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리>가 제43회 덴버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리 아이작 정 감독,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주연의 <미나리>는 장편극영화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배우 스티븐 연이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CJ CGV와 GS건설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11월 24일 CJ CGV와 GS건설이 ‘자이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에 위치하는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이다. 1호점은 내년 6월 서초 그랑자이에 오픈한다.
한국영화감독조합과 중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개막작 <The CMR>은 15명의 감독(권호영, 김영남, 박진순, 봉만대, 신아가, 심찬양, 안상훈, 오점균, 이서, 이옥섭, 이종훈, 임선애, 정용주, 진승현, 황욱)이 각각 완성한 15개 단편으로 이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外
-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가 영화, 드라마업계 관계자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최근 여러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오는 가운데, 드라마 관계자들은 코로나19가 제작 현장 전반으로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배우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검사 결과를 발표 중이다.
드라마의 경우에는 여러 현장을 오가며 촬영을 하는 보조 출연자를 중심으로 여러 현장으로 사태가 확산되는 추세다. 가장 먼저 촬영 중단을 알린 건 tvN 드라마 <철인왕후>다. <철인왕후>는 11월 23일 문경 세트장에 방문했던 보조 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 주연을 맡은 배우 신혜선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측은 “24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신혜선이 25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철인왕후>는 모든 제작진의 검사 결과가 나온 뒤 추후 촬영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그외에도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카카
보조 출연자 확진으로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등 제작 중단 잇따라
-
<인사이드 아웃>에서 감정에 형태를 부여했던 픽사는 <소울>에서 영혼에 캐릭터를 부여한다. 뉴욕에서 음악 선생으로 일하는 피아노 연주자 조(제이미 폭스)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탄생 전의 영혼들은 멘토와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발굴해 지구 통행증을 발급받는다. 조는 이곳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 시니컬한 말썽꾸러기 영혼22(티나 페이)의 멘토가 된다.
<소울>은 사후세계이면서 동시에 탄생 이전의 세계인 ‘태어나기 전 세상’을 배경으로 형태와 특징을 부여받은 영혼들이 자신의 기원을 찾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런 점에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코코>와 설정과 메시지를 공유하는 측면이 있다. <몬스터 주식회사> <인사이드 아웃
[Coming soon] '소울' <몬스터 주식회사> <인사이드 아웃> 등을 연출한 피트 닥터 감독과 애니메이션 연출이 처음인 캠프 파워스의 공동 연출작
-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퀸스 갬빗>이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드라마 부문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퀸스 갬빗>은 "공개 후 4주 동안 전 세계 92개국에서 6천2백만 명의 회원“이 시청했다. 시청률 집계 방식과는 달리, 넷플릭스는 작품당 2분 이상 콘텐츠를 시청한 계정의 숫자를 시청률 기준으로 잡는다.
장르와 부문을 통틀어 넷플릭스 공개 후 첫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회원이 시청한 콘텐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위쳐> 시즌1(7천6백만 명)이며, 2위는 <종이의 집> 시즌4(6천5백만 명), 3위는 <타이거 킹>(6천4백만 명)이다. <퀸스 갬빗>은 4위를 기록했다. 이중 미니시리즈로 제작된 작품이 <타이거 킹>과 <퀸스 갬빗>이며, 다큐멘터리 작품인 <타이거 킹>을 제외하면 <퀸스 갬빗>이 미니시리즈 드라마 부문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
넷플
올해 전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작품은?
-
-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콜>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11월 27일 넷플릭스에서 최초 공개되는 박신혜, 전종서 주연, 이충현 감독의 <콜>이 언론에 공개됐다.
영화 <콜>은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고향집에 돌아온 서연(박신혜)은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통해 영숙(전종서)이라는 낯선 여자와 연결되고, 서로의 운명을 바꿔 주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번 영화로 장편 데뷔하는 이충현 감독은 단편 영화 <몸 값>으로 주목받은 신인감독. 장르적 특성을 강하게 부각시킨 스릴러로서의 미덕이 돋보인다는 반응과 배우들의 열연에 관한 언급이 두드러진다. “오로지 여자들이 이끄는 과격한 장르영화” <콜>의 공개를 기다리며 기자들의 짧은 평을 모아봤다.
남선우 기자
이충현 감독의 데뷔작 <콜>은 여러모로 지금 극장 상영 중인 아니쉬
박신혜x전종서 '콜' 첫 반응... "'추격자' '곡성' 생각나"
-
씨네21 한정택 대표이사가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 회장 이청호) 부회장에 위촉됐다.
