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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조의 여왕> <못된 사랑> 등을 제작한 (주)DRM미디어에서 기획/제작 분야의 경력직 프로듀서 모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recruit.drmmedia@gmail.com으로 제출(02-3662-8835).
◆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더 로드> 등을 수입, 개봉했으며 올해 <헝거게임> <백설공주>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수입사 누리픽쳐스에서 마케팅/배급 업무를 담당할 신입사원 모집. 영어 필수. 2월29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find1st@daum.net으로 제출.
◆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홍보팀 외신 업무를 담당할 팀원 모집. 3월4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jiff_recruit@jiff.or.kr로 접수. ‘JIFF 폰 필름 페스티벌’ 작품 공모는 2월29일까지. ‘다음 tv팟’ 이벤트 페이지에 영화를 업로드한 뒤 출품 신청서를 다운받아 jiff2000
[소식] 한겨레교육문화센터 3월 강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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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MBC <뉴스데스크>는 김빠져서 안 본 지 오래됐지만 몇주째 <무한도전>을 못 보고 있는 게 원통하다. ‘지는 놈이 형님으로 부르기’ 대회에서 하하와 홍철이 ‘맨손으로(?) 캔 뚜껑 따기’, ‘철봉에 매달려 간지럼 참기’ 같은 전무후무한 세기의 대결을 시작했는데 첫회를 끝으로 마냥 이러고 있다. 그게 다 MBC 노조 파업 때문이다. 그런데 왜 파업하는가. MBC가 노조원들에게 공정치 못한 방송과 보도를 강요해왔기 때문이란다. 그들만의 주장인가?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아닌 것 같다. 2012년 2월22일에 영화감독 40인이 MBC 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냈다. 그 이름들 안에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타임’ 제8회 분량으로 <여자 만세>를 연출했던 신수원 감독의 이름이 보인다. 신수원 감독에게 왜 참여하게 됐는지 물었다.
“공중파만 보고 그나마 MBC에만 거의 채널 고정이었다. 지금은 잘 안 본다. <PD수첩>
[이 사람] “기본적인 사회 의제가 보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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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하루 더 늘어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지난 2월21일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4일부터 10일간 열린다.
-영화감독들이 MBC 파업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권칠인·김현석·박흥식·변영주·신동일·연상호 감독 등이다. 이들은 “이 선언문이 일회성의 입장 발표가 아니라 MBC 바로 세우기에 동참하는 행보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청춘의 십자로>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 지정을 기념해 오는 3월7∼8일 이틀간 시네마테크 KOFA에서 변사 공연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댓글뉴스] 영화감독들이 MBC 파업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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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이면 야구하는 고릴라를 스크린에서 3D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 <미스터고 3D>가 2월20일 경기도 일산에서 크랭크인했다. <국가대표>(2009) 이후 거의 3년 만의 컴백이다. 허영만의 인기 만화 <제7구단>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중국 룡파 서커스단에 있는 소녀 웨이웨이와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야구선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휴먼드라마다. 웨이웨이 역은 주성치 감독의 <장강 7호>에서 주성치의 아들을 연기했던 서교가, 동물 연기를 해야 하는 고릴라 링링 역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가 캐스팅됐다. 돈의 논리에 투철하지만 웨이웨이와 링링을 위해 희생하는 프로야구 에이전트 성충수 역은 <미녀는 괴로워>와 <국가대표>를 통해 김용화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성동일이 맡았다. 영화의 한 관계자는 “서교, 성동일 외에 깜짝 캐스팅이 없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국내뉴스] 야구하는 고릴라가 진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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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이즈 오브 마치> The Ides of March
