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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정우성과 김하늘이 케이블 채널동아가 주최한 '2008 코리아 패션 &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15일 오후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수 서인영과 원더걸스는 각각 '올해의 패션 아이콘'과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뽑혔다.기업부문에서는 기아자동차가 최고상인 '올해의 디자인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올해의 뷰티브랜드'(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는 스킨푸드, '올해의 패션브랜드'(서울특별시장상)는 푸마(PUMA)에게 돌아갔다.또 '올해의 디자인상'은 대한주택공사(주거부문), 뮈샤(주얼리부문), 대한생명(라이프스타일부문)이 차지했으며, '올해의 뷰티브랜드 해외부문'에는 슈에무라가 뽑혔다.이밖에 디자이너 케이 킴은 '올해의 디자이너'로, 한혜연과 우현증은 각각 '올해의 스타일리스트'와 '올해의 메이크업아티스트'로 선정됐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올해의 베스트드레서'에 정우성ㆍ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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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격투기 스타 데니스강의 친동생이자 CF 모델인 줄리엔강(26)이 최지우의 상대역으로 드라마에 데뷔한다.
16일 SBS TV '스타의 연인' 제작진에 따르면 줄리엔강은 '스타의 연인'의 18일 방송에서 할리우드 배우 역을 맡아 극중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와 호흡을 맞춘다.
줄리엔강과 이마리는 다국적 합작 영화 '굿바이 마이 러브'의 남녀 주인공.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은 테마파크로 놀러 갔다가 회전 관람차 안에서 키스신도 펼친다.
줄리엔강은 "데뷔작부터 엄청난 행운이 찾아와 기쁘게 생각한다. 키스신에서 NG를 많이 내면 오해를 받을까 봐 최선을 다해서 빨리 찍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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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최지우 상대역 드라마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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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배우 박광정 씨가 15일 오후 9시40분께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46세.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박씨는 1992년 영화 '명자, 아끼꼬, 쏘냐'에 출연하고 같은 해 연극 '마술가게'를 연출하면서 배우 겸 연출가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왔다.그가 출연한 영화로는 '뜨거운 것이 좋아', '작은 연못', '오로라 공주', '물고기자리', '자귀모', '넘버3', '박대박', '아이언팜', '진짜 사나이' 등이 있으며, '사랑을 그대 품안에', '아일랜드', '단팥빵', '하얀거탑', '뉴하트', '대박인생', '사랑한다 말해줘' 등 텔레비전 드라마에도 출연했다.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로 조연을 맡아 개성 넘치는 감초 역할을 했던 그는 작년 개봉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에서는 주연을 맡았으며, 이 작품으로 작년 제1회 모나코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연극 연출가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그
배우 박광정 폐암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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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대표하는 감독 카를로스 사우라의 특별전이 12월16일(화)부터 31일(수)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사냥> <사촌 앙헬리카> <까마귀 기르기> <카르멘> <마법사를 사랑하라> <아, 카르멜라!> <탱고> <보르도의 고야> <일곱번째 날> <이베리아> <파두> 등 11편이다. 카를로스 사우라의 초기작에서부터 근래에 접하기 힘들었던 그의 최근작까지 다양하다.
1959년 <개구쟁이들>로 데뷔할 당시 카를로스 사우라의 영화는 스페인 네오리얼리즘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사실적인 것으로 여겨졌지만 실상 그의 영화는 상징과 은유 등 좀더 유려한 수사학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나아간다. 그런 양식미를 바탕으로 프랑코 정권의 독재 기간에는 참여적인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80년대 이후로 접어들면 그의 예술혼을 사로잡은 플라멩코를 비롯하여 갖
고야의 그림들이 흘러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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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의 <지구가 멈추는 날>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8천만달러라는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만들어진 <지구가 멈추는 날>은 1951년작 SF <지구가 정지한 날>의 리메이크다. 12월12일 금요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한 <지구가 멈추는 날>은 주말 3일간 3100만달러를 벌어들였고, 같은 주말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도 3900만달러를 벌어들여 세계 순위에서도 왕좌에 앉았다. 첫주 총수입을 8천만달러라고 밝힌 제작사 이십세기폭스는 동시개봉한 90개 국가 중 영국, 러시아 등을 포함한 53개 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지구가 멈추는 날>은 외계인 클라투(키아누 리브스)가 종말로부터 지구를 구원한다는 이야기. 정치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시사점이 있다는 스튜디오 쪽 홍보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평론가들로부터는 호평을 듣지는 못했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의 감독 스콧 데릭슨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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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멈추는 날> 1위, 오스카 앞둔 영화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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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노동조합이 강한섭 영진위 위원장의 업무 방식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국영화 대공황’ 등 적절하지 못한 발언으로 영화계 안팎에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은 지 두달 만이다. 영진위 노조는 12월9일 ‘귀는 닫는다! 원칙은 없다! 결정은 내가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영화계와 영진위 구성원을 배제한” 강 위원장의 독선적 태도는 준비된 ‘프로’가 아닌 불성실한 ‘아마추어’의 행태라고 비난했다. 노조와 함께 영진위 조직개편을 추진하기로 약속했으나 이후 추진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하자 강 위원장이 영진위 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해당 사안을 처리했다는 내용이다.
