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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감독 올리비에 다한 출연 호세 가르시아, 오마 사이, 게드 엘마레
프랑스판 <맨발의 꿈> 정도 되겠다. 물렌의 시장 티투앙 르귀니는 통조림 공장의 파산을 막을 자금을 마련하고자 프렌치컵 참가팀을 급조하는데, 여기에 왕년의 축구 영웅 패트릭 오브라가 코치로 불려온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실업자로 살아가던 그가 꾸려낸 외인구단이 우승컵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라비앙 로즈>의 올리비에 다한이 연출한 신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2.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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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뜻밖의 여정>(이하 <호빗>) 개봉을 앞두고 뉴질랜드가 들썩이고 있다. 11월28일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서 세계 최초로 피터 잭슨의 <호빗>이 공개된다. 지난주 웰링턴에 있는 엠버시극장엔 영화 개봉일을 카운트다운하는 대형 시계가 걸렸다. 이 시계엔 <호빗>의 주인공인 빌보 역의 마틴 프리먼의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마틴 프리먼은 프리미어 시사회날 코트니플레이스에 깔리는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뉴질랜드에선 빌보와 간달프 캐릭터가 그려진 기념우표와 주화가 발행됐고, 에어뉴질랜드 항공사는 호빗을 테마로 한 항공기를 선보였다.
영화 한편으로 한 나라가 이리도 떠들썩한 이유는 뭘까. “10년 전 <반지의 제왕> 3부작이 그랬던 것처럼 <호빗>도 뉴질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질랜드 관광청 케빈 바울러 최고경영자의 얘기다. 뉴질랜드는 <반지의 제왕> 촬영장소
[해외뉴스] ‘반지의 제왕’ 호황이여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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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찬란에서 마케팅홍보 경력/신입사원 모집. 지원자는 10월31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challanfilm@naver.com으로 접수.
◆(주)미로비젼에서 해외팀/마케팅팀 사원 모집. 해외팀은 영어 필수, 신입 및 경력자(구매 및 세일즈 경력 1∼2년)로 이력서(긴급연락처 기재)와 자기소개서를 10월31일까지 isabelle@mirovision.com으로 접수. 마케팅팀은 마케팅 실무 1∼2년 경력자로, 이력서(긴급연락처 기재)와 자기소개서를 10월31일까지 soon8983@mirovision.com으로 접수. 모두 전화 문의 사절.
◆영화사 (주)퓨어 픽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마케팅 신입/경력사원 모집. 10월31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zen607@hanmail.net으로 제출.
◆2013년 공연예정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배우 오디션. 10월25일까지 info@mastmedia.co.kr로 접수. 11월6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프
[소식] 2013년 공연예정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배우 오디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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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0주년을 맞아 영상원 축제 ‘Visualeyes_상상하라’가 열린다
=배우 공개 오디션, 국제 심포지엄 및 자유 토론회 등이다. 영상원 출신 감독의 대표작 상영회에서는 나홍진 감독의 <황해-디렉터스 컷>이 처음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26년>의 제작두레가 10월15일, 5억원을 넘어섰다
=제작두레의 마감은 10월20일이다.
-<피에타>가 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 남녀 신인배우상은 <이웃사람>의 김성균과 <은교>의 김고은, 신인감독상은 <밍크코트>의 신아가•이상철 감독이 받았다.
