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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추억>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10월18일 4개관에서 출발한 영화가 개봉 2주차를 맞아 상영관이 11개관으로 확대됐다. CGV구로•인천•서면, 롯데시네마 청주, 메가박스 광주•전대, 인천 연수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상영관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영화를 배급한 스튜디오느림보 고영재 대표는 “어제(10월24일) 좌석점유율이 48.8%로 1위를 차지했다. 영화가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SNS에서 많이 언급되면서 이슈가 되자 멀티플렉스가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 같다”고 상영관 확대에 대한 이유를 분석했다. 개봉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개봉일을 확정해놓고도 상영관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던 차였다. 고 대표는 “개봉일이 갑작스럽게 잡혔을 때 영화인들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내려가 있기도 했다”며 “극장에 정치적인 외압이 들어왔냐고 물어보지 않았냐고? 절대. 멀티플렉스에 그런 질문은 안 물어봤다. 서로 곤란해질 수 있으니까. 그저 영화가 개봉 3주차 안에 성과를 내면 성과를 낸
[국내뉴스] 이 열기 대선까지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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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Part2>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Part2
감독 빌 콘돈 /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로트너, 애슐리 그린 / 개봉 11월15일
“Part2는 전쟁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빌 콘돈 감독의 말이다. <트와일라잇>의 신화는 로맨스보다는 액션으로 마무리되려는 걸까? 이미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이의 전쟁이 떠들썩했으니,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을 지켜보는 시선도 예전 같지는 않을 것이다. 어쨌든 <브레이킹 던 Part2>는 지난 4년간 이어졌던 불멸의 사랑에 종지부를 찍는 완결판이다. Part2의 갈등은 벨라의 딸인 르네즈미에게서 시작한다. 제이콥은 르네즈미를 보자마자 그녀를 각인했고, 이 사실은 벨라를 충격에 빠뜨린다. 르네즈미를 ‘불멸의 아이’라고 판단한 볼투리가는 그녀를 빼앗기 위해 군대를 모은다. 벨라를 지켜온 제이콥이 이제 르네즈미를 위해 헌신하게 되는 건
[Coming Soon] 불멸의 사랑에 찍는 종지부 <브레이킹 던 Part2>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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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뉴욕필름페스티벌(이하 NYFF)이 50회를 맞았다. 지난 9월28일부터 10월14일까지 개최된 이번 NYFF에서는 33편의 장편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개막작으로 아직 후반작업이 채 끝나지 않은 리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가 3D로 소개됐으며, 폐막작에는 <캐스트 어웨이> 이후 오랜만에 실사영화를 선보인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플라이트>가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개폐막 작품이 할리우드 작품이어서 지나치게 상업화가 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런 걱정은 지난 1967년 이래 계속 있어왔다고.
주요 상영작으로 <HBO>의 인기 시리즈 <소프라노스>의 크리에이터 데이비드 체이스의 감독 데뷔작 <낫 페이드 어웨이>, 니콜 키드먼의 연기 생활을 기념하는 갈라 트리뷰트 작품으로 칸영화제에서 반향을 일으켰던 리 대니얼스 감독의 <페이퍼 보이>가 소개됐다. <페이퍼
[뉴욕] 뉴욕의 스크린을 밝힌 50번째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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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 CGV대학로 무비꼴라쥬관에서 김영진 영화평론가와 <씨네21> 이화정 기자, 박루슬란 감독이 함께한 <하나안>의 시네마톡이 열렸다. 영화가 남기고 간 무거운 분위기는 이화정 기자와 박루슬란 감독의 환한 인사로 이내 걷혔다. 김영진 평론가는 “감독에게 있어 장편 데뷔작은 앞으로를 가늠하는 출사표이고 분신이지 않나. <하나안>은 출구가 없다. 플롯 설정부터 엔딩 이미지까지 <하나안>이 감독의 영화세계에서 어떤 핵심이 되는지 궁금하다”는 말로 시네마톡의 포문을 열었다. 박루슬란 감독은 <하나안>이라는 데뷔작으로 인해 자신의 영화세계가 특정한 스타일로 묶이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영화를 어렵게 배워서 항상 계산적인 생각이 있다. 나에게 지금 주어진 게 뭔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뭔지를 정확히 알고 영화를 하려고 한다”는 박루슬란 감독은 시네마톡 내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태도로 영화와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루슬
[시네마톡] 맨 얼굴로 들이대는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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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여신이 잠들었다. <엠마뉴엘>의 배우 실비아 크리스텔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10월18일 영면했다. 사인은 암이다. 이미 10년 전에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지난해 재발하면서 올해 7월에는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비아 크리스텔의 에이전트는 그녀가 “잠을 자고 있던 도중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녀의 나이는 죽기에는 너무 이른 60살이었다.
