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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일까요?>의 나이젤 콜 감독이 <나야 엘로이즈 - 여기는 파리!>를 차기작으로 골랐다. 케이 톰슨의 동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나야 엘로이즈 - 여기는 파리!>는 2008년 봄 개봉을 목표로 파리, 뉴욕, 런던을 순회하며 촬영할 예정이다. 콜 감독은 이 동화가 1950년대 작품이지만 현대적인 캐릭터와 이야기의 매력에 끌려 연출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나이젤 콜 감독 <나야 엘로이즈 - 여기는 파리!>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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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 위클리>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준비 중인 <Redacted>의 소식을 알렸다. 이라크에 파견된 미군 4명이 14살 이라크 소녀를 윤간하고 살해한 뒤, 소녀의 가족까지 몰살한 실화를 소재로 한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되며, 보도 방송, 사건 가담자 중 한명의 유튜브 블로그 동영상을 이용할 예정이다. 2007년 4월 제작에 들어간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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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와 <행복을 찾아서>의 선두행진이 3주째 계속됐다.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한 <박물관이…>와 <행복을…>의 주말수익은 각각 2370만달러와 1290만달러로 두 영화 모두 누적수입 1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소규모로 개봉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칠드런 오브 맨>은 1209개 스크린으로 확대하면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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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와 미니모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했던 뤽 베송 감독이 <아더> 시리즈는 3부작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감독은 잡지 광고를 통해 <아더와 말타자르의 복수>(2009), <아더와 두 세계의 전쟁>(2010)의 제작계획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개봉한 <아더와 미니모이>는 전세계에서 540만달러의 극장수익을 기록했다.
은퇴 발표한 뤽 베송, 2편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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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를 본 관객이 1억6674만3766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GV 영화산업 결산자료에 따르면 이 수치는 한국영화 르네상스라고 일컫는 1968년과 1969년 이후 최고의 기록이다. 한편 한국영화 시장점유율도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올해 한국영화는 서울 60%, 전국 64.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006 영화관객 수 역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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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이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주로 늦가을에 열리던 이 행사는 국내 영화제가 가을에 몰려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부터 봄으로 시기를 옮겼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6년 동안 이 영화제에서 소개된 독립다큐멘터리 중 15편을 상영하는 회고전을 개최한다.
인디다큐페스티발 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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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감독의 <프리지아>가 영화진흥위원회, KBS, 전라북도가 시행하는 HD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10번째 HD 지원작이 된 <프리지아>는 칸영화제 신인감독 육성프로그램 ‘레지던스 인 파리’에 선정됐고 로테르담 IFF 시네마트에도 참가해 이미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프로젝트다.
김희정 감독 <프리지아> 10번째 HD 지원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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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동하 감독의 <택시 블루스>가 3월18일부터 열리는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감독이 직접 하루 12시간 이상 택시를 운전하면서 서울의 일상과 수많은 승객의 사연을 담아낸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미국 시라큐스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다큐멘터리를 수상한 바 있다.
<택시 블루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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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웅 감독의 메디컬호러 <해부학교실>(제작 에그필름·청어람)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26일 촬영을 시작한 제작진은 현재는 극중 판타지 장면을 주로 찍고 있다. 해부학 실습을 하던 의대생들이 카데바(해부용 시체)에 얽힌 의문의 살인사건에 빠져든다는 게 영화의 줄거리다. 한지민(사진), 온주완, 오태경이 20년 전의 사연과 저주를 풀기 위한 인물로 나온다.
메디컬호러 <해부학교실>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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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1월15일 저녁 8시(미국 현지시간) 열렸다.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바벨>은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고, 비욘세와 에디 머피, 제이미 폭스가 주연한 뮤지컬영화 <드림걸즈>는 뮤지컬·코미디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여자조연연기상(제니퍼 허드슨), 최우수남자조연연기상(에디 머피)까지 3개 부문을 휩쓸었다.
