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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스터>
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 / 출연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와킨 피닉스, 에이미 애덤스
<데어 윌 비 블러드>에 이은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5년 만의 신작이다. 전후 미국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더 마스터>는 사이언톨로지의 창시자 랭커스터 도드와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목격하고 돌아온 제자 프레디에 관한 이야기다. 최근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2.0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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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규칙이 바뀌었다. 2013년 2월24일 열릴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작 선정 절차가 교정된 것이다. 변화는 전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지만, 유독 장편다큐멘터리 부문의 잡음이 높다. 최초 투표 전 다큐멘터리 부문의 모든 회원(160명)이 모든 응모작(132편)을 검토해야 한다는 새 규정 때문이다. 최근 회원들은 장편다큐멘터리 80여편의 DVD가 든 박스를 추가로 수령했다. 여기에 더해 앞서 여름에 건네받은 40여편까지 전부 보고 다음달까지 15편을 뽑아 순위를 매겨야 한다. 이 정도 분량이면 회원들의 성실한 심사를 장담하기도 어렵다. 그 염려 때문이었는지 아카데미는 박스 안에 회원마다 꼭 봐야 할 10여편의 영화목록을 무작위로 분류해 동봉했다. 회원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브라더스 키퍼>의 조 벨링거 감독은 “사실상 모든 작품을 안 봐도 된다는 뜻의 안내문”은 “규정을 바꾼 목적 자체를 무효화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중론은 새 규정이 개선이 아닌
[해외뉴스] 개선인가 개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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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제4기 브런치 예술강좌 수강생 모집. 서울 및 경기도 거주 성인 대상. 10월14일까지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reservation@njpartcenter.kr로 접수. 선착순 30명. 수강료는 브런치 비용 포함 5만원. 수강생 전원에게 백남준아트센터 멤버십 자격 부여(031-201-8529).
◆한국춤비평아카데미 3기 강좌.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공연저널리즘(SPAC) 서울포럼 참관, 4개의 강의, 2개의 공연(SIDance, SPAF) 관람 뒤 토론, 라운드테이블로 진행. 장소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수강료는 전 강좌는 5만원, 개별 강좌는 1만원씩. 수강 신청 및 문의는 amooni@hanmail.net으로.
◆한겨레교육문화센터 10월 강좌. ‘한겨레 영화연출 학교 29기’, ‘1인 영상 제작: One Man Reporter 11기’, ‘영화편집 실무: 극영화 편집 사례 분석’, ‘번역자를 위한
[소식] 백남준아트센터 제4기 브런치 예술강좌 수강생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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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의 신작 <위험한 관계>가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장동건, 장백지, 장쯔이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9월27일 중국 개봉과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도둑들>이 역대 한국영화 최다 관객수 기록을 세웠다
=10월2일 1302만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불러모으면서 <괴물>이 가진 1301만여명을 넘어섰다.
-10월8일부터 1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2아시안영상정책포럼이 열린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영화교육&기술혁신’이란 주제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다.
