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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구>
감독 히라카와 유이치로 / 출연 마쓰자카 도리, 기키 기린, 사토 류타, 기리타니 미레이
쓰지무라 미즈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제목인 <츠나구>는 죽은 자와 산 자의 만남을 주선하는 사자를 말한다. 영화 속 츠나구는 평범한 고교생 아유미다.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미처 화해하지 못하고 세상을 뜬 친구, 실종된 애인을 만나려는 의뢰인들이 아유미를 찾아온다. 일본 드라마 <백야행> <루키즈 졸업> 등을 만든 히라카와 유이치로 감독이 연출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2.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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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부가 한창이다. 11월6일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할리우드 내 오바마 진영과 롬니 진영이 막판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바마 진영에서 초강수를 두고 있는 이는 오바마의 가장 확고한 지지자 중 하나인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다. 그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의 11월4일 방영을 앞두고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작전에 관한 영화 <씰 팀 6: 오사마 빈 라덴 습격>을 수정했다. 오바마의 가장 중요한 업적 중 하나로 거론되어온 작전인 만큼 그 영향력을 확실히 강조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추가된 장면은 2011년 5월경 오바마가 작전을 준비하며 고뇌에 빠져 있는 모습이나 작전 성공 뒤 “정의가 이뤄졌다”고 말하는 대국민연설 등을 담고 있으며, <화씨 9/11>을 제작했던 메건 오하라가 촬영을 맡았다. 공화당쪽은 “노골적인 프로파간다 영화”라며 비난했지만 제작진은 “리얼리즘을 강조한 것뿐”이라며 혐의를 일축했다.
공화당 지지자들도 소소
[해외뉴스]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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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 이어 아이폰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 씨네21 디지털 매거진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10월 16일, 소지섭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커버로 담은 875호를 공개한 후, 단시간 내 1위를 꿰차며 연일 앱스토어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875호를 다운 받아 이용해 본 소비자들은 “종이잡지보다 미디어적 요소가 가미돼서 더 좋아요~(윤만두)”, “오올~ 신기하다! 배우들이 살아서 움직인다 ㅋㅋ 앞으론 이걸로 구독해서 봐야지.(마더곰)” “아이폰으로 또 다시 결제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패드랑 폰에서 같이 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아니폰ㅎㅎ)”등의 글을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런 입소문에 힘입어 씨네21 디지털 매거진은 앱스토어 무료 인기 뉴스 가판대 앱 1위, 최고 매출 엔터테인먼트 앱 1위, 최고 매출 뉴스 가판대 앱 1위를 석권(10.25. 14시 기준)하며 디지털 매거진 분야의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씨네21 디지털 매거진은 앱스토
연일 앱스토어 순위 상위권 기록, 씨네21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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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에 열리는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부대행사로 마스터클래스, 시네마토크, 아시프 랑데부 진행.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 스페셜 이벤트 참조.
◆한겨레교육문화센터 11월 강좌. ‘백승재의 시나리오작가 양성 16기’, ‘이응일 감독의 영상문법 크랭크인’, ‘김원섭의 감동적 여행사진: 트레킹 사진편’, ‘최연하의 사진이론과 창작: 당신의 사진을 큐레이팅하라’, ‘거장의 사진에서 영감을 얻다’, ‘우리 시대의 사상가: 질 들뢰즈의 삶과 책들’, ‘세계 미술관 산책: 6주간의 황홀한 미술관 여행’, ‘스토리텔링 입문 11기: 감동주는 이야기 쓰기 비법’ 등. 자세한 강좌소개와 수강신청은 www.hanter21.co.kr(신촌: 02-3279-0900), www.hanedu21.co.kr(분당: 031-8018-0900).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영화미학특강: 영화는 영화다2’, ‘초보 비디오 프로젝트 18기’, ‘NE
[소식] 제14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자동차극장 무료 운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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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런던 한국 영화제가 11월1일부터 16일까지 런던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웨스트 엔드 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도둑들>, 폐막작은 <광해, 왕이 된 남자>다. 40여편이 상영되며 한국영화 전문가들의 포럼도 열린다.
-명필름이 문화재단과 영화학교를 설립한다
=그동안의 제작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건축학개론>의 제주도 촬영지인 ‘서연의 집’을 카페로 운영할 계획도 밝혔다.
-제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11월8일부터 14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주제는 ‘도시’다. 개막작은 이스탄불의 도시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에쿠메노폴리스>다.
