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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배우 이혜영(46)이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에 여성 재벌 총수로 출연한다.
이혜영는 '그들이 사는 세상'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에서 극중 세계 30위권 입성을 앞둔 신화그룹의 여성 총수인 강희수 회장 역을 맡았다.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추진력과 야심으로 무장한 '철의 여인'으로 그룹 후계자인 구준표(이민호)의 어머니이다. 아들과 서민 가정 출신인 금잔디(구혜선)와의 교제를 반대해 드라마 속 갈등의 축이 되는 인물이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최근 남태평양의 휴양지 뉴칼레도니아에서 F4와 잔디의 주말여행 장면을 촬영했으며 현재 마카오에서 두 번째 해외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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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꽃보다 남자' 재벌총수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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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국내 최초의 와인 드라마를 표방하고 나선 SBS TV '떼루아'가 1일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떼루아'는 1일 7.3%의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타짜'의 첫회(9월16일) 시청률 11.6%에 비해 낮은 수치다.
'떼루아'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과 KBS '그들이 사는 세상'은 각각 26.9% 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주혁ㆍ한혜진 주연의 '떼루아'는 와인 레스토랑 떼루아를 무대로 펼쳐지는 일과 사랑을 그린다.
한편 이날 '떼루아'와 함께 시작한 신은경 주연의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은 시청률 12% 를 기록했다. 전작인 '흔들리지마'의 첫회(4월14일) 시청률은 1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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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드라마 '떼루아' 시청률 7.3%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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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김소영 감독의 '민둥산'이 지난달 30일 폐막한 제9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1일 전했다.
'민둥산'은 이모에게 맡겨진 어린 자매 2명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영화로,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도 상영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도쿄 필름엑스영화제에는 한국의 송일곤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대상은 아리 폴만의 '바시르와 왈츠를'이 차지했다.
(사진설명=영화 '민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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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도쿄필름엑스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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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국내 드라마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연기자들에 대한 과다 출연료 지급과 비합리적 시장 구조 때문이라는 지적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김진웅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1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 TV드라마PD협회 주최로 열린 'TV드라마 위기와 출연료 정상화' 세미나에서 'TV 드라마 위기, 원인과 대안 모색'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드라마 시장의 적신호는 경제 위기와는 별도로 오래 전부터 있었다"며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어진 여건에서 합리적인 시장질서를 정립해야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특히 "연기자 출연료가 급상승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위기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그가 드라마PD협회 내부자료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배용준이 출연료를 정하지 않고 소속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드라마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계약한 '태왕사신기'의 경우 배용준의 회당 출연료는
"과다출연료ㆍ비합리적 시장이 드라마위기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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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최근 배우의 고액 출연료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한국TV드라마PD협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스타들의 드라마 출연료가 이례적으로 적나라하게 공개돼 화제다.김진웅 선문대 교수는 1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TV드라마 위기와 출연료 정상화' 세미나에서 'TV 드라마 위기, 원인과 대안 모색'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의 스타급 연기자의 출연료를 자세하게 밝혔다.그가 드라마PD협회 내부자료를 인용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작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배용준의 회당 출연료가 2억5천만 원인 것으로 추정돼 가장 몸값이 높은 배우로 꼽혔다. 배용준은 출연료를 정하지 않은 채 그의 소속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드라마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계약했기 때문에 정확한 출연료는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배용준의 이 출연료는 지난 7월 배우 박신양이 SBS TV 드라마 '쩐의 전쟁'의 제작사를 상대로 출연료 미지급분을 달라는 소송을 내면서 밝혀진 번외편 1회당
<배용준 2억5천만원ㆍ신인도 1천만원대 출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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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6일 프랑스 아비뇽에서 막을 올린 아비뇽포럼이 18일 폐막했다. 이번 포럼에선 ‘성장 동력으로서의 문화’라는 큰 주제하에 ‘문화-위기와 진보’와 ‘디지털 시대: 새로운 가치 등장과 문화’라는 두 가지 토픽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프랑스 총리 프랑수아 피용과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 크리스틴 알바넬을 포함한 7개국 문화부 장관, 영화감독 장 자크 아노,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 디자이너 필립 스탁, 미국영화인협회 회장 댄 글릭먼, 우주항공산업 다소 그룹의 로랑 다소, 장 마리 콜롱바니 전 <르 몽드> 발행인, 에르 루에트 AFP통신사 사장 등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인, 경제학자, 미디어 전문가 등 300여명이 모여 문화와 경제 사이의 관계를 완전히 새롭게 재고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에서는 국회 문화방송위원회 소속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과 양기환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사무처장이 공식 초청받았다.
