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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발매한 CD와 DVD가 모두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등급을 받았다.이 협회가 지난 9월 발매돼 1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음반과 DVD를 골라 '골드' 등급으로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 명단에는 지난 7월 동방신기의 도쿄돔 단독 공연 실황을 담은 DVD '4번째 라이브 투어 2009-더 시크릿코드-파이널 인 도쿄돔'이 포함됐다.또 지난달 30일 선보인 멤버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의 프로젝트 싱글 '컬러즈 멜로디 앤드 하모니(Colors Melody And Harmony)'도 함께 골드 등급에 올랐다.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의 유닛 싱글은 이미 발매 당일 1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동방신기의 도쿄돔 공연 실황 DVD도 발매 첫주 17만1천여장이 팔렸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
동방신기 CDㆍDVD 日레코드협회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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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신화 겸 솔로가수 앤디(본명 이선호ㆍ28)가 27일 2집 '싱글 맨(Single Man)'을 발표한다.2집은 지난해 1월 발표한 1집 이후 1년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트레이드 마크였던 '스위트 가이'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스럽고 세련된 음악과 이미지로 변신했다는 게 20일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의 설명이다.타이틀곡 '싱글 맨'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편곡과 감각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MC몽의 '인디언 보이'를 작곡한 나의현 씨가 앤디와 수개월에 걸쳐 작업한 노래다.음반 발매에 앞서 앤디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재킷은 노래의 이미지에 맞게 정장 화보를 연상시킨다. 재킷 촬영은 신승훈, 이승환, 신화 등의 음반 작업에 참여한 김대형 사진 작가가 맡았으며 유명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가 대표로 있는 스타일리스트그룹 인트랜드가 명품 의상과 액세서리를 공수했다.앤디는 20일 SBS TV 일일극 '두 아내'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2
앤디, 27일 2집 '싱글 맨'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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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지난달 13일 파일럿 방송으로 10년 만에 부활을 예고했던 '출발드림팀 시즌2'가 가을개편과 함께 정규편성돼 25일부터 방송된다.파일럿 방송에서 활약했던 조성모와 데니안, 샤이니의 민호가 자리를 지킨 가운데 이상인, 이완, 슈퍼주니어의 은혁 등이 새롭게 드림팀에 합류했고, MC는 이창명이 맡았다.이들은 25일 오전 10시40분 방송되는 첫회에서 태권브이 모형의 가슴에 달린 'V' 마크를 떼어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경기로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시범단)의 정예멤버와 대결을 펼친다.이날 오프닝은 드림팀의 첫 날갯짓을 위해 알에서 멤버들이 깨어나온다는 설정으로 방송되고, 드림팀 멤버들끼리 허들 100m 경기와 뜀틀 높이뛰기 등 사전 대결인 '드림 체력장'도 선보인다.'드림 체력장'에서는 체육학과 출신의 배우 이완의 활약이 활약한다. 허들 100m를 13.22초만에 주파하는가 하면 뜀틀 높이뛰기에서도 단숨에 2m20㎝를 넘어 조성모의 최고기록 2m50㎝에
'출발드림팀 시즌2' "태권V 마크를 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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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멜로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존 쿠색이 주연한 가족 멜로드라마이자 반전영화 <굿바이 그레이스>는 생명의 소중함을 새삼스레 일깨우고, 장혁과 성유리 커플의 <토끼와 리저드>는 상처투성이 청춘들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어여쁘게 그린다.
‘가을=슬픈 멜로드라마’라는 공식이 싫다는 까칠한 관객이라면, 또 다른 선택지도 많다. 헤더 그레이엄의 톡톡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까칠한 그녀의 달콤한 연애비법>이라든가 이와이 순지, 내털리 포트먼, 브렛 레트너 등이 메가폰을 든 도시 옴니버스영화 <뉴욕 아이 러브 유>를 고려해봄직하다. ‘청춘 버전 <록키> 시리즈’ <컴 아웃 파이팅>, B급 SF영화의 전통을 충실하게 구현한 <팬도럼>, ‘나루토’ 탄생 10주년 기념작 애니메이션 <극장판 나루토질풍전: ‘불의 의지’를 잇는 자>, 독특한 형식의 복수극 <라라
[금주의 개봉영화] 대통령에 관한 유쾌한 상상력 <굿모닝 프레지던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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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조직의 2인자가 살해됐다. 핑크 바이올렛 립스틱이 묻은 유리잔, 벨벳 단추, 귀걸이 한쪽이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다. 강력반 형사 성열(차승원)은 그것이 아내 지연(송윤아)의 흔적임을 알아차리고 동료 최 형사 몰래 현장의 증거를 지운다.
