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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5인조 꽃미남 그룹 SS501이 2시간 반에 걸쳐 일본 대중음악 공연 전문장 부도칸을 장악했다.지난 1일과 2일 이틀간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아시아 투어 'SS501 ASIA TOUR PERSONA 2009'를 펼치고 있는 SS501은 13일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공연장인 부도칸(武道館)에서 2회에 걸쳐 약 3만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가면을 쓰고 등장한 SS501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데자뷰'를 노래했고, 데뷔곡 '경고',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가인 '내 머리가 나빠서' 등 모두 20여곡을 소화했다.또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정규 2집 앨범의 수록곡 '그레이지 포 유', '하루만', '러브 라이크 디스' 등 신곡 4곡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팬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멤버들이 직접 작사했다는 신곡 'fan song(가제)'도 열창했다.멤버별 솔로 무대에서는 리더 김현중은 검은 민소매 셔츠를 찢고 근육질의 상반신을 노출한
SS501, 부도칸 공연서 일본팬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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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박용하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굿네이버스는 13일 오전 11시30분 용산 굿네이버스에서 박용하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박용하는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18일 아프리카 차드로 자원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전 세계 23개국에서 활동하는 굿네이버스에서는 현재 탤런트 최수종, 변정수, 김선아, 김혜수와 개그맨 김종석, 박준형, 정종철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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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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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각종 뉴미디어를 이용한 홍보 전략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내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가수나 음반 홍보는 보통 지상파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경우가 보편적이지만, YG는 모바일서비스, 인터넷방송, 케이블채널 등 후발 미디어를 다각도로 활용하며 해당 업체와 '윈-윈'하고 있다.18일 YG소속으로,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빅뱅의 지-드래곤은 지난 5일부터 NHN이 운영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미투데이(me2DAY)를 통해 각종 일상을 전하고 솔로 음반 수록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등을 처음 공개, 호응을 얻고 있다.역시 YG 소속인 신인 여성그룹 투애니원은 6월 29일부터 미투데이를 통해 일상의 소식과 사진 등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이에 따라 미투데이 가입자는 투애니원이 활동한 7월 한달 동안 3만여명이 늘어 4일 9만2천여명을 기록했고 지-드래곤이 활동한 5일부터는 더욱 빠른 속도로
YG, '뉴미디어와 짝짓기'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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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빅뱅이 11월 일본 대중음악의 성지인 부도칸(武道館) 무대에 선다.13일자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 신문들은 빅뱅이 10월 26일부터 나고야를 시작으로 6차례에 걸쳐 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투어 공연을 벌이며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11월 4일 부도칸(武道館)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전해다.특히, 빅뱅이 일본 데뷔 4개월여 만에 부도칸 무대에 서는 데 대해 '이례적이며 21세기 사상 최단 기록'이라는 의미를 이들 신문은 부여했다.또 빅뱅의 멤버 중 대성이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함께 전하며 일본 투어 때까지는 회복해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빅뱅은 지난 6월 24일 현지에 선보인 데뷔 싱글 '마이 헤븐(MY HEAVEN)'이 첫주 판매량 2만6천장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3위에 오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빅뱅 11월 日 부도칸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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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강한섭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신임 위원장 후보로 조희문 인하대 교수 등 9명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번 위원장 공모에 학계에서는 조희문 인하대 교수를 비롯해 한국영화학회장인 정재형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 문화예술정책센터 공동대표인 정용탁 한양대 교수가 지원했다.기업계 인사로는 영화투자사 아이엠픽쳐스의 최완 대표, 최진화 전 MK버팔로 사장이 공모에 참가했으며, 영화계 원로로는 서울영상위원회의 황기성 운영위원장과 변장호 감독 등이 공모에 지원했다.애초 물망에 올랐던 기업계 출신의 이강복 동국대 경영대학원 교수, 차승재 동국대 영상학과 교수, 이춘연 씨네 2000 대표 등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영진위 관계자는 "작년 위원장 공모에는 10여명이 지원했으나 이번 공모에는 9명밖에 지원하지 않았다"며 "임기가 2년밖에 안되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지원자가 적었
영진위원장에 조희문 교수 등 9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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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2년여 만에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는 비(본명 정지훈ㆍ27)가 아시아 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10일 열었다.
