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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영화 3편 보기, 일주일에 책 세권 읽기, 이것은 프랑수아 트뤼포의 원칙이었다. <카이에 뒤 시네마>의 열혈 필자이자 영화감독인 트뤼포를 수식하기 위해 우선 골라야 할 두 단어는 ‘시네필’과 ‘누벨바그’이다. 영화 리스트를 작성하고, 등급을 매기고,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수집하는 시네필의 전형적 행동 양식을 누구보다 먼저 실천하고 영화를 통해 영화를 배우고 익혀 글을 쓰고 스스로 영화를 만든 인물이 트뤼포다. 같은 영화를 두번 보는 것, 영화에 관한 글을 쓰는 것, 영화를 만드는 것, 그는 자신이 주장했던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따랐다. 1950~60년대 프랑스영화는 <카이에 뒤 시네마> 평론가 출신 감독들이 만든 일련의 영화들로 새로운 활기를 띠는데, 거기에 붙여진 이름이 ‘누벨바그’였다. 트뤼포 감독의 자전적 영화 <400번의 구타>(1959)는 누벨바그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다. 이 영화는 시작 전 자막으로 “앙드레 바쟁을 기억하며 그
[영화제] 시네필의 영원한 초상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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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68혁명의 전조는 영화계에서 먼저 일어났다. 50년 전 ‘오버하우젠 선언’이 ‘뉴 저먼 시네마’의 물꼬를 텄던 것이다. 1962년 독일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는 새로운 영화적 세대의 데뷔 무대였다. 26명의 영화인이 “아버지의 영화는 죽었다”고 선언했고, 전후 향토영화가 주류를 이루던 독일 영화계에 반기를 들며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이제 이 젊은이들이 팔순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이 세대는 세계대전 당시엔 너무 어렸고, 청년기에 접어들어서는 서독과 동독 분단과 재건의 시대를 맞아 군대의 의무를 면한 행복한 세대다. 그런 시대를 발판으로 새로운 세대의 영화인들은 새로운 형식의 영화를 지원해줄 진흥 시스템을 새로이 재구성해냈다. 오버하우젠 선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알렉산더 클루게와 서면 인터뷰를 나눴다. 올해 80살을 맞은 그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자로, 작가로, 영화감독으로, 또 독일 지성계를 대표하는 원로로서 지치지 않고 새 작품을 내놓고 있다. 2008년부터 클루게는 현대사를
[베를린] “모든 영화의 진짜 근본은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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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가 돌아온다
=2009년에 마블사를 사들인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가 개봉 2주 만에 전세계적으로 7억달러를 벌어들인 <어벤져스>의 속편 제작을 확정지었다.
-로만 폴란스키가 차기작을 발표했다
=드레퓌스 사건을 소재로 한 정치스릴러로 제목은 <D>다. <유령 작가>의 제작진과 함께 올해 말 파리에서 크랭크인 예정이다.
-영국 방송 <채널4>가 영국 방송통신위원회의 감사를 받게 됐다
=방송 강령을 무시한 채 <프로메테우스> 트레일러를 방송하며 예매 이벤트를 벌인 것이 이유다.
[댓글뉴스] <어벤져스>가 돌아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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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이븐: 에드가 앨런 포의 사라진 5일>
감독 제임스 맥티그 / 출연 존 쿠색, 루크 에반스
에드거 앨런 포의 마지막 5일을 픽션으로 재구성했다. 이야기는 천재수사관 에멧 필즈(루크 에반스)가 당대 최고의 추리 소설가였던 포(존 쿠색)의 작품을 연쇄살인범이 모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바탕이 된 포의 원작은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함정과 진자> <붉은 죽음의 가면> 등이다.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임스 맥티그가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2.04.2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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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의 할리우드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5월8일과 9일 미국 <뉴욕타임스>와 <LA타임스>는 중국 완다(萬達)그룹이 미국 2대 영화관 체인기업 AMC를 인수하기 위해 막판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완다는 호텔 및 백화점, 상업 부동산 사업을 기반으로 중국 내 영화 제작과 배급에도 관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86개 복합 상영관을 포함해 총 730개의 스크린을 보유, 중국 내 가장 큰 극장 체인으로도 손꼽힌다. 완다그룹이 이번 인수협상을 성사시킨다면 AMC의 북미 5048개 스크린을 소유하게 된다. 첫 할리우드 진출치고는 상당한 규모다.
