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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BS는 지난 18일 방송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연출 서헤진)의 '3분 출근법'이 일본 동영상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2일 말했다.SBS는 이날 발표한 '스타킹 표절 건에 대한 사과문'에서 "제작진이 일본 동영상을 출연자에게 제공하고 연습시켜 출연시킨 것이 사실로 드러나 해당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연출 정지 징계를 했다"고 표절 사실을 인정했다.SBS는 "이번 표절 건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정면 배치될 뿐 아니라 시청자의 신뢰에 반하는 행위로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3분 출근법'은 한 출연자가 기상부터 아침 식사, 세안, 옷 입기 등을 3분 안에 마치고 출근하는 방법을 보여준 것으로 3월 일본 TBS '시간단축 생활 가이드 쇼'에서 소개된 '5분 출근법'과 유사하다는 지적과 함께 표절 논란을 일으켰다.engin
SBS 스타킹 "日 표절 확인..제작진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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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해리포터 시리즈가 2천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고 이 영화의 홍보대행사 올댓시네마가 22일 밝혔다.올댓시네마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시리즈 6번째 이야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21일까지 180만1천여명을 끌어모아 시리즈 전체 누적관객 2천8만여명을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시작한 해리포터 시리즈는 8년만에 2천만명을 돌파했다.지금까지 해리포터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은 작품은 425만명을 동원한 '마법사의 돌'이고 가장 적은 인원을 동원한 것은 3편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73만)다.2편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397만명을 동원했으며 각각 4,5편인 '해리포터와 불의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은 374만명과 359만명을 기록했다.올댓시네마는 "'반지의 제왕'시리즈는 약 1천520만명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약 1천19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며 &
해리포터 시리즈 2천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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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위암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37)이 최근 공개된 연인 김모(43)씨에 대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요양차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는 장진영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교제 사실이 공개된 후 일반인인 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이 당혹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다행히 많이 이해해주고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다독여 주는 모습에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많이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었을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큰 힘이 되어주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사람"이라며 "나 때문에 그 사람이 힘들어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별을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사랑으로 보듬어 준 그 사람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모 대학 사진과 출신의 김모씨는 준수한 외모를 자
열애 장진영 "다시 일어설 용기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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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가 개봉 2주차를 맞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를 따돌리고 주말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해운대'는 46.9%의 예매 점유율로 이 부문 1위다. 맥스무비(53.4%), 인터파크(46.7%)에서도 선두다.120만명 이상을 동원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시리즈 누적 관객 2천만명을 돌파했지만, 예매점유율은 31.2%로 한주만에게 한 계단 내려앉은 2위였다.지난 15일에 개봉한 '차우'는 5.3%(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통계)의 예매점유율로 3위를, 700만명을 돌파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3.9%의 점유율로 4위에 올랐다.이밖에 '킹콩을 들다'(2.6%), '블러디 발렌타인'(2.5%),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2.4%), '업'(1.5%)이 8위 안에 들었다.개봉작은 로맨틱 코미디 '내 남자는 바람둥이',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와 독일의
<주말영화> '해운대'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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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을 방문 중인 한류 스타 정우성이 "영화감독은 이제 꿈이 아닌 현실로 코앞에 다가왔다"며 감독 데뷔 예상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제시했다.정우성은 22일 일본 ANA인터콘티넨털호텔도쿄에서 열린 현지 위성 케이블 방송인 와우와우(WOWOW) 주최의 이벤트 ''WOW FES!' 홍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정우성은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려 2년 전 작은 프로덕션을 만들었고, 영화 '호우시절(好雨時節)'도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다"며 "시나리오 한편을 직접 써 놓았으며, 많은 작품을 검토해 영화감독은 이제 꿈이 아닌 현실로 코앞에 다가왔다"고 덧붙였다.그는 감독 데뷔 일정에 대해 "현재 기획 중인 드라마를 찍고 나서 내년 상반기 감독 데뷔를 생각해 보겠다"고 공개했다.그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호우시절'은 11월 일본 극장 개봉에 앞서 와우와우에