지난 2월10일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윤재구 감독의 <시크릿> 촬영현장. “슛 들어갑니다.” 겨울의 끄트머리를 지겹게 붙잡던 찬바람도, 현장에 모인 스탭들도 모두 숨을 죽인다. 흘러내리지 않도록 단정하게 빗어넘긴 머리에 검은색 슈트를 말끔히 차려입은 차승원은 사건 현장을 휘휘 둘러보다가 이내 미세하게 표정을 바꿔 복잡한 성열의 심경을 표현한다. 차승원의 표현대로라면 “무방비 상태에서 어퍼컷을 맞은” 한 남자의 모습이다. “실제 상황이었다면 나라도 증거를 감추지 않았을까. 난 아까 (귀걸이) 먹으려고 했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시크릿>은 형사의 아내가 살인 용의자라는, 즉 형사는 자신의 아내를 구하
[cine scope] 살인현장에 형사의 아내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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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확실히 스트레스가 컸던 모양이다.드라마가 끝난 지 3주가 흘렀는데 갑자기 눈앞이 번쩍번쩍하더니 글을 읽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한밤중에 의사 처방을 받아 약을 먹었다."자고 나니 괜찮아졌다"지만 얼굴이 상기된 것이, 몸과 마음이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그는 '친절한 지아씨'답게 있는 힘을 다해 사진을 찍고 성심껏 인터뷰를 했다."약속된 인터뷰를 어떻게 취소하느냐"며 나온 그가 무척 고마우면서도 다소 미련해보였다. 낯을 잘 가리는 A형에, 자기를 혹사하는 이 완벽주의자는 힘들 텐데도 "뭐든 물어보세요"라며 미소를 지었다.데뷔작부터 대대적인 주목을 받더니 내리 세 작품 연속 흥행에 성공한 '행운아' 이지아(28)가 세 번째 작품을 끝내고 톡톡히 후유증을 앓고 있다.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스타일' 촬영 후반 왼쪽 다리에 마비 증상이 생긴 그는 여전히 완쾌되지 않아 이날도 다리를 좀
이지아 "연기에서 망가지는 것 두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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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탤런트 성유리가 영화배우로 신고했다. 주지홍 감독의 국내 데뷔작 '토끼와 리저드'에서다.'태양을 삼켜라', '쾌도 홍길동' 등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도맡았던 그가 독립영화 색채가 진한 이 영화를 데뷔작으로 선택한 건 뜻밖이다.성유리는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캐릭터가 매우 좋아서 이 영화를 데뷔작으로 선택했다"고 했다.성유리는 '토끼와 리저드'에서 어릴 적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2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해 친부모를 찾아나서는 메이 역을 맡았다."주류, 비주류를 떠나 이야기의 흐름이나 이국적인 느낌 등이 너무 좋았어요. 대작이 아니라 흥행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았고요."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는 늘 부담이었다. 툭 하면 터져 나오는 연기력 논란은 한때 그를 우울하게 했다."자존심이 세지만 겉으로 표현을 안한다"는 그는 이를 악물고 연기에 열중했다. 예쁘게 보이고 싶은 욕망도,
성유리 "과잉보다는 절제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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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사실 실제의 정경호(26)는 좀 '까칠'하다.예의는 바르지만 상대를 편하게 만들거나 친절한 타입은 아니다. 평소 친구들과 어울리며 술 마시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봐서는 '보스' 기질도 있어 보인다."어제도 술을 마셨는데 옛날 같지는 않아요.(웃음) 많이 마시지는 못하고 그냥 자주 마시는 편이에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소주를 좋아해요."그런 모습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허브', '폭력써클', '님은 먼 곳에'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등 지금껏 그가 작품 속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물론 사극 '자명고'나 영화 '거북이, 달린다'에서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정경호는 대개 유쾌하거나, 해사하며, 좀 얄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이미지로 어필해왔다."낯을 좀 가려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성격은 밝아요. 우울한 것을 안 좋아해요. 어려서부터 나서는
정경호 "연기, 오래하고 싶고 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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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인 동방신기가 해체위기까지 갔다는 게 동료로서 속상해요. 빨리 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5인조 그룹 SS501이 17일 대만 공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속 계약 분쟁이 빚어진 동방신기 사태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대답했다.더불어 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전속계약 분쟁, 교통사고, 신종 플루 감염, 폭행, 음주 및 뺑소니, 도박 등 잦은 사건, 사고로 수난을 겪는데 대한 견해도 물어봤다.김현중은 "같은 연예인이고 동료이지만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인터넷에서 심하게 손가락질 하는 것은 아쉽고, 그로인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박정민도 "아이돌 그룹의 행동과 말은 팬들에게 영향을 주는 만큼, 언행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며 "최근 아이돌 가수들의 사건들이 잦아 더 주의
