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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가 발굴하고 투자자가 알아본다! 최근 기획 제작 단계의 영화 아이템을 투자사에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피칭(Pitching) 행사가 각 영화제의 주요 일정으로 떠올랐는데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공동주관하는 기획 개발 콘텐츠 공개 피칭 행사 ‘피치 앤 캐치’(Pitch & Catch)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될성부른 싹을 발견, 전문가의 지도 아래 발전시켜 영화제 동안 제작 및 투자자에게 선보인다고 하네요.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가 저예산영화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제작투자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서울여성영화제 피칭 행사는 철저하게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과 신진 영화인력 육성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기획 아이템을 보유한 프로듀서와 감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은 www.wffis.or.kr을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다바라바라~. <남과 여>의 잊을 수 없는 주제가, 모두들 좋아하시죠? 바로
[에누리 & 자투리] 뜰 영화 미리 찜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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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이프 온리>
관람자: 덴마크 총리 라스 뢰케 라스무센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총회가 열린다. 지난 12월8일 주최국 덴마크가 주도해 작성한 이른바 ‘코펜하겐 합의서’ 초안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공개되면서 뜨거운 논란이 불거졌다. ‘코펜하겐 합의서’ 초안에 따르면 개도국이 1인당 1.44t의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반면, 선진국은 2.67t까지 허용됐고, 개도국이 선진국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기 위해선 온실가스 배출량의 모니터링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까지 포함되었다. UNFCCC 총회쪽에서는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해명하지만, 개도국쪽에서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선진국들의 속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50%를 감축하고,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목표는 좋다. 모두가 지금 당장 환경 파괴를 막아야 한다는 사항에는 동의한다.
[시사 티켓] 늦기 전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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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신혁(24)이 만든 음악이 지난 10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16위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신혁은 10월 미니홈피에 남긴 글을 통해 자신이 캐나다 출신 가수 저스틴 비버(15)의 음반 타이틀곡 '원 레스 론리 걸(One Less Lonely Girl)'을 음악 파트너인 션과 공동 작곡했으며 이 곡이 '핫 100' 16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같은 차트에는 박진영이 작곡한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76위에 오른 바 있다.신혁은 2004년 자작곡을 담은 데뷔음반을 냈던 싱어송라이터다. 타이틀곡 '로보트'로 활동했지만 프로듀서의 길을 걷겠다는 생각에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버클리음대로 유학을 떠났다.그는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오늘 드디어 어렸을 때부터 나의 꿈이던 빌보드차트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며 "미국에 와서 5년 동안 노력의 결실이 열매를 맺게 된 순간"이라고 기뻐했다.
가수 신혁, 작곡가 변신해 美빌보드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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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겨울이 깊어가는 한 해의 마지막을 음악과 영화로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18-31일 KT&G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음악영화제가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에서는 28편의 음악 영화가 기다리고 있다.음악영화 신작전에서는 도쿄국제영화제 초청작인 '타이베이에 눈이 내리면'을 비롯해 '데데, 안개 너머로', '콘돌리자 구애소동', '오디션', '좋아서 만든 영화' 등 8편의 국내외 신작 영화를 선보인다.관객과 음악 평론가 임진모 씨가 선정한 영화들로 구성된 '내 생에 최고의 영화음악'에서 '중경삼림'과 '밀레니엄 맘보', '공동경비구역 JSA', '접속', '클래식' 등을 다시 만날 수 있다.음악 장르전 '이상한 나라의 뮤지컬'에서는 음악 영화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들을 골랐다. '8명의 여인들', '삼거리 극장', '우리들은 그 노래를 알고 있다', '프레리 홈 컴패니언' 등이 상영된다.올해 화제가 된 음악 영화들은 '다시 보는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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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10일 '2009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스크와 디지털 음원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는 디스크 대상을 비롯해 디스크 본상과 인기상을, 소녀시대의 '지'는 디지털 음원 대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이들 그룹은 모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본상은 디스크 부문 5개 팀, 디지털 음원 부문 5개 팀 등 총 10개 팀에게 돌아갔다.디스크 본상은 SG워너비, 드렁큰 타이거, 슈퍼주니어, 2PM, 이승철이, 디지털 음원 본상은 백지영, 다비치, 손담비, 소녀시대, 이승기가 수상했다.장르별로는 에픽하이가 힙합상을, 장기하와얼굴들이 록상을 차지했다.또 신인상은 포미닛과 티아라, 인기상은 슈퍼주니어와 샤이니에게 각각 돌아갔다.이밖에 송창식이 공로상을, SS501과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 이호연 대표가 제작자상
슈퍼주니어ㆍ소녀시대, 골든디스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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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아이돌 댄스 가수 출신의 마지막 자존심입니다."1990년대 그룹 H.O.T와 아이돌 1세대 양대 산맥이던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은 2000년 팀 해체와 함께 솔로로 나서며 댄스에서 힙합으로 장르를 옮겼다.4집까지 힙합으로 승부했던 그는 10일 5집 '플라토닉(Platonic)'을 내며 타이틀곡으로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곡 '싸이렌(Siren)'을 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곡은 소속사의 반대에도 그가 타이틀곡으로 고집한 노래다."솔로 초기, 드렁큰 타이거 등 힙합크루 무브먼트와 작업하며 힙합의 세계에 빠졌죠. 이번에 춤을 추며 댄스곡으로 활동하는것은 전직 아이돌 댄스 가수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이에요. 이제 힙합이 몸에 배 댄스가 몸에 안 맞지만 더 늦으면 못할 것 같았죠. 지금 아이돌 가수처럼 춤출 자신도 없고요. 이번 안무는 '개다리춤'의 부활입니다. '능청 개다리춤'이라고 이름 붙였어요."◇음반 관통하
은지원 "5집, 댄스 가수로서 마지막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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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자선 팬미팅을 개최한다.이들은 12일 오후 5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사랑나눔-스마일 어겐(Smile Again)'이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세 멤버 측은 10일 "이 행사는 어린이재단과 진행하는 자선 행사"라며 "무료로 입장한 팬들이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하면 이 기금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이날 세 멤버는 애창곡을 노래하고 팬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은 세 멤버의 독자적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세 멤버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은 10월 세 멤버의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결정을 내렸다.이후 이들은 지난달 21일 음악채널 엠넷의 연말 시상식인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를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
