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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4시 20분 씨네21 극장에서 <장마> 상영후 최민 영화제위원장(맨 오른쪽)이 유현목 감독(맨 왼쪽)에게 페이스프린팅을 전달하고 28일 오후 4시 20분 씨네21 극장에서 <장마> 상영후 최민 영화제위원장(맨 오른쪽)이 유현목 감독(맨 왼쪽)에게 페이스프린팅을 전달하고 있다.미국독립영화의 대모가 왔다.28일 크리스틴 바숑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 ‘크리스틴 바숑을 만나다’에 언론인 뿐 아니라 국내외 영화제 관계자, 한국의 독립영화인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바숑이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스트임을 입증했다. 독립영화가 시들해지던 1990년대 미국에서 토드 헤인즈, 토드 솔론즈 등 역량있는 작가들의 영화를 만들어 ‘미국 독립영화의 대모’로 불리는 바숑은 토드 헤인즈의 <독약>, 토드 솔론즈의 <행복> 등 자신이 제작한 영화 10편으로 차려진 ‘크리스틴 버천 회고전’에 참석차 전주에 왔다.“바빠서 한국에 오는 걸 4번 이상
[2002전주데일리]28일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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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아닌 여배우의 몸으로 타국의 관객과 홀로 대면하고 있는 비키 창(37)은 열성적인 교사의 모습 그 자체였다. 한 명의 관객이 평균 3개씩의 질문을 토해낸 덕에 벌써 끝났어야 할 <인간희극>의 GV(Guest Visit)가 40분째 연장되고 있었지만 상영장 안은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다. 대만에서 학생들에게 5년째 연기와 탭댄스를 가르치고 있다는 자신의 이력이 무색하지 않게 한국 관객들의 굶주린 영화 열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기 위한 비키의 열성은 대단해 보였다.남기웅 감독의 <우렁각시>가 우리 고전설화를 재구성한 것이라면, 대만의 홍홍 감독은 <인간희극>에서 중국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에 관한 24가지 계율’을 현대 사회에 투영시켰다. 영화의 주제를 묻는 관객의 질문에 그녀는 “모기 때문에 잠 못 드시는 부모님을 위해 자신의 등을 내놓아 모기를 유인하라는 옛 효행의 가르침이,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애인을 위해 밤새 뜬눈으로 잠든 애인의 옆을
[2002전주데일리]<인간희극> 여배우 비키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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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프로듀서는 문제적인 영화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장벽을 돌파해왔는가’.크리스틴 바숑은 자신의 영화 여정을 담은 책 <슈팅 투 킬>(Shooting To Kill-How an Independent Producer Blasts Through the Barriers to Make Movies that Matter)에서 “저예산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출산하는 것과 같다”고 쓴 바 있다. 거절당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고, 끊임없는 설득과 절충을 거쳐야 하는 독립영화 만들기의 과정을 산고에 비유한 것이다. 이같은 저예산 독립영화를 고수해온 배경에는, “독창적이고 도발적인” 감독들의 개성적인 시선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는 프로듀서로서의 고집이 숨어있다. 프로듀서로서 처음 이름을 올린 토드 헤인즈의 91년작 <독약>부터 <졸도> <고 피쉬> <키즈> <나는 앤디 워홀을 쐈다> 등 바숑이 제작한 영화들은 할리우드 주류영화에서 좀처럼
[2002전주데일리]특별기획 - 그리스틴 바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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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S씨의 하루 S’s Day박용석 | 한국 | 2001 | 24분박용석은 선배작가인 S씨의 하루를 따라다니며 이를 기록한다. 이 작가의 주도면밀한 하루에서 미술작업은 온데 간데 없다.애국자 게임 Patriot Game최하동하, 이경순 | 한국 | 2001 | 90분민족과 국가란 공동체에서 부단히 권력과 부를 얻는 자, 나아가 민족과 국가란 공통체에서 얻은 신분과 부귀를 영원히 그의 자손에게 대물림하려는 자 등, 영생하는 애국의 원동력은 그 순환의 골에서 나온다.11:00거리의 아이들 Streeters제라도 토트 | 멕시코 | 2001 | 85분부패한 경찰관 밑에서 마약을 파는 15살 소년이 경찰의 돈을 빼돌리고 달아난다. 그를 통해 멕시코 뒷골목의 사회상을 파헤친다.정글쥬스 Jungle Juice조민호 | 한국 | 2002 | 98분청량리 588 양아치 기태와 철수에게 만철 형님의 약거래에 따라나서는 기회가 찾아온다.침묵의 강 Silent River닝징우 | 중국 | 2001