감독 조지 클루니 / 원작 보 윌리먼 / 출연 라이언 고슬링, 조지 클루니,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폴 지아매티 / 수입 (주)데이지엔터테인먼트 / 배급 시너지
‘ides’는 고대 로마력에서 한달 중 가운데 날짜를 의미한다. 그래서 ‘ides of march’는 3월15일이다. 고사에서는 줄리어스 케사르가 암살당하는 것으로 예언된 날이었고, 이를 미국 정치계에서는 ‘흉사’를 뜻하는 말로 쓴다. <디 아이즈 오브 마치>는 대통령 선거를 돕던 홍보전문가에게 닥친 흉사에 관한 이야기다. 마이크 모리스(조지 클루니)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주지사다. 베테랑 홍보전문가인 스티븐(라이언 고슬링)은 자신이 작성한 뛰어난 연설문으로 마이크가 상대후보를 제압하게 만든다. 이 일로 상대쪽 공보담당인 톰(폴 지아매티)이 스티븐을 주목한다. 어느 날 스티븐은 톰의 제안으로 그와 만남을 갖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우연
[Comming soon]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정치이야기 <디 아이즈 오브 마치> The Ides of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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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영화가 이탈리아인들을 사로잡았다. 신작 <웰컴 투 북부>(Benvenuti al Nord, 사진)가 이탈리아의 신년을 뒤흔들었다. 지난 1월18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3주 만에 1500만유로의 흥행 성적을 거두며 이탈리아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 기록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웰컴 투 북부>는 이탈리아 북부인의 남부 생활을 그려 이탈리아에서만 2100만유로의 수익을 거둔 루카 미니에로 감독의 <웰컴 투 남부>(Benvenuti al Sud)의 속편이다. 원래 <월컴 투 남부>는 2008년 프랑스 최고 흥행작이었던 <웰컴 투 슈티>(Bienvenue chez les Ch’tis)의 리메이크작으로, 이탈리아 북부에 살던 우체국 직원이 살레르노 근처의 ‘카스텔라바테’라는 소도시에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이탈리아 북부 사람들이 가진 남부 지역에 대한 기존 관념들(억센 사투리, 가
[로마]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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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이라는 감독의 외침이 절실하던 순간이었다.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은 주인공 슈지 역의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야쿠자에게 얻어맞는 장면을 끊임없이 봐야 했다. 인간 샌드백이 된 슈지의 말끔한 얼굴은 부어오르다 못해 무너져 내렸고 온몸은 멍으로 가득해, 지켜보는 사람조차 몸 한구석이 저려오는 것 같았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김영진 영화평론가의 첫인사는 “여러분 힘드셨습니까? 동지애를 느낍니다”였다. 2월10일 CGV대학로에서 열린 <씨네21> 주성철 기자와 김영진 평론가의 <컷> 시네마톡은 그처럼 애써 농담으로 분위기를 바꾼 뒤에야 시작됐다.
<컷>은 이란 감독과 일본 배우라는 묘한 화학반응이 만들어낸 결정체다. <달리는 아이들> <라스베가스의 꿈>으로 잘 알려진 아미르 나데리 감독은 이번 작품에 예술에 대한 한 인간의 끝없는 열망과 의지를 담았다. 이란에서 태어나 영화를 연출하다 미국으로 망명한 아미르 나데리의 전력
[시네마톡] 육체의 통증, 영화를 지켜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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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 뱀파이어 헌터>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프 / 출연 벤자민 워커, 도미닉 쿠퍼, 루퍼스 스웰 / 개봉 6월22일
링컨 대통령이 사실은 뱀파이어 헌터였다? 언뜻 황당무계한 설정 같지만 팀 버튼이 제작자로 나섰다면 내기를 걸어볼 만하다. 거기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인정받아온 원작자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가 각색까지 맡았다. 배경은 남북전쟁이다. 남부연합군에 속한 뱀파이어들을 도끼를 들고 쫓아다니는 링컨의 모습에서 피비린내가 제대로 진동하길 기대해보자.
[Postre it] <에이브러햄 링컨: 뱀파이어 헌터>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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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의 스완송
=휘트니 휴스턴은 떠났지만 그녀의 노래는 남았다. 1976년작을 리메이크한 <스파클>로 스크린 복귀를 계획했던 그녀는 이미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다고. R. 켈리가 작곡한 <셀레브레이트>를 비롯해 2곡이 담길 예정이다.
-굳세어라 졸리=안젤리나 졸리가 보스니아 내전을 배경으로 한 감독 데뷔작 <피와 꿀의 땅에서>를 세르비아인 5천명 앞에서 상영한 뒤 이메일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선 시즌에 영화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대처가 페미니스트였다고?