영진위 노조의 비판은 강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조직개편으로 비롯됐지만, 실제 내용은 강 위원장의 실책으로 영진위가 지난 시기 표류했다는 지적으로 가득하다. 영진위 노조는 “(영화진흥)위원회의 핵심 사업인 다양성영화 복합상영관, 중형투자조합 등의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까닭은 강 위원장의
[포커스] 강위원장님, 뒷짐 풀고 귀를 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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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들도 ’과속삼대’를 추월하지 못했다. 지난 12월 11일, 개봉 9일만에 전국 100만명을 돌파한 <과속스캔들>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일라잇>과 <오스트레일리아>등의 대작이 레이스에 합류했는데도 불구하고 거둬낸 성적이다. 지난 주말까지 <과속스캔들>이 동원한 관객은 약 160만명.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을 넘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의 관객동원량은 2주차로 접어들면서 26%가량 증가했다. 이는 개봉 2주차에 전국 132만명을 기록한 <미인도>의 열풍에 비해서도 빠른 수치다.
미국에서 문화현상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트와일라잇>은 2위로 진입하는 데 그쳤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와일라잇>이 개봉 첫주에 동원한 관객은 53만4604명이다. 2주전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순정만화>가 약 40만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
<과속스캔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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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춤판이 열렸다. 40년간 ‘무뚝뚝’으로 일관해온 할아버지는 부인의 허리에 수줍게 손을 올렸고, 아들의 영어점수 1점에 울고 웃던 엄마도 오늘만큼은 싱글벙글이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지원하는 인권영화 <날아라 펭귄>의 현장공개가 12월10일 수요일 오후 7시, 경기도 과천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의 촬영분은 황혼이혼(정혜선-박인환), 채식주의(최규환-오용), 조기유학(손병호-박한이), 사교육 과열문제(문소리-박원상, 아역배우 안도규)로 갈등을 겪던 각 커플이 잠시 동안 근심걱정을 잊고 즐겁게 춤을 추는 장면. 그러나 화해는 쉽지 않다.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댄스 강사에게 즉석에서 왈츠와 자이브 댄스를 배워야 했던 배우들은 “어려워요”를 연발하며 스텝을 맞추느라 정신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10분 뒤, 언제 그랬냐는 듯 강사의 동작을 곧잘 따라하는 출연진을 보고 있자니 “역시 배우”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내년 4, 5월 무렵
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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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하인스 워드(32) 선수와 어머니 김영희(61)씨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제작사 CY필름은 "올 여름 미국에서 워드 선수, 김영희씨와 영화화 계약을 맺고 시나리오 개발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CY필름은 미국에서의 효율적인 제작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프로듀서 제임스 강과 유태균 씨가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다.워드는 어머니 김씨의 헌신적 희생과 교육열에 힘입어 NFL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김씨가 호텔 청소, 식료품 가게 점원 등으로 하루 16시간을 일하며 아들만을 위해 살아온 에피소드들은 잘 알려져 있다.영화 역시 김씨의 모성애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CY필름 관계자는 "어머니 이야기와 스포츠 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두 축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내년 촬영에 들어가 내년 말이나 2010년 초 개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chero
하인스 워드ㆍ김영희씨 母子 실화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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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영화사 스폰지는 18일부터 2주간 스폰지하우스 광화문과 압구정에서 이 회사가 수입하거나 제작ㆍ배급 등으로 참여한 영화 중 20편을 골라 '메모리즈 오브 스폰지 2008'이라는 이름으로 재상영한다고 12일 전했다.그동안 해외 걸작 영화들의 수입사로 이름을 알려온 스폰지는 올해 특히 '아름답다'(전재홍), '경축! 우리사랑'(오점균), '밤과 낮'(홍상수), '영화는 영화다'(장훈), '멋진 하루'(이윤기), '비몽'(김기덕)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한국 영화의 투자ㆍ제작ㆍ배급에 적극 나서며 영역을 확대했다.이들 영화 중 '영화는 영화다'는 6억5천만원의 작은 제작비로 132만명을 동원하는 '대박'을 터뜨리며 저예산 영화의 활로를 개척했고 '밤과 낮'은 베를린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경축! 우리 사랑'이나 '멋진 하루'에는 평단이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상영회에는 이외에도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이클 무어의 '식코', 밥 딜런의
영화사 스폰지, 국내외 '명품 영화' 재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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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조한선(27)이 SBS TV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의 최근 녹화에서 절친한 친구 강동원(27)과 '사귄다'는 루머에 대해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다.
