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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는 홈페이지에 자신들을 “인디스토리는 Independent의 약자인 Indie와 그 역사를 의미하는 History의 결합어입니다. 한국의 독립장편, 단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영화를 국내와 해외에 배급하여 새로운 독립영화의 문화와 역사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근래에는 제작도 겸하며 다방면에 걸쳐 활로를 모색 중이다. 그렇게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직원들과 함께 신년회 겸 워크숍을 간 곽용수 대표. “15주년이 됐으니 새로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인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짧지 않은 시간인데 많은 일이 있었을 터. “물론 힘들어서 그만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좋은 계기들이 있어서 극복해온 것 같다. <워낭소리> 배급한 게 기억에 많이 남고, 흥행은 잘 안됐지만(웃음) <티끌모아 로맨스>를 제작하면서는 블록버스터영화가 아니더라도 상업적 영역에 도전할 가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올해 라인업
[이 사람] 15돌, 또 돌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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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관객수가 20대 관객수를 넘어섰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가 1월16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40대 관객이 25.8%로 20대 관객의 20.1%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10대 1.8%, 50대 이상이 7.9%, 30대가 44.4%를 기록했다. 2002년 20대 관객의 비율이 68.4%였던 것을 감안해볼 때 영화의 주요 관객층이 20대 후반에서 30, 40대로 이동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40대 관객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늘어 2002년 3.4%에 불과했던 것이 2010년에는 20%를 넘어섰고 올해는 20대 관객보다 비중이 커지며 영화시장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댄싱퀸> 등 40대 이상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가 여럿 등장한 덕분이기도 하지만 관객층의 근본적인 성향이 변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김형호 맥스무비 실장은 “현재 40대 관객층은 과거 부모세대에 비해 영화, 그중에
[국내뉴스] 불혹이라고 놀리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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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감독 조 라이트 / 출연 키라 나이틀리, 주드 로, 아론 존슨, 켈리 맥도널드 / 개봉 2월21일
러시아의 걸작 소설과 영국의 영화 명가가 만나면? 그 결과를 기대하게 하는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워킹타이틀이 제작하고 <어톤먼트> <오만과 편견>의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18세기 러시아, 정부 고위 관리 카레닌(주드 로)의 정숙한 아내 안나 카레니나(키라 나이틀리)는 위기에 빠진 오빠의 결혼생활을 중재하러 떠난 여행길에서 브론스키 백작(아론 존슨)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보수적인 귀족사회에서 안나의 일탈은 모두의 공분을 사고, 안나와 브론스키는 그들이 가지고 있던 많은 것들을 서서히 잃어가기 시작한다. 욕망과 위선, 신뢰 등 인간사의 거대하고 추상적인 문제를 장대한 서사극으로 풀어내는 러시아 원작의 매력은 영국 사극 로맨스 특유의 소박한 우아함과 어떤
[Coming Soon] 러시아 소설과 영국 영화의 만남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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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할리우드를 결산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멀게는 2002년, 가깝게는 2009년 이후 지속되어온 산업의 침체에서 벗어나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2012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13억6천만명으로 2011년 12억9천만명에서 5.6% 증가했고, 극장수입 역시 2011년 10억2천만달러에서 6% 성장해 10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할리우드닷컴의 2012년 박스오피스 분석에 따르면 이 성장은 티켓가격의 상승 없이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더 자주 찾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2012년 미국 내 박스오피스 1, 2위는 <어벤져스>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다. 이들의 성공에 대해서는 지난 885호의 해외영화산업 결산 기사 미국 편에서 자세히 다룬 바 있다. 3위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이하 <헝거게임>)으로, 미국 내에서 총 4억800만달러
[LA] 할리우드의 활황은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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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차기작으로 <인터스텔라>를 고려 중이다
=오랫동안 같이 작업해온 동생 조너선 놀란이 각본을 썼으며 시간여행과 차원이동이 있는 SF다.
-쿠엔틴 타란티노,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은 아카데미에 앞서 미국감독조합상에서도 무시당했다
=미국감독조합상 감독상과 아카데미 감독상은 투표인단이 대부분 겹쳐 후보 선정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맨 인 블랙3>가 2012년 옥에 티 영화 1위에 뽑혔다
=‘무비미스테이크닷컴’에 따르면 <맨 인 블랙3>(63개)에 이어 2위는 <007 스카이폴>(35개)이 차지했다.
