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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트랜스포머> 나타날까?
<트랜스포머> 이후 로봇실사영화 제작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이십세기 폭스의 뉴 레가시가 일본 TV애니메이션 <볼트론>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1980년대 탄생한 <볼트론>은 사자 모양의 로봇 5개가 합체한 로봇이 은하계를 수호한다는 내용으로, 원제는 <백수왕 고라이온>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미래용사 볼트론>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영화 <볼트론>은 포스트 묵시론적 분위기로 뉴욕과 멕시코가 배경이 될 예정이다.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에 <사랑의 예감>
일본영화 <사랑의 예감>이 제60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일본영화가 황금표범상을 받은 것은 1970년 <무조> 뒤 처음이다. <사랑의 예감>은 살인사건 피해자의 아버지와 가해자의 어머니가 사랑에 빠지는 독특한 이야기로, 감독은 &
[해외단신] 제2의 <트랜스포머> 나타날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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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화염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전설적인 영화촬영소 시네시타 스튜디오에 화재가 발생해 3만2천 평방피트에 이르는 부지가 파괴됐다. 화재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은 <HBO-BBC>의 TV시리즈 <로마>의 세트장. 8월9일 밤 10시경 세트 내 창고 안에서 처음 발생한 화재는 바람을 타고 급격히 확산됐고, 한때 불기둥의 높이가 40m에 달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현재 피해 규모액으로 추산되고 있는 것은 200만유로에서 500만유로 사이. 화재가 야간에 발생한데다가, 목재 세트와 소품 등 가연성 소재들이 많아 피해가 더욱 확산되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불은 3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으며 스튜디오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역, <벤허> 등의 고전이 촬영되었던 세트는 전혀 피해를 입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네시타 스튜디오의 보안담당자 모리치오 스페란디니는 “<로마>의 세트 중 슬럼 지역의 1/3가량이 불탔다”며 “그러나 화재가
로마가 불타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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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마르 베리만은 과대평가된 작가인가. 지난 7월30일 타계한 스웨덴 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적 유산의 가치를 둘러싸고 미국 평론가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미 <뉴욕 포스트>의 존 포드르헤츠를 비롯한 몇몇 비평가들이 베리만의 영화들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의견을 조심스레 내놓긴 했지만, 논쟁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것은 <시카고 리더>의 비평가 조너선 로젠봄이 ‘과대평과된 경력으로부터의 정경’이라는 기사를 <뉴욕 타임스>에 기고하면서부터다. 로젠봄은 베리만이 “칼 드레이어와 로베르 브레송과는 달리 관습적인 영화보기에 도전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하며 “베리만의 영화는 유동적인 스토리텔링과 여배우를 관리하는 능숙함에 기대고 있어서 후대에 캐어낼 만한 영화적 비밀이 적다”고 분석했다. 로젠봄은 또한 “프랑스 누벨바그가 세로운 현대 영화세계를 제언한 데 반해 베리만의 재능은 구식의 영화세계를 영속시키고 보존하는 데만 소임을 다했다”며 “그의 영화들은 영화 속
잉마르 베리만을 둘러싼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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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Nerd)와 기크(Geek)가 만난 고등학생콤비와 입담과 코믹액션의 형사콤비가 만나면 누가 이길까? 정답은 <수퍼배드>다. 지난 주말 개봉한 <수퍼배드>가 전주 1위였던 <러시 아워3>를 왕좌에서 끌어냈다. 3120만달러의 개봉성적을 기록한 <수퍼배드>는 지난 6월 1위로 개봉해 4주이상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한 <사고친 후에>의 주드 아파토우와 세스 로건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코미디로 성년의 날을 맞은 두 남학생이 술과 여자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AP>는 <수퍼배드>를 “유명 배우 없이도 여름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영화”로, <E!온라인>은 “보통은 주목받지 못하는 주인공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수퍼배드>는 1995년 8월18일에 개봉한 <모탈 컴뱃> 이후 최고의 8월 3주차 개봉성적을 올려 기록을 갱신했는데, 통상적으로 박스오피스
<수퍼배드>, 좌충우돌 형사 콤비를 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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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즌이 끝물로 접어들면서 한국영화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디 워>를 비롯해 <화려한 휴가>, <만남의 광장>,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이하 지금 사랑)가 2,3,4위를 차례로 차지했다. 지난 8월 19일 하루 동안 서울 100개, 전국 502개 스크린에서 28만631명을 동원한 <디 워>는 전국누적관객 745만964명(배급사 집계)을 기록했다. 종전 2007년 최고 흥행작이었던 <트랜스포머>의 기록인 737만명(배급사 집계)을 넘은 수치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화려한 휴가>는 지난 주말까지 전국누적관객 600만2312명(배급사 집계)를 동원하면서 6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본 얼티메이텀>이 개봉되는 9월 13일 이전 까지는 이렇다 할 대작이 없는 것을 볼 때, 당분간 두 영화의 시장지배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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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문전성시, <디 워>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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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재 다큐 4편 상영
시네마테크 부산이 8월28일부터 9월12일까지 북한을 다룬 다큐멘터리 4편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북한: 북한을 바라보는 네개의 시선’을 개최한다. 상영작은 대니얼 고든의 <푸른눈의 평양시민>, 양영희 감독의 <디어 평양>, 김명준 감독의 <우리학교> <하나를 위하여>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네마테크 부산 홈페이지(cinema.piff.org)를 통하면 된다.