아비뇽포럼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문화다양성협약(정식 명칭은 ‘문화콘텐츠와
[포커스] ‘전자상거래’라는 무서운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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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북미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영화는 겨울 분위기 물씬 나는 코미디 <4개의 크리스마스>다. 빈스 본과 리즈 위더스푼이 출연하는 <4개의 크리스마스>는 수요일 개봉해 주말 3일 동안 3170만달러를 벌어들여, 5일 동안 벌어들인 첫주 누적수입은 4670만달러를 기록했다. <킹 오브 콩>을 만든 세스 고든의 두번째 연출작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은 커플이 각각의 이혼한 부모가 살고 있는 4군데의 집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담았다. <산타는 괴로워>로 주춤했던 빈스 본의 코미디 개봉 기록도 <웨딩 크래셔> <브레이크업: 이별후愛> 수준으로 돌아왔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오스트레일리아>는 5위에 그쳤다. 1억3천만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지만, 관객들을 사로잡는 데는 실패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첫주 수입은 2천만달러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낸 미국 극장가는 경제 불
추수감사절 연휴, <4개의 크리스마스>가 관객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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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일본에서 한류가 과거처럼 붐을 이루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핵심 마켓은 있고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류 스타들의 성장 가능성은 아주 높습니다."일본인들이 본심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속성을 감안해 몇차례 같은 질문을 던졌지만 돌아오는 답은 같았다.일본 최대 미디어 에이전시 덴츠(電通)의 TV국 기획추진부 엔도 미치코(遠藤道子) PD는 "이제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 팬층이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그 고정팬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며 언제든지 플러스 알파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내달 10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스타의 연인'의 제작발표회 참석차 최근 방한한 엔도 PD를 '스타의 연인'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났다.덴츠는 2006년 MBC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 이어 '스타의 연인'으로 한국 드라마의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또 지난해 MBC '에어시티'와 내년
日 PD "한류 하향세? 여전히 가능성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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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국에 못 돌아오는 줄 알았어요."탤런트 이천희(29)가 화보 촬영차 태국 방콕을 찾았다가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공항 점거 사태로 곤욕을 치렀다.이천희 측은 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아침에야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면서 "30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비행기를 타지 못해 하루 동안 공항과 숙소를 오가며 발을 동동 굴렀다"고 밝혔다.이천희 측은 "다행히 하루만에 비행기를 탈 수 있었지만 그 하루가 그냥 하루가 아니었다. 못 돌아올까봐 걱정했다"고 덧붙였다.이천희는 지난달 21일 CF 촬영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가 화보 촬영을 위해 25일 호주에서 태국으로 이동했다.이천희 측은 "예정보다 하루 늦게 귀국한 탓에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SBS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의 강원도 촬영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pretty@yna.co.kr(끝)<
이천희 "태국에서 하루 동안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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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뭄바이 테러 사망자 101명으로 늘어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칠 것 없는 세상…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10월 경상수지 49억弗 흑자전환
이유는 수입 안 해서, 여행 안 가서…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냐~.
대형마트 3사 일제히 미국산 쇠고기 판매
경제가 어렵다고
물타기 고기타기 물 반 고기 반(으응?)
돈 좀 빌려줘…‘메신저 피싱’ 판친다
내가 보낸 메시지는 진짜야!!!
나 피싱 아니야아아아아!!!
행시 올 여성합격률 50% 첫 돌파
일반행정·재경·법무·검찰사무직 수석도 여성
여자 대통령을 기다립니다 :)
어청수,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에
나 이런 신발 같은 일이…
님들끼리 따로 나라 하나 세워서 사셈.
김연아, 크리스마스에 자선 아이스쇼
소녀들을 본받읍시다
위의 존경받는 CEO님,
연아와 근영이 1/100이라도 해보슈.