[댓글뉴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차기작으로 <인터스텔라>를 고려 중이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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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
감독 질 부르도스 / 출연 미셸 부케, 빈센트 로티어스, 크리스타 테렛, 로만느 보링거, 토마 도레
1915년, 프랑스 코트다쥐르 지방. 말년의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미셸 부케)는 아내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중 어린 모델 안드레(크리스타 테렛)의 등장으로 활력을 되찾는다. 한편 부상을 입고 돌아온 아들 장 르누아르(빈센트 로티어스)도 아버지의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데, 그것이 그를 감독으로 성장시킨다. 배우들의 조합이 가장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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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독식이 가능할까. 1월10일,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이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을 포함해 총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리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가 11개 부문,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과 로맨틱코미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각각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링컨>을 긴장시켰다.
작품상을 놓고 경쟁하는 영화는 <아무르> <라이프 오브 파이> <아르고> <링컨> <비스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장고: 분노의 추적자> <제로 다크 서티> <레미제라블> 이상 9편이다.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더 마스터>가 후보에 들지 못한 게 의외라면 의외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브래들리 쿠퍼, &
[해외뉴스] 미국 대통령과 호랑이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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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영화학교와 함께할 전임 교수를 찾는다. 지원자격은 영화 연출 경력자, 영화 제작 경력자, 영화 이론 분야 경력자. 접수는 1월21일~2월1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소정 양식. 명필름 문화재단 홈페이지 다운로드)를 webmaster@myungfilm.org로 제출. 우편 및 방문 접수 사절. 최종 합격자는 2년간 예비임용 뒤 재임용 결정(02-2193-2013).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발권업무 직원(계약직) 및 아르바이트 모집. 1월16일까지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회사양식((www.icinecube에서 다운로드) 또는 자유양식 가능)를 recruit@tcast.tv로만 접수.
*조이앤컨텐츠그룹 영화홍보마케팅 직원(2명) 모집. 서울 소재 4년제 이상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여성, 1986년 이후 출생자. 영화홍보사 근무자, 영화 관련 학과 우대. 지원자는 1월25일까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자유양식으로 작성해서 joyncontents@gmail.com으로 제출.
[소식] 명필름 영화학교와 함께할 전임 교수를 찾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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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이 중국에서 1월15일 개봉한다
=중국 최고의 배급사 차이나필름그룹을 통해 중국 전역 3천여개 관에서 개봉한다고.
-CJ CGV가 극장운영 전문가 양성 센터인 CGV 유니버시티를 개관했다
=상영 프로그래밍, 영사 등 극장의 여러 분야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서비스 향상과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해 총 61편의 영화/영상물이 부산에서 촬영되었다
=이중 장편 극영화는 24편, 드라마를 포함한 기타 영상물은 37편이다. 외국과의 공동제작이 늘었고 TV드라마 촬영이 대폭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댓글뉴스] <도둑들>이 중국에서 1월15일 개봉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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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도, 이야기도 넓어지고 다양해졌다. 지난해에도 한국 독립영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독립영화 제작사, 배급사들이 내놓은 상반기 개봉예정작들을 살펴보면 올해도 독립영화들의 부지런한 발걸음은 계속 될 것 같다. 독립다큐멘터리 전문배급사 시네마 달은 1월에 박배일 감독의 <나비와 바다>를, 2월에 이정호 감독의 <굿바이 홈런>을 개봉한다. 태준식 감독의 <슬기로운 해법>이 한창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상반기에는 지율 스님이 직접 감독을 맡은 <모래가 흐르는 강>과 권효 감독의 <그리고 싶은 것>, 하반기에는 이송희일 감독의 극영화 <야간비행>이 개봉준비 중에 있다.