12일 '야심만만-예능선수촌' 제작진에 따르면 조한선은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 이후 불거진 두 사람의 루머에 대해 "나도 그 소문을 너무 많이 들었다. 당시 동원이는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이트클럽을 많이 다녔다. 나도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정말 알리고 싶었다"며 웃었다.
조한선은 "하지만 나이트클럽을 열심히 다니며 노력을 해도 오해가 전혀 풀리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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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강동원? 저 여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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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호주 출신 배우 휴 잭맨(40)이 내년 2월22일 열릴 제81회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 사회자로 발탁됐다고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휴 잭맨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혁신적인 변화를 책임질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휴 잭맨은 완벽한 엔터네이너이자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영화배우"라고 말했다.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2006년과 2008년에 사회를 본 존 스튜어트를 비롯해 엘렌 드제너러스, 빌리 크리스털, 우피 골드버그, 크리스 록 등 정상급 코미디언들이 주로 사회를 맡아왔으나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쇄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아카데미 측은 연기는 물론 노래와 춤에서도 재능을 보이고 있는 휴 잭맨을 가리켜 "그는 스타일과 우아함, 상황 판단력을 갖춘 이상적인 사회자"라고 말했다.최근 피플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휴 잭맨,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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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2009년 선보이는 한국 영화들은 한가지 특징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불경기지만 한국영화의 가장 큰 장점인 '다양성'은 유지된다.'추격자'의 제작사 비단길은 범죄 스릴러물인 '작전'을 제작 중이며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는 흡혈귀가 등장하는 복합 장르의 영화다. '타짜'의 최동훈 감독은 액션과 판타지가 섞인 '전우치'를, 봉준호 감독은 드라마가 강한 '마더'를 각각 촬영 중이다.1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해운대'는 재난영화이며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는 코미디와 스포츠의 감동이 뒤섞인 '국가대표'로 관객들과 재회한다.'그놈 목소리'의 박진표 감독의 신작 '내 사랑 내 곁에'는 멜로 코드가 강한 영화며 '시'라는 가제를 갖고 있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처럼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 프로젝트도 있다.현재 촬영 중이거나 사전 제작 단계로 내년에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는 30여편 내외. 이 중 감독이나 배우, 제작사의 전작을 기준
<2009년 한국 영화, 이 영화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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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 이동건이 일본 드라마 주제곡을 부른다.이동건은 일본 지상파 방송 TV도쿄가 내년 1월5일부터 방송할 예정인 드라마 '사기꾼 리리코'에서 미디엄템포의 주제곡인 '빌리버(Believer)'를 불렀다.이동건의 일본 소속사인 앤젤리크(ANGELIQUE) 측은 "한국 가수가 순수 일본 드라마의 주제곡을 부르는 것은 처음"이라며 "방송에 맞춰 일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가수 이승철이 최지우 주연의 한일 합작드라마 '윤무곡-론도'의 주제곡을 부른 바 있으나 한국 연기자가 출연하지 않은 일본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는 것은 이동건이 최초라는 설명이다.히나가타 아키코 주연의 '사기꾼 리리코'는 5살 난 딸을 가진 천재적인 여자 사기꾼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로 3개월간 매주 월-금 오전 11시50분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이동건
이동건, 日 드라마 주제곡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