[댓글뉴스] 허진호 감독의 신작 <위험한 관계>가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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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이하 <자가당착>)에 대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9월22일 제한상영가 판정을 내렸다. 영화의 풍자 대상인 박근혜와 허경영의 목에서 피가 나오는 장면이 ‘지나친 폭력성’을 띤다는 게 이유. 김선 감독은 “정치적 아이콘을 자유롭게 풍자, 비판했다. 문제가 되는 장면 역시 조악하게 특수효과로 표현한 거고. 이걸 문제 삼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자가당착>의 제한상영가 판정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그때는 특정 계층에 대한 지나친 혐오, 개인의 존엄성에 대한 지나친 훼손이라는 이유를 댔다. 그들이 말하는 ‘특정 계층’이라면 새누리당일 테고, ‘개인’이라면 박근혜라는 얘긴데, 그건 한마디로 정치 비판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다.” 김선 감독은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 10월4일 성명서를 냈고,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이번 판정의 부당성을 영화인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함께
[이 사람] 이것이야말로 자가당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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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시나리오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이 생겼다. 서울영상위원회가 디렉터스 존, 프로듀서 존, 프로덕션 오피스에 이어 작가 존을 마련했다. 상암동 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한 작가 존은 실평수 200여평 규모의 크기로, 개인 집필실과 그룹 집필실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영상위원회 영화창작공간 이태관 팀장은 “그간 시나리오작가들이 주로 집이나 커피숍에서 작업을 해왔다. 이들에게 제대로 된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어 시설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나리오작가에게 작업 공간이 생긴 게 가장 큰 의미인 것 같다. 디렉터스 존과 프로듀서 존에서 <화차> <만추> 등 많은 작품이 나온 것처럼 작가 존에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탄생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작가 존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로써 서울영상위원회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기획•개발의 주체(감독, 프로듀서, 시나리오작가)를 위한 작업 공간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10월26일 개관식을 여는 작가 존은
[국내뉴스] 부탁해, 다양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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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BIFF 뜨거운 현장속으로
[화보] BIFF 뜨거운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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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만이다. 영화 <에일리언 비키니>로 CGV 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을 찾았던 오영두 감독과 배우 영건이 <영건 탐정사무소>를 들고 시네마톡의 문을 두드렸다. 1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배우 홍영근은 극중 이름인 영건으로 개명까지 하며 더욱 격렬한 액션을 선보였고, 작품 역시 전작 <에일리언 비키니>에 비해 스케일이 대폭 커졌다. 1년간의 변화는 감독 오영두와 배우 영건이 소속된 영화창작집단 키노망고스틴의 ‘진화’라 보기에도 충분했다. 9월7일 CGV대학로에선 이들의 진화를 직접 목격하러 온 관객, 오영두 감독, 배우 영건 그리고 영화평론가 김영진과 <씨네21> 이화정 기자가 시네마톡의 문을 활짝 열었다. 오영두 감독과 배우 영건이 꺼내놓은 1년 만의 결실에 대해 김영진 평론가가 먼저 입을 열었다. “키노망고스틴 영화의 규모가 점점 커져가는 것 같다. 한편으론 옛날이 그립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점에서 상반되는 느낌을 동시에 받았다.
[시네마톡] 꽃남방 입는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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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알로’(Giallo) 필름. 슬래셔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이탈리아 스타일의 호러영화를 뜻한다. 한국 팬들에게 비교적 익숙한 다리오 아르젠토 영화들이 이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브라이언 드 팔마부터 쿠엔틴 타란티노까지 수많은 명감독들이 지알로 필름에 애정을 보여왔지만, 미국에서도 지알로 장르의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드물었다. 9월20일부터 30일까지 ’지알로 피버!’라는 제목 아래 지알로영화제가 열린다. 다리오 아르젠토의 데뷔작 <수정 깃털의 새>, 장르영화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딥 레드>, 지알로영화의 시초로 평가받는 마리오 바바의 <너무 많이 아는 여자> 등 1960~70년대 이탈리아 호러영화 10편을 묶어 상영한 이 영화제는 모든 작품을 필름 프린트로 상영한다는 점에서 팬들은 물론이고 평론가들과 영화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흔히 지알로 장르의 개성은 비논리적인 이야기 전개와 감각적인 호러 연출에 있다고들 한다. 지알로영화