[2002전주데일리]29일 오늘의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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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약 Poison토드 헤인즈 | 미국 | 1991 | 85분<독약>은 <벨벳 골드마인>으로 국내에 알려진 미국 뉴퀴어시네마의 기수 토드 헤인즈의 장편 데뷔작. 호러, 실험영화, 다큐멘터리와 SF가 뒤섞인 기묘한 영화다. 성욕의 근원이 되는 호르몬을 발견하고 과다 복용한 뒤 질병에 시달리는 과학자, 동성애에 집착하는 감옥의 죄수, 그리고 아버지를 살해한 뒤 자신을 둘러싼 세계 밖으로 날아가버린 아이. 별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이 세 가지 이야기들은, 남성 중심적인 이성애 문화에 독약처럼 퍼져있는 억압을 드러내는 기제란 점에서 하나의 그림을 이룬다. 엄마를 폭행하는 아버지를 없애고 싶었던 아이는 욕망을 실현하지만, 자신을 용납할 수 없는 세상에서 이탈해버린다. 성적 힘과 함께 질병을 얻은 과학자는 마음과 달리 상대를 죽이는 방식으로 사랑을 나눌 수 밖에 없다. 성적인 강박과 억압에 대한 은근하고도 기묘한 진술을, 토드 헤인즈 특유의 리듬감 있는 카메라워크로 잡아냈다.
[2002전주데일리]FOCU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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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애니메이션의 밤불면의 밤을 각오하고 전주를 찾은 관객들에게,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밤’은 제각각 다른 시공간을 넘어온 움직이는 그림들의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장편 애니메이션은 <웨이킹 라이프>와 <한여름밤의 꿈>의 2편. 미국의 독립영화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웨이킹 라이프>는, 꿈인지 현실인지 모호한 한 남자의 시선을 따라 삶에 대한 갖가지 사색을 들려주는 디지털애니메이션이다. 물감으로 채색한 듯한 색감과 물처럼 일렁이는 이미지가 독특한 시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인형 애니메이션 왕국 체코의 거장 이리 트른카의 1959년작 <한여름밤의 꿈>은 저명한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바탕한 애니메이션. 움직임은 적지만, 손놀림과 같은 섬세한 표현과 정교한 세트, 음악과 함께 풍부한 감정을 실어나르는 각양각색 인형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장편 사이사이 기발하고 예리한 웃음, 혹은 낯선 이미지를 보여줄 단편애니메이션으로는 라울 세르베의 작품들
[2002전주데일리]추천영화 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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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젊어지는 영화제, 저한테 맡기세요. 열심히 할께요.”톡톡 튀는 끼와 외모로 신세대 스타의 대명사가 된 소유진이 3회 전주국제 영화제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개막식을 앞둔 26일 오후 5시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국제 회의장 전시실에서 열린 임명식에는 최민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김완주 명예 위원장이 동참해 소유진의 홍보대사 취임을 축하했다. 이로서 영화제 기간 동안 발랄한 그녀의 모습과 목소리를 원없이 보고 듣게 됐다. 이미 소유진은 공연 일정 소개, 버스 정류장 안내, 상영관 내 규칙 등을 직접 녹음한 상태. 최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안, 독립, 디지털 영화의 슬로건을 건 영화제니 만큼 소유진이 몰고 올 새로운 바람이 축제를 더욱 신선하게 할 것”이라고 위촉 이유를 밝혔고, 김완주 전주시장 역시 “전주영화제는 젊은 영화제다. 따라서 젊은 소유진의 이미지와 캐릭터가 영화제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며 새 홍보대사에 거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두 위원장으로부터 기념품으로
