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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2달러로 최신 영화를 본다! 유튜브가 스트리밍 방식을 도입, 할리우드 최신작 공급에 나섰다. 할리우드 3대 메이저사인 소니픽처스, 워너브러더스, 유니버설픽처스가 유튜브와 협력해 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의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유튜브는 이미 수백만명의 이용자를 확보, 벌써부터 기존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DVD 렌털 업체 넷플릭스에서 지난해 유튜브의 TV·영화 사업부로 거취를 옮긴 로버트 킨클 부사장은 “만약 유튜브에 비디오 상점이 있다고 상상해봐라. 당신이 어딜 가든 영화를 대여하거나 살 수 있는 거다. 이보다 더 획기적인 서비스는 없다””라며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위력을 과시했다. 유튜브는 미국 내 온라인 스티리밍 마켓을 독점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아이튠즈 등의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해 최근 몇달간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를 끈질기게 설득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유튜브는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상영작을 통해 온라인 비디오 사
[해외뉴스] 영화 스트리밍 시장에 거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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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으로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되어 영광이었다. (웃음)”
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 김동현 사무국장이 이제야 웃음을 터트렸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4월 28일 한독협 김동현 사무국장에 대한 보조금의예산및관리에관한법률위반 항소심 사건에서 벌금 200만원에 대한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검사쪽이 김동현 사무국장에 제기한 건 나름 이유가 있다. 그러나 상황을 정상 참작해서 유예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감사원은 한독협을 비롯해 영화단체들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했다. “살면서 그런 감사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보조금뿐만 아니라 후원금까지 샅샅이 감사를 받았다. 보통 사업진행비를 영수증 처리를 해왔는데 감사원에서 무슨 계약서와 같은 서류를 요구했다. 없어서 제출을 못했는데 그게 (감사원으로부터) 꼬투리를 잡힌 것 같다.” 행정적으로 미숙한 부분은 (감사원으로부터) 교정을 받을 줄 알았던 김동현 사무국장에게 돌아온 건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이 사람] 나 혼자의 싸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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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가 4월24일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린 <만추> 마지막 상영 GV에 깜짝 참석했다.
=아이고 배야! 미리 알았더라면 탕여신님 영접하러 갔을 텐데! 광고 촬영차 한국에 왔다가 극비리에 참석한 거라고.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하종대 부장판사), 조희문 전 영화진흥위원장 해임 정당하다고 판결.
=재판부는 “조 전 위원장이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 심사에 개입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이는 심사의 공정성과 기관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9주년 기념영화제 5월10일에서 22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시드니 루멧 추모 특별 상영작인 <뱀가죽 옷을 입은 사나이>와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를 비롯한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예매하러 고~고~!
[댓글뉴스] 4월24일 <만추>상영 GV에 '탕웨이' 깜짝 참석 !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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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시네마테크 전용관을!’ 충무로 영화인들과 관객의 오랜 바람을 담은 이 슬로건이 실천의 옷을 입기 시작했다. ‘서울시의 시네마테크 지원을 위한 정책포럼’이 4월26일 서울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공적 기관인 서울시가 시네마테크 지원과 관련된 정책 포럼에 나온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의 포럼에는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위원장을 맡은 이명세 감독과 이준익 감독이 서울아트시네마를 지원하기 위한 연사로 나섰다. 정책과 관련된 본격적인 발제와 토론을 위해서는 허문영 시네마테크 부산 원장과 김혜준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미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1부 포럼에서는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가 아트시네마의 운영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진 2부의 발제와 토론에서는 시네마테크와 관련된 실질적인 사례와 질문들이 오갔다. 김미경 의원은 “현재 시네마테크전용관 건립의 근거가 될 만한 별도의 조례 제정이
시네마테크 전용관을 위한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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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싱어가 나가면서 <엑스맨> 시리즈는 자력을 잃어버린 마그네토처럼 맥이 빠졌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과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시리즈의 추락에 다름 아니었다. 그래도 시리즈는 ‘프리퀄의 이름으로’ 계속된다. 젊은 자비에 교수(제임스 맥어보이)와 마그네토(마이클 파스빈더)가 어떻게 적이 됐는지 알고 싶은가? 엑스맨 집단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고 싶은가? 그것마저 별로 탐탁지 않은 팬들에게는 감독의 이름을 내미는 수밖에. 매튜 본, <킥애스: 영웅의 탄생>의 그 남자다.