기타 자세한 수상 결과와 전체 후보작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수상 결과 및 전체 후보작 리스트
최우수작품상 (드라마 부문): <바벨>
<바비>
<디파티드>
<리틀 칠드런>
<더 퀸>
최우수여자연기상 (드라마 부문): 헬렌 미렌 <더 퀸>
페넬로페 크루즈 <귀향>
주디 덴치 <노트 온 스캔들>
매기 질렌홀 <셰리베이비>
케이트 윈슬렛 <리틀 칠드런>
최우수남자연기상 (드라
제6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바벨> 최우수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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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떨고 있다. 이거 썼다고 <시사저널> 금아무개 사장님한테 고소당하면 어쩌나. 고경태 전 <한겨레21> 편집장도 지난해 ‘자매지’에서 벌어진 일에 놀라 자매애 물씬 풍기는 칼럼을 썼다가 명예훼손으로 민·형사 고소당해 해 바뀌도록 재판정에 불려다니고 있는데 말이다(사장님, 저는 젖먹이 때문에 재판 받으러 못 다니거든요). 그분, 언론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내공을 자랑하신다. 지난해 6월 달랑 두 페이지짜리 삼성 관련 기사를 마음대로 인쇄소에 연락해 빼버리고 이에 항의하는 편집국장을 잘라버리시더니, 줄줄이 기자들 정직 먹이고 편집권 독립을 위해 파업한 기자들을 대신해 급기야 1월8일 깔린 <시사저널>을 혼자 만드셨다. 아니지, 편집위원으로 급조된 사장님 친구분들이 다 만들게 했다.
사장님이 과거 몸담으셨던 <중앙일보> 출신들이 주축인 이 삼성-중앙 인력들은 오탈자가 널리긴 해도 아주 독특한 잡지를 내놓았다. 류근일 전 <조선일보
[이슈] 시사저널 사장님께 배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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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월 12일
장소 서울극장
이 영화
중국 당나라 말기. 음력 9월 9일의 거대한 축제 중양절을 앞두고 황제(주윤발)는 왕궁으로 돌아온다. 오랜만에 황제와 황후(공리), 그리고 세 아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 그러나 이 왕족에게는 얽힌 사연이 많다. 황제는 은밀히 황후의 보약에 정신이상을 일으키는 약을 넣어 먹게 하고, 이를 눈치 챈 황후는 둘째 왕자에게 도움을 요청해 중양절에 난을 일으키려 계획한다. 황제와 황후, 그리고 세 아들의 관계가 서로 얽히며 왕궁에서는 쟁투가 벌어진다.
100자평
<영웅>에서 멈췄어야 했지만, <연인>을 만들었고, <연인>에서 정말 멈췄어야 했지만, <황후화>를 만들었다. 장예모의 자아도취는 도대체 어디까지 갈 속셈일까. 전작들에 비해 스케일은 더욱 거대해졌고 금빛으로 도배한 영상은 눈이 부시다. 그
러나 개미떼처럼 우글거리는 군중들의 스펙터클이나 색채와 이미지의 장관도 한
두 번이면 족하다. 서사(혹
장이모의 <황후화>,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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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감독 스티븐 프리어즈가 제60회 칸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거명됐다. 1985년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로 명성을 얻은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은 최근 헬렌 미렌과 작업한 <더 퀸>으로 각종 시상식과 비평가들의 최고 작품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의 주인공이다.
"물론, 심사위원장은 명예롭다. 하지만 이 자리는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훌륭한 작품들을 감상해야하는 부담도 있다"고 소감을 밝힌 프리어즈 감독은 "칸영화제와 여왕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칸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질 자콥은 프리어스 감독을 "위대하고, 동시에 훌륭한 감독"이라고 말하며 프리어즈 감독의 영화 제작에 대한 열정과 자유로운 정신을 부여받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한 다른 수상을 결정할 심사위원단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2007년, 60회를 맞는 칸영화제는 프랑스 칸의 리비에라 리조트 시티에서 5월 16일부터 27일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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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곳곳에서 지난해를 마무리하는 인기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게이 커뮤니티 게이닷컴(Gay.com)에서는 지난 해 가장 '힙(hippest)'하고 '핫(hottest)'한 트렌드와 인물을 가리는 'Gay Vote 2006'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은 50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가 가장 게이이기를 바라는 배우"로 제이크 질렌홀이 선정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 리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히스 레져와 사랑하는 사이로 출연한 제이크 질렌홀은 45%의 지지율로 이 부분의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언 필립과 <프리즌 브레이크>의 웬트워스 밀러가 차점자로 그 뒤를 이었지만 질렌홀과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게이닷컴은 제이크 질렌홀의 1위에 대해서 "이게 다 리안 때문이다. 그가 꿈꾸는 듯 진한 눈동자의 제이크를 절망 속에 살아가는 로맨티스트 잭 트위스트로 캐스팅하지만 않았더라면, 그리고 그 섹시한
게이 커뮤니티가 사랑한 배우, 제이크 질렌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