정우성 "내년 상반기 감독 데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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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격투기를 소재로 한 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ㆍ연출 백수찬)의 제작 발표회가 21일 부산에 이어 22일 일본 도쿄 시로가네다이의 핫포엔(八芳園) 연회홀에서도 열렸다.제작 발표회에는 남성미 넘치는 연기파 배우 주진모,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김범,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가수 손담비 등의 주연 배우와 드라마 제작에 투자한 K-1 주최사 FEG의 다니가와 사다하루 대표와 백수찬 감독, 그리고 K-1의 마사토 선수 등이 참석했다.평소 격투기를 즐겨 본다는 주진모는 "마사토 선수를 직접 만나게 돼 떨린다"며 "쌍화점에서는 굉장히 무거운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는 어깨 힘을 뺀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의욕을 밝혔다.또 "후배들이 어려워할 것 같아 (촬영)현장에서는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개그맨 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궁금하면 현장을 방문해 달라"며 "짧은 머리가 10
"주진모, 김범 많이 벗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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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이 녀석아, 그렇지 않아도 장가가서 애 서넛은 있게 보이는 녀석이 애들까지 차고 다니면 누가 너보고 총각이라고 하겠니?"마흔을 코앞에 둔 장남이 여전히 장가를 가지 못해 애가 닳은 엄마는 틈만 나면 아들을 구박한다."우리 아들 눈빛을 봐. 그게 어디 서른 아홉(자기 입 때리고), 아니 서른일곱 먹은 남자 눈빛이야. 순수하잖아. 호수처럼 맑잖아. 사슴 같잖아."아들을 장가보낼 수만 있다면 약간 '사기'를 쳐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엄마 때문에 아들은 몸 둘 바를 모른다.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끄는 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배우 손현주(44)의 숙맥 노총각 연기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누리꾼들로부터 '여자치'(여자 앞에서 맥을 못 춘다는 의미)라는 별명을 얻은 극 중 진풍은 착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약사다. 엄마가 보기에는 1등 신랑감. 그러나 숫기가 없고, 나이가 많으며, 촌스러운
손현주 "노총각 연기, 사실은 민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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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디지털 영화의 축제 '시네마디지털서울(CinDi) 2009'가 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CGV압구정에서 열린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디지털 영화의 성장'을 화두로 17개국에서 출품된 9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작년보다 1개국 줄었지만, 작품 수는 21편 늘었다.한국 단편영화의 성장을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경쟁부문인 '한국단편경쟁'이 신설됐다. '초청부문'의 명칭은 '퍼스펙티브'로 바뀌었다. 단순한 초청에서 벗어나 우리의 시각에서 영화를 깊이 있게 바라보자는 취지에서다.'시네마디지털서울' 사무국은 21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 2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영화제 개막작은 중국 6세대를 대표하는 로우 예 감독의 '스프링 피버'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폐막작은 경쟁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레드카멜레온상 수상작이다.국제감독심사위원단으로는 이란의 아볼파즐 잘릴리, 중국의 로우 예, 카자흐스탄의
<8월 디지털 영화의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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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1천30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괴물'의 속편 '괴물2'가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서 대규모 해외 자본을 유치했다.
제작사인 청어람은 21일 오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싱가포르의 밤' 행사에서 싱가포르 영화사 보쿠 필름과 투자 조인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금 500만 달러(약 60억원)는 보쿠 필름과 싱가포르의 국가 기관인 매체발전위원회(MDA)가 절반씩 부담한다. 이 금액은 제작비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물'의 경우 순제작비는 110억원이었다.
'괴물2'는 현재 5-6가지 버전으로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국내에서는 SK 텔레콤이 기획 단계부터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eoyy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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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2' 500만 달러 해외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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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정우성이 21일 오후 1시 55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했다.정우성의 일본 공식 방문은 지난 2006년 11월 영화 '새드 무비' 홍보 이래 약 3년만이다. 정우성은 이번 방문에서 영화 '호우시절'을 홍보하고 케이블 방송 와우와우(WOWOW)가 주최하는 이벤트 'WOW FES!'의 'MOVIE STAR'S PROJECT' 메인 얼굴로 나선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 7시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약 300여 명의 일본 팬들은 오후 2시 15분께 정우성이 모습을 드러내자 일제히 환성을 질렀다.정우성은 "오랜만에 일본을 찾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 공항까지 와 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정우성은 22일 ANA인터콘티넨털호텔도쿄에서 일본 매스컴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한 뒤 25일 귀국한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
'호우시절' 정우성 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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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화제작 '꽃보다 남자'의 프리미엄 이벤트 출연진이 결정됐다.
