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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톱스타 장동건ㆍ고소영 커플이 2일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이날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은 배우 이병헌, 정우성, 권상우ㆍ손태영 부부, 김남길 등 연예인을 비롯해 500여 명의 양가 하객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두 사람의 영화계 선배인 영화배우 박중훈이 사회를 맡고, 결혼식 주례는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전사의 길'을 연출한 이승무 감독의 부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했다.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불렀다.신라호텔의 이부진 전무가 결혼식의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장동건ㆍ고소영 커플은 이날 하루를 신라호텔에서 묵은 뒤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흑석동 빌라에 차려진다.장동건은 결혼식에 앞서 연 포토타임에서 "그간 저희 커플에 대해 보여주신 관심이 감사했지만,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하지만, 오늘만큼은 모든 것에 감사한다. 여러
<배우 장동건ㆍ고소영 축복의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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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난 3월 13일 방송된 SBS TV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김정은은 때아닌 '노출 논란'에 휘말렸다.2PM의 택연과 함께 '내 귀에 캔디'를 부르면서 앞이 트인 과감한 상의에 핫팬츠를 입고 나온 그의 모습은 파격적이었다. 공연도 공연이었지만, 그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내 같은 의상을 입고 있어 연이어 출연한 게스트들도 모두 놀라워했다."전 우리 프로그램 녹화가 진짜 공연처럼 흐름이 깨지지 않고 한 호흡으로 가길 원해요. 방송 녹화라는 티를 팍팍 내면서 중간 중간 끊어버리면 방청객들의 흥이 깨지잖아요. 그래서 그날 옷도 갈아입을 시간이 없었던 거예요. (웃음)"이 화제의 공연은 '김정은의 초콜릿' 방송 2주년을 기념한 특별 무대였다. 그리고 '김정은의 초콜릿'은 오는 29일 방송 100회를 맞는다. 국내 지상파 TV에서 여성 MC가 단독으로 진행한 토크쇼 중 최장수 타이기록이다. 앞서 SBS TV '김혜수 플러스 유'는 100회에
김정은 "흐름 깨지않으려 옷도 안 갈아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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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그룹 활동을 중단한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가 솔로 앨범에 앞서 첫 단독 무대에 오른다.3일자 산케이스포츠는 시아준수가 오는 22일 도쿄의 국립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Girls Award 2010'에 초대받아 약 1만5천여명의 관객 앞에서 26일 출시되는 솔로 데뷔 앨범 'XIAH'의 수록곡 '인톡시케이션(Intoxication)'을 선보인다고 전했다.음악과 패션이 융합된 이번 행사는 '시부야에서 아시아로, 그리고 세계로'를 테마로, 'Fashion tv'로 전세계 202군데 나라와 지역에 동시 중계된다.단독으로 이벤트 출연을 앞둔 시아준수는 "오랜만에 큰 무대에 혼자서 노래해 긴장도 되지만, 무척 기다려진다"며 "모두가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
솔로 시아준수의 첫 무대는 패션음악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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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종합오락채널 tvN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13시간 동안 KBS 2TV '신데렐라 언니'를 연속방송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데렐라 언니'의 1~10회를 잇따라 편성하며, '신데렐라 언니' NG컷과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또한 방송을 본 후 tvN 홈페이지(www.chtvn.co.kr)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신데렐라 언니'의 주인공 4명의 사인이 들어있는 '신데렐라 언니' OST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로 제공한다.
