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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MBC는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 사용된 음악의 저작권을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MBC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대중음악 부문에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듀엣 가요제에서 방송된 노래 7곡의 저작권 등록을 지난 10일 마쳤다.
저작권을 등록한 노래는 유재석과 타이거JK의 '렛츠 댄스',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의 '냉면',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의 '영계백숙', 전진과 이정현의 '세뇨리따', 노홍철과 노브레인의 '더위 먹은 갈매기', 정형돈과 에픽하이의 '바비큐', 길과 윤도현밴드의 '난 멋있어' 등이다.
이 노래는 엠넷닷컴과 KTF '도시락'을 통해 서비스 되며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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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음악 저작권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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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국 밴드 림프 비즈킷(Limp Bizkit)이 서태지가 기획하는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 2009'에 참여한다.림프 비즈킷은 8월1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서 이미 참여가 발표된 영국 3인조 밴드 킨(Keane), 미국 1인 프로젝트 밴드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밴드 콘(KoRn)이 발굴해낸 팀으로 유명한 림프 비즈킷은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뉴 메탈 밴드다. 이들의 음반은 전세계적으로 3천300만여 장이 팔렸고, 최근 원년 멤버가 다시 모여 리믹스 음반 '더 언퀘스처너블 트루스 파트(The Unquestionable Truth Part) 2'를 냈다. 이 밴드의 기타리스트 웨스 볼랜드는 지난해 'ETPFEST'를 찾아 록 뮤지션 메릴린 맨슨의 밴드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다.서태지컴퍼니는 "킨, 나인 인치 네일스, 림프 비즈킷 등
림프 비즈킷, 서태지의 'ETPFEST'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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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일본 28번째 싱글 '스탠드 바이 유(Stand by U)'가 16일 국내에서도 발매된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에서 1일 발매된 이번 싱글은 출시 1주일 만에 18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얻었다.
타이틀 곡인 '스탠드 바이 유'는 따뜻한 멜로디의 러브송으로, 모바일 채널 BEETV 드라마 '스위트 룸(Sweet Room)' 주제가로 삽입됐다.
더불어 연인을 향한 마음을 담은 '티 포 투(Tea for Two)', 일본 7번째 싱글곡 '스카이(Sky)'가 보너스 트랙으로 담겨 총 3곡이 수록됐다.
동방신기는 8월1일 시작하는 일본 여름 음악축제 '에이-네이션(a-nation) 09'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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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日 새싱글 16일 국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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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간 나는 며칠씩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서 보내곤 했다. 영화제 안의 작은 영화제라 명명된 ‘버라이어티 비평가들의 선택’이라는 섹션을 운영하기 위해서였다.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공산체제아래서 시작해 소비에트 연방의 주된 행사로 모스크바영화제와 번갈아가며 열렸던 역사를 지닌 체코의 영화제다. 요즘 카를로비 바리는 프라하 북서쪽에서 90분가량 떨어진 작은 온천 도시에서 열리는 젊고 신나는 행사로 변신해 해마다 휴가철 관광객과 젊은이들 그리고 광천수로 건강을 회복하려는 나이 든 사람들로 북적댄다.
