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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5월 한국 영화계의 시선은 온통 칸에 쏠린다. 칸 영화제 공식 부문에 한국영화가 3편이나 진출했기 때문이다.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이들 영화가 영화제에서 거둘 성적을 영화계는 주목하지만 이들의 흥행성적표도 그에 못지않은 관심사다.내달 13일에는 칸 영화제 진출작들끼리 맞대결을 벌인다. '시'와 '하녀' 그리고 칸 영화제 개막작 '로빈 후드'다.일단 '시'와 '하녀'로서는 '로빈후드'의 존재가 적잖은 부담이다. 명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할리우드의 인기배우 러셀 크로가 나오는 대작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에 맞서는 한국 영화도 경쟁력은 있다. '시'는 잘 짜인 드라마와 16년 만에 복귀한 배우 윤정희가 흥행 카드다. 제작사 측은 윤정희를 기억하는 나이 지긋한 팬들도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영화를 홍보하는 언니네홍보사의 이근
칸 진출 韓 영화 흥행 승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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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SS501이 '한류팬카드' 첫 번째 행사로 단독공연을 화려하게 꾸몄다.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한국의 에넥스텔레콤과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재팬이 제휴해 서비스를 개시한 '한류팬카드'의 첫 행사인 'SS501 콘서트'에는 약 6천 명의 팬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히트곡 'Love Like This'로 막을 연 SS501는 "첫 행사 무대를 장식해 영광이고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해피 선데이를 만들자"며 '어게인'의 일본어 버전과 화제작 '꽃보다 남자'의 OST '애인만들기' 등 인기곡을 속속 소개해 팬들을 열광으로 몰아넣었다.김규종의 'Wuss Up'으로 시작한 솔로 코너에서는 허영생이 1인 밴드 '자드(Zard)'의 대표곡 '마케나이데(지지 말아요)'를 부르는 등 멤버들은 저마다 실력을 맘껏 뽐냈다.한편 팬 투표로 집계한 'SS501의 이미지 랭킹'도 발표돼 리더 김현중이 1위를 차지했다.go
SS501 '한류팬카드' 첫 주인공으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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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연기자 정일우가 새 소속사 NOA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 회사가 26일 말했다.
NOA엔터테인먼트는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지진희, 공효진, 이천희, 김성수, 정경호 등의 연기자가 소속돼 있다.
정일우는 2006~2007년 히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모은 뒤 영화 '내 사랑',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아가씨를 부탁해'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뷰티풀선데이'를 통해 연극 무대에 도전하기도 했다.
NOA엔터테인먼트는 "정일우는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재목이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들을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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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전도연ㆍ임수정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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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올해로 20주기를 맞은 고(故) 김현식 추모 콘서트가 6월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비처럼 음악처럼'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이번 공연에는 김현식의 아들 김완제를 비롯해 이은하, 박강성, 이현우, 김경호, 전제덕, 빅마마, 홍경민, 양동근, 정인 등이 출연한다.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 투어를 계획 중이며, 수익금은 전액 유가족과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에 전달할 것이라는 게 기획사인 밀키웍스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앞서 선후배 가수 30팀이 참여한 김현식 헌정음반 '비처럼 음악처럼'도 이달 말 출시된다.음반은 '비처럼'과 '음악처럼' 등 2장의 CD와 1장의 다큐멘터리 DVD로 구성되며, 지난 1월 15개 팀이 참여한 '비처럼' 수록곡들이 공개된 데 이어 30일 마포구 서교동 V홀에서 열릴 제작발표회에서 '음악처럼' 수록곡들이 추가로 공개된다.이 음반에서 가장 주목받는 보컬은 김완제. 김완제는 아버지의 노래인 '내 사랑 내 곁에'를 노래했고
故 김현식 20주기 추모콘서트 6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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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샤인 어 라이트> <반드시 크게 들을 것> 등 16편의 음악영화들을 상영하는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티벌’이 4월22일부터 5월3일까지 아트시어터 하모니(서울극장 9관)에서 열린다( www.mountainpictures.co.kr).