문근영, 서우, 천정명, 택연 주연의 '신데렐라 언니'는 지난달 29일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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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데렐라 언니' 10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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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버스를 기다리는 일과 같다. 한대를 기다리는 동안 30년이 지났는데, 두대가 연달아 오니 말이다.”(<가디언>)
기다리던 버스가 왔다. 리들리 스콧이 무려 30년 만에 <에이리언> 속편의 연출을 맡기로 결정했다. 스콧 감독으로서는 1982년의 <블레이드 러너> 이후 첫 SF물 연출이다. 오랫동안 시리즈의 창조자가 만든 속편을 눈빠지게 기다려왔을 SF팬들에게는 또 다른 반가운 소식도 있다. 리들리 스콧의 속편은 두편에 걸쳐 제작될 예정이고, 3D로 만들어진다. 제임스 카메론의 <에이리언2> 이후 4편에 이르기까지 혹평과 조소를 면치 못했던 <에이리언> 시리즈는 과연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새로운 속편은 1979년작 <에이리언>의 전사(前事)를 다룬다. 그러니까 시고니 위버가 타고 있던 우주선 노스트로모호가 정체 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하고, 외계 생명체와 사투를 벌이기 이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원조의 힘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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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 낙제점수를 준 당신은 누구인가. 최문순 의원이 지난 4월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물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09 국제영화제 평가 점수표를 확인한 최문순 의원실은 “두명의 특정 평가위원이 모든 영화제에 대해 평균 이하의 점수를 줬으며, 두 평가위원의 평균점수가 전체 평균보다 무려 40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최고·최하점의 차이가 무려 120점이 나고 있으며, 특정 심사위원은 부산국제영화제 점수를 300점 만점에 91.6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순 의원실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제영화제 지원방향과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지적한 바와 같이 영화제에 대해 잘못된 사실과 부정적 인식을 가진 이가 국제영화제를 평가했다는 사실이 수치로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평가서를 확인한 영화계 관계자들은 “모든 영화제에 대해 부정적 기술을 한 두명의 평가위원이 조희문 위원장과 정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점수 따로, 지원금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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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4월29일 오후 7시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영화제는 5월7일까지 총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5월12일 개막하는 제63회 칸국제영화제의‘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동원 독립다큐멘터리 감독의 전작이 DVD 박스 세트로 5월7일에 출시된다. 이번 박스 세트는 그의 대표작인 <상계동 올림픽> <송환>을 비롯해 총 1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영주 감독, 정한석 <씨네21> 기자, 맹수진 영화평론가가 참여한 부가영상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2010 일민미술관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정기상영회가 5월1일부터 16일까지 일민미술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회에는 <경계도시1, 2> <호수길> <사당동 더하기> 등 총 22편의 한국 독립다큐멘터리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줄뉴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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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휴업했던 그들이 다시 돌아온다.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월30일 휴관식을 가졌던 미디액트는 서울 상암동에 둥지를 틀어 5월14일에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고, 지난해 12월30일 간판을 내렸던 인디스페이스는 5월 중에 온라인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영화진흥위원회는 두 단체와의 위탁 운영 계약을 공모제로 전환했고, 그 결과 새 사업자가 선정됐다.
미디액트 김명준 소장은 “영진위가 형식적으로 미디어센터를 운영하는 셈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공공서비스를 포기했다고 볼 수 있다. 잘못된 공모과정에 항의하는 한편,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공공서비스를 앞으로 제대로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준비를 해야 했다”고 상암동 미디액트 개관 배경을 설명했다. “퍼블릭 액세스와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 미디어 교육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그에 더해 이용자들과 함께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미디어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그들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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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군 입대를 앞둔 한류스타 이준기가 일본 팬들과 재회를 약속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28일 일본의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드라마 '히어로'의 프로모션 및 팬 이벤트인 'Hero in Japan'에는 약 8천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엔터테인먼트 위성채널 DATV(Discover Asia-enta! TeleVision)를 통해 방송 중인 드라마 '히어로'의 일본 첫 방송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을 열연한 이준기와 윤소이가 참석해 드라마 영상과 출연자 메시지, 토크쇼, 이준기의 미니라이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준기는 "인공 호흡하는 장면이 이 드라마의 유일한 키스신"이라고 돌아본 뒤 "윤소이는 액션을 시키면 한국 여배우 중에 가장 잘할 거다. 대역 없이 소화했다"며 상대의 연기를 칭찬했다.윤소이는 "액션 장면에서 이준기의 바지가 터졌는데, 하얀 속옷이 멀리서도 잘 보였다"고
