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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궁에 빠진 일본 엔터테인먼트계에 해외 진출이 답이 될 수 있을까. 정부의 주도하에 최근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해외 진출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내수시장이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인구 감소에 있다. 최근 전문가들이 내놓은 예측에 따르면 이주 인구와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일본의 총인구는 향후 50년간 1억3천만명에서 3분의 2 수준인 8700만명 정도로 급격히 감소할 전망이다. 당연히 미디어 산업에도 직격탄이 날아들 수밖에 없는 바, 민간기업과 정부가 함께 손을 잡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대책의 일환으로 일본산업혁신기구(INCJ)에서 7150만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10월 자회사 오루 닛폰 엔터타이멘토 와쿠스(ANEW)를 설립했으나 그 유효성에 대해서는 자국 기업들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올 2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의 공동 투자자이자 유니버설사 임원을 지낸 스탠퍼드 클리
[해외뉴스] 진짜 가능할지도 몰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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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투자배급사 NEW, 한국영화팀 신입/경력(4년 이하)사원 채용. 3월30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경력자에 한함)를 newinsa@its-new.co.kr로 제출. 홈페이지(www.its-new.co.kr) 참조.
◆ 천안시, 천안문화재단 출범을 위한 경력직 및 전문직 직원 공개 채용. 채용 분야는 사무국장, 경영지원팀, 문화사업팀의 팀장급 및 팀원이며 만 20살 이상 60살 미만인 자에 한함. 영어 능통자 및 사무자동화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3월31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heonan.trns.co.kr) 참조(02-2286-3984~5).
◆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 관객심사단 모집. 우수작을 선정하여 상금 200만원 시상.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4월10일까지 program3@greenfund.org로 접수(02-2011-4378).
◆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단기 스탭과
[소식] 서울환경영화제, 관객심사단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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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이 ‘핫독스’(HOTDOCS)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북미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영화제다. 총 31편이 상영되는 경쟁부문에 오른 유일한 한국영화라고. 영화제는 4월26일부터 5월6일까지 열린다.
-‘씨네큐브의 선택: 2012 한국영화 기대작’이 3월22일부터 29일까지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끝과 시작> <나 나 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 <바비> <어머니> <하나안> <U.F.O.> 등 총 6편이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씨네큐브 홈페이지(www.icinecube.com)를 참조할 것.
-한국영상자료원이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프랑스영화 특별전 ‘마르그리트 뒤라스전’을 연다
=<인디아송> <파괴하라, 그녀는 말한다> <대서양의 남자> <박스터, 베라 박스터> <아가타와 끝없는 독서> 등 총 5편이 상영된다.
[댓글뉴스]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이 ‘핫독스’(HOTDOCS)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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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Olleh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이 결정됐다. “심사위원장 박찬욱, 심사위원 조용규 촬영감독의 강추작”이었다고도 한다. 제목은 <작전시티>.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채여준(30). 영화과 출신의 학생이거나 절치부심 혼자 영화를 준비해온 독립파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원래 직업은 힙합 음악가다. 일단 궁금한 것, 무슨 영화일까. “멤버가 셋이다. 음악 활동은 10년 정도 했고. 일단 유명하지가 않다. (웃음) 제목은 인천 작전동이라는 곳에 작업실이 있어서 그렇게 지은 거다. 현 시대는 아이돌 음악이 돈이 되니 그게 아무래도 주류 아닌가. 하지만 우리 영화 <작전시티>에서는 힙합이 돈이 되어서 모두가 힙합만 하는 시대다. 우리의 힙합 주인공이 발라드나 아이돌 음악도 존재할 수 있도록 힘을 쓴다. 하지만 결국 그가 꾸는 꿈이다. (웃음)”
‘니오 크루세이더스’의 멤버 중 한명인 채여준씨는 멤버들과 함께 CCM 힙합을 한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힙합이라….