완다그룹의 할리우드 진출 계획은 AMC와 처음 인수합병을 논의한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좀처럼 협의점을 찾을 수 없었던 두 회사는 AMC가 4억5천만달러의 증자 계획을 중단하면서 급속히 진전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지분 인수 방식으로 AMC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완다그룹이 인수금액으로 수백억위안을
[해외뉴스] 할리우드 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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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끌 모아 로맨스>를 제작하고 <워낭소리> <혜화,동> 등을 배급한 독립영화 제작배급사 (주)인디스토리에서 홍보마케팅팀 신입직원 모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5월25일까지 movician@naver.com으로 접수.
◆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관 매니저, 티켓 매니저, 스크리닝 매니저 모집.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5월23일 오후 6시까지 ticket@pifan.com(티켓 매니저), planning@pifan.com(상영관 매니저), technique@pifan.com(스크리닝 매니저)으로 접수(032-327-6313).
◆ 제6회 CINDI영화제에서 버터플라이 부문 작품 공모. 2011년 1월1일 이후 제작 완료된 60분 이상의 장편영화로, 차기작 트리트먼트, 기획안을 함께 제출. 본선 진출작 중 최종 선정된 감독의 차기작은 CJ E&M과 공동제작. 출품신청서는 홈페
[소식]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관 매니저, 티켓 매니저, 스크리닝 매니저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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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전통적인 극장가 비수기’라는 말은 2012년 극장가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 지난 한달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 5월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12년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2012년 4월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1197만3966명이다. 이것은 전년 동월 극장 관객 수 751만8856명에 비해 무려 59.2% 증가한 수치이다. CJ CGV 홍보팀 김대희 과장은 “전통적으로 4, 5월은 날씨가 좋은 까닭에 관객이 극장이 아닌 다른 놀거리를 찾는 시즌인데, 올해는 한국영화가 1월부터 꾸준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관객이 습관적으로 극장을 찾는 것 같다. CGV 역시 전년 동월 관객 수에 비해 50%가량 늘었다”며 “여전히 <건축학개론>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얼마 전 개봉한 <은교>와 <코리아>가 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벤져스>가 개봉 11일 만에
[국내뉴스] 올해 4월은 잔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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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감부터 들어봐야겠다. “아…. 기쁘고요. 어색하기도 하고요.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부산영상위원회가 5월9일 부산지역 장편극영화 제작 지원작 3편을 최종 확정했다. <디렉터스 컷>의 박준범 감독은 <괴물들>의 김백준 감독, <타인의 멜로디>의 양영철 감독과 함께 부산영상위원회로부터 8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 주인공이 되었다. 제목대로 <디렉터스 컷>은 영화감독을 소재로 한 이야기이다. “현장에서 감독이 양심을 저버리면서까지 결과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를 통해 윤리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또박또박 얘기하는 그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제법 올곧은 사람인 것 같다. 혹시 영화 속 주인공인 감독은 박준범 감독이 닮고 싶은 사람은 아닐까. “제가 겪었던 이야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어요. 어떤 감독을 닮고 싶다기보다 윤리적인 부분에서 항상 올바르게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영화를
[이 사람] 영화를 위한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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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의 불법파일이 유출됐다
=현재 사이버 수사대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 파일 삭제를 공식 요청한 상태라고.
-인디스페이스가 5월29일 미로스페이스에서 재개관한다
=2009년 12월 휴관 이후 거의 3년 만의 컴백입니다.
-환경영화제 개막작이 <아! 굴업도>에서 <쓰나미, 벚꽃 그리고 희망>으로 변경됐다
=민병훈, 이세영 감독의 <아! 굴업도>는 굴업도에서 세상을 뜬 한국녹색회 고 이승기 정책실장의 환경운동에 관한 다큐멘터리인데요. 이 정책실장의 유가족이 ‘영화가 고인의 뜻과 맞지 않는 면이 있다’는 이유로 상영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댓글뉴스] <건축학개론>의 불법파일이 유출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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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제왕의 첩>
제작 (주)황기성사단 / 감독 김대승 / 출연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 /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6월6일
최근 일련의 사극드라마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궁은 언제나 ‘합방’을 향해 있는 곳이다. <후궁: 제왕의 첩>은 왕과 중전이 아닌, 왕과 후궁의 정사에 관한 비사다. 왕에게 중전과의 정사가 왕의 공식적인 의무라면 후궁과의 정사는 사적이고 은밀한 시간이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를 연출했던 김대승 감독은 이 관계에서 더욱 강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는 권력과 탐욕의 모습을 상상했다. 당연히 TV로 즐겼던 달달한 사극 로맨스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뜻하지 않게 후궁이 된 여자 화연(조여정),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 권유(김민준). 그리고 권력으로 화연을 얻게 된 서원대군(김동욱)의 정욕과 권력을 향한 욕망이 궁의 가장 깊은 곳에서 뜨겁게 폭발할 것이다.
