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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피터 잭슨 등 할리우드 감독들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 거부하고 나서
=“왜 관객이 최상의 형태로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막는 겁니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말말말
-로버트 저메키스 <리플레이>로 복귀. 심장마비로 사망한 40대 라디오 저널리스트가 18살 소년으로 환생하는 내용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제작자로는 쫄딱 망하셨으니, 연출작으로는 부디 ‘환생’하시길.
-알 파치노,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실베스타 스텔론, 기타노 다케시도 받았던 상이죠. 베니스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마르코 뮐러는 알 파치노에 대해 “자신만의 값진 경험으로 현대영화를 풍부하게 한다”고 평했네요. 이뿐이 아닙니다. 이번 베니스영화제에선 알 파치노의 세 번째 연출작 <와일드 살롬>이 프리미어 상영됩니다. 알 파치노, 경사났네요.
[댓글뉴스] 제임스 카메론, 피터 잭슨 등 VOD 시장 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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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5월1일 사망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수장. 그리고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오바마 정부가 빈 라덴의 죽음을 공식 발표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지금, 21세기 가장 유명한 테러리스트의 죽음과 추적 과정을 영화화하려는 제작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주목할 이는 캐스린 비글로 감독이다. 이라크전을 다룬 영화 <허트 로커>로 2009년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비글로 감독은 6개월 전부터 이미 <킬 빈 라덴>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킬 빈 라덴>은 미군이 비밀리에 진행했으나 실패한 빈 라덴 생포 작전을 소재로 하는 영화로, <허트 로커>의 작가 마크 볼이 비글로와 함께 시나리오를 맡았다. 5월1일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의 특수부대 네이비 실에 의해 사살됨으로써 <킬 빈 라덴>은 영화의 결말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마크 볼의 지인은 “당
[해외뉴스] 빈 라덴을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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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컴퍼니, 리서치팀 연구원 모집. 통계프로그램 SPSS 활용 가능자,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5월10∼20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최종학력 성적증명서, 경력증명서(해당자)를 yotoma@naver.com으로 접수.
◆10회 서울LGBT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모집부문은 관객평가단, SNS응원단, 현장자원봉사자. 5월15일까지 지원서(selff.org)를 lgbtfilm@naver.com으로 접수.
◆인디포럼 2011(7월6∼12일) 자원활동가 모집. 모집분야 행사운영팀, 프로그램팀, 홍보팀, 영상기록팀, 기술팀. 5월29일까지 지원서(http://www.indieforum.co.kr)를 indieforum@gmail.com으로 접수.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 참가자 모집. 만 13∼18살의 국내외 청소년 대상. 5월13일까지 www.siyff.com으로 신청.
◆60여년 전 변사가 있는 극장으로의 초대. 한국영상자료원 ‘찾아가는 영화관’ <검사
[소식] 인디포럼 2011 (7월6~12일) 자원활동가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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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랑한다.”
5월1일 ‘JPM 2011 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JPP)’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피칭으로 SJM 문화재단 제작지원금 6천만원을 받은 홍형숙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후배 다큐멘터리 감독들부터 챙겼다. 함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가는 동료에 대한 그만의 애정표현일 것이다. <경계도시2>(2009) 이후 2년 만에 꺼내놓은 홍형숙 감독의 신작은 <춤추는 숲>이라는 작품이다. 성미산 마을을 주제로 삼은 3부작 다큐멘터리로 홍형숙 감독이 프로듀서를, <경계도시2>의 프로듀서이자 홍형숙 감독의 남편 강석필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아이가 생기면서 성미산 마을에 정착하게 됐다. 그곳에서 주민으로 살다가 5년 전부터 성미산 마을을 들여다보게 됐다. 이 작품의 두 가지 슬로건인 ‘유쾌한 결정’, ‘희망탐사 다큐멘터리’라는 말도 그냥 말장난이 아니다. 성미산 마을이 한국사회에 또 다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 사람] 대중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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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하반기부터 독립영화에 대해 후반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상 작업의 경우 편수 제한 없이, 녹음 작업의 경우 분기당 2편, 디지털 작업은 분기당 8편에 대해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독립영화의 숨통을 틔워주는 화끈한 지원이 됐으면!
-한국영화아카데미가 2012학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연다.
=5월14일 오후 3시부터 홍대 옆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사에서 연출전공, 촬영전공, 프로듀서전공 입시 안내. 제2의 윤성현(<파수꾼>)은 누가?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부산국제영화제와 MOU 체결했다.
