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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묵념의 시간이 다시 찾아왔다. 지난 12월14일 금요일, 미국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7월 콜로라도주 덴버 영화관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 중 일어난 사고 뒤 5개월 만이다.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은 10살 이하 학생 20명과 교사, 총기범 부모까지 총 28명에 이른다. 피해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주요 피해자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오바마 미 대통령도 19일 백악관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런 비극은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총기 규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위와 같은 분위기 속에 가장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곳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다. 특히 이번 사건의 범인이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콜 오브 듀티>에 빠져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영상물 등급제 재검토에 대한 촉구도 일었다. 몸 사리기에 들어간 할리우드에서는 가장 먼저 톰 크루
[해외뉴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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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창사 60주년 기념 웹툰 공모전. 총상금 4천만원. 작가 개인이 창작한 순수 창작물에 한해 주제 상관없이전 연령층 대상으로 하는 작품. 성인물 불가. 접수는 2013년 3월1~17일 홈페이지 통해 접수.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지프지기’ 모집. 만 18살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영화제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영화제 전 기간, 종일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주말 JIFF지기는 역대 JIFF지기 및 직장인만 지원할 수 있다. 모두 2013년 1월3일까지 온라인(http://volunteer.jiff.or.kr) 접수(063-280-7906).
*한겨레교육문화센터 1월 강좌. ‘영화감독이 지도하는 영화연기 심화코스’, ‘류우종 기자의 미디어사진 입문 18기: 매체별 촬영 노하우’, ‘스토리텔링 입문 33기’, ‘독서토론 입문 3기: 말하기가 두려운 당신을 위하여’, ‘무의식
[소식]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지프지기’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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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부산 영화의 전당을 찾는다
=2013년 1월10일 <잭 리처>로 한국 오는 톰 크루즈가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예정.
-<피에타>가 제17회 새틀라잇어워즈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로 선정됐다
=프랑스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과 함께 최우수외국어영화상 공동 수상이다. 한편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지명에는 실패했다
-임상수 감독이 <적과의 동침>을 리메이크한다
=줄리아 로버츠 주연, 조셉 루벤 감독의 <적과의 동침>(1991)은 의처증에 걸린 남편과 그의 폭력에 시달리는 아내에 관한 스릴러영화다.
[댓글뉴스] 톰 크루즈가 부산 영화의 전당을 찾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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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면접 다시 보는 분위기인데요. (웃음)” 언제 옮기셨나요, 왜 옮기셨나요 등등을 물었더니 웃으며 그렇게 답한다. 국내 홍보 기획사에서 일해왔고 지금은 자리를 옮겨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한국영화 마케팅팀에서 일하는 박혜정 실장은 쑥스러웠나보다. 하지만 그런 질문을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이십세기 폭스코리아가 처음으로 한국영화메인 투자로 나선 영화 <런닝맨>의 마케팅을 담당하기 위해 새로 들어온 일당백이 바로 박혜정 실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사람의 마음가짐이 궁금했다. “한국영화는 제작 특성상 만들어가면서 마케팅을 하잖아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가는 거랄까요. (웃음) 다만, 예전 회사에서 일할 때는 한국시장만 보고 마케팅을 했던 거라면 지금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본사와도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거라 뭔가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될 거라고 기대해요.” 그러면서 한마디 덧붙이는 그녀의 말. “차이가 있다면 1년 라인업이 거의 결정되어 있어서 계속 움직인다는 느낌이 든
[이 사람] 미국시장까지, 넓은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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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6편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간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엄마를 캐나다로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정은채)이 겪게 되는 며칠간의 기쁘고 슬픈 일들을 일기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라고 한다. 정은채를 비롯해 이선균, 김의성, 유준상, 예지원, 김자옥, 기주봉, 류덕환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베를린에서 첫 공개된 뒤 2013년 2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용 감독의 신작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파노라마 부문에서 상영된다. 스마트폰 신형 출시 홍보용 단편영화 연출을 제의받은 감독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원격 연출을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작품이다. 윤여정, 강혜정, 김남진, 박희순, 오정세 등이 출연했다. 감독의 전작 <여배우들>(2009) 같은 다큐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송희일 감독의 <백야>와 이돈구 감독의 <가시꽃>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
[국내뉴스] 베를린 한국 스타일 앓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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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앱스토어 선정 "2012년을 빛낸 최고작"중 하나.
