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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케팅회사 딜라이트에서 신입 및 경력직 모집. 3월17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MS워드 파일)를 delight404@hanmail.net으로 접수.
*쇼박스 해외사업팀 글로벌마케팅업무 보조 인턴 모집. 영어 능통자(중•상급), 4년제 대학 졸업/졸업 예정자(전공 무관), 문서 프로그램(엑셀, MS워드 등) 중급 이상. 현장 경력(영화제, 엔터테인먼트 관련기관 등) 보유자 및 외국어(중국어, 일본어) 가능자, 디자인/영상편집프로그램 사용 가능자 우대. 3월23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한영 모두 가능) 혹은 최신 영화 리뷰 1편(1장 이내)을 온라인(sales@showbox.co.kr) 또는 우편(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174-15 3층 해외사업팀)으로 접수.
*SBS콘텐츠허브, 배급실무 업무 계약직 모집. 배급 업무 유경험자 우대. 입사지원서 1부를 작성해 ‘지원부문_성명’으로 저장한 뒤 HR@sbs.co.kr로 접수. 채용 시까지.
*한국영화 장인들과 함께하는 명필
[소식] 쇼박스 해외사업팀 글로벌마케팅업무 보조 인턴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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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건축학개론> 불법 파일 유출 관련 민형사 고소를 취하했다
=명필름은 “저작권 침해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해 창작 의욕을 떨어뜨리고 문화산업 발전을 막는 범죄행위로서 처벌을 받는 게 맞다”며 “하지만 저작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것이 더 큰 문제라 판단해 12명의 개인에 대한 처벌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월 한달 동안 한국영화 점유율 무려 82.9% 기록했다
=<괴물>이 상영된 2006년 10월의 85.3% 이후 7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올 2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2월 한달 동안 한국영화를 본 관객은 총 1809만6417명이다.
[댓글뉴스] 명필름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건축학개론> 불법 파일 유출 관련 민형사 고소를 취하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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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용주. 이름부터 독특하다. “본명인 조용준으로 쭉 연기생활을 해오다가 나 자신에게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싶어서 예명을 만들었다. 철학관까지 가서 만든 귀한 이름이다.” 종종 ‘이용주’로 오기되기도 한다며 아용주는 쑥스러운 듯 이름에 얽힌 일화를 말했다.
최근 개봉을 앞둔 이사무엘 감독의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 5기 영화 <설인>에서 그는 기묘한 인물 박을 연기했다. “영화에서 많은 사람을 살해하는 박은 사실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이다. 쉽게 사이코패스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박 역시도 과거에 따돌림을 당했던 상처를 갖고 있다. 어떻게 보면 박 역시도 피해자 아닌가.” 아용주는 이런 주변인들의 고통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자신이 연기한 인물에 대한 연민을 내비쳤다.
촬영을 마친 뒤 지난해 군에 입대한 그는 영화 홍보를 위해 그 귀한 휴가시간까지 쪼개가며 무대 인사를 다니고 있다. “10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군복무를 하면서 뒤를 돌아볼 여유
[이 사람] 제 이름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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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삶을 들여다보는 여섯개의 웅숭깊은 시선이 있다. 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 ‘AND 쇼케이스 2013’이 3월14일부터 씨네코드 선재, 부산 영화의 전당,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부산국제영화제 AND(Asian Network of Documentary) 제작 지원 펀드를 통해 완성된 아시아 다큐멘터리로, <달려라, 그랜드라이더스> <돈과 사랑> <뷰티풀 아일랜드> <비랄의 멋진 세상> <아련한 봄빛> <열정> 등 여섯편이다.