[ 이 사람] 지금은 힙합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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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열리는 두 국제영화제가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멕시코의 파울라 마르코비치 감독의 <더 프라이즈>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아시아 단편경선부문은 지난해보다 43편이 증가한 344편의 출품작 중 총 17편이 선정됐다. <아침·점심·저녁> 연작 중 싱가포르 카즈 카이 감독의 <저녁>을 비롯해 타이의 푸앙소이 악손사왕의 <스위밍 풀>, 대만 여성영화제 화제작 <거북이와 눈물> 등 7편의 해외 단편은 이미 자국 영화제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프로듀서 피칭 행사인 피치&캐치는 단편애니메이션 부문이 신설됐고, ‘아시아 스펙트럼: 일본영화 특별전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여성감독 다나카 기누요와 시나리오작가인 다나카 스미에의 협업 작업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4월19일부터 26일까지 신촌 아트레온을 비롯해 CGV송파, 한국영상자료
[국내뉴스] 입맛대로 골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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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Avengers
감독 조스 웨던 /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 개봉 4월26일
‘종합선물세트’라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이다. 아이언맨부터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최강 슈퍼히어로들이 모두 모였다. 예상치 못한 적들의 등장에 지구가 위험에 처하게 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의 국장은 대재앙을 막기 위해 슈퍼히어로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일명 ‘어벤져스 작전’ 아래 사상 최강의 팀을 결성한 이들은 지금껏 보지 못한 ‘슈퍼 팀플레이’를 선보인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티격태격하는 히어로들의 대립과 갈등, 그리고 협동의 과정은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물에서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쾌감으로 다가온다. 도심 한복판에 한데 모인 이들의 존재감은 실로 경험해보지 못한 그 무엇이다.
[Coming soon] 슈퍼히어로 종합선물세트 <어벤져스> Ave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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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드 쿠마르라는 한 수학교사가 만든 공부모임 ‘Super 30’이 드디어 영화로 만들어질지 모른다는 이야기로 영화계가 화제다. Super 30은 현지 매체는 물론 <디스커버리> <NHK> <French 24> 등에 의해 이미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고, <타임>과 <뉴스위크> 등도 비중있게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영화로 제작된다는 얘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라인업으로는 <갱스터> <머더> <연> 등을 연출한 아누라그 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페이지3>의 산지브 두타가 시나리오를 쓸 것으로 전망된다. 주인공 역에는 현재 발리우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란비르 카푸르가 물망에 올라 있다. 그런데 Super 30이 정확하게 뭐냐고? 아난드 쿠마르와 Super 30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지난 2003년 인도공과대학(IIT) 입학시험 결과가 나
[델리] 빈민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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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후드 왓치> Neighborhood Watch
감독 아키바 샤퍼 / 출연 벤 스틸러, 빈스 본, 조나 힐, 리처드 아요아데 / 개봉 7월27일
가족과 함께 도시를 떠나 한적한 교외로 이사한 남자가 동네에 설치된 자율방범대에 들어간다. 알고 보면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지내려는 속셈을 지닌 아버지들로 구성된 날라리 단체다. 한데 어쩌다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세력의 음모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들은 애초의 계획과 달리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SF를 코미디로 버무린 영화로 출연진만 봐도 포복절도가 예상된다.
[Poster it] <네이버후드 왓치> Neighborhood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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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 평화를
=3월13일 수단의 누비아 지방을 방문한 조지 클루니가 귀국하자마자 의회 청문회에서 수단 정부군의 민간학살 실태를 보고했다. 오바마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찾아 경제적 제재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미국인 아저씨도 원빈만큼 멋있을지
=미국의 디멘션필름이 CJ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이정범 감독의 <아저씨>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했다. 각색은 <어브덕션>의 숀 크리스틴슨이 맡게 될 예정이며 밥 웨인스타인도 개발에 참여한다.
-최고(最古) 디킨스 영화
=찰스 디킨스 탄생 200주년이 내린 선물일까. 영국영화연구소(BFI)에서 찰스 디킨스의 <황폐한 집>에서 고아로 나오는 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1901년작 <불쌍한 조의 죽음>의 1분가량의 필름이 발견됐다.
