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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이 1997년 <타이타닉> 이후 10년 만에 신작 <아바타>를 연출하겠다고 1월8일 발표했다. 2007년 2월에 촬영을 시작해 2009년 개봉할 예정인 <아바타>는 카메론이 직접 개발해온 3D 기술을 사용하는 대작. 제작사인 이십세기 폭스와 카메론은 이 영화의 제작비가 2억달러 정도일 것이지만 실제 촬영기간은 31일에 불과할 거라고 발표했다. 주연은 예상했던 것보다 무명으로, <하트의 전쟁>의 샘 워싱턴과 <게스 후?>의 조 살다나가 발탁됐다.
SF영화인 <아바타>는 외계행성을 정복하기 위해 지구에서 파견된 군인의 이야기다. 그는 ‘아바타’를 통해 외계인들 사이에서 활동하고, 어느 여인과 사랑에 빠지면서 토착민들의 저항운동에 휘말리게 된다. 카메론은 아바타를 “인간의 정신에 의해 통제되는, 유전학 기술로 제작된 생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쟁과 우주를 포함하고 있는 <아바타>가 한달 만에 촬
[왓츠업] 제임스 카메론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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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이 1960년대 원로 영화인 10명의 목소리를 담은 <한국영화를 말한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2>(도서출판 이채 펴냄)를 냈다. 1편이 감독과 배우 중심의 구성인 데 비해 이 책은 배우 양일민, 시나리오작가 신봉승, 의상 이해윤씨 등 각 분야 스탭드르이 인터뷰를 담았다.
60년대 영화인 구술 담은 <한국영화를 말한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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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아바의 노래를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시킨 <맘마미아>가 스크린 데뷔를 준비 중이다. 메릴 스트립이 소피의 엄마 도나로 출연하며, 톰 행크스와 그의 부인 리타 윌슨이 공동제작자로 나섰다. 오리지널을 연출한 필리다 로이드가 가장 유력한 연출자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에서 초연한 이래, 전세계에서 10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기록했다.
뮤지컬영화 <맘마미아> 제작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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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어도
삽질은 그치지 않아효.
마광수 표절… ‘시집 폐기하겠다’
교수님은 제자의 시가 좋다고 하셨어~.
어머니는 자장면이 싫다고 하시더만.
스승이 부모 같은 게 아니었나보지?
공정위 “남녀 2번 만나면 사귄 것”
다섯번 만나면 임신이라고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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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 붕괴’ 경고 잇따라
…이게 나쁜 소식이라는 거지?
정말 집값 좀 떨어졌음 좋겠구먼. ㅠㅠ
대학생 46% 여친 폭행한 적 있다
최홍만한테 얻어터진
바비 꼴이 되어봐야 정신차릴래?
직장인 57% ‘후배 시집살이로 스트레스’
나도 선배 눈치보다 후배 눈치를 더 본다
어린이는 인생의 스승이라서?
‘우유부단男·깐깐女’ 비호감 1위
밥 먹을 때 ‘아무거나’라는 놈
다 나와!
-깐깐녀의 절규
김형은, 심장마비로 끝내 사망
형은씨의 웃음은 영원히 기억할게.
그곳에서도 그렇게 웃어줘.
‘남 웃을 때 덩달아 웃는 이유 있다’
왜냐고?
혼자 안 웃으면 어색하니까.
장난삼아 던진 벽돌에 맞은 40대
[이주의 한국인] 새해가 되어도 삽질은 그치지 않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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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찬성 광고는 허용하고, 반대 광고는 곤란하다?
한국광고자율기구의 최근 결정에 대해 영화계 안팎에서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이제, 영화인과 농민이 함께 만든 <고향에서 온 편지>를 보고 싶습니다.
정부 광고는 충분히 봤걸랑요∼.
신작 준비 안 하고 <고향에서 온 편지> 만들겠다면서 경남 함안에 다녀온 K 감독
“어이없다. 광고감독 전에 잠깐 한 적 있는데 그때도 이런 경우가 없었다고. 혹시나 상황이 바뀌었나 해서 광고 일 하는 친구들한테 문의했더니 자기들도 이런 경우 처음 본다고 하더라니까. 방송 못하게 할 거라는 예상은 했는데 당하고 보니 더 치졸하고 교활한 것 같아. 그래도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농민이 만들어주신 돈으로 사실 황금시간대를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만 놔뒀으면 그냥 조용히 지나갔을지도 모를 일인데, 외려 그쪽에서 쟁점을 만들어주잖아.”
