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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위주의 국제 영화제에 지치셨다고요? 그럼 ‘파리 시네마’(7월2~13일)로 쉬러 오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칸영화제가 막을 내린 지 채 두달도 지나지 않은 7월 초. 파리는 또 다른 영화제로 활기를 띠고 있다. 물론 파리의 시네필들, 여름 바캉스 시즌에 파리를 찾은 관광객이 영화 축제를 마다할 리 없다. 하지만 거대한 칸영화제의 ‘시장’을 둘러싸고 열띤 ‘경쟁’을 벌여야 했던 배급자, 프로듀서, 감독 그리고 특집기사 준비에 밤낮 가릴 권리조차 박탈당해야 했던 문화부 기자들에게는 여름방학과 맞물려 시작되는 이 영화제가 좀 가혹한 스케줄이 될 법도 하다.
하지만 지난 2003년 개최해 올해로 9회를 맞은 젊은 영화제 ‘파리 시네마’는 여름 바캉스를 기다리며 볼거리, 즐길 거리를 찾는 파리지앵뿐 아니라 파리를 찾아온 관광객, 치열한 국제 영화제를 마치고 돌아온 영화 관계자들에게 ‘잠시 쉬었다 가세요’를 제안하는 편안하고 재미있는 휴가 같은 축제다. 파리 전 지역의 1
[파리] 프랑스 특유의 고고함, 그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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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
감독 조너선 레빈 /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세스 로건, 안나 켄드릭 / 미국 개봉 9월30일
투병을 소재로 웃음을 줄 수 있을까? <50/50>은 조셉 고든 레빗과 세스 로건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영화다. 20대 후반의 라디오 작가 애덤(조셉 고든 레빗)이 척수종양 진단을 받은 뒤, 베스트 프렌드(세스 로건)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작가인 윌 레이서의 삶을 토대로 한 실화라고.
[Poster it]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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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업>의 집, 현실로
=칼 할아버지가 살던 그곳. 미국의 한 부동산 회사가 유타주에 실제로 만들었다. 판매가는 약 4억2천만원. 풍선이 달려 있지만 날아가지는 않는답니다.
-장 뤽 고다르, “영화는 끝났다” 선언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모바일폰과 모든 환경적 요소로 인해 지금은 모두가 작가”라고 발언. 그래도 영화는 계속 만들어주시길….
-조니 뎁, 영화 <나이트 스토커>와 <미드나이트 라이드> 제작 중
=<나이트 스토커>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리퍼들의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기자 이야기를 다룬, 1972년 TV시리즈 리메이크작. <미드나이트 라이드>는 미국의 독립운동가 폴 리비어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 출연도 하실 건가요?
[댓글뉴스] 애니메이션 <업>의 집,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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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개념이 영상물에도 도입된다. <이글 아이> <아이 엠 넘버 포>를 연출한 디제이 카루소 감독의 유튜브 영상 <인사이드>는 관객과 쌍방향 소통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작품이다. 자칭 ‘소셜 필름 익스피리언스’(social film experience)라고 칭하는 <인사이드>는 트위터와 유튜브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실제 프로덕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공개된 예고편은 젊은 여성 크리스티나(에미 로섬)가 갇힌 집 안, 푹신한 베개에서 일어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밖으로 나갈 길은 완전히 차단된 상태. 그녀 옆에 남겨진 건 인터넷이 가능한 노트북이 전부다. 유일한 탈출구는 사용자들과 컴퓨터로 실제 소통하는 길뿐이다.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서 사용자들은 작품이 촬영되는 동안 에미 로섬이 맡은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고 그녀가 탈출할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수도 있다. 인터넷 뷰어의 개념이
[해외뉴스] 소셜 네트워크로 영화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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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영화를 꿈꾸는 시나리오(24기)’, ‘김종관의 짧고 굵은 단편영화 제작교실’, ‘렉앤플레이와 함께하는 뮤직, 비디오, 블로그’ 수강생 모집. 자세한 강좌 소개와 수강 신청은 www.mediact.org(02-6323-6300), 트위터 @MediAct_center씨네21
◆제6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참가비용은 45만원, 선착순 30명 마감. 7월29일까지 www.jimff.org를 통해 접수(02-925-2242, academy@jimff.org).