[2002전주데일리]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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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요지(74)는 60년대부터 일본 독립애니메이션을 개척해온 1세대 감독. 가부장제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해학, 만화체와 실사영상, 초현실주의적인 이미지 실험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노장이다. ‘일본 단편애니메이션’에 초청된 작품과 함께 처음 한국을 찾아온 그를, 개막식 직후에 만났다. “그림쟁이는 말이 없다. 그릴 뿐”이라는 그는, 인터뷰에서도 그림으로 많은 설명을 대신하곤 했다.좀전에 영화는 안 본다고 하면서 개막작을 안 보고 나왔는데, 영화를 안 보나.요즘은 거의 안 본다. 좋아하긴 하는데, 이제는 영화를 볼 때마다 중간에 잠이 들어 버린다. (웃음) 극장에 가면 사람이 많은데 코를 골며 자 버리니까 안 보게 된다. 애니메이션? 챙겨 본다. 애니메이션은 안 졸린다. 내가 하는 일이고, 생명이니까.애니메이션 감독보다 신문 만화가로 먼저 알려졌는데, 원래 만화를 좋아했나.출발은 그림, 회화였다. 신문만화? 돈 때문에 그렸다. (웃음) 회화는 안 팔리기
[2002전주데일리]특별기획-전주에서 만날 한국단편영화의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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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요지(74)는 60년대부터 일본 독립애니메이션을 개척해온 1세대 감독. 가부장제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해학, 만화체와 실사영상, 초현실주의적인 이미지 실험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노장이다. ‘일본 단편애니메이션’에 초청된 작품과 함께 처음 한국을 찾아온 그를, 개막식 직후에 만났다. “그림쟁이는 말이 없다. 그릴 뿐”이라는 그는, 인터뷰에서도 그림으로 많은 설명을 대신하곤 했다.좀전에 영화는 안 본다고 하면서 개막작을 안 보고 나왔는데, 영화를 안 보나.요즘은 거의 안 본다. 좋아하긴 하는데, 이제는 영화를 볼 때마다 중간에 잠이 들어 버린다. (웃음) 극장에 가면 사람이 많은데 코를 골며 자 버리니까 안 보게 된다. 애니메이션? 챙겨 본다. 애니메이션은 안 졸린다. 내가 하는 일이고, 생명이니까.애니메이션 감독보다 신문 만화가로 먼저 알려졌는데, 원래 만화를 좋아했나.출발은 그림, 회화였다. 신문만화? 돈 때문에 그렸다. (웃음) 회화는 안 팔리기
[2002전주데일리]일본독립애니메이션 대부 구리 요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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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6일 김완주 명예조직위원장의 개막사와 함께 6박7일 여정의 첫걸음을 뗐다. 메인상영관인 전주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영화배우 조재현씨와 김규리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주영화제 홍보대사 소유진씨, 신상옥 감독과 임권택 감독, 이두용 감독, 이성강 감독, 문승욱 감독, 송일곤 감독, 영화배우 남궁원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개막식은 풍물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도깨비 스톰의 공연으로 시작돼 영화제 관계자와 초청 게스트들의 인사로 이어졌다. 조재현씨는 “전주영화제는 그 자체로 새로운 젊은 영화제”라는 서두로 전주영화제의 위상을 소개했으며, 신상옥 감독은 “영화제는 해가 가면서 발전하므로 관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이 필요하다”며 대안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최민 조직위원장 역시 “우리가 마련한 성찬을 일주일 동안 골고루 맛보기 바란다”는 말로 관객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쉽게도 개막작 <케이티>의 감독 사카모
[2002전주데일리]개막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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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영화는 디지털답게 보자덕진예술관이 명실공히 디지털영화 전용상영관으로 전주의 관객들을 맞는다. 지난해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디지털 삼인삼색>을 필름으로 키네코하지 않고 바로 스크린에 투사했던 이 극장은 올해 디지베타부터 HD까지 여러 종류의 디지털 프로젝터를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필름의 도움 없이 촬영부터 상영까지 디지털로 마무리하는 ‘디지털의 독립’을 선언한다. 디지털로 상영되는 작품은 <아미그달라>, 올해 새로 찍은 <삼인삼색> 등 디지털 옴니버스 영화에서부터 헝가리 피테르 고타르 감독의 <패스포트>, 체코 블라디미르 미할렉의 <엔젤역 출구> 등 장편 극영화까지 모두 14편. 한편 영화제 쪽은 고사동 씨네21 극장 3개관 중 한 곳을 16㎜영화 전용상영관으로 정해 한국 단편 16㎜ 영화를 튼다.인터넷으로 영화제를 즐기자영화제 기간 동안 개·폐막식을 비롯해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 게스트 기자회견 등 중요 행사가