멀미약, 일시적 치매증상 부른다
어르신들, 특히 비행기여행 때
멀미약 붙이지 마세요.
[이주의 한국인]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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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5월9일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연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64번째는 최영도씨가 기증한 고 최영달의 수집품 중 <코리아> 전단지입니다.
1954년 <코리아>는 ‘오천년 역사 속에 코리아의 미와 사랑’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문화영화다. 영화예술협회 제작, 신상옥 감독의 다큐멘터리와 극영화가 혼합된 세미다큐멘터리로 11명의 스탭이 20개월 동안 제작한 영화라고 한다. 필름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에서 최영도씨가 기증한 <코리아>의 전단지는 작품에 관한 귀중한 정보를 전해준다. <코리아>는 수려한 한국의 자연을 묘사한 ‘푸로로-그’, 불교문화를 소개한 ‘가’, 충무공에 대해 이야기한 ‘나’, 춘향의 굳은 절개와 이몽룡의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국인의 ‘사랑’을 비유한 ‘다’, 평화로웠던 한국에 벌어진 전쟁의 비극과 자유를 위한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64] <코리아>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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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갱스부르 삶 영화화
유니버설픽처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가 프랑스에서 현지화 전략을 실시한다. 유니버설이 만드는 첫 프랑스어 영화는 1991년 사망한 가수 세르주 갱스부르의 일생을 다루는 전기영화다. 영화는 갱스부르가 소년이었던 1940년부터 시인, 작곡가, 가수로 이름을 알리는 과정 모두를 담을 예정이다. 프랑스에서 활동해온 에릭 엘모스니노가 브리지트 바르도, 제인 버킨 등과 화려한 염문을 뿌렸던 당대의 아이콘을 연기할 예정. 내년 1월19일, 파리에서 13주로 계획된 촬영을 시작하며 개봉은 2010년이다.
백악관 흑인 집사 실화 영화화
또 한편의 비범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이야기가 대중에게 소개된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컬럼비아픽처스가 백악관에서 34년 동안 일한 흑인 집사의 이야기에 눈독을 들였다고 보도했다. 이야기의 주인공 유진 앨런은, “흑인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1952년, 백악관 식품담당 급사로 들어가 34년 동안 집사로 일한 인물이다.
[해외단신] 세르주 갱스부르 삶 영화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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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불법복제, 1년 새 2배 늘어
영상물 불법복제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26일, 광화문 미디액트에서 열린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속 포럼-DVD 및 다운로드 시장 유통구조 선진화’ 포럼에서는 영화 불법복제물이 지난해보다 103%가 증가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4월14일부터 7월21일까지 총 100일간 서울 지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울 클린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나온 수치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영화인협의회쪽은 “2007년 한국영화는 불법복제로 인해 약 3390억원에 이르는 저작권 침해를 받았다”며 “영화계 스스로 저작권 보호를 위한 홍보와 불법 영상물 단속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바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확정
전주국제영화제의 디지털 단편제작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 2008: 귀향>이 제5회 두바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의 <유
[국내단신] 영상물 불법복제, 1년 새 2배 늘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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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가 개봉 2주 만에 전국 1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화제가 될 줄은 알았지만, 흥행을 점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미인도>는 어떻게 흥행한 겁니까?
혹시 정말 많이 굶으셨던 겁니까? -_-;;
간만에 나온 제대로 벗기는 영화 아닌가. <황진이>나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나 벗는다는 기대만 불려놨지 실속은 없었다. <아내가 결혼했다>도 손예진의 베드신이 화제이긴 했지만 그다지 뭐…. 그런데 <미인도>는 일단 김민선이 확실히 벗어준다. 정말 벗었다는 걸 알아달라는 듯 벗는다. 다른 이유가 뭔 필요가 있겠나. 야동을 다운받기 힘든 아저씨, 아줌마들한테는 이만큼 끌리는 영화도 없을 거다.
_중년의 성적 욕구를 무시하지 말라는 모 제작사 40대 PD
<미인도>의 김민선은 영화배우 김민선이 아니라, 인지도있는 여자연예인 김민선이다. 단지 벗었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
[이주의 영화인] 신윤복 때문입니까? 벗었기 때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