*영화진흥위원회의 계약직 재임용 심의를 둘러싼 김병재 전 영진위 사무국장과 영진위 노동조합원들의 다툼이 일단락됐다. 4월21일 재판부는 “노조원들이 개인적인 이익이 아니라 동료들을 구제하기 위해 움직였다는 것과 업무방해건에서 사쪽과 합의를 했다”는 점을 참작해 3인의 노조원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4월27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영화 합법 다운로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공공온라인유통망 런칭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철수 감독의 스릴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63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초청됐다. <박쥐>는 28회 브뤼셀
[한줄뉴스]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티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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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원짜리가 될 바에 0원짜리가 되겠다.” 장애인의 성문제를 다룬 영화 <섹스 볼란티어>가 온라인과 IPTV를 통한 무료 개봉을 결정했다. 극장 개봉 대신 온라인 유료 개봉을 선택하는 경우는 더러 있었지만, 처음부터 무료 개봉으로 관객과 만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섹스 볼란티어>를 연출한 조경덕 감독은 지난 4월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들을 위한 영화지만, 정작 현재 극장 환경은 그들이 영화를 보기가 어렵다는 것과 제목 때문에 에로영화로 오해하는 시선이 많아 아예 무료 배급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좀더 편한 영화관람과 주제의 정확한 전달이라는 측면 외에도 <섹스 볼란티어>가 무료 배급을 결정한 데에는 또 다른 배경이 있다. 조경덕 감독은 “극장 배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은 벽과 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대한 불신도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전주국제영화제의 경우는 내가 출품한 스크리너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영화제가 끝난
떳떳한 0원 개봉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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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장동건과 원빈도 힙합을 했으면 좋겠는 독특한 의견을 제시했다.타블로는 21일 밤 12시35분 방송되는 MBC '음악여행 라라라'의 최근 녹화에서 "우리나라에서 힙합이 사랑받으려면 랩하는 스타가 필요하다. 미국에서 에미넴이나 투팍 같은 슈퍼스타들이 힙합을 하듯 우리나라에서도 장동건이나 원빈 같은 대형스타들이 힙합을 하면 힙합이 지금보다 훨씬 더 대중화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에픽하이는 지난달 초 스페셜 음반 '에필로그'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타블로는 이날 방송에 에픽하이의 다른 멤버인 미쓰라 진과 함께 출연해 이번 음반이 가진 의미, 멤버 DJ투컷의 입대 이후 에픽하이의 달라진 점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또 새 음반에 담긴 'Wordkill', 'Coffee' 등의 노래를 부르며 드렁큰 타이거의 'Good Life'를 에픽하이만의 스타일로 재편곡해 들려준다.bkkim@yna.co.kr(끝
타블로 "장동건ㆍ원빈도 힙합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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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는 라디오 FM4U(91.9㎒)의 '친한 친구'를 진행할 임시 DJ로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과 가수 아이유가 투입된다고 21일 밝혔다.
'친한 친구'는 지난 2008년 4월 이후 2년간 '소녀시대' 태연의 진행으로 방송됐지만 태연이 최근 개인사정으로 하차를 결정한 이후 후임 DJ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MBC는 "태연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윤두준과 아이유가 26일부터 2주간 임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윤두준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재치를, 아이유는 발랄함과 순발력 있는 입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친한 친구'의 임시 DJ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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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ㆍ아이유 '친한친구' 임시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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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스타 줄리엔 강이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복 이새인, 연출 손형석ㆍ노종찬)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줄리엔 강은 극 중 창렬(김지석)에게 최관장(류승룡)에 대한 비밀을 전하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지난 19일 진행된 촬영에서 줄리엔 강은 김지석과 함께 영어로 대사를 하며 출연분을 소화했다.
함께 대화를 나눈 김지석은 영국 유학파로, 현장 스태프들이 놀랄 정도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는 게 제작진이 전하는 후문이다.