[댓글뉴스] 제7회 런던 한국 영화제가 11월1일부터 16일까지 런던에서 열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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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단편 개봉 프로젝트에 관해 들어보셨는지? 아마 모르실 거다, 처음이니까. 극장에서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11월1일부터 대략 한달간 상영하고 동시에 인디플러그가 온라인 배급을 맡아 IPTV와 웹에서도 상영하는 프로젝트다. 단편영화 <창>이 첫 번째 작품으로 결정됐다. <돼지의 왕>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다.
“온라인과 IPTV만 개봉하는 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디스페이스와 이야기가 잘되어서 극장 개봉도 하게 된 거다. 그리고 이런 기획이 단발성으로 그치기보다 이어나가면 어떻겠느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거다.” 연상호 감독은 단순히 이 프로젝트의 수혜만 입은 게 아니라 최초 아이디어 제안자이기도 했던 셈이다. “내가 군대에서 겪었던 일이 많이 반영됐다. 군대라는 조직이 일을 해결해가는 모양새가 어떤 것인지 보게 될 거다”라고 내용을 말해주는 연상호 감독은 기대를 말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별의 목소리>라는
[이 사람] 배급의 새 모델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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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추억>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10월18일 4개관에서 출발한 영화가 개봉 2주차를 맞아 상영관이 11개관으로 확대됐다. CGV구로•인천•서면, 롯데시네마 청주, 메가박스 광주•전대, 인천 연수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상영관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영화를 배급한 스튜디오느림보 고영재 대표는 “어제(10월24일) 좌석점유율이 48.8%로 1위를 차지했다. 영화가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SNS에서 많이 언급되면서 이슈가 되자 멀티플렉스가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 같다”고 상영관 확대에 대한 이유를 분석했다. 개봉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개봉일을 확정해놓고도 상영관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던 차였다. 고 대표는 “개봉일이 갑작스럽게 잡혔을 때 영화인들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내려가 있기도 했다”며 “극장에 정치적인 외압이 들어왔냐고 물어보지 않았냐고? 절대. 멀티플렉스에 그런 질문은 안 물어봤다. 서로 곤란해질 수 있으니까. 그저 영화가 개봉 3주차 안에 성과를 내면 성과를 낸
[국내뉴스] 이 열기 대선까지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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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Part2>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Part2
감독 빌 콘돈 /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로트너, 애슐리 그린 / 개봉 11월15일
“Part2는 전쟁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빌 콘돈 감독의 말이다. <트와일라잇>의 신화는 로맨스보다는 액션으로 마무리되려는 걸까? 이미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이의 전쟁이 떠들썩했으니,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을 지켜보는 시선도 예전 같지는 않을 것이다. 어쨌든 <브레이킹 던 Part2>는 지난 4년간 이어졌던 불멸의 사랑에 종지부를 찍는 완결판이다. Part2의 갈등은 벨라의 딸인 르네즈미에게서 시작한다. 제이콥은 르네즈미를 보자마자 그녀를 각인했고, 이 사실은 벨라를 충격에 빠뜨린다. 르네즈미를 ‘불멸의 아이’라고 판단한 볼투리가는 그녀를 빼앗기 위해 군대를 모은다. 벨라를 지켜온 제이콥이 이제 르네즈미를 위해 헌신하게 되는 건
[Coming Soon] 불멸의 사랑에 찍는 종지부 <브레이킹 던 Part2>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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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뉴욕필름페스티벌(이하 NYFF)이 50회를 맞았다. 지난 9월28일부터 10월14일까지 개최된 이번 NYFF에서는 33편의 장편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개막작으로 아직 후반작업이 채 끝나지 않은 리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가 3D로 소개됐으며, 폐막작에는 <캐스트 어웨이> 이후 오랜만에 실사영화를 선보인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플라이트>가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개폐막 작품이 할리우드 작품이어서 지나치게 상업화가 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런 걱정은 지난 1967년 이래 계속 있어왔다고.