인디스토리는 김태곤 감독의 <1999, 면회>를 2월에, 임흥순 감독의 <비념>을 3월에 선보인다. 그외에도 상반기 중에 장건재 감독의 <잠 못 드는 밤>, 이병헌 감독의 <힘내세요,
[국내뉴스] 더욱 맑음… 소재도, 이야기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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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감독 류승완 / 출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 개봉 1월31일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예상치 못한 음모에 휘말린 채 서로를 쫓게 된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첩보액션 드라마다. 캐스팅부터 압도적이다. 북한의 불법 무기 거래 현장을 감시하던 남한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는, 신분이 노출되지 않은 일명 ‘고스트’라 불리는 최고 요원 표종성(하정우)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의 행적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조직을 배신한 스파이를 찾아내고 표종성을 감시하기 위해 동명수(류승범)가 베를린에 파견된다. 그 속에서 표종성의 아내 련정희(전지현)는 남편에게조차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4인의 비밀요원들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에서 생존을 위한 대결을 벌인다. 베를린과 라트비아를 오가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 또한 주요한 볼거리다.
[Coming Soon] 서로를 뒤쫓는 4인의 비밀요원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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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멀티플렉스 체인이 한 영화의 운명을 쉽게 좌지우지하는 세상이다. 그들이 운영하는 예술영화 혹은 독립영화 전용관도 자본의 논리에 구속돼 있다. 그 거인들을 상대로 작은 영화들의 권리를 보호해줄 곳이 절실한 이유다. 반갑게도 1월9일, 예술영화관이 드문 강남에 ‘미니 씨어터 아트나인’이 문을 연다. 개관을 기념해 1월9일부터 16일까지 ‘엣나인 필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앞으로 아트나인이 ‘영화의 집’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엿볼 수 있는 기회로 손색이 없다.
상영작은 총 6개 섹션으로 나뉜다. 그중 5개 섹션은 예술영화관을 즐겨 찾는 관객이 재회를 기꺼워할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씨네 라이브’ 섹션에서는 그룹 퀸의 1981년 공연 실황 기록을 5.1채널 사운드로 복원한 <퀸 락 몬트리올>과 세계 음대생들이 협연을 희망하는 거장 지휘자 6인의 공연을 담은 <마에스트로> 1편부터 6편까지가, ‘발리우드 인 서울’ 부문에서는 <세 얼간이>
[영화제] 강남에 가면 예술영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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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7일, 가을이 끝나갈 무렵 시작된 <에반게리온: 큐>(이하 <큐>)의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큐>는 1995년 <TV도쿄>에서 방송되면서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재구축한 ‘신극장판’의 최신작이다. 전작 <에반게리온: 파>(이하 <파>)로부터 3년이 흐른 뒤 개봉하는 작품인 만큼 팬들의 기다림은 간절했다. 이러한 뜨거운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큐>의 개봉을 한달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영화 예매가 시작되었고(보통은 1주일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신주쿠 발트9에서 17일 자정부터 열린 ‘전세계 최초 상영’의 티켓은 판매가 시작된 지 5분 만에 매진, 아침 6시까지 4천명 이상의 관객이 몰려들었다. 12월16일 기준으로, <큐>를 관람한 관객수는 320만명, 흥행수입은 50억엔을 돌파할 거라고 추정된다.
<큐>의
[오사카] <에반게리온: 큐> 앗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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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범작 대신 단 한편의 영화로 오래도록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가 있다. 그 영화는 교본으로 삼을 만한 걸작도 아니었고, 당대를 휩쓴 대중적인 성공작도 아니었다. 다만 다른 어떤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을, 그야말로 유일무이한 영화였다. 1996년 태흥영화사에서 제작된 <미지왕>은 그간 한국 영화사에서 한번도 찾아볼 수 없는 실험정신으로 가득 찬 괴작이었다. 그렇다. 괴작.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것. 혹은 정체를 알기에는 너무 빨리 왔던 작품. 사람들은 이 영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쉽게 ‘컬트’라는 낙인을 찍었다. 당시 유행어였던 ‘미친놈, 지가 왕자인 줄 알아?’의 줄임말을 보란 듯이 영화 제목으로 달았던 이 작품 한편으로 컬트영화계에 지워지지 않을 족적을 남긴 김용태 감독은 그렇게 서서히 잊혀져갔다. 그리고 16년이 흐른 지금, 그는 지난 12월28일, 49살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우리 곁을 떠났다. 황망한 이별. 다음 작품으로 만나지 못하고 영원한 가능
[추모] 영원한 가능성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