후아티엔하오 감독의 <달려라, 그랜드라이더스>(대만, 2012)는 평균 연령 81살의 노인들이 13일간 오토바이 대장정에 오른 과정을 따라붙는다. 도전하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작품이다. 유순 감독의 <아련한 봄빛>(중국, 2011)은 재개발로 곧 사라지게 될 마을에서 삶의 마지막 나날을 추억으로 버티고 선 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국내뉴스] 보라! 아시아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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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는 3월5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작품성과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소외받은 영화들을 모아 특별전을 개최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부재를 단 이번 행사를 위해 각국의 수작 15편이 뭉쳤다. 유운성•이용철 영화평론가가 참여하는 비평가 좌담 행사(3월17일)를 비롯해 김성욱 프로그램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는 시네토크(3월9일)와 상영 전 영화 소개(3월16일) 등의 특별행사가 마련되어 있다.(www.cinematheque.seoul.kr 참조)
프로그램 중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4월 개봉예정작 <홀리 모터스>다. 지난해 칸영화제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이 작품은 새벽부터 한밤까지 한 남자의 하루를 뒤쫓아, 그가 연기하는 아홉 가지의 삶을 보여주며 진행되는 일종의 ‘영화에 대한 영화’다. <폴라X> 이후 레오스 카락스가 만든 13년 만의 복귀작. 드니 라방과는 21년 만에 다시 장편에서 조우했다. 루이스 브뉘엘의
[영화제] 영화를 영화답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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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감독 강우석 / 출연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정웅인, 강성진, 성지루 / 개봉 4월 예정
전설은 여고에만 떠도는 것이 아니다. <써니>가 사춘기 시절을 추억하는 ’아줌마’들의 판타지였다면, 이제는 아저씨들의 전설을 얘기할 때다. 이종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의형제>의 장민석 작가가 각본을 쓰고 강우석 감독이 연출한 <전설의 주먹>은 학창 시절 ‘전설’로 불렸던 남자들이 격투 프로그램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다. 국숫집 사장이 된 덕규(황정민)와 대기업 부장 상훈(유준상), 단란주점 종업원 재석(윤제문)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며 이들 사이의 숨겨졌던 사연이 밝혀질 예정이다. 한국 영화계의 든든한 허리인 세 배우의 연기와 정두홍 무술감독이 설계할 액션장면, 그리고 강우석 감독의 노련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낳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Coming Soon] 학창 시절 ‘전설’이었던 그들의 재회 <전설의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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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5일 몬트리올 다운타운 중심지에 자리한 영화관에서 한국영화 <베를린>이 개봉했다. 많은 유학생과 교민의 적극적인 홍보로 개봉 당일 <베를린> 상영은 만석을 이뤘다. 한국영화의 자취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캐나다에서, <베를린> 같은 화제작이 한국과 2주차로 개봉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배급사 ‘시네아지’(Cine-Asie)의 공이 컸다. 시네아지는 비영리법인으로,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영화들을 캐나다의 영화제에 출품하거나, 기회가 닿으면 현지 영화관에서 상영을 추진하는 단체다. 시네아지 대표는 19년 전 캐나다 몬트리올로 영화 유학을 떠났던 이미정 감독이다. 그녀는 프랑스, 독일영화를 전공하기 위해 유학 왔다가 사람들이 아시아권 영화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채 강의하는 교수들을 보며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것이 이미정 감독이 19년 전 ‘시네아지’를 설립한 이유다. 20여년이 다 되어가는 동안 꾸
[몬트리올] <베를린> 인 몬트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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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코언 형제의 궁합은?
=졸리의 두 번째 연출작 <언브로큰> 각색 작업에 코언 형제가 참여한다. <언브로큰>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살아남은 미국 국가대표 육상선수의 실화를 다룬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66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스필버그의 첫 영화 <슈가랜드 특급>은 1974년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고, <E.T.>는 1982년 칸에서 최초 공개됐다. 스필버그와 칸영화제의 인연이 깊다.
-‘우리에게도 파이 한 조각을 나눠달라!’
=오스카 시상식장 밖에서 400명이 넘는 할리우드 시각효과 분야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댓글뉴스] 안젤리나 졸리와 코언 형제의 궁합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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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40>
감독 주드 애파토우 / 출연 폴 러드, 레슬리 만, 메간 폭스
할리우드에서 가장 웃긴 각본을 쓰는 감독 중 하나인 주드 애파토우의 신작 코미디영화. 2007년작 <사고친 후에>의 후속편이다. 전작에도 등장했던 피트(폴 러드)와 데비(레슬리 만) 부부는 이제 불혹에 접어들었고, 권태기를 맞은 결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안쓰러운 노력을 계속한다. 감독의 데뷔작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를 재밌게 본 관객에게 특히 추천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3.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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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지키는 수호신을 자처했던 애니메이션 <가디언즈>가 도리어 꿈의 공장의 운명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월26일, 드림웍스애니메이션의 제프리 카첸버그가 <가디언즈>의 전세계적 실패를 계기로 올해 안에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감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디언즈>의 실패로 드림웍스가 감당해야 할 비용만 8700만달러다. 더불어 알렉산드로 카를로니 감독의 <미스터 피바디 앤드 셔먼>의 개봉과 <미 앤드 마이 섀도>의 제작이 계속 지연되면서 발생한 비용 5400만달러, 이외 다른 프로젝트들로 떠안게 된 부채 2천만달러 등까지 합하면 상당한 금액이다. 지난해 마지막 분기 손실만 8300만달러다.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1년 마지막 분기에 주당 29% 상승세를 보였던 드림웍스의 주가는 1년 만에 -98%를 기록했다. 이에 더이상 결단을 미룰 수 없게 된 드림웍스 경영진쪽은 레드우드시티의 퍼시픽데이터이미지와 글렌데일의 스튜
[해외뉴스] 얼어붙은 꿈의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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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SBS콘텐츠허브, 배급실무 업무 계약직 모집. 배급 업무 유경험자 우대. 입사지원서 1부를 작성해 ‘지원부문_성명’으로 저장한 뒤 HR@sbs.co.kr로 접수. 채용 시까지.