◆제5회 여성인권영화제 작품 공모. 2010년 1월 이후 작품으로, 여성인권이나 관련 사회구조적 문제를 소재로 한 모든 장르의 영상물. 7월22일까지 출품신청서(www.fiwom.org)와 심사용 DVD 2매, 한국어 대사가 아닌 경우는 한글자막이나 한글대본 첨부해 우편 또는 방문 접수(02-3156-5400, fiwom@hotline.or.kr).
◆서울문화포럼 지역문화발굴 워크숍
[소식] 서울문화포럼 워크숍 '서울을 큐레이팅하다' 7월24일까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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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자원활동가를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면 꼭 다시 하게 된다. 힘들고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지만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영화제에서는 뭘 얻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다시 한번 하게 되는 거다. 2008년에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일하고 3년이 지나 다시 하게 된 건데, 와보니 3년 전에 같이 했던 언니도 또 와 있더라. (웃음)” 올해 부천국제영화제 초청팀에서 자원활동을 하는 박노민(23)씨는 부천만 두 번째다. 그녀는 쌍둥이인데, 영화제 스탭 일을 많이 하는 쌍둥이 자매의 소개로 2008년 부천을 시작으로 서울국제실험영화제, 아시아나 단편영화제 등에서 활동했고 2009년에는 일본 유학 중 숏쇼츠단편영화제에서도 자원활동을 했다. “2008년 부천국제영화제에서 호텔 안내 데스크를 맡고 있었다. 숏쇼츠 집행위원장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여러 곳을 돌아 보고 싶다고 해서 안내를 해드렸는데 그걸 계기로 친분을 쌓았고 연락을 주고받다가 일본에 가서도 그쪽 일을 돕게 됐다.” 일본어
[이 사람] 이번이 두 번째, 묘한 중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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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분미>의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감독이 제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했다.
=이제는 국제 영화제들이 만든 트레일러를 모아서 영화제도 할 수 있겠어요.
-서울독립영화제 2011이 본선 경쟁부문에 오를 작품들을 공모한다.
=작품공모는 오는 8월9일부터 9월5일까지.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의 후보가 됩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약 62%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트랜스포머3>는 약 18%로 2위, <고지전>과 <퀵>이 개봉하는 이번주에는 예매순위가 어떻게 나올지.
[댓글뉴스] 약 62% 예매율을 기록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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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횟수까지 포함하면 토론토영화제에 버금간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7월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의 상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26개국 101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50여개 팀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오동진 집행위원장은 24개국 84편이 상영됐던 지난해의 규모와 비교하며 “제천영화제가 주제의식이 강하고 젊거나 작은 영화제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내용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겠다. 상영편수 확장은 그런 과정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개막작은 짐 콜버그 감독의 <뮤직 네버 스탑>이다. 뇌종양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소년이 음악을 통해 치유된다는 내용이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영화에 대해 “1960~80대 미국 문화를 관통하는 음악을 담고 있다”면서 “아픈 사람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는 긍정적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아르헨티나의 국민가수 메르세데스 소사의 모습을 담은 <메르세데스 소사: 칸토라>를
[국내뉴스] 작은 영화제라고? 무슨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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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세 미키오(1905~69) 감독과 작업했던 사람들은 그가 구상하는 화면에 대해 짐작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의 영화 15편에 출연한 여배우 다카미네 히데코는 한번도 연기 지도를 받은 적이 없어서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촬영현장에서는 이런 혼란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완성된 영화들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서 이음매가 전혀 표시나지 않는다. 야마네 사다오의 말처럼 자신의 기교조차 지워버릴 기교를 지니고 있는 나루세의 영화는 지극히 사실적이고 잔잔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태도의 문제일 뿐, 그의 멜로드라마는 어떤 작품보다도 격정적이며 우리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든다. 특히 나약함과 강인함, 정숙함과 정념을 동시에 지닌 아이러니한 그의 여성 주인공들은 오로지 나루세만의 인장이다. 동시대에 활동한 오즈 야스지로가 아버지와 딸로 대표되는 남녀 주인공에게 에너지를 분배했다면 나루세는 그가 사랑한 문제적 여성 인물들에 집중한다.