=<철의 여인>에서 마거릿 대처를 연기한 메릴 스트립의 주장이다. 올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그녀는 이번 영화로 대처에 관해 “놀라운 점을 많이 발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댓글뉴스] 디바의 스완송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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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발리우드 진입이 쉽지 않다. 얼마 전 인도에서 개봉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은 힌디어와 영어자막 버전으로 375개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된 인도영화 <아그니파스>가 1700개관에서 개봉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간 할리우드의 영화산업 관계자들은 “자국영화가 박스오피스의 90%를 차지하는 발리우드에서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다”고 지적해왔다. 밝고 유쾌한 스토리에 노래, 무용 등이 합쳐져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발리우드영화의 특징이 문화적 차이로 작용해 인도에서 해외영화의 흥행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할리우드는 다양한 측면에서 발리우드의 높은 장벽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국과 인도 영화업계가 제작과 유통을 비롯하여 저작권보호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결의하며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인도
[해외뉴스] 할리우드의 발리우드 점령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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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싸이더스FNH에서 경영전략/기획 분야의 경력직 대리/과장급(5년 이상) 모집. 2012년 상반기 상시 모집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biseo0227@hanmail.net으로 제출(02-3393-8579).
◆ 제11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프로그램팀원과 사무국원 모집. 영화제 경험이 없어도 상관없으며, 2월22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msff01@naver.com으로 제출(02-927-5696).
◆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선언,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GFFIS)에서 2012년 경쟁부문 작품 공모. 경쟁부문은 국제환경영화경선과 한국환경영화경선이며 2009년 1월1일 이후로 제작된, 환경을 다루거나 폭넓은 의미에서 환경에 관련된 작품이라면 길이나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출품 가능. 접수 마감은 2월24일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출품 권장.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gffis.org 참조(02-2011-4380).
◆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
[소식]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전세계 우수 단편영화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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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이 오는 2월17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LA를 시작으로 이후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쳐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로도 확대 개봉될 전망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제1회 애니마니아영화제: 일상의 코미디’를 개최한다
=2월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단편애니메이션 80편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CGV 무비꼴라쥬가 3월1일부터 31일까지 한국독립영화특별전을 연다
=<로맨스 조> <줄탁동시> <말하는 건축가> 등 개봉작 9편을 비롯해 장편 25편, 단편 11편, 총 36편의 독립영화가 무비꼴라쥬 9개관에서 상영된다.
[댓글뉴스] <부러진 화살>이 오는 2월17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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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속여서 낼까 생각도 했었다.” 전화를 받은 배우 김성오는 무척 쑥스러워했다. “촬영과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평소 즐겨 만지고 놀던 스마트폰으로 재미삼아 만들어본 것이다.” 눈썰미가 있다면 그를 금세 알아차릴 것이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김 비서를,
<아저씨>에서 악역 종석을 연기한 그가 맞다. 제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가 2월12일 경쟁부문 출품작을 마감했다. 출품작은 지난해에 비해 128편이 늘어난 총 598편이다. 김성오가 시나리오, 연출, 촬영 등을 직접 맡아 ‘아는 동생’ 4명과 함께 만든 작품은 <와리깡>이라는 제목의 단편영화다. 일본어로 ‘각자 부담’이라는 뜻을 가진 이 영화는 남자친구가 입대할 때 여자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고찰한다. “남자는 그때 흘리는 여자의 눈물을 ‘얘가 나를 사랑하는구나’라고 해석하지만 정작 여자는 ‘이제 나랑 놀아줄 남자친구는 없구나’ 하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린다고 하더
[이 사람] 내 영화,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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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2008) 이후 거의 4년 만에 김기덕 감독의 신작을 극장 개봉작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2월17일 김기덕 감독이 국내 개봉을 목표로 신작 <피에타>를 크랭크인했다. ‘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이 영화는 사채업자의 부탁을 받아 채무자의 돈을 받아내며 살아가는 한 남자(이정진)와 그런 그에게 자신이 엄마라고 주장하며 찾아오는 한 여자(조민수)의 이야기다. “정말 비열하고 외로운” 남자 역에는 이정진이, “약간 히스테리컬하면서도 강인한” 여자 역에는 조민수가 캐스팅됐다. 이 영화를 배급하는 NEW 홍보팀 박준경 팀장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이미지적으로 남녀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두 배우를 캐스팅했다. 박준경 팀장은 “지난해 김기덕 감독과 함께 김기덕필름이 제작하고 전재홍 감독이 연출한 <풍산개>의 배급을 진행하면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함께하기로 했다”며 “해외 영화제와 국내 특별전에서만 상영된 &l
[국내뉴스] 김기덕,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