=‘투자-배급-상영’을 원스톱으로! 분쟁지역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DMZ 펀드'를 부산 영화제와 연계 운영한다. 다큐멘터리의 건강한 산업화를 위해 힘써주시길.
[댓글뉴스]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의 후반작업 무상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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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산 거장의 작품들이 수영만에 당도했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5월10일부터 22일까지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전’을 연다. “카우리스마키 영화의 진정한 실체는 핀란드와 헝가리의 보헤미안 전통일 것”이라는 영화평론가 피터 코위의 말처럼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전작을 통해 세상에 정착하지 못한 사람들의 애절함을 코미디로, 때로는 비극으로 그려내왔다. 그의 신작 <르 하브르>는 5월11일부터 열리는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86년작 <천국의 그림자>를 비롯해 2006년작 <황혼의 빛>에 이르기까지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대표작 11편이 상영된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프롤레타리아 3부작’이라 불리는 <천국의 그림자>, <아리엘>(1988), <성냥공장 소녀>(1990)이다. 헬싱키 노동자 거주지에서 계급적으로 발붙이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이 3부작의 공통된 소재다. 하늘을
[국내뉴스] 전통 보헤미안 정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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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기획 준비 중인 (주)덱스터필름에서 기획 업무 담당할 인턴과 보조 작가 모집. 5월8일까지 인턴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경력자는 경력 소개서 첨부)를, 보조 작가는 이력서(포트폴리오 소지자는 포트폴리오 첨부)를 dexterfilm@naver.com으로 제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dexterfilms.com을 참조.
◆(주)싸이더스FNH 마케팅팀 팀장급 채용. 학사 학위 이상 보유자(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영화 마케팅 관련 경력자 우대. 5월4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heewon@sidus.net으로 제출(문의: 02-3393-8700).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부문 작품 공모, 스탭 모집. 작품은 2010년 이후 완성된 다큐멘터리영화로 평화·생명·소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것. 출품신청서와 시사용 DVD를 7월1일까지 접수. 스탭은 행사기획팀장, 프로그램(해외)팀장, 홍보팀원. 지원자는 5월1
[소식] (주)덱스터필름,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기획/보조작가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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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는 이미 여름 시즌을 열어젖혔다. 첫 번째 승자는 폭스의 블루스카이 스튜디오가 내놓은 CG애니메이션 <리오>다. 희귀 앵무새 블루(제시 아이젠버그)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단 한 마리의 짝을 찾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한다는 이야기다. 삼바 리듬을 타고 코파카바나 위를 활강하는 앵무새는 이미 2주 연속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다. 유독 늦은 한국 개봉이 기다리기 힘들다면 게임 <앵그리 버드 리오>를 다운로드하시라. 앵무새들을 무자비하게 허공에 날리면 분이 좀 풀릴 거다.
[Coming soon] 할리우드의 여름, 첫 번째 승자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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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이 사라졌다. 2011년 4월17일, 암투병 중이던 캐나다 출신 영화배우 마이클 사라진이 몬트리올의 한 병원에서 70살로 타계했다. 시드니 폴락의 1969년작 <그들은 말을 쏘았다>(They Shoot Horses, Don’t They?)에서의 열연으로 잘 알려진 마이클 사라진은 1940년 퀘벡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몬트리올로 이주했다. 이후 그는 액팅스쿨을 다니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고 텔레비전 드라마로 연기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천천히 경력을 쌓아가던 마이클 사라진은 1968년 윌리엄 할 감독의 <샤일로 여행>(Journey to the Siloh)에서 풋내기 남부 동맹군 역을 맡으면서 인기에 급물살을 탄다. 이 영화에서 사라진은 당시 신인이었던 해리슨 포드와 연기했다. 다음해인 1969년 <그들은 말을 쏘았다>로 사라진의 인기는 정점에 오르게 된다. 이 영화는 경제 불황기에 방황하는 젊은 영혼들이 쉬지 않고 춤을 추는 마라톤 댄스경연대
[몬트리올] 아듀, 퀘벡의 영원한 국민배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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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여름, 평창동의 한 관광호텔 로비로 들어오는 그는 ‘등장했다’는 표현 외에는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 사람이었다. 어쩌면 나는 모시저고리에 부채질을 하는 드라마 속 시골 이장님을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오렌지색 날렵한 운동화에 반바지, 알록달록 하와이언 셔츠에 선글라스로 머리를 올린 채 보무도 당당하게 등장한 김인문은 어딜 봐도 멋진 도시남자였다. 그리고 툭 던지는 첫마디. “지금도 날 보면 다들 그래요. 샤-프하다고.”