인공지능의 안전과 윤리 문제를 해결하고 구현해나가는 비영리 기관인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는 지난 21일, 씨네21 한정택 대표이사와 MBC플러스 김태성 제작센터장을 부회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정택 부회장은 다음, 야후코리아, 엠파스를 거쳐 CBSi 노컷뉴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ICT 및 인터넷 전문가로 현재 씨네21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김태성 부회장은 CJ ENM 편성기획국장, MBC플러스 경영센터장을 역임한 방송과 뉴미디어 전문가로 현재 MBC플러스 제작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인공지능은 현재 모든 산업분야에 파고들고 있으며, 특히 ICT와 미디어 분야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최근 AI의 편향성이나 딥페이크와 같은 AI윤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면서 “업계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전문
씨네21 한정택 대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부회장으로 위촉
-
유럽의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따른 조처로 독일 영화관이 11월 한달간 문을 닫았다. 그런데 영화관 봉쇄 바로 며칠 전까지 화제를 모은 작품이 있다. 1976년생 독일 중견감독 율리아 폰 하인츠의 <내일은 세상>(And Tomorrow the Entire World, 원제인 ‘Und morgen die ganze Welt’는 나치 노래 가사 중 한 소절이다.-편집자)이다. 봉쇄 며칠 전 개봉된 이 영화는 지난 9월 중순에 열린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주인공 루이자 역의 배우 말라 엠데가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 독일 후보작에도 올랐다.
영화는 최근 난민 문제에 따른 극우 세력의 득세로 뉴스에 단골로 등장하는 익숙한 소재를 배경으로 삼는다. 그중 특정 그룹인 좌파 청년 그룹의 단면을 조명한다. 감독은 극우세력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좌파 청년들에게 카메라를 집중한다. 이 좌파 청년들은 ‘안티파’라는
[베를린] 좌파 청년 그룹 조명한 율리아 폰 하인츠 감독의 '내일은 세상'
-
영화 주간지 씨네21 1282호 표지를 장식한 주인공은 <서복>의 배우 공유, 박보검이다. 이번호의 표지 촬영은 지난 7월 박보검이 입대하기 전에 진행됐는데, 이 때문에 개봉을 맞은 두 배우의 인터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됐다.
영생의 비밀을 지닌 복제 인간 서복(박보검)과 시한부 선고를 받은 채 서복의 곁을 지키는 전직 요원 기헌(공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서복>은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 즉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옮기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기헌은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서복과의 뜻하지 않은 동행에서 두 사람은 사사건건 의견 충돌이 생긴다. 인류의 구원이자 재앙이 될 수 있는 서복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들의 아귀다툼 속에서 기헌과 서복이 관객에게 어떤 어울림과 감동을 전해줄지 눈에 선하다
[단독] '서복' 박보검, 입대 전 마지막 인터뷰..."공유 형은"
-
광기 어린 살인자와 소심한 소녀의 몸이 뒤바뀐다. 무고한 희생자를 낳은 살인자(빈스 본)의 출몰에 마을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지만, 코미디는 그렇게 시작된다. 힘으로 제압하던 살인자는 연약한 소녀 밀리(캐서린 뉴턴)의 몸으로 살인이 어려워지자 머리를 쓰고, 살인자의 건장한 몸을 얻게 된 소녀는 자신감을 얻는다. <13일의 금요일>과 <프리키 프라이데이>를 클래식하고 흥미롭게 하이브리드한 공포영화 <프리키 데스데이>(11월 25일 한국개봉)를 연출하고 각본을 쓴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나눈 이야기를 전한다.
-당신이 호러영화 감독이자 작가이며 호러 장르 팬이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사실은 감독의 영화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런데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팬일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웃음) <프리키 프라이데이>와 관련한 기억이 있다면 이야기해줄 수 있나.
=(웃음) 오리지널 <프리키 프라이데
'프리키 데스데이'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 인터뷰, 냉소적인 공포영화는 그만!