실비아 크리스텔은 1952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호텔을 경영하던 부모를 둔 덕분에 그녀는 “장롱같이 생긴” 호텔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IQ 164의 명석한 두뇌를 가진 소녀는 4학년을 건너뛰면서 학교를 다녔고, 17살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실비아 크리스텔이 영화에 발을 딛게 된 건 1973년 미스 TV유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부터다. 연기 경력이 전무한 그녀는 바로 이듬해인 1974년, 쥐스트 자킨 감독의 <엠마뉴엘>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사실 장편영화를 찍어본 적이 없기는 이 영화의 스탭들도 마찬
[추모] 굿바이, 엠마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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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이 출판업에 뛰어든다
=그는 하퍼콜린스의 새로운 임프린트를 통해 “시간과 관심을 쏟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들을 내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틴 신과 우디 해럴슨이 9•11 음모론 영화 <셉템버 몬>에 출연한다
=감독은 BJ 데이비스가 맡기로 했으며 다음주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처음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슈퍼맨> 원작자의 딸이 전세계 팬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지난 13년간 워너와 벌여온 저작권 분쟁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묘사하며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뉴스] 조니 뎁이 출판업에 뛰어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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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감독 올리비에 다한 출연 호세 가르시아, 오마 사이, 게드 엘마레
프랑스판 <맨발의 꿈> 정도 되겠다. 물렌의 시장 티투앙 르귀니는 통조림 공장의 파산을 막을 자금을 마련하고자 프렌치컵 참가팀을 급조하는데, 여기에 왕년의 축구 영웅 패트릭 오브라가 코치로 불려온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실업자로 살아가던 그가 꾸려낸 외인구단이 우승컵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라비앙 로즈>의 올리비에 다한이 연출한 신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2.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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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뜻밖의 여정>(이하 <호빗>) 개봉을 앞두고 뉴질랜드가 들썩이고 있다. 11월28일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서 세계 최초로 피터 잭슨의 <호빗>이 공개된다. 지난주 웰링턴에 있는 엠버시극장엔 영화 개봉일을 카운트다운하는 대형 시계가 걸렸다. 이 시계엔 <호빗>의 주인공인 빌보 역의 마틴 프리먼의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마틴 프리먼은 프리미어 시사회날 코트니플레이스에 깔리는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뉴질랜드에선 빌보와 간달프 캐릭터가 그려진 기념우표와 주화가 발행됐고, 에어뉴질랜드 항공사는 호빗을 테마로 한 항공기를 선보였다.
영화 한편으로 한 나라가 이리도 떠들썩한 이유는 뭘까. “10년 전 <반지의 제왕> 3부작이 그랬던 것처럼 <호빗>도 뉴질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질랜드 관광청 케빈 바울러 최고경영자의 얘기다. 뉴질랜드는 <반지의 제왕> 촬영장소
[해외뉴스] ‘반지의 제왕’ 호황이여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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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찬란에서 마케팅홍보 경력/신입사원 모집. 지원자는 10월31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challanfilm@naver.com으로 접수.
◆(주)미로비젼에서 해외팀/마케팅팀 사원 모집. 해외팀은 영어 필수, 신입 및 경력자(구매 및 세일즈 경력 1∼2년)로 이력서(긴급연락처 기재)와 자기소개서를 10월31일까지 isabelle@mirovision.com으로 접수. 마케팅팀은 마케팅 실무 1∼2년 경력자로, 이력서(긴급연락처 기재)와 자기소개서를 10월31일까지 soon8983@mirovision.com으로 접수. 모두 전화 문의 사절.
◆영화사 (주)퓨어 픽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마케팅 신입/경력사원 모집. 10월31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zen607@hanmail.net으로 제출.