[댓글뉴스]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0주년을 맞아 영상원 축제 ‘Visualeyes_상상하라’가 열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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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 20주년 축제를 소개하는, 그중에서도 영상원 축제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 자리가 10월17일에 있었다. 거기에 <아저씨>를 만든 이정범 감독이 있었다. 영상원 졸업생 출신으로 이번 학기부터 영상원 영화과 교수로 임용되었고 당장에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영상원 축제 개막식 연출을 맡았다. 이제는 선생님의 길로도 접어든 것인데, 그는 학생들에게 어떤 걸 가르치고 싶을까.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꾸준히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점에서 가급적이면 현실적으로 맞닥뜨리는 점들을 깨우쳐주고 싶다. 작품 의지와 상업성 사이의 균형도 그런 것 중 하나다.” 개막식 연출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영상원의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비단 연출과뿐 아니라 다른 과들의 실무도 함께 부각시킬 생각이다. 학교에서의 영화교육이 왜 필요한지 갑론을박하는 토론 시간도 행사 기간 중에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 기대된다. 그걸 통해 영화학교의 존재에 대한 긍정적인
[이 사람] 학생들의 현장 진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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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운로드 문제 해결을 위해 명필름이 칼을 빼들었다. 명필름은 지난 10월17일 <건축학개론>의 불법 파일을 유출한 최초 유출자 윤모(36)씨 외 12명이 근무하는 문화복지사업체 P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미 지난 9월25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가 <건축학개론>의 불법 파일 유출과 관련하여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윤모씨 등 12명을 불구속기소한 것에 이어 민사소송도 제기한 것이다. 그간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분쟁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민형사 소송을 함께 진행할 만큼 강경하게 대처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사실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한국영화의 피해 사례는 하루이틀 제기된 문제가 아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불법 복제로 입은 피해가 8684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영화관 입장 수익 1조2362억원의 70%에 육박하는 규모다.
<건축학개론> 역시 400만명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둔 지난 5월8일
[국내뉴스] 척결! 불법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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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거진 어워즈 2011’에서 올해의 전문지로 선정되며 디지털 매거진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국내 최고 영화전문 주간지 씨네21㈜(www.cine21.com, 대표 김상윤)이 태블릿 PC에 이어 아이폰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 동안 디지털 매거진은 태블릿 PC에서만 이용이 가능하여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끊임 없는 서비스 제공 요청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새롭게 선보이게 된 앱은 오프라인 잡지의 깊이 있는 기사에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UI, 배우들의 인터뷰와 영화예고편 등 다양한 동영상이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앱 서비스는 10월 16일 875호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에 업데이트 되며, 앱스토어 뉴스가판대 또는 엔터테인먼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가격은 낱권의 경우 $1.99, 1개월 구독은 $3.99, 1년(12개월)구독은 $39.99이며, 유니버셜앱으로 등록되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씨네21 스마트폰 디지털 매거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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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범이다>
감독 정병길 / 출연 정재영, 박시후 / 개봉 11월 예정
대담한 쇼다. 이두석이라는 연쇄살인범이 자신의 살인 행각을 기록한 자서전을 내놓으며 세상을 발칵 뒤집어놨다. 잡으면 되지 않냐고? 불가능한 일이다.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났기 때문이다. 15년 전 이두석을 놓쳤던 형사 최형구가 어떻게든 끝을 보기 위해 다시 나섰다. 정병길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의 추억>의 범인이 다시 세상에 나온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이야기라고 한다. 정병길이라면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2008)를 연출한 그가 맞다. 이 영화가 그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줄거리를 보아하니 이번에는 액션보다는 속을 알 수 없는 범인과 그를 다시 쫓는 형사의 머리싸움이 볼만할 것 같다. 박시후가 연쇄살인범 이두석을, 정재영이 형사 최형구를 연기한다.
[Coming Soon] 잡을 수 없는 범인 <내가 살인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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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아흔살을 맞은 알랭 레네의 새 영화 <당신들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가 지난 9월26일 프랑스에서 전국 개봉했다. 비록 그의 첫 장편이자 누벨바그의 영원한 고전으로 남을 <히로시마 내사랑>(1959), 더 가깝게는 260만 관객으로 그의 작품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우리는 그 노래를 알았다>(1997)에 견줄 만한 성공은 아니지만, 레네의 신작은 개봉 첫주 만에 7만18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과연 노장의 내공이다.
<당신들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프랑스의 유명한 극작가 장 아누이의 <유리디스>와 <사랑하는 앙투안>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다. 레네와 그의 시나리오 단골 파트너 로랑 에비에의 각색을 거친 이 작품은 원작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선보인다. 열두 배우들이 차례로 극작가 앙투안 다탁의 부고를 알리는 전화를 받으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전화를 받은 이들은 모두 과거에
[파리] 노장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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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가 제작하는 첫 번째 뮤지컬 <김광석 뮤지컬>(가제)의 제작감독을 찾는다. 공연 제작 관련 5년 이상의 경력자 중 희망자는 10월23일까지 자기소개를 포함한 이력서를 newinsa@its-new.co.kr로 접수.