1930년 <찬바라 부부&
정숙하고도 정념어렸던, 그녀들과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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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Brides Maids
감독 폴 페이그 / 출연 크리스틴 위그, 로즈 번, 마야 루돌프, 존 햄 / 개봉 8월18일
‘로맨틱’보다는 ‘코미디’에 방점을 찍을 것 같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은 지금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웃긴 남자, 주드 애파토우가 제작하고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출신인 크리스틴 위그가 각본과 주연을 맡은 로맨틱코미디물이다. 게다가 감독은 미드 <오피스>의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했던 폴 페이그다. 사업은 망하고, 나쁜 남자에 빠져 정신 못 차리는 중인 애니(크리스틴 위그)가 가장 친한 친구 릴리안(마야 루돌프)의 결혼식 준비를 맡으면서 겪는 우여곡절을 다룬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로즈 번이 신부의 또 다른 들러리 친구로, <매드멘>의 까칠한 도시 남자 존 햄이 다시 한번 나쁜 남자로 출연한다.
[Coming soon] ‘로맨틱’보다는 ‘코미디’에 방점을 찍을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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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터투로는 감독이다. 물론 우리는 그를 <바톤 핑크>의 연기파 배우나 <트랜스포머>의 허허실실한 조연으로 알고 있겠지만 그는 이미 영화를 네편이나 만든 감독이다. 그의 네 번째 연출작인 <열정>(Passione)이 최근 뉴욕 맨해튼 필름포럼에서 상영됐다. 제목처럼 감독으로서 존 터투로의 열정이 묻어나는 <열정>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역사와 정서를 23곡의 노래를 통해 들려주는 영화다. <열정>의 가장 큰 장점은 나폴리 사람들의 감성을 노래를 통해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열정>에 삽입된 노래 속 이야기는 2차 세계대전 뒤 미국으로부터 받은 영향은 물론, 수백년 전부터 내려오는 사랑과 이별, 나폴리의 일상생활에서부터 매춘부들의 비애까지, 정말로 다양하다. 존 터투로는 “모든 곡들이 각각 나폴리의 다른 부분을 이야기한다. 역사학자나 음악학자들의 토론 없이도 말이다”라며 “재능있는 아티스트와
[뉴욕] 노래로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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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하우스> Dream House
감독 짐 셰리던 / 출연 대니얼 크레이그, 레이첼 바이스, 나오미 왓츠 / 미국 개봉 9월30일
성공한 출판인 윌(대니얼 크레이그). 직장을 그만둔 그는 가족과 함께 뉴잉글랜드의 한적한 마을로 이사를 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이 집에서 과거에 한 여성과 아이들이 가장에게 잔혹하게 살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브라더스>를 연출한 짐 셰리던이 연출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Poster it] <드림 하우스> Dream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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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인기게임 <앵그리 버드> 영화화 계획 발표.
=액정을 넘어 스크린까지 진출한 앵그리 버드. 마블의 전 임원 데이비드 마이젤을 특별자문위원으로 영입, 스크린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군요.
-할리우드판 <올드보이> 감독에 스파이크 리 영입설
=스티븐 스필버그와 윌 스미스 설에 이은 스파이크 리 연출설 유력. 각본은 <나는 전설이다>의 마크 프로토세비치.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아닌 원작의 각색 버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비밀리에 촬영한 공포영화 <트윅스트>로 코믹콘 참가
=본인이 소유한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양조장에서 발 킬머, 브루스 던, 엘르 패닝과 함께 촬영. 1992년 <드라큘라> 이후 첫 공포물에 대한 긴장 때문인지 철저히 비밀리에 촬영했다고.
[댓글뉴스] 스마트폰용 인기게임 <앵그리 버드> 영화화 계획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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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6일, 이란의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여성 인권활동가 마나즈 모하마디가 테헤란 자택에서 체포되었다. 체포 명령의 주체와 체포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바로 2주 전에는 포토 저널리스트이자 또 다른 여성 인권활동가 마리암 마지드가 체포되었다. 이란 여성의 축구경기장 출입 허용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여왔던 마지드는 독일의 전직 여성 축구 국가 대표 페트라 란데스와 함께 책 작업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모하마디와 마지드 모두 수많은 활동가들이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에빈 감옥에 있다. 가족은 물론 변호사의 접견은 ‘당연히’ 금지됐다.
최근 들어 이란에선 예술가와 인권활동가들이 연이어 체포되고 있다. 자파르 파나히는 말할 것도 없고, 감독 모하마드 라줄로프, 변호사 나스린 소토우데 등이 그 명단에 들어 있으며 이제 마나즈 모하마디도 체포 대열에 들어섰다. 그녀는 지금까지 총 3번 체포되었다. 첫 번째는 2007년 여성 인권운동가 동료 5명의 재판에 항의
[해외뉴스] 희망, 믿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