)가 열린다. 올해 제29회를 맞은 필마트에 참석하여 어떤 방식의 협업과 비즈니스가 펼쳐지는지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그곳에서 만난 CJ ENM, NEW, 플러스엠 등 한국의 대형 투자배급사들은 부스를 꾸려 손님을 맞았고, KBS, MBC, JTBC 등 방송사들도 단골 참석자가 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영상 테크놀로지 기업들도 만날 수 있었다. 아울러 ‘홍콩 뉴웨이브’라고 불릴 만큼 다양성이 커지고 있는 홍콩영화계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기획] 아시아영화가 시작되는 곳 - 제29회 홍콩필름마켓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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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020년.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원년이었다. 바이러스의 마수 앞에 촬영 현장은 기약 없이 중단됐고, 영화관은 문을 닫았다. <씨네21> 또한 짧게 휘청이고 금세 자구책을 도모한 한국영화계의 곁에 서서 “관찰자이자 기록자로서, 영화계의 흐름을 치열하게 진단하고 조명”(장영엽 전 <씨네21> 편집장)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영화산업의 여러 구성원과 정부와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아 대담을 진행했다. 또한 언택트가 ‘뉴노멀’이 된 시대에 극장과 관객의 관계, 나아가 영화적 체험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기사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 영화산업의 미래를 1년 내내 가늠했다.
창간 25주년을 맞아 <씨네21>은 연출, 연기, 촬영, 미술, 의상, 편집, 투자·배급 등 산업 모든 분야의 1990년대생 영화인들을 만났다. 이 기획은 여러모로 ‘젊어진’ 한국영화계의 세대교체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표준근로계약의 정
[특집] <씨네21>이 기록한 한국영화 2020년~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