자율심의는 세련된 검열임을 몇 차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독립영화 관계자
“그런 뉴
[이주의 영화인] 한·미 FTA 찬성 광고는 허용하고, 반대 광고는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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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신작 <숨>의 여주인공으로 박지아가 출연한다. 박지아는 김기덕 감독의 전작 중 <해안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숨>은 형 집행을 앞둔 한 사형수와 남편의 외도에 실망한 여자가 서로 사랑하게 되는 영화다. 사형수 역은 대만 배우 장첸이, 남편 역은 <시간>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하정우가 맡았다. <숨>은 이번 달 19일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김기덕 신작 <숨> 여주인공으로 박지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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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 의원이 FTA 협상 반대를 위해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천 의원은 FTA 6차협상을 앞두고 주무부처에 스크린쿼터, 방송개방, 지적재산권의 개방을 요구한 외통부와 재경부를 비판했다. 천의원 측은 “10, 11일에 열린 관계부처 회의에서 모든 협상 권한을 외통부와 재경부에 부여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5차에 걸친 협상에서 미국 측은 방송프로그램공급업자(PP)의 투자 규제 철폐, 국내 영화와 애니메이션 방송편성쿼터 완화, 외국방송 재송신 채널의 더빙 허용 등 콘텐츠 규제 완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3차 협상 이후 미국 협상단은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IPTV 등 신규서비스와 직결된 온라인 VOD 시장의 개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소관부처 문화관광부와 방송위원회는 이에 대해 “방송서비스의 개방은 없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외통부와 재경부는 6차 협상을 앞두고 관계부처 실무회의에서 방송서비스의 개방을 주무부처에 먼저 요구한 것.
정부의 일방적 양보로 반토막 난 스크린
천영세 의원, FTA 반대 단식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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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생겼다. 판타지영화 <에라곤>이 크리스마스 주간 이후 국내 극장가를 독식했던 <미녀는 괴로워!>와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흥행 구도를 깨뜨렸다. 크리스토퍼 파울리니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에라곤>은 서울 57개, 전국 280개 스크린에서 서울 13만 1660명, 전국 50만 4540명(이하 배급사 집계, 1월 14일까지 누계)을 동원하며 근소한 차이로 두 흥행작을 따돌렸다. 통합전산망 기준으로는 16.4%의 점유율.
허인무 감독의 두번째 영화<허브>도 3위로 극장가에 데뷔했다. 강혜정·배종옥 주연의 <허브>는 서울 12만 9954명, 전국 45만 870명을 동원하며 순탄한 출발을 기록했다. 로맨틱코미디 영화로는 역대흥행 1위에 오른 <미녀는 괴로워>는 아직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서울 145만 6181명, 전국 515만 5877명을 불러모은 <미녀는 괴로워>는 개봉 한달째 1,2위를 벗
<에라곤>, 미녀와 박물관 경비원을 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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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계속된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질주를 누르고 북미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승자로 <스톰프 더 야드>가 떠올랐다. <스톰프 더 야드>는 뮤지컬 영화로 <나는 항상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시리즈의 3편)의 실베인 화이트 감독의 연출작. 콜럼비아 숏, 메건 굿, 가수 네요 등이 출연해서 한 여자를 놓고 춤으로 대결을 벌인다. 영화에서 나오는 '스텝핑'은 미국 흑인 남학생과 여학생 클럽에서 매우 인기있는 댄스 스타일로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대회다. <스톰프 더 야드>의 개봉성적은 2200만 달러로 제작비 1400만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고 배급을 담당한 콜럼비아 픽쳐스가 밝혔다. 영화를 본 관객의 65%는 흑인이었지만, 고른 연령층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까지 3주 연속 선두를 이끈 <박물관이 살아있다!>와 <행복을 찾아서>는 한계단씩 하락해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두
<스톰프 더 야드>, <박물관...> 누르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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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의 첸카이거 감독이 경극 배우 메이란팡의 전기영화를 제작한다. 조부와 부모가 모두 배우인 메이란팡은 중국 4대 경극 배우 중 한명이며 중국 최고의 여인역할 배우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영화의 각본은 메이란팡의 아들이 모아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오는 5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첸카이거, 경극 배우의 삶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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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일까요?>의 나이젤 콜 감독이 <나야 엘로이즈 - 여기는 파리!>를 차기작으로 골랐다. 케이 톰슨의 동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나야 엘로이즈 - 여기는 파리!>는 2008년 봄 개봉을 목표로 파리, 뉴욕, 런던을 순회하며 촬영할 예정이다. 콜 감독은 이 동화가 1950년대 작품이지만 현대적인 캐릭터와 이야기의 매력에 끌려 연출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나이젤 콜 감독 <나야 엘로이즈 - 여기는 파리!>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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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 위클리>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준비 중인 <Redacted>의 소식을 알렸다. 이라크에 파견된 미군 4명이 14살 이라크 소녀를 윤간하고 살해한 뒤, 소녀의 가족까지 몰살한 실화를 소재로 한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되며, 보도 방송, 사건 가담자 중 한명의 유튜브 블로그 동영상을 이용할 예정이다. 2007년 4월 제작에 들어간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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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와 <행복을 찾아서>의 선두행진이 3주째 계속됐다.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한 <박물관이…>와 <행복을…>의 주말수익은 각각 2370만달러와 1290만달러로 두 영화 모두 누적수입 1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소규모로 개봉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칠드런 오브 맨>은 1209개 스크린으로 확대하면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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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와 미니모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했던 뤽 베송 감독이 <아더> 시리즈는 3부작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감독은 잡지 광고를 통해 <아더와 말타자르의 복수>(2009), <아더와 두 세계의 전쟁>(2010)의 제작계획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개봉한 <아더와 미니모이>는 전세계에서 540만달러의 극장수익을 기록했다.
은퇴 발표한 뤽 베송, 2편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