지난 4월 도쿄돔시티 내 JCB홀에서 열린 팬 이벤트에 이어 오는 9월 6일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다시 열리는 '꽃보다 남자' 프리미엄 이벤트에는 'F4' 김현중, 김준, 이민호, 김범과 '금잔디' 구혜선와 함께 드라마 OST를 부른 그룹 SS501과 티맥스(T-MAX)가 참석한다.
'꽃남'의 일본 공식사이트를 운영하는 IMX가 전체 이벤트의 제작 및 연출을 다시 맡는다.
지난 4월 한류전문 위성채널 엠넷(Mnet)을 통해 처음 소개된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TBS채널과 BS-TBS에 이어 오는 7월 31일부터는 TBS 지상파로도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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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꽃남'이벤트에 SS501과 티맥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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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임은진 기자 = 21일 MBC 노조에 이어 22일에는 KBS 노조가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직권상정에 반대하며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KBS는 일부 뉴스 프로그램에 간부급 기자와 아나운서를 대체 진행자로 투입했다.박장범 기자-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 '뉴스광장'(오전 6시)에는 김준석 기자-윤영미 아나운서가 대타로 투입됐으며, 윤인구-오정연 아나운서 등이 진행하는 '생방송 세상의 아침'은 황수경 아나운서가 단독으로 진행했다.또 쿨FM 황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황정민의 FM 대행진'(오전 7시)은 유혜리 아나운서가 진행했고, 신윤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1FM '출발 FM과 함께'(오전 7시)는 지영서 아나운서가 진행했다.그러나 사실상 전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한 MBC와 달리 KBS는 파업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다. 또 파업에 따라 프로그램 편성이 변경되거나 뉴스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이 단축되는 등의 일도 발생하지 않고 있
MBC 이어 KBS도 파업돌입..대체인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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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파주 헤이리 세트장에서 진행 중인 장진 감독의 새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촬영 현장이 20일 공개됐다.대통령 차지욱(장동건)이 집무실에서 참모들과 함께 야당 총재로 당선된 한경자(고두심)의 연설을 지켜보는 장면. 지욱은 화면에서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이연(한채영)을 발견하고, 이연이 야당 대변인으로 나선다는 참모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을 떼지 못한다.카메라의 방향을 바꿔 다시 진행되는 촬영에서 "대사의 리듬을 탄력 있게 가보자"는 감독의 요청에 참모 역을 맡은 장영남이 대사가 꼬이는 NG를 내버려 웃음바다를 만든다.'태풍' 이후 4년 만에 한국 영화로 돌아와 젊고 잘생긴 최연소 대통령 차지욱으로 분한 장동건은 "사석에서 장진 감독을 만나 이 영화 얘기를 듣고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시나리오가 나오면 제일 먼저 보여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동안 우울하고 비참한 역을 많이 했는데 한 번도 해보지 않
<4년 만의 복귀작서 코미디 도전한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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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박기자가 무섭고 카리스마가 강한 캐릭터라서 그런지 후배들이 촬영장에서 저만 보면 자꾸 인사를 하네요. 전 그렇게 무섭고 드세지 않은데. 하하"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SBS 특별기획 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의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수는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호탕하게 웃었다.그는 이 드라마에서 항상 완벽한 패션과 깔끔한 일처리를 자랑하지만 후배들로부터 '독수리 마녀'로 불릴 정도로 매서운 성격의 패션 잡지 편집장 박기자 역할을 맡았다.그동안 '타짜'와 '열한번째 엄마' 등 주로 영화와 영화제에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김혜수는 오랜만에 촬영하는 드라마여서 '스타일'에 출연하는 게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제가 변화된 드라마 제작 환경을 빠른 시간 안에 안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영화와 드라마는 연기하는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저 스스로 그 사이의 간극을 낯설지
김혜수 "후배들이 저만 보면 인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