[2002전주데일리]짧은 소식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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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슬픔을 안고 떠나다 Leaving in Sorrow빈센트 츄 | 홍콩 | 2001 | 88분홍콩 반환 직전인 96년,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홍콩인 7∼8명이 삶의 좌표를 찾아가는 과정을 디지털 카메라에 담았다.11:00마리 이야기 My Beatiful girl, Mari이성강 | 한국 | 2002 | 80분바닷가 외딴 소년 남우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신비한 빛을 발하는 구슬을 손에 쥔다.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The Winter of the Year eas Warm배창호 | 한국 | 1984 | 86분수지는 피난길에 동생 오목을 버린다. 십여 년이 지나고 성악가가 된 수지는 남편 공장의 여공이 된 오목이 남편의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도 나서지 못한다.끽연 구역 Smokers Only베로니카 첸 | 아르헨티나 | 2001 | 88분여주인공은 무명 록밴드의 보컬리스트이지만 밴드의 다른 멤버들은 그를 교체하려 한다. 거리에서 우연히 남창을 만났다가 그와 사귀고, 그의 세계
[2002전주데일리]27일 오늘의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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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령들이 어둠 속 스크린에서 형체를 얻어 움직이기 시작하면, 1년만에 다시 밤을 만난 흡혈귀떼처럼 숨어있던 영화광들이 모여들어 전주 시내를 휩쓸고 다닐 것이다. 캄캄한 실내에서 벌어지는 ‘빛과 그림자의 항연’에 미친, 심지어 거기서 대안을 찾겠다는 기이한 축제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막을 연다.개막 의전행사는 단촐하다. 26일 오후 7시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도깨비 스톰’의 소리 공연에 이어 김완주 명예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최민 조직위원장의 인사말과 게스트 소개로 1시간 안에 끝날 예정이다. 주요 게스트는 유현목, 신상옥, 이두용, 장길수, 박찬욱 감독과 배우 남궁원, 이보희, 김보연, 이영하, 배두나, 소유진씨 등. 원로 감독과 배우가 많은 건 한국영화회고전 ‘한국영화가 기억하는 전쟁’ 부문을 마련한 덕택이다. 사회는 배우 조재현, 김규리씨. 평론가 토니 레인즈, 미국 독립영화 프로듀서 크리스틴 버천 등 외국 손님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그러는 사이에 기지개를
[2002전주데일리]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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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마을 The Town is Quiet로베르 게디귀앙|프랑스|2000|133분로랑 캉테, 알랭 기로디, 필립 르 게이, 그리고 로베르 게디귀앙, 이들은 모두 신자유주의 이후 노동자 계급의 세계를 향해 카메라를 조준한 프랑스 감독들이다. 물론 우리는 영국의 켄 로치를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어쨌든 그는 낭만적인 사회주의자, 소외되지 않은 공동체적 삶의 세계인 노동자 세계를 회상하는 감독이다. 로베르 게디귀앙의 <조용한 마을>은 몰락하는 산업도시 마르세이유에서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삶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보인다. 비상하게도 어판장에서 일하는 어느 중년 여성노동자와 그를 에워싼 노동자와 하층계급의 삶을 통해 게디귀앙 감독은 지금 여기에 관한 이야기를 건넨다. 이 작품은 여러 곳으로부터 지난 해 발표된 프랑스 영화 가운데 탁월한 영화란 평을 얻었다.자유 Freedom리산드로 알롱소|아르헨티나|2001|73분현실로의 귀환이라는 세계 영화의 흐름은 무엇보다 남미 영화, 특히 아
[2002전주데일리]프로그래머 3인의 추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