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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
감독 질 부르도스 / 출연 미셸 부케, 빈센트 로티어스, 크리스타 테렛, 로만느 보링거, 토마 도레
1915년, 프랑스 코트다쥐르 지방. 말년의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미셸 부케)는 아내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중 어린 모델 안드레(크리스타 테렛)의 등장으로 활력을 되찾는다. 한편 부상을 입고 돌아온 아들 장 르누아르(빈센트 로티어스)도 아버지의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데, 그것이 그를 감독으로 성장시킨다. 배우들의 조합이 가장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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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독식이 가능할까. 1월10일,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이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을 포함해 총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리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가 11개 부문,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과 로맨틱코미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각각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링컨>을 긴장시켰다.
작품상을 놓고 경쟁하는 영화는 <아무르> <라이프 오브 파이> <아르고> <링컨> <비스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장고: 분노의 추적자> <제로 다크 서티> <레미제라블> 이상 9편이다.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더 마스터>가 후보에 들지 못한 게 의외라면 의외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브래들리 쿠퍼, &
[해외뉴스] 미국 대통령과 호랑이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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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영화학교와 함께할 전임 교수를 찾는다. 지원자격은 영화 연출 경력자, 영화 제작 경력자, 영화 이론 분야 경력자. 접수는 1월21일~2월1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소정 양식. 명필름 문화재단 홈페이지 다운로드)를 webmaster@myungfilm.org로 제출. 우편 및 방문 접수 사절. 최종 합격자는 2년간 예비임용 뒤 재임용 결정(02-2193-2013).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발권업무 직원(계약직) 및 아르바이트 모집. 1월16일까지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회사양식((www.icinecube에서 다운로드) 또는 자유양식 가능)를 recruit@tcast.tv로만 접수.
*조이앤컨텐츠그룹 영화홍보마케팅 직원(2명) 모집. 서울 소재 4년제 이상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여성, 1986년 이후 출생자. 영화홍보사 근무자, 영화 관련 학과 우대. 지원자는 1월25일까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자유양식으로 작성해서 joyncontents@gmail.com으로 제출.
[소식] 명필름 영화학교와 함께할 전임 교수를 찾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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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이 중국에서 1월15일 개봉한다
=중국 최고의 배급사 차이나필름그룹을 통해 중국 전역 3천여개 관에서 개봉한다고.
-CJ CGV가 극장운영 전문가 양성 센터인 CGV 유니버시티를 개관했다
=상영 프로그래밍, 영사 등 극장의 여러 분야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서비스 향상과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해 총 61편의 영화/영상물이 부산에서 촬영되었다
=이중 장편 극영화는 24편, 드라마를 포함한 기타 영상물은 37편이다. 외국과의 공동제작이 늘었고 TV드라마 촬영이 대폭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댓글뉴스] <도둑들>이 중국에서 1월15일 개봉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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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도, 이야기도 넓어지고 다양해졌다. 지난해에도 한국 독립영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독립영화 제작사, 배급사들이 내놓은 상반기 개봉예정작들을 살펴보면 올해도 독립영화들의 부지런한 발걸음은 계속 될 것 같다. 독립다큐멘터리 전문배급사 시네마 달은 1월에 박배일 감독의 <나비와 바다>를, 2월에 이정호 감독의 <굿바이 홈런>을 개봉한다. 태준식 감독의 <슬기로운 해법>이 한창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상반기에는 지율 스님이 직접 감독을 맡은 <모래가 흐르는 강>과 권효 감독의 <그리고 싶은 것>, 하반기에는 이송희일 감독의 극영화 <야간비행>이 개봉준비 중에 있다.