[Coming soon] 왕과 후궁의 비사 <후궁: 제왕의 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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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환경영화제가 5월9일부터 15일까지 CGV용산에서 열린다. 총 829편이 출품된 올해는 11개국 20편의 경쟁부문 작품을 비롯해 포커스 2012, 기후변화와 미래, 그린 파노라마,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 지구의 아이들 등 다양한 섹션에 걸쳐 총 112편의 환경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민병훈, 이세영 감독의 <아! 굴업도>. 골프장 개발 논란으로 시끄러운 서해안의 진주 굴업도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작품이다. 서울환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는 “내년이 10주년이다. 10주년을 앞두고 지난 9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점에서 이번 환경영화제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쟁부문과 함께 눈에 띄는 건 포커스 2012 섹션이다. 올해 주제는 ‘후쿠시마, 그 이후의 이야기들’로, 3·11 대지진을 소재로 한 일본 장편영화 3편, 단편영화 4편 등 총 7편이 공개된다. 영화제 시간 및 상영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를 참조할 것.
3·11
[영화제] 이와이 슌지의 환경영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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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라이베카영화제(이하 TFF)는 한인 영화인들의 축제였다. 지난 2009년 TFF에서 <익스플로딩 걸>을 소개했던 브래들리 러스트 그레이 감독과 프로듀서 김소영 부부가 독특한 첫사랑 이야기 <잭 앤 다이앤>으로 다시 영화제를 찾았고, 호주계 한인으로 LA에서 활동하는 문은주 감독이 가수 토니 베넷의 작업 과정을 담은 장편다큐멘터리 <젠 오브 베넷>, 여배우 제니퍼 김이 주연급 조연으로 출연한 벤자민 디킨슨 감독의 <퍼스트 윈터>, 뉴욕필름포럼에서 7월25일 개봉하는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달팽이의 별>, 경지숙 감독의 단편 <너의 결혼식, 나의 결혼식> 등이 올해 TFF에서 소개됐다.
올해 영화제의 화제작은 키아누 리브스가 제작 및 인터뷰하고, 대니 보일, 제임스 카메론, 데이비드 핀처, 조지 루카스, 크리스토퍼 놀란, 마틴 스코시즈, 스티븐 소더버그, 라스 폰 트리에 등이 인터뷰에 응해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뉴욕] 트라이베카는 코리안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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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점프 스트리트>
감독 필 로드, 크리스 밀러 / 출연 조나 힐, 채닝 테이텀
1987년 인기 TV 액션 시리즈 <21 점프 스트리트>가 영화로 재탄생했다. <21 점프 스트리트>는 마약단속을 위해 두명의 경찰이 고등학교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로 원작엔 조니 뎁이 출연했었다. 고등학교에 잠입하는 경찰 역은 조나 힐과 <서약>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채닝 테이텀이 맡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2.04.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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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의 헐크, 마크 러팔로 마블과 6개 작품 계약하다
=<어벤져스>에서 헐크로 분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마크 러팔로. 인기에 힘입어 마블엔터테인먼트와 여섯 작품이나 계약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어벤져스>가 아니라 <헐크 노다지>로 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중국, 할리우드와 손잡고 대규모 필름 메이킹 센터 설립
=중국 톈진에 대규모 필름 메이킹 센터가 생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할리우드와 손잡고 만드는 이 센터가 완성되면 본격적으로 차이나우드 시대가 열릴 것 같네요.
-힐러리 클린턴, 제이슨 세걸 코미디영화 정중히 거절
=제이슨 세걸 감독님! 본인 출연 안되면 대역배우는 어떠신가요?
[댓글뉴스] <어벤져스>의 헐크, 마크 러팔로 마블과 6개 작품 계약하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