[Coming soon] 프리퀄의 이름으로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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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미 텐더> 공개 오디션. (주)오션필름의 두 번째 영화로, 자매간의 사랑이 집착으로 변하면서 일어나는 공포스릴러물. 오디션 참가 접수는 홈페이지(http://cafe.naver.com/loveme010)로.
◆2011 디지털 영상제작기술 재교육 강의. 5월21일부터 4개월간. 5월9일까지 접수. 자세한 사항은 www.mitak.or.kr((사)영상기술학회) 또는 mitak1999@hanmail.net으로 문의.
◆제10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Hair in CUT 2nd’ 출품 공모. ‘헤어’를 소재로 한 100초 이내의 영상물. 4월29일~5월6일 출품신청서(www.msff.or.kr)를 사무국에서 지정한 서버 사이트로 업로드(02-927-5696).
◆영화진흥위원회 2010년 하반기 독립장편영화 제작지원작 <검은 갈매기>(감독 노경태) 배우 공개모집. 4월29일까지 사진이 첨부된 프로필을 blackgulls@nave
[소식] 제10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출품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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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타 여배우 엠마 왓슨(21)이 미국 브라운대에 복학하지 않고 다른 학교로 편입학 할 계획을 밝혔다.엠마 왓슨의 대변인인 바네사 데이비스는 24일 영국 스카이뉴스에 "왓슨이 브라운대에 없는 다른 교육 과정을 밟기로 결정했다"면서 "가을 학기부터 다른 대학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데이비스는 그러나 왓슨이 입학할 대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왓슨은 지난 3월 자신의 웹사이트에 "알다시피 난 브라운대학을 너무도 사랑하고 공부하는 것을 그 어떤 것 보다도 좋아한다"면서 "그러나 학생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다른 일(영화)을 해내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털어놓았다.그녀는 이어 "해리포터 영화 촬영을 마치고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휴학을 선언한 뒤 가을에 복학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이와 관련 미국의 일부 연예
'해리포터' 배우 엠마 왓슨 "다른 대학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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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Lights, City of Angels”(COL·COA)라는 낭만적인 이름을 가진 프랑스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 4월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선셋대로에 자리한 미국감독연합에서 알차게 열렸다. 2011년 15회를 맞은 COL·COA는 매년 월드 프리미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혹은 북미 프리미어에 해당하는 프랑스 신작들을 모아 상영하는 영화제로, 미국감독연합(DGA), 미국국제영화연합(MPA), 프랑스저작권협회(SACEM), 미서부작가연합(WGAW)이 1996년 창단한 프랑스-미국 문화펀드(Franco-American Cultural Fund)에서 실시하는 연간사업 중 하나다.
2011년 COL·COA에서 상영된 영화는 장편 29편, 단편 21편을 포함해 모두 50편으로, 클로드 를루슈의 신작 다큐멘터리 <From One Film to Another>(2011), 세드릭 클라비쉬의 코미디 드라마 <My Piece of the Pie&g
[LA] 이때야 볼수 있는 프랑스 최신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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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청나라. 여성들이 억압받던 시절, 설화와 나리는 신분이 다르지만 여자들에게만 전해져 내려온 비밀 문자 ‘누슈’를 통해 시와 글을 주고받으며 평생에 걸친 우정을 나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설화 역은 전지현이, 상대역인 나리는 리빙빙이 맡는다.
[Poster it] <설화와 비밀의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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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수상작 <레스트레포>의 감독 팀 헤더링턴, 리비아에서 카다피 반군에 살해당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취재 도중 카다피 반군의 갑작스러운 총격을 피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고. 로버트 카파상을 받은 사진기자 크리스 혼도로스도 함께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이트 샤말란의 세 팬, 부진한 샤말란에게 영화학교 가라며 15만달러 모금 시작
=<라스트 에어벤더>가 올해 골든라즈베리에서 최악의 작품상을 받고, 샤말란이 제작을 맡은 <데블>의 예고편이 관객에게 비웃음거리가 되자 샤말란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좀비호러영화, 쿠바 영화산업의 새 돌파구 될까
=현대 쿠바를 배경으로 카스트로 정권을 풍자하는 좀비물 <후안 오브 더 데드>가 올여름 쿠바에서 개봉. 1959년의 혁명 이래 쿠바에서 개봉예정.
