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XTM은 방송 5주년을 맞아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장르별 최고의 영화 34편과 격투기 최고의 명경기를 방송하는 '2008 익스트림 초이스'를 25일부터 7일간 편성한다.25~26일 낮 12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 방송되는 'XTM 영웅호걸'에는 '맨 인 블랙2', '미녀삼총사2', '헬보이', '판타스틱4', '스파이더맨2', ' 터미네이터2', '킬빌2' 등 영웅을 그린 영화 10편이 소개된다.27~28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 방송되는 '천하무적 파워액션'에는 '짝패', '울트라 바이올렛', '아라한 장풍 대작전', '공공의 적', '트리플X' 등 액션영화 10편이 찾아온다.이어 29일 '상상초월 이색무비'(오전 10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에는 '고질라', '에일리언3', '우주전쟁', '투모로우' 등 SF 5편이 방송되고, 30~31일 '박장대소 개그명인'(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에는 '가문의 영광', '동갑내기 과외하
XTM, 시청자가 선정한 영화 34편 7일간 방송
-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재중동포 감독 장률의 영화 '중경'과 '이리'가 다음 달 6일과 13일 잇따라 국내에서 개봉한다.장률 감독은 전작 '경계'가 작년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국내에서보다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고 있다.옌볜대 중문학 교수에 소설가였던 장 감독은 단편 데뷔작 '11살'(2001년)이 베니스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번째 장편 '망종'(2005년)은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의 프랑스독립영화배급협회(ACID)상과 이탈리아 피사로영화제 대상을 타며 호평을 받았다.각각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4번째와 5번째 장편 영화인 '중경'과 '이리'는 사실 한 영화로 기획됐다가 분리돼 2편의 연작 영화가 됐다.1977년 이리(현재의 익산)역 폭발사고를 모티브로 한 영화를 준비하던 장 감독은 중국 중경(충칭ㆍ重慶)과 한국의 익산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에피소드를 한 영화에 담을 계획이었지만 결국 '중경'과 '이리' 두
<재중동포 거장 장률 '중경'ㆍ'이리' 잇단 개봉>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 TV 드라마 '신의 저울'이 24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5%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2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신의 저울'은 24일 연속 방송한 마지막 분량인 15,16회의 시청률이 15회는 12.5%, 16회 16.5%의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16회의 시청률이 18%까지 올랐다.성 연령별로는 여자 30대에서 17%로 가장 높은 시청 점유율을 보였으며, 지난 8월29일 첫회부터 종영까지 평균 시청률은 11.8%로 나타났다.대검중수부장의 아들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 은폐한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심리전을 그린 '신의 저울'은 법의 형평성이란 무엇인지 의문을 던지며 막을 내렸다.마지막회에서는 아들의 살인사건으로 옷을 벗게 된 검사 김혁재(문성근 분)는 후배 검사 장준하(송창의)에게 "연봉 1억 원인 사람과 최저 생계비로 생활하는 사람이 같은 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똑같이 100만
SBS '신의 저울', 법의 형평성 제기하며 종영
-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현빈과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 연출 표민수)의 방송이 다가오면서 월화극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다.현재 평일 저녁 드라마들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진용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이 사는 세상'도 밀리지 않는 면모를 갖춘 작품. '그들이 사는 세상'의 가세로 월화극 경쟁도 수목극 못지않게 뜨거워질 전망이다.현재 월화드라마는 송승헌 주연의 대작인 MBC '에덴의 동쪽'이 시청률 30%를 넘보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SBS '타짜' 역시 10% 대 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여기에 '그들이 사는 세상'은 한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린 '연애결혼' 후속으로 27일 등장한다.KBS로서는 '그들의 사는 세상'이 오랜 시간 계속된 월화드라마 부진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KBS는 미니시리즈는 순항해온
<'그들이 사는 세상' 드림팀, KBS 월화극 살릴까>
-
-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제5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가 다음 달 1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플레이 플레이 소녀'를 상영하며 개막, 16일까지 이어진다.이 영화제는 일본의 비영리법인인 영상산업진흥기구가 주최하고 메가박스와 일본문화청이 공동주최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다양한 미개봉 일본 영화들이 한국 관객들을 만나는 통로로 인기를 끌어왔다.개막작인 '플레이 플레이 소녀'는 와타나베 겐사쿠 감독이 올해 만든 신작으로 소설 속 사랑을 꿈꾸는 여고생 모모코(니이가키 유이)가 야구부 에이스인 오오시마(혼다 가쿠토)를 보고 첫눈에 반해 야구부 응원단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청춘 영화다.상영작 중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중 가장 먼저 영화화됐던 1981년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감독 오모리 가즈키)가 눈에 띈다.하루키의 초기작인 원작 소설은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고향에 내려온 '나'와 소설가 지망생 '쥐', '나'와 하룻밤을 보내게