인디스토리는 김태곤 감독의 <1999, 면회>를 2월에, 임흥순 감독의 <비념>을 3월에 선보인다. 그외에도 상반기 중에 장건재 감독의 <잠 못 드는 밤>, 이병헌 감독의 <힘내세요,
[국내뉴스] 더욱 맑음… 소재도, 이야기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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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감독 류승완 / 출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 개봉 1월31일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예상치 못한 음모에 휘말린 채 서로를 쫓게 된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첩보액션 드라마다. 캐스팅부터 압도적이다. 북한의 불법 무기 거래 현장을 감시하던 남한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는, 신분이 노출되지 않은 일명 ‘고스트’라 불리는 최고 요원 표종성(하정우)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의 행적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조직을 배신한 스파이를 찾아내고 표종성을 감시하기 위해 동명수(류승범)가 베를린에 파견된다. 그 속에서 표종성의 아내 련정희(전지현)는 남편에게조차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4인의 비밀요원들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에서 생존을 위한 대결을 벌인다. 베를린과 라트비아를 오가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 또한 주요한 볼거리다.
[Coming Soon] 서로를 뒤쫓는 4인의 비밀요원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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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멀티플렉스 체인이 한 영화의 운명을 쉽게 좌지우지하는 세상이다. 그들이 운영하는 예술영화 혹은 독립영화 전용관도 자본의 논리에 구속돼 있다. 그 거인들을 상대로 작은 영화들의 권리를 보호해줄 곳이 절실한 이유다. 반갑게도 1월9일, 예술영화관이 드문 강남에 ‘미니 씨어터 아트나인’이 문을 연다. 개관을 기념해 1월9일부터 16일까지 ‘엣나인 필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앞으로 아트나인이 ‘영화의 집’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엿볼 수 있는 기회로 손색이 없다.
상영작은 총 6개 섹션으로 나뉜다. 그중 5개 섹션은 예술영화관을 즐겨 찾는 관객이 재회를 기꺼워할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씨네 라이브’ 섹션에서는 그룹 퀸의 1981년 공연 실황 기록을 5.1채널 사운드로 복원한 <퀸 락 몬트리올>과 세계 음대생들이 협연을 희망하는 거장 지휘자 6인의 공연을 담은 <마에스트로> 1편부터 6편까지가, ‘발리우드 인 서울’ 부문에서는 <세 얼간이>
[영화제] 강남에 가면 예술영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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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7일, 가을이 끝나갈 무렵 시작된 <에반게리온: 큐>(이하 <큐>)의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큐>는 1995년 <TV도쿄>에서 방송되면서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재구축한 ‘신극장판’의 최신작이다. 전작 <에반게리온: 파>(이하 <파>)로부터 3년이 흐른 뒤 개봉하는 작품인 만큼 팬들의 기다림은 간절했다. 이러한 뜨거운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큐>의 개봉을 한달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영화 예매가 시작되었고(보통은 1주일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신주쿠 발트9에서 17일 자정부터 열린 ‘전세계 최초 상영’의 티켓은 판매가 시작된 지 5분 만에 매진, 아침 6시까지 4천명 이상의 관객이 몰려들었다. 12월16일 기준으로, <큐>를 관람한 관객수는 320만명, 흥행수입은 50억엔을 돌파할 거라고 추정된다.
<큐>의
[오사카] <에반게리온: 큐> 앗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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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범작 대신 단 한편의 영화로 오래도록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가 있다. 그 영화는 교본으로 삼을 만한 걸작도 아니었고, 당대를 휩쓴 대중적인 성공작도 아니었다. 다만 다른 어떤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을, 그야말로 유일무이한 영화였다. 1996년 태흥영화사에서 제작된 <미지왕>은 그간 한국 영화사에서 한번도 찾아볼 수 없는 실험정신으로 가득 찬 괴작이었다. 그렇다. 괴작.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것. 혹은 정체를 알기에는 너무 빨리 왔던 작품. 사람들은 이 영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쉽게 ‘컬트’라는 낙인을 찍었다. 당시 유행어였던 ‘미친놈, 지가 왕자인 줄 알아?’의 줄임말을 보란 듯이 영화 제목으로 달았던 이 작품 한편으로 컬트영화계에 지워지지 않을 족적을 남긴 김용태 감독은 그렇게 서서히 잊혀져갔다. 그리고 16년이 흐른 지금, 그는 지난 12월28일, 49살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우리 곁을 떠났다. 황망한 이별. 다음 작품으로 만나지 못하고 영원한 가능
[추모] 영원한 가능성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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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가장 많이 불법 다운로드된 영화는?