SS501 "동방신기 해체위기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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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승환의 음반기획사 드림팩토리 건물 입구에는 '20주년을 경하한다'는 팬들의 축하 인쇄물이 빼곡히 붙어있었다. 속속 배달된 꽃바구니에도 '당신의 음악으로 인생의 절반이 행복했습니다'라는 감사 메시지가 담겨있었다.15일은 1989년 이승환이 1집 'B.C 603'을 낸 지 꼭 20주년 되는 날. 드림팩토리 사무실에서 만난 이승환은 20년간 '어린 왕자'로 불렸듯이 얼굴에서 세월의 흐름을 감지하기 어려웠다."20년간 얼굴을 참 잘 관리한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1년에 한번씩 레이저 시술을 받고, 2주에 한번 피부과에 다닌다"며 "주름 관리는 안했는데, 10일 전 기내에서 처음 링클케어 제품을 구입했다"고 '나름의 관리 비결'을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건넸다.그러고보니 불혹이 넘은 나이라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뱃살도 없고 팔근육도 꽤 단단해보였다."누군가가 '저를 키운 건
이승환 "자유롭게 음악한 20년 행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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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새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30%에 다가섰다.
19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첫 회에서 시청률 20%를 넘은 '수상한 삼형제'는 18일 2회에서는 28.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인연 만들기'는 6.8%를 기록했다.
또 이들보다 한 시간 늦게 방송되는 SBS TV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는 이날 20.1%를 기록하며 방송 한 달 반 만에 20% 고지를 넘어섰다.
이밖에 방송 3사의 주말특별기획 드라마인 SBS '그대 웃어요'는 16.4%, MBC '보석비빔밥'은 14.3%, KBS '열혈 장사꾼'은 11.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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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상한 삼형제' 2회 만에 3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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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29일 3집으로 컴백하는 아이비(본명 박은혜ㆍ27)가 20일 온라인에서 발라드 두곡을 먼저 공개한다고 소속사가 19일 밝혔다.
그간 한장의 음반에서 댄스곡, 발라드곡을 동시에 띄웠던 그는 댄스곡인 타이틀곡 공개에 앞서 발라드곡을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공개될 두곡은 1집의 '바본가봐', 2집의 '이럴거면'을 잇는 '아이비 표 발라드'로 작곡가 박근태가 만든 '눈물아 안녕'과 안영민이 작곡한 '보란듯이'다. 이중 '눈물아 안녕'은 힘든 일을 이겨내고 희망을 노래하는 여자의 마음이 담겼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이비는 컴백에 앞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이 무대는 음악채널 엠넷을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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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29일 3집 컴백, 앞서 발라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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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닐 블롬캠프 감독의 SF물 '디스트릭트 9'이 '내 사랑 내 곁에'를 따돌리고 주말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지난주까지 3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내 사랑 내 곁에'는 멜로 영화로는 드물게 200만명을 돌파했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디스트릭트 9'은 16-18일 사흘 동안 전국 358개 상영관에서 29만1천896명(29.7%)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이병헌, 기무라 다쿠야, 조시 하트넷 주연의 '나는 비와함께 간다'가 전국 262개 상영관에서 12만7천882명(10.5%)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1, 2위는 이번 주 개봉작이다.'불꽃처럼 나비처럼'은 9만2천816명(9.4%)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은 약 158만명이다. 9만2천123명(9.4%)으로 4위에 오른 '내 사랑 내 곁에'는 개봉 4주만에 204만명을 끌어모았다.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써로게이트'
<박스오피스> '디스트릭트 9'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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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7)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CNN에서 소개된다.CNN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경제 불황을 가장 빨리 극복할 나라로 꼽은 한국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자 19-23일 특집 프로그램 '아이 온 사우스 코리아(Eye On South Korea)'를 기획했으며 비와 박지성은 이 프로그램의 일부인 '토크 아시아(Talk Asia)'에 한국을 세계에 알린 인물로 소개된다.이와 관련,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CNN의 앵커 안나 코렌이 한국을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비는 성공담, 개인사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 투어 공연,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 등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또, CNN은 지난 9일 열린 비의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서울 공연도 촬
비ㆍ박지성, CNN서 韓 대표 인물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