- 올해에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여 트렌드를 앞서간 앱으로 인정 받아.
지난 12월 14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표한 "2012년을 빛낸 최고작"들 중 <씨네21> 디지털 매거진이 "최고의 뉴스 가판대 APPS"로 선정 되었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올해의 인기 출시작과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간 앱들을 선정하여 아이튠즈 스토어에 발표를 하였는데, 이중 씨네21은 아이패드 부문 "최고의 뉴스 가판대 APPS"중 하나로 선정이 되었다.
<씨네21> 디지털 매거진은 기존 오프라인 주간지인 ‘씨네21’에서 그 동안 제공되어 온 국내 최고의 영화 정보와 더불어 태블릿PC에서만 독점 제공되는 콘텐츠 및 인쇄지면에서는 싣지 못했던 스타들의 사진, 영화 트레일러 및 스타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다양한 WEB/SNS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활용하여 이용자로 하여금 영화의 다양한 모습을
<씨네21> 애플 앱스토어 2012년 "최고의 뉴스 가판대 APP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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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赤毛のアン グリ-ンゲ-ブルズへの道
제작 닛폰 애니매이션 / 감독, 각본 다카하타 이사오 장면구성, 화면구성 미야자키 하야오 / 수입 (주)얼리버드픽쳐스 / 배급 (주)미디어데이 / 개봉 2013년 1월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이렇게 시작하는 이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들으면 ‘그 옛날’ 참 재미있게 보았다며 회상에 젖는 이들이 많을 것 같다. 각자가 떠올리는 그 옛날이란 서로 다를 터. 왜냐하면 이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그만큼 오래됐고 다양한 세대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바로 당신도 알고 있는 <빨간머리 앤>이다. 우리에게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작품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이 곧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감수 아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하니 기대해봄직
[Coming Soon] 새롭게 다시 태어나다 <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赤毛のアン グリ-ンゲ-ブルズへの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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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무대는 가끔 영화에서만 보던 배우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때로는 스타파워를 가진 배우들이 연기력을 인정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때로는 초창기 연극 무대에 오르던 시절을 추억하는 배우가 브로드웨이를 다시 찾기도 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연극 <만약 아직 내가 찾지 못한 것이 있다면>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한 제이크 질렌홀을 비롯해 1993년 <글렌게리 글렌로스>의 릭키 로마로 출연했던 알 파치노가 동명의 연극에서 셀리 레빈 역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톰 크루즈와 이혼한 뒤 복귀작으로 연극을 선택한 케이티 홈스의 <데드 어카운츠>,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고 벤자민 워커(<링컨: 뱀파이어 헌터>)가 출연한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등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번 브로드웨이 시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따로 있다. 제시카 채스테인이 주연을 맡은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뉴욕] 스타는 브로드웨이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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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한 12월11일 저녁, CGV대학로 무비꼴라쥬관에서 김영진 평론가와 이화정 기자가 진행한 <신의 소녀들> 시네마톡에 깜짝손님이 찾아왔다. 새로이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선임된 이상용 평론가다. 이화정 기자가 <신의 소녀들>과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에 대해 가볍게 잠깐 언급하면서 서두를 열었다. “전작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감독에 의하면 채색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007년 <4개월, 3주… 그리고 2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신의 소녀들>은 올해도 칸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의 소녀들>은 보이치타(코스미나 스트라탄)를 비롯한 수도원 사람들과 알리나(크리스티나 플루터) 의 갈등을 통해 동구권의 억압된 시스템을 은유하고, 맹목적인 믿음과 개인의 독단이 부딪힌 자리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시네마톡] 좋은 영화가 갖는 ‘침묵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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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화질은 뛰어난 것 같다. 