-
코로나19 확산세로 겨울 영화 없는 연말을 맞게 됐다. 11월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서울 극장가는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지인간 좌석은 붙이되 다른 일행간 좌석은 한칸씩 띄어 운영해야 한다. 붙어 앉을 수 있는 좌석 수는 최대 3개다. 한 멀티플렉스 극장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는 좌석의 약 70%까지만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 2단계가 되면 50%로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12월에 신작을 개봉할 예정이었던 배급사들은 개봉일을 재점검하고 나섰다. 우선 CJ엔터테인먼트는 12월에 공유, 박보검 주연의 SF영화 <서복>을 개봉할 계획이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제균 감독의 뮤지컬영화 <영웅>도 올해 개봉하려고 했는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최국희 감독의 뮤지컬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겨울 영화로 내세웠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류승완 감
'서복' '인생은 아름다워' 제외하고 12월 신작 개봉 무더기 연기
-
여름, 소년, 사랑 그리고 1985년.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프랑수아 오종의 신작 <썸머 85>는 낭만과 폭력 모두에 취약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10대 시절엔 절대 반역할 수 없었던 어떤 감정들에 온몸을 내맡긴다. 또래들의 열렬한 파트너 찾기 속에서 소외된 16살 소년 알렉스(펠릭스 르페브르)는 혼자 보트를 타다 갑작스런 폭풍우에 휘말리고, 연상의 소년 다비드(벤자민 부아쟁)를 만난다. 다분히 구원자처럼 나타난 다비드와 그에게 온 여름을 바치기로 결심한 알렉스의 나날은 찬란하다.
이미 어디선가 여러 번 보고 들은 청춘 멜로드라마의 한 장면인 듯한데도, 프랑수아 오종의 생생한 퀴어 드라마이자 슬픈 첫사랑의 추억은 결코 둔감하게 다가오는 법이 없다. 상처와 함께 작가적 열정을 계발해나가는 주인공의 여정이 생생히 담긴 수작으로, 후반부의 몇몇 장면들이 특히 날카롭다. 올해 칸과 부산을 거쳐 연말 극장가에 잃어버렸던 여름 휴양지의 향기를 되찾게 해줄 작품이다. 에이든 체임
[Coming soon] '썸머 85' 프랑수아 오종의 생생한 퀴어 드라마이자 슬픈 첫사랑의 추억을 담은 영화
-
인기 웹툰 < 스위트홈 >(김칸비 각본, 황영찬 작화)과 < 미스터 션샤인 >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의 만남이다.
12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 스위트홈 >이 주연배우 4인의 스틸컷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 < 스위트홈 >은 낡은 아파트 ‘그린홈'의 주민들이 하루아침에 괴물로 변하는 급작스러운 재난 상황 속에서 함께 생존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된다는 이야기.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 < 스위트홈 >은 내재된 욕망으로 인해 인간이 괴물로 변하는 장르적인 소재로 서스펜스를 선사해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배우 송강이 연기하는 은둔형 외톨이 현수는 기이한 재난 상황 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 인물. 이진욱은 조폭으로 오해 받는 전직 형사 편상욱 역을 맡았다. 여러 작품 속에서 액션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던 이시영은 특수부대 출신의 전직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아 남다른 판단력과 재빠른 전투기술을 앞세운 카리스마 넘치는 활약을 보여줄 예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주연, 이응복 감독의 웹툰 원작 <스위트홈> 충격적인 비주얼 첫 공개
-
12월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제>의 제작보고회가 11월1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현장에는 김종관 감독과 배우 한지민, 남주혁이 참석했다. <미쓰백> 이후 2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한지민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긴장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최근 <보건교사 안은영> <스타트업>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남주혁은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돼 떨리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은 "<조제>에서는 안개 같은 삶 속에서 서로를 껴안는 연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관객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며 감회를 말했다.
<조제>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영화는 불편한 몸 때문에 외부와 단절된 채 책으로 세
한지민, 남주혁이 눈시울 붉힌 사연은? <조제> 제작보고회에서 오간 말
-
<조디악>(2007), <소셜 네트워크>(2010), <나를 찾아줘>(2014)를 연출한 미국 감독 데이비드 핀처의 신작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맹크>가 언론에 공개됐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반드시 흑백으로 찍어야 한다고 했던 영화, 그의 아버지 잭 핀처 각본으로, 그가 늘 함께 작업했던 제작진을 다시 한번 모아 만든 <맹크>는 오손 웰스의 <시민케인> 각본을 완성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시나리오 작가 허먼 J. 맹키위츠의 이야기다. 신랄한 사회 비평가이자 알코올중독에 빠진 그의 시선으로 재평가되는 1930년대 할리우드를 다룬 영화. <맹크>가 공개되자 외신에서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앞다투어 첫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할지도 모른다고 점치고 있다.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찬사로 이뤄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맹크>, 대체 어떤 영화인지 <씨네21> 기자들이 먼저 보고 시사평을 남
넷플릭스 영화 <맹크> 국내 첫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