1939년생, 지난 4월25일 향년 72살로 영면한 고 김인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눈뜨자마자 자연스럽게 만났을 친근한 배우였다. 어렸을 때부터 사물을 보는 관찰력이 유독 뛰어났던 그는 10살도 되기 전에 일본에 건너가서 성공하겠다며 호기를 부리는 배포 큰 소년이었다고 했다. “삼각산을 우러러보며 대성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지.” 영화를 좋아하고 어깨너머로 연극 책도 읽었지만 진로는 평범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농대를 졸업한 26살 무
[추모] 당신을 우리 마음 속 타임캡슐에 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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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세계 동시 개봉이라면서 포털 사이트에 포스터 한장만 떡하니 올라와 있는 대담한 영화. 그래도 J. J. 에이브럼스가 던져주는 떡밥은 언제나 기대된다. 영화는 1979년 캠코더로 영화 촬영을 하던 아이들과 외계인의 만남을 그린다. 혹시 새로운 <E.T.>의 탄생?
[Poster it] <슈퍼 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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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로커 오지 오스본의 아들 잭 오스본, 장편영화 <블랙 사바스>로 감독 데뷔
=장르는 호러물, 영화 제목은 아버지의 밴드 이름이자 데뷔 앨범 이름과 같군요. 영화음악으로 ‘블랙 사바스’의 곡이 삽입될 예정이라고.
-발리우드 스튜디오들로부터 게이를 등장시킨다며 제작 거절당한 인도영화 <I Am>, 페이스북 유저들이 살렸다
=페이스북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오니르 감독의 글을 본 미국, 호주의 페이스북 유저들이 제작비의 3분의 1인 67만5천달러를 선의의 뜻으로 후원해줬다고. 국경을 넘으면 길이 보이는군요.
-네 번째 ‘본’ 시리즈 <본 레거시>의 주인공은 제레미 레너
=제레미 레너는 ‘본’이 아닌 다른 특수요원을 연기하지만 이야기는 이전 시리즈들과 연결될 거라고. 참, ‘본’은 다음 편에서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답니다.
[댓글뉴스] 오지 오스본의 아들 '잭 오스본', <블랙 사바스>로 감독 데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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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2달러로 최신 영화를 본다! 유튜브가 스트리밍 방식을 도입, 할리우드 최신작 공급에 나섰다. 할리우드 3대 메이저사인 소니픽처스, 워너브러더스, 유니버설픽처스가 유튜브와 협력해 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의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유튜브는 이미 수백만명의 이용자를 확보, 벌써부터 기존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DVD 렌털 업체 넷플릭스에서 지난해 유튜브의 TV·영화 사업부로 거취를 옮긴 로버트 킨클 부사장은 “만약 유튜브에 비디오 상점이 있다고 상상해봐라. 당신이 어딜 가든 영화를 대여하거나 살 수 있는 거다. 이보다 더 획기적인 서비스는 없다””라며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위력을 과시했다. 유튜브는 미국 내 온라인 스티리밍 마켓을 독점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아이튠즈 등의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해 최근 몇달간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를 끈질기게 설득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유튜브는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상영작을 통해 온라인 비디오 사
[해외뉴스] 영화 스트리밍 시장에 거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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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으로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되어 영광이었다. (웃음)”
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 김동현 사무국장이 이제야 웃음을 터트렸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4월 28일 한독협 김동현 사무국장에 대한 보조금의예산및관리에관한법률위반 항소심 사건에서 벌금 200만원에 대한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검사쪽이 김동현 사무국장에 제기한 건 나름 이유가 있다. 그러나 상황을 정상 참작해서 유예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감사원은 한독협을 비롯해 영화단체들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했다. “살면서 그런 감사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보조금뿐만 아니라 후원금까지 샅샅이 감사를 받았다. 보통 사업진행비를 영수증 처리를 해왔는데 감사원에서 무슨 계약서와 같은 서류를 요구했다. 없어서 제출을 못했는데 그게 (감사원으로부터) 꼬투리를 잡힌 것 같다.” 행정적으로 미숙한 부분은 (감사원으로부터) 교정을 받을 줄 알았던 김동현 사무국장에게 돌아온 건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이 사람] 나 혼자의 싸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