*KB국민은행 오디션 프로그램 <나도 뮤지컬 스타다!> 시즌2 개최. 현재 발표된 뮤지컬 노래 중 한곡을 선택하여 동영상 촬영, 유튜브에 올린 뒤 페이스북 내 <KB국민은행 나도 뮤지컬 스타다!> 시즌2 담벼락에 유튜브 URL 및 신청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www.facebook.com/KBmusicalstar). 본선에서 최종 입상한 8팀에는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본선 진출자 중 1명에게는 2013년 기대작 <하이스쿨뮤지컬>(7월 개막)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 기회가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3월11~26일 오후 5시.
*“15주면 나도 미술애호가!” 특별강좌. 3월12일 개강, 15주 과정. 중국 인기작가 펑정지에, 크리스티 한국 배혜경 대표, 명지대
[소식] 한겨레교육문화센터 3월 강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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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 ‘AND 쇼케이스 2013’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 AND 지원 펀드를 통해 제작된 아시아 다큐멘터리 6편이 3월14일 개봉한다. 씨네코드 선재, 영화의 전당, 아트나인 등의 영화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트랜스: 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가 2013 트랜스 아카데미를 연다
=‘영화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3월14일부터 6월20일까지 매주 1회씩 열린다.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매점 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한다
=지난 10년 동안 롯데시네마 영화관 매점판을 과점해온 업체들이 철수한다. 평균 80%의 수익률을 올리던 노른자 사업에서 롯데그룹 오너 일가가 손을 뗀 셈이다.
[댓글뉴스] 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 ‘AND 쇼케이스 2013’ 열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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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사람, 윤성호 감독이다. <도약선생> 이후 영화쪽 소식이 들리지 않아 궁금하던 차, 미디액트에서 로맨틱코미디 시나리오 작법 수업을 열게 됐다는 근황을 전해 들었다. “누굴 가르치려고 시작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작가 동료들을 얻고 싶어서라는 이유가 더 적당할 것 같다”고 그는 말한다. 새로 연출할 작품이 로맨틱코미디라 각색에 도움받기 위해 전문 작가를 찾았는데 그게 의외로 쉽지 않았다고. “작게나마 풀을 확보하고 싶어서다. 다만 순서가 바뀐 것 같다.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고 ‘날 따라오시오’ 하며 가르치면 멋질 텐데 그게 아니니. (웃음)” 그렇다면 그가 구상하는 수업의 포인트는 뭘까. “로맨틱코미디를 등산에 비유해보자. 대부분 비슷한 지점에서 물 마시고, 땀 흘리고, 보람을 느끼고, 쉬고 내려온다.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코스대로만 가면 정작 주변의 아름다움을 놓쳐버리기도 한다. 요는 표준이 된 그 코스들을 배우고 써먹고 지켜보되 거기에 ‘살
[이 사람] 로맨틱코미디 시나리오 작법 배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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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한국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십세기 폭스 엔터테인먼트그룹 산하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FIP)은 지난 2월2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열어 그간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008년 설립된 FIP는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자국어로 진행되는 영화에 대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총 11개국에서 50여편의 작품을 진행해왔다. 한국에서는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런닝맨>의 투자/제작/배급을 맡아 본격적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샌포드 패니치 FIP 대표는 “5년 전 폭스가 해외 투자를 시작할 때 한국이 투자 1순위였다”며 한국영화의 독특한 스타일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올드보이>를 보고서는 왜 진작 해외 작품에 눈을 돌리지 않았을까 생각했을 정도”라며 이 영화가 한국시장 진출에 촉매제가 됐음을 숨기지 않았다. 물론 지금까지 할리우드 메인투자와 협업을 한 전례가 없기
[국내뉴스] “한국영화가 투자 1순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