그런데 48프레임으로 구현된 피사체의 움직임이 낯설었다.” 12월10일 CGV왕십리 <호빗: 뜻밖의 여정>(이하 <호빗>) 언론시사가 끝나자마자 상영관을 나온 업계 관계자들은 <호빗>으로 첫선을 보인 하이 프레임 레이트(High Frame Rate, 이하 HFR) 상영에 대한 관전평을 내놓기에 바빴다. 저마다 의견이 조금씩 달랐지만 위의 반응만큼은 공통적이었다. 알려진 대로 12월13일 개봉하는 피터 잭슨의 신작 <호빗>은 전세계 최초로 초당 48프레임으로 촬영됐고, 여섯 가지 버전(2D, 3D, HFR, 3D HFR, 3D HFR 아이맥스, 아이맥스 3D)으로 극장 개봉한다. 언론시사 때 공개된 버전은 3D HFR 아이맥스 상영 버전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HFR 시스템은 일반영화에 비해 해상도가 월등히 뛰어났다. 호빗이 사는 마을, 원정대가 지나는 공간의 자연 풍경을 한데 담아낸 익스트림 롱숏이나
[포커스] 인간의 눈은 테크놀로지의 진화에 적응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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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더 호빗>의 상영이 금지된다
=워너브러더스는 <에이지 오브 더 호빗>이 <호빗: 뜻밖의 여정>과 제목과 내용이 유사하다고 소송을 냈고,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토니 스콧 감독의 <탑건>이 아이맥스 3D로 재개봉한다
=북미 지역에서 2013년 2월8일부터 6일 동안 한시적으로 상영된다.
-극장에서의 영화 불법 녹화를 감시하는 어플이 출시된다
=미국영화협회는 ‘MAD4’라는 어플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극장에서 불법 녹화를 감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뉴스] <에이지 오브 더 호빗>의 상영이 금지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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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퓔래르>
감독 레지스 로인사드 / 출연 로맹 뒤리스, 데보라 프랑수아
남을 닦달하기 좋아하는 상관과 그 상관 덕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타이피스트 중 한명이 되어버린 여비서가 주인공인 로맨틱코미디다. 프랑스의 주목받는 젊은 배우 로맹 뒤리스와 데보라 프랑수아가 보스와 비서로 만났다. 신인 레지스 로인사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이 영화를 “<매드맨>이 <아티스트>를 만났을 때”라고 표현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2.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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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시상식의 계절이다. 올해 할리우드 영화계를 한눈에 살펴볼 각종 시상식들이 축제의 개막을 기다리는 가운데 속속 올해를 마무리할 영화계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우선 미국영화의 정서를 대변하는 미국영화연구소에서 제40회 AFI 평생공로상의 후보작을 선정 발표했다. 1973년 설립된 미국영화연구소는 해마다 영화와 텔레비전을 통해 미국 문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해왔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작품은 <아르고> <비스트 오브 더 서던 와일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장고: 분노의 추격자> <레미제라블> <라이프 오브 파이> <링컨> <문 라이즈 킹덤>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빈라덴 암살작전: 제로 다크 서티> 10편이다. 방송영화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도 후보 선정을 완료했다. 오스카상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는 올해
[해외뉴스] 시상식의 계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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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기획실 영화 마케팅 및 기획업무 경력자 모집. 12월21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okeydoke@myungfilm.com으로 접수. 우편/방문 접수 사절(02-2193-2013).
*판씨네마(주) 마케팅 경력사원 모집. 2년 이하의 마케팅 업무 경력자 대상이며 영어 능통자 우대. 12월25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kmh@pancinema.com으로 제출.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출품작 공모. 아시아 지역 여성감독이 제작하고 장르에 상관없이 올해 1월1일 이후에 완성된 작품으로 40분 이내의 35mm/HD/Digi-Beta/Beta/DV 포맷으로 상영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2013년 2월8∼22일. 최우수상 1편에는 1천만원, 우수상 2편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 지급(www.wffis.or.kr, 02-583-3599).
*제3기 P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에 출연할 배우 오디션. 10대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
[소식] 명필름 기획실 영화 마케팅 및 기획업무 경력자 모집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