이준기 "30대의 내 모습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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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 2'가 압도적인 주말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아이언맨 2'는 76.3%의 점유율로 같은 날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15.7%)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김해숙ㆍ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는 2.1%의 점유율로 3위, 엄정화 주연 스릴러 '베스트셀러'는 1.3%의 점유율로 4위다.'케로로 더 무비 5: 기적의 사차원섬'이 1.2%의 점유율로 5위, 샌드라 불럭이 주연한 '블라인드 사이드'는 1.1%의 점유율로 6위를 차지했다.이밖에 '허트로커', '타이탄', '킥 애스: 영웅의 탄생', '아바타'가 1% 미만의 점유율로 10위안에 들었다.이번 주 개봉작은 '케로로 더 무비 5: 기적의 사차원섬', '경', '뭘 또 그렇게까지', '우리 의사 선생님', '시스터 스마일', '하프웨이', '아이언맨 2',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주말영화> '아이언맨2' 압도적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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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대히트 이후 한국 영화계는 앞다퉈 3D 영화 제작을 검토하는 등 3D와 영화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한국영화기자협회가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맞춰 30일 오후 전주 코아호텔에서 개최하는 '3D 영화와 한국 영화의 미래'라는 세미나에서는 3D 영화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3D 영화가 대세가 아니며 제작자의 상상력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등 3D 영화 열풍을 비판하는 주장들이 쏟아진다.정재형 동국대 교수는 미리 배포한 발제문에서 "3D가 영화의 대세이며 3D를 통해 영화역사가 다시 원점에서 시작된다는 것은 대단한 거짓말"이라면서 "3D는 대세가 아니라 일부의 진행 중인 현상일 뿐이며 아직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없다"고 지적했다.정 교수는 또 '아바타'는 3D 영화가 아니라 "2D 기술에다 3D를 살짝 얹어서 과장홍보한 영화"라고 꼬집었다. 그는 '아바타
"3D 영화는 대세 아니라 일부 현상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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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터넷에 공개된 몇 장의 사진 탓에 서인국(23)은 요즘 '성형' 의혹을 받고 있다.이는 지난해 10월 음악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에서 우승한 후 운동 및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 15㎏을 감량하고, 피부 관리도 받은 덕분이다.연습생 시절 없이 한편의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져 가수로 데뷔하기에,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도 따로 받았다.내달 6일 첫 미니음반 '저스트 비기닝(Just Beginning)'을 발표하는 그는 지난해 말 박효신, 리사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서 안팎의 내실을 기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슈퍼스타 K'에서 우승하고 6개월 만에 데뷔하려니 부족한 것 투성이었어요.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 체중감량, 피부관리 등 연습생 시절을 거치지 않은 제게 모두 필요한 과정이었죠. 특히, 식단 조절 과정에서 닭 가슴살을 믹서기에 갈아 주스로 먹는 게 가장 고역이었어요. 하하."빨리 음
서인국 "대중의 채찍 겁나도 평생 노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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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가장 경제적이고 중성적인 가능하면 꾸미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는 걸 좋아합니다."10번째 장편 '하하하'를 연출한 홍상수 감독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올해 칸 영화제 공식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1998년 '강원도의 힘'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은 이래로 6번째 칸의 초청이다. 국내 감독 중 가장 많은 횟수다.칸에 유독 강한 이유를 묻자 "잘 모르겠다"며 "그 사람들(심사위원)의 마음을 알 수가 있나요"라며 웃었다.'하하하'는 어느 여름에 벌어진 이야기를 담았다. 선후배 사이인 두 남자가 얼마 전 각자 통영에 다녀온 사실을 알고 술자리에서 여행담을 풀어놓는다는 이야기다."여름에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뜻에서 여름 하(夏)를 제목에 담았어요. 그리고 '하하하'라는 웃는 소리가 좋아서 그냥 '하하하
홍상수 "있는 그대로를 카메라에 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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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고수가 4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일본을 찾았다.지난달부터 고수 한예슬 주연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경희 극본, 최문석 연출)를 방송 중인 한류전문 위성채널 KNTV는 29일 도쿄의 신주쿠문화센터에서 'KNTV Premium-봄의 크리스마스 Party'의 이름으로 고수를 비롯한 OST에 참가한 인기그룹 SS501의 멤버 허영생, 가수 거미와 환희 등 호화 게스트를 초대해 일본 첫 방송을 기념하는 행사를 꾸몄다.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수는 "좀더 신중히 진심으로 연기하려고 신경을 쓰고, 호흡도 길어졌다"며 복귀 후 연기변화에 대해 언급한 뒤 "다시 태어난다면 자유롭게 좋아하는 곳에 가고 싶어 바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진 본 행사에서 고수는 영상과 함께 각 로케지와 얽힌 일화 등 작품의 볼거리를 소개하였으며, 연상녀와 데이트를 한다면 "파란 하늘
고수 "진심 어린 연기와 호흡이 길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