[댓글뉴스] <레스트레포>의 감독 '팀 헤더링턴' 살해당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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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거짓말이 아니었다. 지난 4월1일 중국광파전영전시총국(SARFT)은 “프로듀서들과 작가들이 진지한 역사를 경솔한 방식으로 위협하고 있다. 시간여행 설정은 앞으로 장려되어서는 안된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중국에는 영화와 관련한 법이 따로 없으며, SARFT의 가이드가 그 대체제로 기능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중국영화와 드라마에서 시간여행 판타지는 당분간 찾아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영화평론가 레이먼드 주 리밍은 “시간여행 금지안에 관한 이론적 설명이라면 현실세계에서 가능하지 않은 설정은 무엇이든지 미신의 영역에 속하게 된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바로 얼마 전인 2010년 중국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신화> 역시 시간여행물이었다. 우연히 2천년을 거슬러 올라가게 된 평범한 청년이, 자신이 한나라의 첫 번째 황제 유방의 형제였음을 알게 되고 형제들과 힘을 합쳐 진시황에게 대항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처럼 중국에서
[해외뉴스] 시간여행 영화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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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화 프로젝트 ‘시선’ 시리즈가 올해로 출범 8주년을 맞았다. 박찬욱 감독부터 윤성현 감독까지, 이 프로젝트를 거쳐간 감독만 마흔한명이고 장편·옴니버스·애니메이션을 아울러 총 8편의 영화가 완성됐다. <씨네21>도 ‘시선’ 시리즈가 개봉할 때마다 감독과 배우들을 앞다투어 인터뷰해왔지만 정작 이 시리즈를 기획하는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는 만날 기회가 드물었던 것 같다. 4월28일 개봉하는 옴니버스 장편영화 <시선 너머>(연출 강이관, 부지영, 김대승, 윤성현, 신동일)를 기획한 국가인권위의 홍보협력팀 김민아씨는 지난 2009년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파릇파릇한 신참이다. 그녀의 전임이었던 남규선 팀장이 ‘시선’ 시리즈의 기반을 닦았고, <시선 너머>의 기획부터 김민아씨가 이어받았다.
‘시선’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인권위의 영업 비밀을 들어보자. 첫 번째 질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감독들은 인권위가 직접 선정하나? “아니다. 제작
[이 사람] 인권문제 현실 속에서 생각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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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시네마테크 지원을 위한 정책포럼이 4월26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문화도시’ 서울이라면 시네마테크 전용관을 지원하는 건 당연한 처사!
*이정진 감독의 단편 <고스트>가 64회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출품됐다. <야간비행>(손태겸), <집 앞에서>(이태호), <불멸의 사나이>(문병곤) 등의 단편도 칸영화제를 찾는다.
= 짧다고 기죽을 필요없으니 마음 편히 다녀오시라~.
*<악마를 보았다>가 제29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 중 하나라고. 당신들의 똘끼도 만만치 않으시구먼!
[댓글뉴스] <악마를 보았다> 제29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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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경문제의 핫이슈는?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개막한다. 개막작은 임순례 감독이 제작한 동물 프로젝트 <미안해, 고마워>다. 임순례·오점균·송일곤·박흥식 감독이 참여한 이번 옴니버스영화는 버려지고 있는 동물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경쟁부문인 국제환경영화경선은 전세계 76개국 756편의 장·단편 영화가 출품됐고, 이중에서 14개국 21편이 본선에 최종 진출했다. 전체적으로 산업화와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환경파괴와 오염이라는 주제가 큰 틀을 형성한 가운데, 최근 최대의 환경 이슈인 기후변화, 사막화와 물, 삼림 보호, 에너지, 먹을거리, 쓰레기 등의 문제가 출품작에서 주로 다뤄졌다. 서울환경영화제 황혜림 프로그래머는 “올해가 체르노빌 원전 사고 25주년이기도 하고, 최근 발생한 일본 대지진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 혹은 환경 재앙”이라면서 “방사성 폐기물의 위험성을 다룬 이강길 감독의 <야만의 무기>, 체르노빌 사고가
이것이 바로 핵의 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