동방신기 세 멤버, 자선 팬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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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톱스타 이병헌이 자신을 고소한 권모(여)씨에 대한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병헌을 상대로 한 권씨 측의 협박 및 금품요구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무고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권모씨가 이병헌을 상대로 민사소송과 함께 상습도박의 사유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이는 이병헌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려는 악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 건에 대해 진실을 밝혀내고 이병헌의 무고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병헌이 평소 도박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은 주변 지인과 평소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이 아는 사실이며, 권씨 측에서 주장하는 상습도박은 전혀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라며 "라스베이거스에 휴가차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거액의 도박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병헌 "권씨측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강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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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내년 1월 23일과 24일 오사카성홀에서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공연을 연다.
비는 지난 8월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서울, 11월 홍콩, 이달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투어를 벌여왔다.
이번 오사카 공연에는 비가 직접 프로듀싱한 신인 5인조 남성그룹 엠블랙(MBLAQ)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gounworl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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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투어 새해에 日 오사카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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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톱스타 이병헌이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신원미상의 남성들로부터 협박을 당했으며, 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과 그 매니저에게 지난달부터 신원을 밝히지 않는 남성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면서 20억 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가 수차례 걸려왔다"고 말했다.이어 "이병헌이 작년 가을에 만나 올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이 남성들이 이병헌과 전 여자친구 사이의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금품을 요구했다"며 "이병헌이 협박에 불응하자 전 여자 친구를 고소인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이병헌 씨는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이 협박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고소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법적으로 정당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소속사의 손석우
이병헌 피소.."20억 원 공갈협박당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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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가수 김종민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2년 만에 복귀한다.
KBS는 "2007년 11월15일 공익근무로 복무를 시작한 김종민이 오는 18일 소집해제 이후 '1박 2일'에 합류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김종민은 2007년 8월 '1박 2일' 첫회부터 공익근무 직전까지 제작에 참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종민은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와 촬영 분위기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이 합류해도 '1박 2일' 기존 멤버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김종민 씨의 복귀로 멤버가 한 명 늘어나는 것이며, 기존 멤버 중 하차하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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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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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가 9일 광화문 총격전을 방송하면서 시청률이 40%에 접근했다.
10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아이리스'는 전날 전국 시청률 37.2%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각각 39.1%와 39.2%로 40%에 육박했다.
이날 '아이리스'는 지난달 29일 드라마와 영화 사상 최초로 서울 광화문 광장을 통제하고 촬영한 도심 총격전을 초반 20분에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촬영 당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10시간 이내에 촬영을 마무리하느라 총격전 장면은 화면에 낮과 밤이 교차해 아쉬움을 줬지만, 광화문 일대의 풍경과 서울의 도시적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총격전도 비교적 실감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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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광화문 총격전에 시청률 40%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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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등 주연 5명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명예요원증을 받았다.10일 국정원에 따르면 이들 배우는 지난 9일 오전 국정원에 들어가 원세훈 국정원장으로부터 명예요원증과 함께 이를 증명하는 서류도 받았다.또한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국정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들은 이후 국정원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국정원 홍보팀은 "'아이리스'가 드라마를 통해 국민에게 대테러 정보활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심어주는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해 격려 차원에서 주요 배우 5명에게 명예요원증을 수여했다"고 말했다.그러나 국정원은 원내에서 배우들과 촬영한 기념사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반도의 통일을 반대하는 거대한 군산복합체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NSS(국가안전국)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아이리스' 제작진은 드라마를 제작하며 자문을 구하는 등
이병헌ㆍ김태희, 국정원 명예요원 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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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문'이 주말 예매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새로 개봉하는 '모범시민'과 '여배우들'이 '뉴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뉴문'은 19.56%의 점유율로 예매 순위 선두를 지키고 있다.이날 개봉하는 제라드 버틀러와 제이미 폭스 주연의 '모범시민'과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은 각각 12.72%와 11.79%의 예매 점유율로 2, 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지난주 박스오피스 10위였던 이성한 감독의 '바람'은 11.4%의 점유율로 4위에 올랐고, 차승원ㆍ송윤아 주연의 '시크릿'과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2012'는 각각 8.45%와 8.42%로 5-6위를 차지했다.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롤'과 '닌자 어쌔신'은 8위와 9위이고, 내주 개봉하는 '아바타'(5.99%)와 23일 개봉하는 '전우치'(2.52%)는 일찌감치 7위와 10위에
<주말영화> 신작 영화들 '뉴문'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