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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1900년 이후 가장 뜨거운 4, 5월을 맞았다.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파리는 7, 8월 휴가철을 연상케 한다. 이러니 북적대는 거리 풍경에 반해 극장가는 예년 같은 시기에 비해 유난히 한산할 수밖에 없다. 극장을 찾은 관객은 벌써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나 <토르: 천둥의 신> 같은 여름용 블록버스터영화들을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소규모 프랑스영화가 있다. 셀린 샤마 감독의 <톰보이>(Tomboy)다.
셀린 샤마는 2007년에 첫 장편 <워터 릴리스>(Naissance des pieuvres)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진출했고, 세자르영화제 신인감독상과 루이 뒬릭상을 수상하며 영화팬과 비평가들의 환호를 받았던 1979년생 감독이다. 그녀는 올해 ‘급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찍은 두 번째 장편 <톰보이>로 다시 한번 그녀의 재능을 확인했다. 셀린 샤마는 지난해 초에 불현
[파리] 조촐하게 찍고 조용하게 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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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The Debt
감독 존 매든 / 출연 헬렌 미렌, 샘 워딩턴 / 미국개봉 8월31일
1966년과 1997년, 30년에 걸친 두 시간대를 오가며 나치 전범을 뒤쫓는 모사드 비밀요원들의 숨막히는 음모와 비밀의 진상이 밝혀진다. 무엇보다 <킥애스: 영웅의 탄생>의 매튜 본의 시나리오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기대감이 솟구친다.
[Poster it] <부채> The De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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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폰 트리에의 나치 발언 이후, 칸국제영화제는 곧장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용어: 비우호적인 인물)로 규정.
=“오랫동안 내가 유대계인 줄 알았는데 실은 순수 나치계더라. 히틀러도 약간 이해된다. 마지막 순간 벙커에 앉아 있던 그를 그려보면 일말의 동정심을 느낀다.” <멜랑콜리아>의 주연배우 커스틴 던스트가 깜짝 놀라 제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크라이테리언 제작사, 이창동감독의 <밀양> 출시
=블루레이와 DVD 모두 나오고요, 8월23일 출시됩니다. 크라이테리언의 무려 첫 번째 한국영화 타이틀이네요!
-히가시노 게이고 초기작, 처음 드라마화
=<클로즈드 노트>의 나가사쿠 히로미가 <11문자 살인사건>에, <데스 노트>의 후지와라 다쓰야가 <브루투스의 심장>에, <20세기 소년>의 도키와 다카코가 <회랑정 살인사건>에 등장합니다. <후지TV>에서 6월1
[댓글뉴스] 라스 폰 트리에의 깜짝 나치 발언 이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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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알파, B는 브라보, C는 찰리. 영미권에서 흔히 사용하는 음성기호다. 호러영화 팬들은 이 귀여운 음성기호마저 가만히 놔둘 생각이 없나보다. A는 도끼(Ax), B는 도살자(Butcher)…. (예를 들자면) 이런 식으로 26개의 알파벳을 살인기호로 삼는 앤솔로지 영화가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26명의 감독이 연출하는 26개의 단편을 아우를 이 영화의 제목은 <ABCs of Death>다.
<ABCs of Death>를 기획한 사람은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의 CEO 팀 리그와 팀슨필름의 CEO 앤트 팀슨이다.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는 고전영화와 컬트영화, 인디영화에 초점을 맞춰 상영하는 소규모 극장 체인이고, 팀 리그는 미국의 장르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의 공동설립자다. 팀슨필름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할리우드에서 제작·배급 일을 해온 앤트 팀슨이 세운 제작사다. 어쨌거나 아들에게 알파벳 책을 읽어주던 팀슨이 “이 생애를 마감할 수 있
[해외뉴스] A부터 Z까지, 26가지 살인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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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모집. 관련 업무 경력자 우대, 영어 가능자. 이력서에 성명/사진/주민번호/생년월일/주소/연락처(핸드폰번호, 이메일)/경력 및 영어능력 사항(상세히)/지원동기 및 간략한 자기소개서 필히 게재. 5월29일까지 thequeseoul@naver.com으로 접수.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작지원작 접수. 6월10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www.dmzdocs.com 참조(programme2@gdca.or.kr 032-623-8065).