'개인의 취향'은 게이 친구를 갖고 싶어하는 '털털녀' 개인과 그에게서 게이로 오해받는 '까칠남' 진호의 동거 생활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21일 밤 9시45분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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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개인의 취향' 카메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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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이효리의 4집이 인기 걸그룹들을 제치고 온ㆍ오프라인 판매량에서 선두에 나섰다. 수록곡 다수가 각종 음악차트 1위는 물론 상위권에 랭크되며 음반 판매량도 더불어 상승세다.보통 타이틀곡 한곡만 주목받기 마련이지만 4집 곡 중 먼저 공개된 '그네'를 비롯해 빅뱅의 대성과 듀엣한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 애프터스쿨의 베카와 포미닛의 전지윤이 피처링한 '브링 잇 백(Bring it back)' 등도 큰 인기다.음반 재킷을 살펴보니 이 곡들을 비롯해 총 6곡을 작곡한 '바누스'라는 이름이 눈에 띈다. 그 곡들은 한 사람이 썼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장르의 폭이 넓다. 해외 작곡가로 착각할 수 있지만, 유학파 출신 국내 신예 작곡가로 이효리의 음반을 통해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된 셈이다.바누스라는 필명을 쓴 작곡가의 본명은 이재영(36)씨. 작곡가 7명이 소속된 작곡가 집단 '바누스 바큠'의 리더이기도 하다.최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
"이효리 4집 수록곡 절반은 제가 작곡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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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케이블ㆍ위성 방송의 대작 미드(미국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9일 케이블 채널 OCN에서 방영을 시작한 '스파르타쿠스'의 경우 순간 시청률이 최고 3.5%까지 치솟는 보기 드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같은 채널의 '프린지' 시즌2는 첫 방송이던 19일 평균시청률 1.2%로 같은 시간대 케이블 TV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그레이 아나토미'나 '로스트', '위기의 주부들' 등 과거의 인기 미드가 탄탄한 줄거리를 중심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드는 줄거리 외에 화려한 스펙터클로 무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스파르타쿠스'의 경우 마치 전투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화려한 액션과 감각적인 화면이 인기의 비결이다. 편당 제작비 250억원 규모로 제작된 블록버스터니 영화 '글래디에이터'나 '300'의 박진감이 안방극장으로 자리를 옮긴 셈이다.채널CGV에서 방영 중인 '브
스펙터클로 승부한다…대작 미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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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에서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룬 탤런트 윤상현이 자신이 모델로 뽑힌 과자업체 로이즈(ROYCE')의 광고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21일 광고 제작 발표회가 열린 도쿄 신주쿠 메이지야스다(明治安田) 생명보험홀에서 윤상현은 "좋아하는 초콜릿 모델로 첫 일본 TV광고에 출연해 너무 기쁜데, 한국에서는 주로 여배우들이 초콜릿 광고를맡아 처음에는 좀 의외였다"고 소감을 밝힌 뒤 "나이보다 젊고 귀엽게 찍혔다"며 만족스러워했다.로이즈는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출시한 유명 과자업체로 윤상현이 출연한 광고를 24일부터 TV와 거리의 대형스크린 등을 통해 선보인다. CM테마송에는 데뷔 싱글 수록곡인 '고노마마 기모치사에 즈게즈니'가 뽑혔다.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윤상현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 상영회 후 마련된 토크 및 미니 라이브에서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은데, 가수 활동과 좋은 연기로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윤상현 日서 초콜릿 광고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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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장동건ㆍ고소영 커플의 흑백 웨딩사진 일부가 22일 공개됐다.
장동건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건과 고소영이 찍은 흑백 웨딩사진 2장을 공개했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들 커플이 지난주 주말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었다"며 "작업은 홍혜전 포토그래퍼가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건ㆍ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은 내달 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부르는 가운데 사회는 배우 박중훈이,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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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ㆍ고소영 웨딩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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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한 액션 대작 영화 '아이언맨 2'가 예매 점유율 1위에 올랐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개봉하는 '아이언맨 2'는 27.8%의 예매 점유율로 이날 개봉한 김해숙ㆍ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11.9%)를 크게 따돌렸다.엄정화 주연 스릴러 '베스트셀러'는 10.9%로 3위, 지난주까지 3주간 예매율 1위를 지킨 그리스 신화 소재 액션물 '타이탄'은 8.7%로 4위다.샌드라 불럭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블라인드 사이드'는 7.6%의 점유율로 5위, '킥 애스 : 영웅의 탄생'은 6.3% 점유율로 6위를 차지했다.올해 아카데미 작품상ㆍ감독상 수상작인 '허트 로커'(6.4%)가 7위,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4.2%)이 8위에 올랐으며, '반가운 살인자'(3.4%)와 'G포스 : 기니피그 특공대'(1.6%)가 뒤를 이었다.이번 주 개봉작은 '친정엄마', '허트 로커', '
<주말영화> '아이언맨 2' 예매율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