<일본영화 팬들 메가박스로 모이세요>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송혜교(26)가 "시청률이 은근히 신경 쓰이는데 현빈 씨가 당차게 나와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송혜교는 최근 인터뷰에서 "시청률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방송 날짜가 다가오니까 은근히 신경도 쓰인다. 그래서 '시청률은 어쩌지?'라고 걱정을 했더니 현빈 씨가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라"며 웃었다.그는 이어 "동갑내기인 현빈 씨가 '에이, 잘 될 때도 있고 못 될 때도 있지 그런 것을 신경 쓰면 안된다'고 의연하게 말해 나보다 훨씬 어른스럽게 보였다"고 말했다.송혜교는 전작인 2004년 KBS 2TV '풀하우스'는 시청률이 30%를 넘나드는 고공행진을 했다. 현빈은 2005년 MBC TV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50% 를 넘는 시청률을 경험했다. 그 때문에 '그들이 사는 세상'에 거는 KBS의 기대도 크다.하지만 경쟁작인 MBC TV '에덴의 동쪽
송혜교 "현빈이 나보다 시청률에 대범"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어머니와 오빠를 잃은 ‘드림걸즈’의 제니퍼 허드슨(27)이 7살짜리 조카를 찾아달라고 공개 호소하고 나섰다.허드슨은 24일(현지시간) 시카고 남부 잉글우드에서 어머니와 오빠가 피살된 후 실종된 조카 줄리안 킹을 찾아 달라며 26일 시민들의 도움을 부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허드슨과 가족들은 줄리안 킹을 찾는데 보상금 10만달러를 내걸었다.줄리안 킹은 허드슨의 언니 줄리아 허드슨의 아들로, 허드슨의 어머니 다넬 도너슨(57)과 오빠 제이슨 허드슨(29)이 자택에서 총에 맞은 시신으로 발견된 24일 이후 실종상태다.킹의 어머니인 줄리아 허드슨은 23일 자신의 31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외식을 한 뒤 어머니와 남동생 제이슨 등과 함께 사는 집으로 킹을 데리고 온 뒤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드림걸즈'로 2007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허드슨은 지난 주말 플로리다에서 시카고 지역의 고향으로 와서 가족들과 함께 머물며 조카 찾기에 나섰다.
제니퍼 허드슨 "일곱살 조카도 실종됐어요"
-
인디스페이스 첫돌잔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첫 번째 생일 행사를 갖는다. 2007년 11월8일 개관한 인디스페이스는 11월8일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이벤트로 설립 1주년을 자축한다. 지난 1년간 개봉한 독립영화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 한편을 관객 투표로 선정해 상영하며, <은하해방전선>의 임지규와 함께하는 팬미팅 자리, 10월2일 막을 내린 일본다큐멘터리특별전 상영작 중 인기작을 한편 골라 다시 상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자세한 일정은 인디스페이스 홈페이지(http://www.indiespace.kr) 참조.
강릉이 밀어주는 영화 <주문진>
영화 <주문진>이 12월 촬영 시작을 앞두고 강릉시와 손잡았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10월23일 하명중 감독, 이순열 현진씨네마 대표와 만나 제작비 5억원 및 세트 제작 등을 약속했다. 제작사 현진씨네마쪽은 “영상사업에 관심이 많은 강릉시가 영화 기획단계부터 개봉까지 전 단계에 참여해
[국내단신] 인디스페이스 첫돌잔치 外
-
“겁내지마, 우리도 처음이야.” 열네명의 초짜 영화기획자들이 재미있는 슬로건 아래 똘똘 뭉쳤다. 미디액트와 인디스페이스가 공동기획한 ‘웰컴 투 마이 페스티벌’은 올해 8월25일부터 두달간 미디액트 영화상영실무강좌를 수강한 일반인들이 기획부터 홍보까지 모두 책임진 DIY(Do It Yourself)영화제다. 11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세개 부문 3편의 장편독립영화와 12편의 단편독립영화가 상영된다.
‘차별에 관한 이야기’ 부문에서는 김일란 감독의 <3×FTM>과 박매화 감독의 <북두칠성>, 여성영상집단 WOM의 <나이프 스타일> 등이 상영된다. ‘리얼인디무비의 발견’에서는 김삼력 감독의 <아스라이>와 백종현 감독의 <부재중 통화 2건>, 태소정 감독의 <The Band> 등이 상영된다. ‘치정시대’ 부문에는 최진성 감독의 <에로틱 번뇌 보
[인디스토리] 영화제도 DIY 시대
-
정민영/애니메이션 감독
얼마 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나의 단편들을 상영할 기회가 있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어디였지?’라는 생각으로 되새기며 찾아간 곳. 낙원상가 건물을 한두칸 오르며 옛 기억의 그윽함들이 스멀스멀 찾아들었다. 대학 졸업 뒤 이따금씩 들르던 그곳을 다시 찾은 날, 어느 영화에서처럼이나 어릴 적 필통을 다시 찾아 열어보는 듯한 묘한 감흥을 느꼈다. 좋은 기억은 늘 항상 거기에 있다. 좋은 영화들을 긴 시간이 지나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건 커다란 행운이며 판타지다. 그런 자리를 마련해주는 시네마테크가 한결같이 자리하기를 기원한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38] 정민영 감독
-
모든 소문이 그렇지만, 충무로의 소문 또한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하는 두개의 속담 사이에 존재한다. 소문이란 대개 부풀려지게 마련이지만, 따지고 보면 그 근거 또한 존재한다는 말이다. 최근 충무로를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소문은 시네마서비스 매각설이다. 그 골자는 강우석 감독(45%)에 이어 시네마서비스의 2대 주주인 CJ엔터테인먼트(37%)가 강 감독의 지분을 인수해 시네마서비스를 소유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 소문에는 다음과 같은 해석이 달려 있다. ‘CJ로부터 100억원을 대여한 강 감독이 <모던보이>의 흥행 실패 등으로 결국 시네마서비스 지분을 팔아 빚을 갚게 됐다.’
