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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동방신기의 새 싱글이 아라시에 이어 오리콘 차트 2위에 올랐다.1일 선보인 동방신기의 28번째 싱글 'Stand by U'는 발매 첫날 9만4천838장이 판매됐다. 이는 같은 날 출시돼 13만5천53장이 팔린 인기그룹 아라시의 27번째 싱글 'Everything'에 이은 오리콘 싱글 데일리차트 2위의 성적이다.동방신기의 이번 싱글에는 애절한 발라드곡 '스탠드 바이 유' 외에 'Tea For Two'와 'Sky' 등 3곡이 수록됐다.발매 첫날 후지TV의 인기 정보프로그램인 '도쿠다네'에 생방송 출연한 동방신기는 3일에는 아사히TV의 음악프로그램 'MUSIC STATION'에 아라시 등과 함께 출연해 신곡을 들려줄 예정이다.동방신기는 '동방신기 네 번째 라이브 투어 2009-더 시크릿 코드'의 마지막 무대인 도쿄돔 공연을 4일과 5일 이틀 연속 개최한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동방신기 새 싱글 아라시에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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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 스타 송승헌이 17일부터 일본을 방문, 드라마 '에덴의 동쪽'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송승헌은 17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18일 도쿄의 아카사카 사카스에서 열리는 여름이벤트 개막식에 특별 손님으로 참석하고 기자회견과 팬 미팅 행사를 통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홍보한다. '에덴의 동쪽'은 현재 일본 TBS를 통해 방영 중이다.
이어 19일 일본의 TV, 신문, 잡지 등과 개별 인터뷰를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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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송승헌 7월중순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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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영화와 TV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배에 달할 정도로 급증해 '영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과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영상위원회는 올들어 지난 6월까지 부산에서 '내사랑 내곁에'와 '여고괴담 5' 등 장편영화 16편이 촬영됐고, 이들 영화의 전체 촬영일수가 393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또 TV 드라마와 광고 등 영상물의 촬영일수가 231일로 나타나 전체 촬영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251일)의 2.5배인 624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전체 촬영일수(673일)와도 맞먹는 수치다.부산영상위의 적극적인 촬영 지원에다 부산이 후반작업시설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영화도시'의 면모를 갖춘 덕분이라는 게 부산영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또 태종대와 해운대해수욕장 등 뛰어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부산여객터미널, 누리마루APEC하우스, 광안대교 등 국내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인공 구조물이 부산이 로케이
'영화도시 부산' 상반기 영화촬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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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인 CJ CGV도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에 이어 관람료를 1천원 올린다.
CGV는 3일부터 일반 평일 요금은 8천원, 주말 요금은 9천원으로 1천원씩 올리고, 청소년 요금도 1천원 올려 평일과 주말 7천원씩 받는다고 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다만 CGV는 다양성 영화 전문 상영 프로그램인 '무비꼴라쥬'는 기존 가격(평일 7천원, 주말 8천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메가박스는 지난달 26일, 롯데시네마는 이달 1일자로 관람료를 올렸고, 씨너스 일부 상영관도 이달 1일 관람료를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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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도 관람료 올려..대형극장들 모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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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윤은혜와 윤상현이 KBS 2TV '레이디캐슬'(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지영수)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윤상현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레이디캐슬'은 재벌가 상속녀와 돈 때문에 그녀의 대저택에 집사로 들어오는 빈털터리 남자의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이야기다.2007년 MBC TV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장 여자 연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윤은혜가 여주인공을 맡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지난 5월 막을 내린 MBC TV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로 스타덤에 오른 윤상현은 빈털터리 집사를 맡는다.윤상현은 "이번에는 재벌 2세가 아니라 가난한 집사 역할인 만큼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와 좋은 연기로 곧 찾아뵙겠다"고 밝혔다.'레이디캐슬'은 '파트너' 후속으로 내달 19일 선보인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윤은혜.