해마다 나는 <버라이어티> 평론가들이 선정한 10편의 유럽영화들- 합당한 대접을 받지 못했거나 다른 영화제에서 말도 안되게 거부된 영화들- 을 조율해왔다. 대개 감독의 첫 번째나 두 번째 영화를 선호하지만 좋은 영화거나 관객이 지겨워 눈물을 흘릴 정도의 영화가 아니라면 상업영화든 아트영화든 차별하지 않는다. 올해 우리 행사의 폐막작은 헝가리의 복고 뮤지컬 <메
[외신기자클럽] 영화제의 기본 정신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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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5일 일요일 오전, 문자가 왔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문순 의원실에서 날린 문자다. “독립영화지원 영비법 개정안 보도자료 발송.” 최문순 의원은 지난 5월13일, ‘독립영화, 법적 지위를 묻다’란 주제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에 만든 영비법 개정안은 그 결과물이다. 개정안의 내용은 토론회의 제목과 같았다. 일단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독립영화’를 명시한다는 것. 영화발전기금의 20%를 독립영화의 보호·진흥을 위한 사업에 지원한다는 것. 대가를 받지 아니하고 상영하는 소형·단편·독립영화나 전용상영관에서 상영하는 영화 또는 이의 비디오물에 대해서는 등급분류 예외를 인정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독립영화인들은 개정안의 논의 초기부터 참여했다. 시발은 역시 <워낭소리>다. 청와대가 보겠다고 나섰고, 이어 국회에서는 여러 당들이 상영회의 주체가 되겠다며 달려들었다. 인디스토리의 고영재 프로듀서에 따르면 그중 최문순 의원이 개정안 논의를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독립영화 법제화의 명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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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스트리아다. 카자흐스탄의 킹카 ‘보랏’으로 웃음과 논쟁을 동시에 몰고왔던, 사샤 코언 배런이 오스트리아 출신의 동성애자 패션쇼 디렉터로 출연하는 <브루노>가 북미 박스오피스의 정상을 차지했다. <브루노>는 배런이 영국에서 진행해온 TV쇼 <알리 G>의 컨셉을 극장판으로 옮긴 영화로, 첫주 성적은 북미 3040만달러, 그 외 지역에서 2500만달러를 벌어들여 세계수입 5500만달러로 마감을 했다. MTV 시상식에 난입하고, 누드로 남성지 <GQ>의 표지모델로 나서는 등 개봉 전부터 그야말로 몸을 던진 마케팅이 있었지만, 말하는 로봇도, 공룡도 없는 <브루노>의 1위 탈환은 어째뜬 신기한 뉴스다. 그러나 개봉일이었던 금요일 뒤로 극장수입의 낙폭이 커 다음 주까지 정상을 지킬지는 무리수.
개봉 3주만에 미국 내 총수입 3억3920만달러를 달성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지난 주부터 거센 기세로 밀고 들어온
오스트리아 킹카 <브루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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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세 가지 버전으로 찍었다? 놀라지 말자. 사정은 이렇다.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각기 다른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본 세 친구가 만나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첫 번째 친구.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화면 전체가 흐릿하더라. 일부러 그렇게 했나봐. 대신 자막은 뚜렷하던데?” 두 번째 친구. “응? 선명하기만 하던데. 근데 확실히 전편보다 분위기는 어둡더라.” 세 번째 친구. “뭐? 오히려 너무 밝지 않나. 대신 화면이 좁아서 답답했어.”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마이클 베이가 세 가지 버전으로 찍어 프린트를 보낸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 그것은 아직까지 상영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영표준화에 대한 문제제기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내 극장에서 2.35:1 비율의 시네마스코프로 제작된 영화들이 화면 좌우가 잘린 채로 상영된 것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공동경비구역 JSA>
[포커스] “상영표준화도 팝콘만큼 신경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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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최근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르는 인기그룹 `SS501'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하는 SS501의 이미지가 동북아시아 경제중심 공항으로 재도약하려는 김포공항의 이미지와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공항공사는 13일 오후 2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위촉식과 함께 SS501이 만든 공사 로고송 발표회를 연다.