신상옥 청년영화제 폐막
제1회 공주 천마 신상옥 청년영화제가 8월14일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14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이종필 감독의 <불을 지펴라>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윤태식 감독의 <길>과 김민석 감독의 <뼈칼>이 각각 공주시장상과 공주시의장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장에서는 고 신상옥 감독의 부인 최은희를 비롯해 정일성 촬영감독, 안성기, 강우석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국영화 4편 토론토 간다
9월6일부터
[국내단신] 북한 소재 다큐 4편 상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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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을 보려고 마감을 일찍 끝냈습니다.
한눈으로는 TV를, 다른 한눈으로는 <디 워> 팬카페의 게시판을 주시했습니다.
둘 중 어느 쪽이든 <디 워>보다는 재밌더군요.;;
재밌게 보긴 했지만, 인터넷에서 오고가는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난 것 같지는 않더라. 진중권씨 빼고는 토론을 하러 나온 사람들 같지가 않았다. 하재근씨는 이제 글로 먹고사는 일은 그만해야 할 것 같다. 평론가가 해야 할 일을 자의적인 판단으로 묵살해버리려는 논리가 기가 찼다. 새로운 시도를 한 한국영화는 평론가가 무조건 띄워줘야 한다는 게 말이 되나.
_진중권씨가 이런 자리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까지 들먹인 건 아쉬웠다는 A기자
토론을 보는 내내 정말 많이 웃었다. 디빠와 디까의 전쟁이 아니라, 논리와 감정의 싸움이었다. <디 워>를 옹호하는 쪽은 아무런 논리가 없기 때문에 할 말이 없었던 것 같다. 진중권씨는 아예 작정하고 나온 것 같더라. 사실 &
[이주의 영화인] <100분 토론>, 재밌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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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체인에 이어 영화사들도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IHQ는 8월13일 현지 SK텔레콤 차이나와 손잡고 베이징 싸이더스HQ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자본금 규모는 220만달러. 지분 51%에 해당하는 10억4300만원을 출자한 IHQ는 전지현, 송혜교, 지진희 등 IHQ 소속 배우들의 중국 진출, 이른 시일 내에 중국 배우 3∼4명 확보, 현지 역량있는 에이전시 및 프로모션 업체와 제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IHQ는 또한 중국 모바일 업체인 비아텍에 스타 화보,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아이필름과 청어람이 제작한 영화 및 IHQ, YTN스타 등이 만든 방송 프로그램을 판매해 수익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IHQ는 “스타 매니지먼트 사업의 경우 국내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이고 또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소속 스타들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스타를 앞세워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
충무로 중국 대륙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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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4일, 영화와 음악의 6일간의 만남이 막을 내렸다. 이한철 밴드의 공연, 베토벤의 말년을 소재로 한 <카핑 베토벤>으로 막을 내린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총 21편이 매진됐고,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섹션은 영화 상영 이후 공연이 이어지는 ‘원 썸머 나잇’이었다. 영화제쪽에 따르면 영화의 평균좌석점유율 85%, 공연의 평균좌석점유율 99%를 기록했고, 관객 수는 10만명에 달했다.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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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시라, 15만원으로 만든 뮤직비디오! 양해훈(<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장건재(<꿈속에서>), 최진성(<히치하이킹>). ‘골때리는’ 3인의 인디감독들이 3팀의 인디 뮤지션과 짝지어 인디 뮤직비디오를 제작 중이다. 2005년 8월 비주류 대안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카페 빵에서 시작된 독립영화 정기상영회가 2주년을 맞이한 것. 그간 고이 모아둔 입장료를 제작비 삼아 만들어질 세편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8월29일 2주년 행사에서 공개된다. 세 감독은 각각 1, 2일의 일정으로 지난 주말 촬영에 돌입했다. 원맨밴드 DJ안과장과 호흡을 맞출 양해훈 감독은 “인용과 패러디가 넘처나는 노래 가사를 따라가되, 내러티브를 보여주기보다는 음악의 비트를 살리겠다”고 말한다. 일찍이 뮤직비디오 형식의 단편영화를 만든 바 있는 장건재 감독은 그림자궁전의 사이키델릭한 록음악 <우주공주>를 영상에 옮기는데, “변화무쌍한 노래를 따라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도 달라질