윤상현, KBS '레이디캐슬'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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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영어 버전의 '노바디(Nobody)'를 발표하고 데뷔 무대를 가졌다.29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27일(현지시각) 영어 버전의 '노바디'를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고 이날 오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의 인기 형제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통해 미국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원더걸스는 반짝이는 보라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귀여운 춤 동작으로 '텔 미(Tell me)'를 선사했고 2만여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고 JYP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이어 원더걸스의 미국내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조나스 그룹의 수장이자 조나스 브라더스의 아버지 케빈 조나스가 "완벽한 안무와 춤"이라고 극찬하며 이례적으로 직접 무대에 올라 원더걸스를 관객에게 소개했다.케빈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그룹을 소개하겠다"며 "음악도 세계적이죠?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원더
원더걸스, 조나스 공연서 美 데뷔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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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거취문제가 영화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1년간 영진위를 이끌면서 강 위원장은 '독단적 결정 빼고는 하는 일이 없다'라는 비아냥부터 '방만한 조직을 수술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까지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문화부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서를 입수해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 해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침통한 내부 분위기 = 영진위는 계약직 재임용 문제로 촉발된 노사 갈등문제를 일단 미뤄둔 채 자숙하는 분위기다.사측은 기관평가 최하위와 기관장 해임건의라는 영진위 사상 초유의 사태에 침통함을 드러내면서도 내부 갈등을 추스르고 있다.사측과 그간 격한 대립각을 세웠던 노조도 파열음을 내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노조는 최근 성명을 통해 "기관장 해임건의와 기관평가 최하위라는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해당 기관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강한섭 영진위장 거취 이번주 판가름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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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고(故) 유현목 감독의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29일에도 이어졌다.전날 갑작스런 부음 소식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기덕 감독 등 70여 명이 찾아 애도를 표한 데 이어 이날 오후 들어서면서 영화인들의 조문이 계속되고 있는 것.'분례기'(1971) 등 3편에서 조감독 생활을 한 김호선 감독은 "감독님의 문하생이 상당히 많았다"며 "현장에서는 매우 엄격하셨지만 후배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분이셨다"고 회고했다.내달 2일 열리는 영결식 사회를 맡은 배우 안성기는 이날 오후 1시께 빈소를 방문해 분향했으며 봉준호 감독도 정진우 감독과 함께 오전 11시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이밖에 영화계 원로인 이두용 감독, 김재형 감독, 배우 박정자 씨 등 영화계 인사와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등 각 분야의 인사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한편, 한국영화감독협회와 대한민국예술원은 '고(
<故 유현목 감독 빈소 차분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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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10년 다닐 스키장을 이번 한 번에 다 간 것 같습니다. 무주에서 오랜 시간 준비하고 촬영하면서 반딧불이도 처음 봤고요. 예상보다 1천배 힘들고 추웠습니다."(하정우)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의 출연진들이 고된 훈련과 촬영 과정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29일 오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주장 차헌태 역을 맡은 배우 하정우는 "예고편과 메이킹 영상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영화는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비인기 종목인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배우들은 실제 선수들과 3개월간 합숙훈련을 하며 체력을 다졌다.스키점프는 스키를 타고 인공 구조물을 내려와 도약대로부터 90-120m를 날아 착지하는 경기. 영화에서 배우들은 출발에서 점프 직전까지는 와이어를 메고 촬영을 했고, 점프 순간은 실제 선수가 대
하정우 "예상보다 1천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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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 새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가 29일 전국 가구 시청률 14.8%로 출발했다.3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다함께 차차차'는 전날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각각 14.3%와 1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 같은 시청률은 전작인 '집으로 가는 길'의 첫회 시청률 30.9%의 절반 수준. 40%를 넘나든 '너는 내 운명'의 후광으로 높은 시청률로 출발한 '집으로 가는 길'은 평균 시청률 19.2%, 마지막회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초반의 관심을 이어가지 못했다.심혜진, 박해미 주연의 '다함께 차차차'는 한날한시 과부가 된 동서지간 두 여자의 이야기를 밝은 터치로 그리며, '너는 내 운명'의 인기에 도전한다는 각오다.한편 '다함께 차차차'와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TV 일일극 '밥줘'는 14.1%, 한시간 빨리 방송된 SBS TV 일일극 '두 아내'는 14.4%를 기록했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