아시아 투어 '2009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의 홈페이지인 '레이니즘닷컴(www.rainism.com)'에는 공연에 관련된 소식 및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실시간 자료를 올릴 예정이라고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첫 공연은 29~30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며 중국어권과 동남아시아권 등지를 잇따라 돌 예정이다.
더불어 비의 할리우드 주연 데뷔작인 '닌자 암살자'는 11월25일 전세계에 개봉하며, 비는 할리우드 차기작 제안도 받은 상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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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아시아투어 홈페이지 10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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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멤버 5명 중 3명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방신기가 일본 활동은 예정대로 이어간다.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avex)는 지난 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의 일본활동을 전폭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도 동방신기를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공지했다.공지문에서 에이벡스는 "양측으로부터 동방신기 해체를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 3명이 앞으로 예정된 일본 활동을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덧붙였다.동방신기는 일본에서 에이벡스 소속 가수들의 여름 음악축제인 '에이-네이션09'에 출연 중으로 1일 구마모토 공연과 8일 에히메 공연을 마치고 도쿄(22,23일)와 오사카(29,30일) 공연에 멤버 5명이 함께 무대에 선다.이후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은 지난달 4일과 5일 도쿄돔 공연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듀엣곡 'COLORS Melody and
동방신기, 일본 활동은 예정대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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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EBS 프로그램 '과학실험 사이펀' 중 지난달 23일 방송된 '한 음만을 내는 악기들의 앞을 통과하면 완성된 곡을 들을 수 있을까'라는 실험과 '종이컵 전화기 합창단' 실험이 일본 방송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EBS가 11일 말했다.EBS는 이날 방영분이 일본 TV 방송인 '놀라움의 아라시'의 내용을 표절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과학실험 사이펀' 제작진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관련 방송분을 제작한 외주제작사가 일본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으로 밝혀져 (이 외주제작사와는) 계약을 해지했다"고 EBS는 말했다.나아가 제작진은 지난 6일 방송된 '수박과 멜론 접붙이기' 실험 또한 '놀라움의 아라시' 방송분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EBS는 전했다.comma@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EBS '과학실험 사이펀' 日 방송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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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올해로 6회를 맞는 '2009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참가할 9개국의 인기가수 14팀이 화려한 진용을 드러냈다.인기그룹 빅뱅과 투애니원(2NE1)이 9월19일 오후 6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출연한다고 주최측인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하 교류재단)이 11일 2차 라인업으로 공개했다.이 라인업에는 스페셜 게스트인 일본 인기그룹 V6와 홍콩 대표인 배우 겸 가수 정이젠(鄭伊健)도 포함돼 있다.앞서 교류재단은 지난달 24일 한국의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를 비롯해 일본의 록가수 각트(Gackt)와 혼성듀오 미히마루 지티(mihimaru GT), 중국의 인기스타 리위춘(李宇春), 대만의 남자 솔로가수 루오즈샹(羅志祥), 태국의 5인조 남성그룹 케이-오틱(K-Otic), 베트남의 배우 겸 가수 호 응옥 하(Ho Ngoc Ha), 2회 연속 참여하는 인도네시아의 아그네스 모니카(Agnes Monica) 등을 1차 라인업으
빅뱅ㆍ투애니원, '아시아송 페스티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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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20)이 11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SBS TV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친 후 서울로 오던 대성은 이날 오후 4시반께 경기도 평택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성은 응급차로 경기도 안성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관계자는 "차량은 반파된 것 같으나 차량에 탄 사람들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고 중상은 아닌 듯하다"면서도 "대성이는 팔 부위를, 운전한 매니저는 다리를 다친 것 같다. 