=TorrentFreak.com의 발표에 따르면 1위는 니마 누리자데 감독의 <Project X>, 2위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다.
-래퍼 제이 지가 <위대한 개츠비>의 영화음악에 참여한다
=가수 제임스 새뮤얼(Jeymes Samuel)이 트위터를 통해 제이 지가 자신과 함께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 스코어를 만들고 있다고 알렸다.
-소니픽처스, 2012년 세계 영화시장의 넘버원 자리에
=<007 스카이폴>이 전세계에서 10억달러를 벌어들인 게 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맨 인 블랙3>의 흥행도 한몫 거들었다.
[댓글뉴스] 2012년 가장 많이 불법 다운로드된 영화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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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렌틀 가이던스>
감독 앤디 픽맨 / 출연 빌리 크리스털, 베트 미들러, 마리사 토메이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말괄량이 세 손주가 떨어졌다. 이 영화는 일 때문에 집을 비우게 된 딸의 세 자녀를 맡게 된 노부부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가족코미디다. 제작자로도 나선 빌리 크리스털이 할아버지 역을 맡았다. 엄마 역의 마리사 토메이, 할머니 역의 베트 미들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감상 포인트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2.12.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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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워드의 봉인이 풀렸다. N워드란, 우리나라 말로 ‘검둥이’에 해당하는 ‘nigger’, ‘negro’ 등 흑인을 비방하는 데 이용되는 단어들의 총칭이다. 인종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매체들이 자체 검열하는 단어임은 물론이다. 하지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장고: 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는 달랐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이 스파게티 웨스턴에는 노예 학대에 대한 잔혹한 묘사와 함께 N워드가 110번 이상 등장했다. N워드는 흑인과 백인 캐릭터 모두에 의해 욕, 단순 명사 등 다양한 용도로 쓰였다. 이런 영화를 두고 타란티노와 오랫동안 불화를 빚어온 흑인 감독 스파이크 리는 개봉 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미국 노예제는 세르지오 레오네의 스파게티 웨스턴(으로 풀어낼 수 있는 것-편집자)이 아니었다. 그건 홀로코스트였다”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그를 계기로 <장고>의 정치적 올바름에 관한 논쟁이 2주 넘게 계속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해외뉴스] 차별인가 영화적 희화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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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뮤지컬 <엘리자벳> 앙코르 공연 배우 오디션. 주조연배우 및 앙상블, 댄서 등 전 배역 대상. 1월11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자세한 내용은 www.musicalelisabeth.com 또는 www.emkmusical.com 참조. 오디션 일정은 1월14~17일.
*<브레이킹 던 part2> <서칭 포 슈가맨> 등을 수입하고 <호우시절> <봄, 눈> 제작한 판씨네마(주)에서 마케팅 직원 모집. 신입 및 경력(영화 마케팅 경력 2년 이하)자로 영어능통자 우대. 1월16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kmh@pancinema.com으로 접수.
*한겨레교육문화센터 1월 강좌. ‘디카 사진 입문 18기: 디카 선택부터 창작사진 촬영까지’, ‘윤광준 작가의 잘 찍은 사진 한장 19기’, ‘일상 속 글쓰기의 시작, 에세이 쓰기’, ‘여행작가 입문 10기: 가슴 설레는 여행 글쓰기’, ‘손맛 나는 붓펜 드로잉’, ‘원데이 바리
[소식] 2013년 뮤지컬 <엘리자벳> 앙코르 공연 배우 오디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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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멸 감독의 <지슬>이 2012년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지슬>은 “독립영화사에 남을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선정됐다. <두 개의 문>을 제작한 연분홍치마가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 선정됐다.
-KT&G상상마당시네마(이하 상상마당)가 2012년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전용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상마당은 연평균 좌석점유율 35%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최우수 예술영화전용관 평가를 받았다.
-예술영화관 아트나인(대표 정상진)이 1월9일 개관한다
=극장은 서울 사당동 골든시네마타워 12층에 있다. 실내 상영관 두관과 야외 상영관 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댓글뉴스] 오멸 감독의 <지슬>이 2012년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