심혜진.박해미 '… 차차차' 14.8%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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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서태지(37)의 8집 정규 음반 '서태지 8th 아토모스(Atomos)'가 내달 1일 발매된다고 서태지컴퍼니가 30일 밝혔다.이번 음반은 지난해 7월 8집의 첫 싱글, 3월 두번째 싱글에 이어 8집 활동을 총 정리한 정규 음반이다.그간 두장의 싱글에 수록된 '모아이(Moai)', '틱탁(T'ikT'ak)', '버뮤다(트라이앵글)', '줄리엣(Juliet)' 등으로 활동한 서태지는 정규 음반에 총 12곡을 수록하며 타이틀 곡은 '아침의 눈'으로 정했다.이 곡은 '오래되고 소중하고 아름답던 모든 것은 언젠가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만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살아있는 이 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잔잔한 감성의 느린 곡이다.서태지는 '아침의 눈'과 또 다른 신곡 '레플리카(Replica)'를 지난 13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The Mobius)'에서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서태지컴퍼니는 &qu
서태지, 8집 활동 정리한 정규음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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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화)부터 7월12일(일)까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주한스페인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스페인영화제’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2003년경부터 지속적으로 스페인영화제를 선보여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기존의 스페인영화를 대변해온 훌리오 메뎀, 페레 포르타베야, 하이메 로살레스를 위시하여 떠오르는 감독들인 호세 코르바초, 후안 크루즈, 라파 코르테스의 작품들을 상영한다. 이들 감독들이 연출한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의 근작 11편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개막작은 <북극의 연인들> <루시아> 등으로 유명한 훌리오 메뎀의 신작 <혼란스러운 아나>다. 아버지와 함께 동굴에서 생활하며 자유롭게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 십대 소녀 아나가 어느 날 마드리드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마드리드에서 아나는 우연히 최면 상태를 경험하게 되고 최면에 빠진 아나는 자기의 무의식 속에서 어떤 여성들의 비극적 삶을 보게
<바흐 이전의 침묵>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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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박스오피스 기록을 줄줄이 경신하며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6월24일 수요일에 다른 신작들보다 이틀 앞서 개봉한 <트랜스포머2>는 수요일 하루만 6060만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주말 3일 동안 1억1200만달러, 개봉 첫주 누적수입은 2억120만달러에 달한다. 2009년 개봉작 중 최고개봉기록을 갱신했음은 물론이고, IMAX 스크린 수입으로도 최고다. 속편의 예고된 흥행질주는 전편의 기록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트랜스포머>가 2007년 7050만달러로 첫주를 마감했던 것, 첫편의 북미 수입이 3억1900만달러로 마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수치다. 또 인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동시개봉한 결과 해외수입으로만 1억8580만달러를 거두어 5일동안 벌어들인 전세계수입은 3억8700만달러에 이르는데, 이는 전편의 총수입의 50%에 해당한다. 대학생이 된 샘 윗위키가 집을 떠나며 발견한 큐브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2009년 최고 개봉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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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6월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0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영진위는 기관장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기관평가에서는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그런데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기획재정부는 미흡 판정을 받은 4명의 기관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다. 당연히 강한섭 위원장도 해임건의 대상 중 한명이다.
영진위가 어떤 항목에서 어떤 이유로 최하위 점수를 받았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심지어 강한섭 위원장은 1차 경영평가를 끝낸 뒤, “100점 맞은 것 같다. 다음 경영평가 때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도 알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 위원장의 장담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자 추측만 나돈다. 강한섭 위원장 취임 이후 있었던 영화계와 영진위의 갈등, 영진위 내부의 노사 갈등이 이유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른 기관의 평가 결과와 비교해보면, 구체적인 평가 기
[포커스] 의도적인 영진위 흔들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