◆충무로 영상센터 오!재미동, 신인발굴프로젝트 ‘언더그라운드 플러스’ 모집. 일반인 대상 총 4개월 과정으로 교육(시나리오, 촬영, 편집)기간 2개월, 제작기간 2개월로 진행. 5월27일까지 자기소개서(제작하고 싶은 이유 포함) 및 만들고 싶은 영상물에 대한 소개글을 webmaster@ohzemidong.co.kr로 접수. 자세한 내용은 www.ohzemidong.co.kr 참조(02-777-042
[소식]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모집, 5월29일까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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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꼭 넣어달라. 혼자서 준비한 게 아니다. 동료 연구교수들과 함께 준비했다.”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오원교 HK 연구교수는 인터뷰를 한사코 거부했다. 그가 속한 HK 러시아·유라시아 연구사업단은 유라시아 지역을 연구하는 교수들로 구성됐는데, 제3회 러시아·유라시아영화제는 이곳에서 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영화제다. 그러니까 오원교 교수 혼자 행사를 기획·준비한 게 아니라는 얘기다. 어쨌거나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사랑’을 주제로 한 러시아영화 6편을 상영한다. <나는 모스크바를 걷고 있네>(1963), <운명의 아이러니>(1975), <사랑과 비둘기>(1984), <모두 다 잘될 거야>(1995), <피테르 FM>(2006), <사랑에 대하여>(2010) 등 196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상징하는 멜로영화로 구성됐다. “에이젠슈테인, 푸도프킨, 지가 베르토프 등 세계
[이 사람] 1960-2010 러시아에서 피어난 사랑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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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의 초기 걸작선이 6월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대표 상영작은 <물속의 칼>(1962), <혐오>(1965), <막다른 골목>(1966) 등이다.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다.
-김태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오월愛>가 5월19일부터 서울(CGV압구정·구로), 대전(대전 아트시네마), 대구(동성아트홀) 등으로 확대 개봉을 시작했다.
=5월의 그날은 대한민국 전체가 기억해야 마땅할 텐데….
-한국 액션영화에 대한 류승완 감독의 고백을 들을 수 있는 행사가 6월2일과 3일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열린다.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김성수 감독의 <비트>를 관객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댓글뉴스] 6월10일~19일,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로만 폴란스키 초기 걸작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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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다정하게 껴안으면서 ‘체위’라는 대사를 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5월18일,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의 30초 예고편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심의에서 반려됐다. 영등위는 예고편이 시작하자마자 등장하는 ‘게이 커플이 체위라고 말하는 대사와 장면’을 이유로 꼽으면서 ‘유해성 있음’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예고편은 극장에서 상영될 수 없게 됐다.
<종로의 기적>의 이혁상 감독은 “공중파 TV에서도 섹스라는 단어가 버젓이 나오는 시대인데, ‘체위’라는 말이 유해하다는 판정을 받을 만큼 예고편이 선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만약 이성애자 커플이 주인공이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제 시작이다. 이번 심의 결과는 성소수자를 주제로 삼은 영화가 겪어야 할 고난이라고 생각하고 전의를 불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등위의 한 관계자는 “본편은 전체 관람가, 12세 관람가, 15세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
[국내뉴스] ‘체위’라는 단어가 유해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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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La Piel Que Habito > 레드카펫 현장
[화보] < La Piel Que Habito > 제 64회 칸 영화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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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Ichimei > 레드카펫 현장
[화보] <이치메이(Ichimei) > 64회 칸 영화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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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멜랑콜리아> 레드카펫 현장
[화보] <멜랑콜리아> 제 64회 칸 영화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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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칸 영화제 공식행사 입장을 전면 금지 당했다. 칸 영화제 사무국 측이 ‘나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라스 폰 트리에 감독에 대해 극단의 조취를 취하고 나섰다. 결정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그는 수상을 할 경우라도, 폐막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하게 된다.
사건의 발단은 18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상영작인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 상영 후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일어났다. 독일계 혈통에 관한 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폰 트리에 감독은 “나는 정말 유대인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러다가 내가 진짜 나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내 가족은 독일인이었는데 이것이 나에게 기쁨을 주기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히틀러를 이해한다. 그는 좋은 사람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나는 그를 많이 이해한다. 조금은 그에게 공감도 한다"고도 했다. 덧붙여 그는 "그렇다고 2차 대전에 대해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유대인을 싫어하는
[칸 영화제] '나치 발언’ 파문, 라스 폰 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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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he Beaver > 레드카펫 현장
[화보] < The Beaver > 제 64회 칸 영화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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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Pater>, < Le Havre> 레드카펫 현장
[화보] < Pater > 등 제 64회 칸 영화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