[인디스토리] 인디 감독과 인디 뮤지션의 짝짜꿍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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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개봉 3주 만에 주말 58개의 개봉관 모두에서 교차상영 혹은 하루 1,2회 상영되는 처지가 된 <기담>을 극장에서 보기 위한 관객들의 문의가 거세다. 입소문을 듣고 영화를 보려했으나 막상 상영관을 찾을 수 없게 된 관객들은 온라인상에서 ‘영화소비자로서 극장쪽에 <기담>의 상영을 바란다’는 서명운동을 벌이거나, 어째서 상영관을 늘리지 않은지 제작사에 문의하고 있다. <디 워>와 <화려한 휴가>가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지난 8월1일 전국 201개관에서 개봉한 <기담>이 15일까지 불러들인 관객은 전국 60만명선. 개봉 첫주부터 개봉관 대부분에서 전회상영을 보장받지 못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나쁘지않은 성적이다. 제작사는 이러한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4일 주연배우인 김태우, 이동규의 팬클럽과 열혈 블로거를 초청하여 배우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재밌는 상업영화가
[충무로는 통화중] “<기담> 좀 볼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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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샤오솨이의 신작과 함께 감독이 아닌 제작자 차이밍량의 신작을 곧 만나게 될까? 지난 8월14일 올해 부산프로모션플랜(이하 PPP)의 공식프로젝트가 발표됐다. 10주년을 맞는 올해 PPP의 주인공이 될 프로젝트는 총 18개국 35편으로, 지난 6월 말까지 접수된 200여편의 지원작들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PPP는 지난 1998년 부산영화제가 재능있는 아시아 독립영화를 발굴,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출범시킨 프로젝트 마켓으로, 아시아 각국의 감독들이 세계 각국의 영화산업 종사자들과 만나 파이낸싱 및 공동제작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북경자전거>로 2001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왕샤오솨이 감독의 <송이꽃>, <거북이도 난다>를 만든 바흐만 고바디 감독의 새 프로젝트, 무려 550분의 디지털영화 <철서구>로 주목받았던 왕빙 감독의 <고향>, <노리코의 식탁>으로 국내에도
여기 가장 새로운 아시아영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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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박치기하고
루니는 부상이고
김경자·김지나씨 석방
아직 그곳에 계신 분이 더 많습니다.
몸 건강히 돌보시고, 무사히 돌아오시길.
김상경, 치과의사와 결혼
주변 여성동지들의 깊은 우울을 근심한다.
치과의사 아니어도 너랑 결혼하겠어?
토닥토닥. 진정하라규~.
직장인 “화나면 화장실서 다스려”
울거나, 전화하거나, 욕하거나, 자거나.
사무실보다 편할 때도 있더라.
글로벌 신용 경색 ‘쇼크’
주식하면 돈 번대서 후배 L이
왕창 주식 지른 지 1달 됐다던데.
L아, 연락해라. 위로의 자장면이라도 사주마.
윤석화 “이대 안 다녔다” 고백
노래하고 연기하는 데도
학력이 도움되는 나라라니.
중국산 장난감 1800만개 리콜
애들이 물고 빠는 물건을!
마데 인 차이나를 피해갈 수도 없고 정말….
李-朴 ‘도곡동땅’ 대충돌
대통령선거만큼
경선도 재미있다… 지저분하고.
광복절 폭주족 집중 단속
오??~ 달려~ 잡아넣어줄게.
사람들이 니들 멋있어서 쳐다보는 게 아니다.
[이주의 한국인] 호날두는 박치기하고 루니는 부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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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프가니스탄 폭격이 한창일 때, 영국에 살던 파키스탄계 청년 네명은 오랫만에 고향인 파키스탄에 왔다가 충동적으로 아프가니스탄 국경을 넘었다. 건너가는 것은 쉬웠지만 그곳은 이미 '전쟁터'였다. 영화는 그들이 겪은 힘겨운 여정을 따라가며 관객들을 척박한 아프가니스탄 사막 한복판으로 데려간다. (이미 한국과 무관하지 않은 풍경인지라 화면 곳곳이 명징하게 다가온다) 영화는 탈레반의 공포스러움이나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아니 그 이후가 진짜 보여주고자 하는 바이다. 그들이 우여곡절 끝에 미군의 포로가 되고, 쿠바에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로 끌려가는 것 부터가 본 게임의 시작이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과연 '감옥의 역사'를 새로 쓸만큼 독창적인(?) 감옥이다. 감독 역시 그런 곳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할 만큼, 관타나모 수용소는 구조는 물론 운영방식 또한 상식을 초월한다. 에필로그와 마지막 자막까지 다 읽고 나면, 미국이 그리고 21
[전문가 100자평] <관타나모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