정확한 사고 경위가 파악되지 않아 소속사 다른 매니저들이 현장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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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패떴' 마친 후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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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제가 약간 일본인처럼 생겼나 봐요. 만화 원작과는 이미지가 많이 다른 데도 바로 캐스팅됐네요. 하하."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정체를 도통 알 수가 없는 일본계 네덜란드 상인 얀 가와무라 역으로 출연 중인 이선호(29)는 왼쪽 얼굴에 깊은 보조개를 만들며 멋쩍게 웃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한 그는 우연히 연기자로 입문했다고 한다.평소 친하게 지내던 교수의 소개로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의 패션쇼에서 메인 모델로 서게 된 그는 그 인연으로 TV 광고 모델을 거쳐 2006년 드라마 '눈의 여왕'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이 모든 일이 몇 달 사이에 빠르게 진행됐어요.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워야겠다 싶어 바로 연기 학원에 등록했죠. 돌이켜보니 영화 연출을 공부하게 된 것도 연기를 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아니었나 싶어요."'눈의 여왕'에서 요절한 수학 천재로 출연한 그는 이후 '에어시티'에
이선호 "속이 꽉찬 진실한 배우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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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이 최고의 선이라 믿는 이들에게 연애는 결코 쉽지 않다. 한 사람만 바라보는 연애 말이다. 꼭 문어발식 확장 연애를 지향하지 않는다 해도 많은 이들이 유혹 앞에 속수무책이다. 축구의 오프사이드 반칙 같은 것 한번 저질러본 적 없는, 그러니까 넘으면 안되는 선 따위 넘어본 적 없는 이들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영화 <Offside>의 남자와 여자는 어떨까? 둘은 “가슴은 집에 놓고 왔냐”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 사이다. 서로에게 호감은 있었지만 현재는 각자 애인이 따로 있는 몸들. 술이 들어가고 가벼운 스킨십이 오가고 심장은 벌렁거린다. 영화는 그들의 말과 행동을 담을 뿐 이들에게 어떤 도의적 책임을 묻지 않는다. 그건 이 영화의 목적이 아니다.
KT&G 상상마당 3, 4월 이달의 단편 우수작 <Offside>의 배현진 감독은 그저 “20대에 할 수 있는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젊은 남녀가 술집에서 노닥거리는 모
[이달의 단편] 사랑과 우정 사이 벌렁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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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이 음악으로 가득 찬다.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8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천시내와 청풍호반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제경쟁부문을 신설해 ‘음악영화제’로서의 개성을 살렸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도 35개국 89편의 영화를 통해 영화와 음악의 흥겨운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물론, 매일 밤 청풍호반 무대에서 열릴 라이브 공연도 제천의 밤을 들썩이게 만든다.
5주년을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은 <어톤먼트>의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한 <솔로이스트>다. 특종을 좇는 일에 지친 <LA타임스> 기자와 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지만 정신 분열로 거리의 악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남자의 우연한 만남을 그린 영화다. 등장인물의 내면을 촘촘히 수놓던 전작의 음악을 기억하는 이에게는 충분한 기대작이다. <어톤먼트>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다리오 마리아넬리가 참여했다. 무엇보다 제천영화제의 메인 식단은 극영화, 다큐멘터
영화 보고 밤새도록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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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내년 3월 초 열리는 제82회 아카데미 영화제의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영화진흥위원회는 10일 "최근 아카데미 출품작 심사위원회를 연 결과, 아카데미영화제의 외국어 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출품작 공모에는 '마더'를 비롯해 '박쥐'(박찬욱), '워낭소리'(이충렬), '쌍화점'(유화), '똥파리'(양익준), '킹콩을 들다'(박건용) 등 모두 6편의 작품이 참여했다.심사위원회는 이들 작품 중 완성도와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마더'를 출품작으로 선정했다.아카데미영화제의 외국어 영화 부문은 국가별로 한편씩의 작품이 출품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다섯 편의 작품이 최총 후보작으로 선정된다.그간 '마유미'(신상옥),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정지영), '춘향뎐'(임권택), '오아시스'(이창동), '태극기
아카데미 한국영화 출품작 '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