◆영화사 스폰지에서 해외업무 담당과 마케팅 담당 직원 모집. 10월21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영화감상평을 woonylove@hotmail.com으로 제출.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국내 만화작가, 일본 만화출판사 진출 지원사업’ 참여작가 모집. 일본 현지 만화출판사와 연계하여 국내 작가의 원고 번역, 투고, 피트백 제공, 후속업무 지원. 지원자는 11월12∼13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 제출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www.komacon.kr 참조.
◆11월5∼11일에 열리는 제14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자동차극장 무료 운영. 영화제 기간 중인 11월9~10일에 부천영상문화단지 주차장에서 애니메이션 <로렉스> &l
[소식] 영화사 스폰지에서 해외업무 담당과 마케팅 담당 직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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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이 11월29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10월10일 서울에서 크랭크업했다.
-인디플러스가 ‘감독과 배우 사이-독립영화 감독/배우 열전’ 기획전을 연다
=박정범, 신이수, 이우정, 이종필, 조현철, 양익준, 류현경, 구혜선 등 총 16명의 감독 겸 배우의 작품을 상영한다.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인디플러스에서 열린다.
-부산영상위원회 오석근 운영위원장이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올해부터 정회원의 직접투표로 선출한 거라고. 10월11일 제9차 정기총회를 거친 뒤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댓글뉴스] <26년>이 11월29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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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 사건.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재정치를 반대하는 학생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구속•기소한 사건이다. M2픽처스 김학민 대표 역시 그때 구속•기소된 180명의 학생 중 한명이었다. 그가 유신의 풍경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제목은 <유신의 추억: 다카키 마사오의 전성시대>. “일단 올해가 유신 40주년이다. 민청학련 사건이 지난해부터 무죄를 선고받는 중이다. 우리 세대에게 유신은 현실이었지만 지금 어린 세대에게 그것은 역사다. 그러나 그들은 유신이 뭔지 잘 모르고, 관심이 없다. 영화를 통해 그들에게 유신이 뭔지 알려주고 싶었다.” 소재가 소재인 만큼 영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숨긴 채 조심스럽게 제작해야 했다고. “내레이션 녹음 때 성우가 도망가기도 하고. 자료 영상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확보해야 했다.” 다큐멘터리는 10월23일 국회 도서관 지하 2층 강당에서 국회의원과 언론을 상대로 첫 공개된다. “국민의 대표인 그들에게 먼저 보여줄 것이다. 이날 박근
[이 사람] 이젠 유신도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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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투자배급사 4사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013년 주요 라인업을 내놓았다. CJ엔터테인먼트는 스타감독의 신작을 중심으로 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설국열차>를 비롯해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 김현석 감독의 <AM 11:00>, 김성수 감독의 <감기>가 포진해 있다. 이 밖에도 <협상종결자>(가제), <이야기>(감독 김용균•출연 엄기준, 이시영), <공범>(감독 국동석•출연 김갑수, 손예진),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출연 하정우) 등도 포함되어 있다.
대작이라면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도 빠지지 않는다.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백윤식, 조정석 등이 출연하는 한재림 감독의 <관상>을 비롯해 얼마 전 크랭크업한 김용화
[국내뉴스] 2013년 별들의 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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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소년>
감독 강이관 / 출연 이정현, 서영주 / 개봉 11월 말
세상에서 가장 두렵고도 잔혹한 단어(범죄)와 세상에서 가장 풋풋한 단어(소년)가 만났다. <범죄소년>은 <사과>의 강이관 감독이 연출하고 <꽃잎>의 여배우 이정현이 11년 만에 장편영화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소소한 죄목으로 소년원을 들락거리던 16살 소년 지구(서영주)에게 어느 날 엄마 효승(이정현)이 나타난다. 경험해보지 못했던 엄마와의 관계에 지구가 적응해갈 무렵, 두 사람 사이의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드러난다. 퇴색되는 사랑의 결을 세심한 솜씨로 조명했던 강이관 감독의 전작 <사과>를 염두에 뒀을 때, <범죄소년>에서도 기대되는 건 13년 만에 비로소 만난 엄마와 아들의 변화하는 감정선이다. 드라마 <계백> <천일의 약속> 등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서영주가 ‘범죄소년’을 연기한다.
[Coming soon] 잔혹하고도 풋풋한 <범죄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