SS501은 안내 데스크와 보안검색대 근무 등 하루 공항 근무 체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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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명예홍보대사에 `SS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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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8월 13일 입대하는 배우 김래원이 일본에서 마지막 팬 미팅을 열고 재회를 약속했다.11일 도쿄 유라쿠초의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열린 팬 미팅 '메시지(message)'에서 김래원은 "언제나 팬들 앞에서는 설레고 긴장되지만, 앞으로 2년간 못 만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슬프고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그는 "한석규 선배와 충주호에서 낚시를 하면서 나를 되돌아 봤다. 여러 생각 끝에 빨리 군복무를 마치는 게 좋을 것 같아 제의받은 드라마를 일본에 오기 전에 직접 찾아가 정중하게 사양했다. 지금은 홀가분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김래원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공개된 영상메시지에서는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가 "2년 동안 연기하는 모습 볼 수 없다니 한 사람의 팬으로서 굉장히 아쉽고 기다려진다"고 말했다.영화 '어린신부'에서 호흡을 맞췄던 문근영은 "저도 함께 즐기고 싶었는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입대 김래원 "평범한 남자로 되돌아갈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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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데뷔곡 '콜 미(Call me)'로 돌풍을 일으킨 신인가수 태군이 일본 팬과 처음으로 만났다.일본 공식 팬클럽(www.taegooom.jp)까지 결성된 태군은 11일 도쿄 시나가와프린스호텔 내 스텔라볼에서 일본 데뷔를 기념한 팬 미팅 및 미니라이브를 열었다.행사에 앞서 대기실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태군은 "어제 도착해 팬들과 식사를 했는데, 고향에 온 것처럼 따뜻하게 맞이해 줘서 너무 기뻤다"며 "오늘 첫 만남이라 너무 긴장되고 설레지만, 내 열정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의욕을 보였다.또 같은 고향 출신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관련해서는 "아티스트라면 한번 일본에 도전해 보는 게 좋다며 열심히 하고 오라고 조언해 줬다"며 "내 첫 일본 무대도 보러 와 주려고 했는데, 지금 일본에 없어 아쉽다"고 덧붙였다.팬 미팅의 토크쇼에서 태군은 "엄마가 만들어
태군 日 팬들과 만남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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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손담비(26)와 6인조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다고 이들의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플레디스는 "무대에서 각 팀이 선보인 색깔은 다르지만 화려한 퍼포먼스를 주무기로 한 두 팀의 결합인 만큼 상상하지 못할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히트곡 '토요일밤에' 활동이 끝난 후 현재 드라마 '드림'을 촬영 중인 손담비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며 애정을 쏟고 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 애프터스쿨 역시 다음 음반 작업을 잠시 멈추고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16일 음악사이트와 플레디스 공식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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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ㆍ애프터스쿨, 프로젝트 그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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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멤버 전원을 교체하고 새 출발한 5인조 여성그룹 LPG의 노래 '장동건 이효리'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인 찬이프로덕션이 13일 밝혔다.찬이프로덕션은 "KBS 심의실은 '특정인의 이름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지적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노래에 특정업체, 상품이 들어갈 경우에도 불가 판정을 내리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노래는 MBC와 SBS 심의는 통과했으며 12일 SBS TV '인기가요'에도 출연했다.찬이프로덕션은 KBS의 이같은 결정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노래 제목에 '장동건', '이효리'가 들어갈 뿐 아니라 가사의 줄거리가 두 사람의 이름을 빼고는 전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찬이프로덕션은 "노래를 수정해 재심의를 요청해야 KBS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데, 어떤 식으로 손대야 할지 막막하다"며 "가사에서 이름을 뺄 수 없어 결론을
LPG 노래 '장동건 이효리' KBS 방송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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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끝났지만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영화에서 ‘어린 라티카’를 연기한 9살 소녀 루비나 알리가 자신의 경험을 기록한 자서전을 집필했습니다. 8월16일 영국, 미국 동시 출간을 앞둔 자서전의 제목은 <슬럼독 드리밍>. 어린 소녀의 눈에 비친 뭄바이 빈민가의 삶과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출연 과정, 그리고 그 영화가 아카데미 8관왕 수상으로 화제가 되면서 그녀가 겪은 일화가 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5살 스타 사일리 마이러스가 최연소 자서전 집필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고작 9살 소녀의 집필에 대해 의심의 눈길도 많습니다. 그러나 <인디펜던스 온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오스카 뒤의 변화를 보면 못해도 소설 한권은 나오겠다 싶습니다. 오스카 시상식 때 마련해준 5성급 호텔이 너무 커서 상대배우와 그의 엄마까지 불러 잠을 청했다거나, 미국 방문 이후 철도에서 일을 보는 대신 2루피를 내는 공중화
[월드액션] 영화는 끝났지만,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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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살 만해진 걸까요? 2009년 상반기 극장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9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관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했고, 종전 최고 기록인 2006년 상반기 박스오피스 4737억원보다 31억원 늘어난 476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습니다. 한국영화 점유율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 상승한 44.7%로 집계됐습니다. <과속스캔들>의 대박흥행, 이어 <워낭소리>와 <7급 공무원> 등이 선전한 덕분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투자·배급사의 재편구도입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446만명), <7급 공무원>(403만명), <과속스캔들>(383만명) 등의 흥행작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CJ엔터테인먼트의 독주체제를 무너뜨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은 전
[에누리 & 자투리] 영등위의 이해력 고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