[뉴욕] 뉴욕 장르 팬들의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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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 Skyfall
감독 샘 멘데스 / 출연 대니얼 크레이그, 하비에르 바르뎀, 주디 덴치, 레이프 파인즈, 나오미 해리스, 베레니스 말로 / 수입•배급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주) / 개봉예정 10월26일
어느덧 ‘007’의 역사가 반세기를 채웠다. <007 스카이폴>은 007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이자 역대 23번째 007 영화다. <아메리칸 뷰티> <레볼루셔너리 로드> <어웨이 위 고>의 샘 멘데스가 이 부담스런 007 시리즈에 감독으로 승선했다. 드라마가 탄탄하리란 예상을 해볼 순 있을 것이다. 이야기는 언제나 위기에 빠진 제임스 본드(대니얼 크레이그)로부터 시작한다. 여기까지는 여느 시리즈와 똑같다. 적은 내부에도 있었고 외부에도 있었는데 이번엔 상관 M(주디 덴치)의 과거가 제임스 본드와 조직 MI6의 발목을 붙잡는다. 하비에르 바르뎀, 레이프 파인즈가 새 얼굴로 합류했고, 프랑스의 신
[Coming soon] 반세기 역사의 <007 스카이폴> Sky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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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스터>가 미국 아트하우스 영화사상 최고 수익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첫날 성적으로는 웨스 앤더슨의 <문라이즈 킹덤>이 세워놓은 기록을 이미 넘겼다.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은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중년층 투표자들을 끌어들일 수는 있겠지만 장년층 투표자들은 오히려 투표 자체를 거부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뉴욕시가 내년 3월부터 극장 내 슈퍼사이즈 소다음료 판매를 금지한다
=전국극장주연합의 뉴욕 대변자 로버트 선샤인은 “누구도 우리에게 뭘 마시라고 명령할 수 없다”고 저항했다.
[댓글뉴스] <더 마스터>가 미국 아트하우스 영화사상 최고 수익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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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감독 조 라이트 / 출연 키라 나이틀리, 주드 로, 애런 존슨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에서 이미 소설을 영화로 번역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조 라이트 감독이 다시 한번 고전에 손을 댔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다. 벌써 그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 키라 나이틀리가 안나 카레니나를 맡았다. 그녀와 남편 알렉세이(주드 로), 브론스키 백작(애런 존슨), 세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가 얼마나 치명적으로 그려질지 궁금하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2.09.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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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끼얹은 꼴이다.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는 지난 9월19일,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조롱하는 만화를 잡지에 실었다. 아랍사회는 이것을 신성모독으로 간주하고 <샤를리 엡도>를 규탄했다. <샤를리 엡도>의 편집장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누구나 풍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다. 프랑스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모슬렘 예배일인 21일 하루 동안 이슬람권 20개 국가에 있는 프랑스 공관과 학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무함마드를 사기꾼, 난봉꾼, 성도착자로 묘사한 영화 <이노센스 오브 무슬림>의 14분짜리 예고편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중동의 반미 시위가 거세진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하지만 이슬람권의 반미 시위는 반프랑스 시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노센스 오브 무슬림>의 여배우는 영화 제작자와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영화에 무함마드의 연인으로 출연한 신디 리 가르시아
[해외뉴스] 안티 이슬람영화 사태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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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수건달> <남쪽으로 튀어> <조선미녀삼총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화마케팅전문회사 딜라이트에서 신입/대리/팀장급 경력직 모집. 10월8일까지 이력서와 경력 중심의 자기소개서(MS 워드 형식)를 delight404@hanmail.net으로 접수.
◆영화 투자배급사 NEW, 마케팅팀/배급팀 신입사원 모집. 9월3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newinsa@its-new.co.kr로 보내고, 발송 제목에 [마케팅][배급] 중 희망부서 표시. 자세한 사항은 www.its-new.co.kr 참고.
◆48시간 동안 단편영화를 만들어 경쟁하는 ‘48시간 국제영화제 서울 2012’ 참가자 모집. 10월19일 오후 6시 킥오프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21일 오후 7시까지 48시간 동안 개최되고 영화에 나와야 할 소품, 대사, 등장인물의 이름과 직업 등 미션은 대회 시작 직전에 주어진다. 완성된 모든 영화는 11월1~3일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상영되며,
[소식] ‘48시간 국제영화제 서울 2012’ 참가자 모집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