◆2013년 공연예정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배우 오디션. 10월25일까지 info@mastmedia.co.kr로 접수. 11월6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프
[소식] 2013년 공연예정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배우 오디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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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0주년을 맞아 영상원 축제 ‘Visualeyes_상상하라’가 열린다
=배우 공개 오디션, 국제 심포지엄 및 자유 토론회 등이다. 영상원 출신 감독의 대표작 상영회에서는 나홍진 감독의 <황해-디렉터스 컷>이 처음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26년>의 제작두레가 10월15일, 5억원을 넘어섰다
=제작두레의 마감은 10월20일이다.
-<피에타>가 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 남녀 신인배우상은 <이웃사람>의 김성균과 <은교>의 김고은, 신인감독상은 <밍크코트>의 신아가•이상철 감독이 받았다.
[댓글뉴스]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0주년을 맞아 영상원 축제 ‘Visualeyes_상상하라’가 열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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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 20주년 축제를 소개하는, 그중에서도 영상원 축제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 자리가 10월17일에 있었다. 거기에 <아저씨>를 만든 이정범 감독이 있었다. 영상원 졸업생 출신으로 이번 학기부터 영상원 영화과 교수로 임용되었고 당장에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영상원 축제 개막식 연출을 맡았다. 이제는 선생님의 길로도 접어든 것인데, 그는 학생들에게 어떤 걸 가르치고 싶을까.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꾸준히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점에서 가급적이면 현실적으로 맞닥뜨리는 점들을 깨우쳐주고 싶다. 작품 의지와 상업성 사이의 균형도 그런 것 중 하나다.” 개막식 연출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영상원의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비단 연출과뿐 아니라 다른 과들의 실무도 함께 부각시킬 생각이다. 학교에서의 영화교육이 왜 필요한지 갑론을박하는 토론 시간도 행사 기간 중에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 기대된다. 그걸 통해 영화학교의 존재에 대한 긍정적인
[이 사람] 학생들의 현장 진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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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운로드 문제 해결을 위해 명필름이 칼을 빼들었다. 명필름은 지난 10월17일 <건축학개론>의 불법 파일을 유출한 최초 유출자 윤모(36)씨 외 12명이 근무하는 문화복지사업체 P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미 지난 9월25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가 <건축학개론>의 불법 파일 유출과 관련하여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윤모씨 등 12명을 불구속기소한 것에 이어 민사소송도 제기한 것이다. 그간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분쟁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민형사 소송을 함께 진행할 만큼 강경하게 대처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사실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한국영화의 피해 사례는 하루이틀 제기된 문제가 아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불법 복제로 입은 피해가 8684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영화관 입장 수익 1조2362억원의 70%에 육박하는 규모다.
<건축학개론> 역시 400만명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둔 지난 5월8일
[국내뉴스] 척결! 불법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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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거진 어워즈 2011’에서 올해의 전문지로 선정되며 디지털 매거진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국내 최고 영화전문 주간지 씨네21㈜(www.cine21.com, 대표 김상윤)이 태블릿 PC에 이어 아이폰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 동안 디지털 매거진은 태블릿 PC에서만 이용이 가능하여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끊임 없는 서비스 제공 요청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새롭게 선보이게 된 앱은 오프라인 잡지의 깊이 있는 기사에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UI, 배우들의 인터뷰와 영화예고편 등 다양한 동영상이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앱 서비스는 10월 16일 875호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에 업데이트 되며, 앱스토어 뉴스가판대 또는 엔터테인먼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가격은 낱권의 경우 $1.99, 1개월 구독은 $3.99, 1년(12개월)구독은 $39.99이며, 유니버셜앱으로 등록되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씨네21 스마트폰 디지털 매거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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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범이다>
감독 정병길 / 출연 정재영, 박시후 / 개봉 11월 예정
대담한 쇼다. 이두석이라는 연쇄살인범이 자신의 살인 행각을 기록한 자서전을 내놓으며 세상을 발칵 뒤집어놨다. 잡으면 되지 않냐고? 불가능한 일이다.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났기 때문이다. 15년 전 이두석을 놓쳤던 형사 최형구가 어떻게든 끝을 보기 위해 다시 나섰다. 정병길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의 추억>의 범인이 다시 세상에 나온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이야기라고 한다. 정병길이라면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2008)를 연출한 그가 맞다. 이 영화가 그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줄거리를 보아하니 이번에는 액션보다는 속을 알 수 없는 범인과 그를 다시 쫓는 형사의 머리싸움이 볼만할 것 같다. 박시후가 연쇄살인범 이두석을, 정재영이 형사 최형구를 연기한다.
[Coming Soon] 잡을 수 없는 범인 <내가 살인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