주요 상영작으로 <HBO>의 인기 시리즈 <소프라노스>의 크리에이터 데이비드 체이스의 감독 데뷔작 <낫 페이드 어웨이>, 니콜 키드먼의 연기 생활을 기념하는 갈라 트리뷰트 작품으로 칸영화제에서 반향을 일으켰던 리 대니얼스 감독의 <페이퍼 보이>가 소개됐다. <페이퍼
[뉴욕] 뉴욕의 스크린을 밝힌 50번째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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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 CGV대학로 무비꼴라쥬관에서 김영진 영화평론가와 <씨네21> 이화정 기자, 박루슬란 감독이 함께한 <하나안>의 시네마톡이 열렸다. 영화가 남기고 간 무거운 분위기는 이화정 기자와 박루슬란 감독의 환한 인사로 이내 걷혔다. 김영진 평론가는 “감독에게 있어 장편 데뷔작은 앞으로를 가늠하는 출사표이고 분신이지 않나. <하나안>은 출구가 없다. 플롯 설정부터 엔딩 이미지까지 <하나안>이 감독의 영화세계에서 어떤 핵심이 되는지 궁금하다”는 말로 시네마톡의 포문을 열었다. 박루슬란 감독은 <하나안>이라는 데뷔작으로 인해 자신의 영화세계가 특정한 스타일로 묶이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영화를 어렵게 배워서 항상 계산적인 생각이 있다. 나에게 지금 주어진 게 뭔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뭔지를 정확히 알고 영화를 하려고 한다”는 박루슬란 감독은 시네마톡 내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태도로 영화와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루슬
[시네마톡] 맨 얼굴로 들이대는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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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여신이 잠들었다. <엠마뉴엘>의 배우 실비아 크리스텔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10월18일 영면했다. 사인은 암이다. 이미 10년 전에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지난해 재발하면서 올해 7월에는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비아 크리스텔의 에이전트는 그녀가 “잠을 자고 있던 도중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녀의 나이는 죽기에는 너무 이른 60살이었다.
실비아 크리스텔은 1952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호텔을 경영하던 부모를 둔 덕분에 그녀는 “장롱같이 생긴” 호텔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IQ 164의 명석한 두뇌를 가진 소녀는 4학년을 건너뛰면서 학교를 다녔고, 17살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실비아 크리스텔이 영화에 발을 딛게 된 건 1973년 미스 TV유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부터다. 연기 경력이 전무한 그녀는 바로 이듬해인 1974년, 쥐스트 자킨 감독의 <엠마뉴엘>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사실 장편영화를 찍어본 적이 없기는 이 영화의 스탭들도 마찬
[추모] 굿바이, 엠마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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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이 출판업에 뛰어든다
=그는 하퍼콜린스의 새로운 임프린트를 통해 “시간과 관심을 쏟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들을 내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틴 신과 우디 해럴슨이 9•11 음모론 영화 <셉템버 몬>에 출연한다
=감독은 BJ 데이비스가 맡기로 했으며 다음주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처음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슈퍼맨> 원작자의 딸이 전세계 팬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지난 13년간 워너와 벌여온 저작권 분쟁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묘사하며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뉴스] 조니 뎁이 출판업에 뛰어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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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감독 올리비에 다한 출연 호세 가르시아, 오마 사이, 게드 엘마레
프랑스판 <맨발의 꿈> 정도 되겠다. 물렌의 시장 티투앙 르귀니는 통조림 공장의 파산을 막을 자금을 마련하고자 프렌치컵 참가팀을 급조하는데, 여기에 왕년의 축구 영웅 패트릭 오브라가 코치로 불려온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실업자로 살아가던 그가 꾸려낸 외인구단이 우승컵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라비앙 로즈>의 올리비에 다한이 연출한 신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2.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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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뜻밖의 여정>(이하 <호빗>) 개봉을 앞두고 뉴질랜드가 들썩이고 있다. 11월28일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서 세계 최초로 피터 잭슨의 <호빗>이 공개된다. 지난주 웰링턴에 있는 엠버시극장엔 영화 개봉일을 카운트다운하는 대형 시계가 걸렸다. 이 시계엔 <호빗>의 주인공인 빌보 역의 마틴 프리먼의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마틴 프리먼은 프리미어 시사회날 코트니플레이스에 깔리는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뉴질랜드에선 빌보와 간달프 캐릭터가 그려진 기념우표와 주화가 발행됐고, 에어뉴질랜드 항공사는 호빗을 테마로 한 항공기를 선보였다.
영화 한편으로 한 나라가 이리도 떠들썩한 이유는 뭘까. “10년 전 <반지의 제왕> 3부작이 그랬던 것처럼 <호빗>도 뉴질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질랜드 관광청 케빈 바울러 최고경영자의 얘기다. 뉴질랜드는 <반지의 제왕> 촬영장소
[해외뉴스] ‘반지의 제왕’ 호황이여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