[댓글뉴스] 미국인 아저씨도 원빈만큼 멋있을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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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조지 클루니, 저스틴 비버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조셉 코니 타도”를 외치고 나섰다. 이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시발점은 유튜브에 올라온 3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코니 2012> 때문이다. 비영리단체 ‘사라진 아이들’의 설립자 제이슨 러셀이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우간다의 반군지도자 조셉 코니의 충격적인 악행과 그로 인해 피해를 받은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재 이 영상은 SNS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82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접한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서 “조셉 코니가 감옥에 가는 것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해야 한다.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그를 하루빨리 잡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조셉 코니 캠페인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문제의 핵심인 조셉 코니는 정권 축출이라는 명목으로 소년, 소녀 3만여명을 납치하고
[해외뉴스] “조셉 코니 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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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카모메 식당> <내가 사는 피부>의 수입사인 스폰지에서 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경력 및 신입사원 모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최근 개봉작 한편에 대한 영화 감상평을 woonylove@hotmail.com으로 제출. 접수 마감은 3월30일.
◆ 영화 마케팅 대행사 앤드크레딧에서 한국영화 1편 이상의 경력, 또는 신입사원 모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mizeh@naver.com으로 접수. 충원시 마감.
◆ <악인> <간츠>를 수입하고 <울지마, 톤즈> <아마존의 눈물>을 배급한 (주)마운틴픽쳐스에서 해외팀 신입/경력 사원 모집. 영어 필수, 다국어 가능자 우대. 3월26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artpeople@nate.com으로 제출.
◆ CJ 파워캐스트 시네마사업팀에서 영화 관련 프로젝트 매니저(PM) 채용. 응시자격은
[소식]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3월23일까지 ‘한국단편공모전’ 출품 작품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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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의 차기작은 <전설의 주먹>으로 확정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리얼액션 격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올해 상반기에 캐스팅을 완료한 뒤 7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시네마테크 부산의 교육프로그램이 ‘영화의 전당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새로 출발한다
=FULL HD 영화제작워크숍 2012, 영화평론가 특별강연1, 영화시나리오 이론과 완성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든 교육은 영화의 전당 비프힐 2층에서 진행된다(문의 051-780-6053).
-‘인디피크닉2012-독립영화, 주민을 만나다’가 강남 도곡2동 주민센터를 찾아간다
=<밍크코트> <요세미티와 나> <애드벌룬> 등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3월2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댓글뉴스]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은 <전설의 주먹>으로 확정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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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갈 즈음, 가장 최근의 사진 한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기자에게 가볍게 농담 하나를 건넨다. “너무 젊었을 때 사진으로 보낼까봐 걱정하시나봐요. (웃음)” 뭐랄까,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농담으로 대화를 마무리할 줄 안다는 느낌이다. 올해부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4월19~26일)에서 일하게 된 홍소인 프로그래머의 화법이 그렇다. “2회 때 자원활동을 하며 처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연을 맺었다. 당시에 영화제 내부에서 제작하는 데일리 뉴스 기자도 했다. 그 뒤에 여성영화를 공부했고 여성영화제 국제포럼 부문의 코디네이터도 했다. 그리고 지금 프로그래머로 다시 오게 됐다. 사실 여성영화제뿐만 아니라 영화제라는 곳이 박봉의 일에 가까운데, 우리 영화제의 경우에는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는 젊은 친구들의 특수한 열정이 있어서 가능한 것 같다. 예전에 자원활동을 할 때는 ‘프로그래머들 도대체 왜 저래?’ 그랬는데 지금 그 자리에 있으려니 쉬운 선택이 없다. (웃음)” 말은 쉽지 않았다고
[이 사람] “멕시코 여성영화 특별전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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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기준에 따라 심사했을 뿐이다. 제한상영관이 없는 건 우리 업무와 관련없는 사항이다.’ 3월9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홈페이지에 올라온 <줄탁동시>의 제한상영가 판정과 관련한 영등위의 입장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문화연대를 비롯한 총 10개의 영화 관련 단체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제한상영가는 과연 누구를 위한 등급인가?’라는 성명서를 낸 지 하루 만에 올라온 공식 입장이다. “성기 노출 장면이 길든 짧든, 비중이 크든 작든 모두가 동일하게 작품의 주제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장면인데, 왜 어떤 영화는 심의가 통과되고 또 어떤 영화는 통과되지 않는가”라는 성명서의 의문에 대해 영등위는 이렇게 대답했다. “<REC> <박쥐> <박하사탕> 등 성기 노출이 전혀 논란이 되지 않는 수많은 작품과 달리 <줄탁동시>는 매우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성적 행위를 묘사한 장면을 담고 있다고 판단되어 제한상영가 등급을 결
[국내뉴스] 언제까지 이럴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