충무로가 이 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시네마서비스가 유일하게 남은 토종 영화자본이기 때문이다. 사실, 엄밀히 말해 시네마서비스는 토종자본이 아니다. 시네마서비스는 꽤 오래전부터 CJ가 수혈하는 자금에 의지해왔으며, 최근에는 자사가 제작하는 작품에도
[문석의 취재파일] 시네마서비스 굴뚝 왜 연기났나
-
<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5월9일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연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59번째는 김충남이 기증한 <청춘의 십자로> 광고전단입니다.
2007년 발굴된 <청춘의 십자로>는 여러 가지 면에서 귀중한 필름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화임은 물론이고,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무성영화 중 처음이자 질산염 필름이 발견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덕분에 자료원에는 질산염 필름을 위한 특별 수장고가 마련되었고 <청춘의 십자로>는 독방을 쓰며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 <청춘의 십자로> 필름은 한때 단성사를 경영했던 분의 자손이 보관했던 것으로 각각의 필름 캔에는 <아리랑> <장한몽> 등의 제목이 적혀 있어 자료원 직원들을 매우 긴장하게 하기도 했다.
<청춘의 십자로>(1934)는 첫 발성영화로 기록되는 <춘향전>(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59] <청춘의 십자로> 광고전단
-
“허리가 휘어요.”
한번 뛰어오른 환율 좀처럼 내려가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한숨 소리 들립니다.
요즘 댁네 평안하신지요.
아~주 안 좋다~. 아~주 안 좋아~. 딴 거 말고 이걸 폰트 엄청 크게 해달라. 그러면 다 말한 거지 뭐. 우리로서는 일단 이미 계약한 작품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다른 데는 더 힘들 거다. 방법이야 돈 보내는 걸 늦추는 수밖에 없다. 언제까지 꼭 개봉해야 한다고 미리 약속한 작품 아니면 최대한 지불 시기를 늦추는 방법밖에는 없다….
다행히 영화 많이 사놔서 당분간 먹고살 수 있지만 어렵긴 하다는 수입사 대표 A씨
이 작품은 올해 상반기에 촬영이 끝났기 때문에 크게 영향은 없었던 걸로 안다. 하지만 요즘 해외 로케이션 들어갈 계획 있는 한국영화들은 확실히 상황이 다를 거다. 그리고 우리야 뭐 수입사가 아니고 한다리 건너 일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아직 체감은 못한다. 하지만 일거리가 줄어들기는 할 거다. 수입사들이 아메리칸필름마켓(AFM) 같은 데 가서 많이
[이주의 영화인] 요즘 댁네 평안하신지요
-
얼굴이 푸석푸석
눈가엔 잔주름
찬바람 불며 주말까지 기온 ‘뚝’
IMF 겨울 시즌2.
날씨보다 썰렁한 지갑이 근심.
오바마 “파월, 고위직에 기용”
유라인, 강라인에 이은 오라인;
오라이 오라인~(썰렁해서 죄송합니다)
수돗물 가격 인상 75.3%가 반대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돈이 든다
이제 x쌀 땐 지하철 화장실에서;
코스피 1049.71… 환율 1,400원 돌파
저 두 수치가 다시 키스하려면,
얼마를 더 기다려야 할까?
“광복절 특사 기업인 범죄금액 16조원”
유전무죄 무전유죄.
더욱 공고해져가는 당신들의 대한민국.
서울시, 배우자 생일 ‘칼퇴근’ 조례 추진
아놔…
배우자 없는 사람 자꾸 차별하긴가!
(이게 아닌가?)
특수학생 빼고 일제고사 치러
이유는 “평균 깎아먹을까봐”
‘우리’를 버려 ‘나’를 살리는
참된… 세상교육?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2억 탕진
숙박비만 총 1억1603만800원…
후와… 눈물부터 좀 닦고…
한은 총재 “환란 뒤 가장 어
[이주의 한국인] 얼굴이 푸석푸석 눈가엔 잔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