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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 Josephine
감독 아그네스 오바디아 / 출연 마릴로 베리, 메디 네부, 샤를리에 뒤퐁
29살 조세핀은 브래드 피트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매사에 소심한 그녀가 꿈에 그리던 남자를 찾아 나서는 줄거리의 코미디영화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페넬로프 바지우가 그린 만화책이 원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3.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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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국제영화제가 사상 처음으로 3D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사진), 조지 클루니, 샌드라 불럭 주연의 SF스릴러 <그래비티>.
-헬렌 미렌이 드림웍스 신작 <백 걸음의 여행>에 출연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오프라 윈프리가 제작에 참여하고 라세 할스트롬이 연출한다.
-백악관 집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더 버틀러>의 제목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이 치열하다
=웨인스타인컴퍼니는 워너브러더스의 손을 들어준 미국영화협회의 제목 사용 불가 판결을 뒤집고자 소송을 준비 중이다.
[댓글뉴스]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사상 처음으로 3D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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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파이로 떠오른 남자! 전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국가안전보장국(NSA)이 비밀리에 개인정보를 수집해왔음을 폭로했다. 이 시각 할리우드에선 스노든을 보호해달라는 청원이 빗발치는 중이다. 그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제작도 논의되고 있다. 그런데 이건 무슨 일? 샘 레이미 감독이 보험사기 문제로 소송 중이다. 상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험 중개인 제리 골드먼이 그에게 약 7만2천달러 이상의 불필요한 수수료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UP & DOWN] 에드워드 스노든 VS 샘 레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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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은 휴대전화를 끄거나 진동으로 해달라는 주의사항 대신에 다음과 같은 안내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휴대전화를 켜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주십시오. 상영 도중 전화가 걸려와 영화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전원 상태는 비행기 탑승 모드로 전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8월30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하는 영화 <사다코 3D 2>가 극장을 찾은 관객에게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4D’ 관람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관객은 무료로 제공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관객이 상영 전 안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영화가 상영되는 동시에 스마트폰 4D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상영 전 미리 실행한 스마트폰 4D 애플리케이션이 영화와 반응해 더욱 입체적인 공포 효과를 전달한다는 원리다.
<사다코 3D 2>와 연동된 스마트폰 4D 효과에는 영화 속 캐릭터에게 걸려오는 전화가 관객에게도 걸려온다든가
[해외뉴스] 영화, 몸으로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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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남영동1985>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몽타주>를 진행한 영화&브랜드 홍보마케팅 회사 ‘호호호비치’가 경력/신입 직원을 구인한다. 7월12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hohohonari@naver.com으로 접수. 자세한 내용은 호호호비치 블로그(blog.naver.com/hohohobeach)의 공지 확인.
*7월25일부터 8월25일까지 2013 시네바캉스 서울 개최.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티아스 피네이로 감독의 전작과 아벨 페라라의 <어딕션>, 자크 로지에의 <아듀 필리핀>, 오타르 이오셀리아니의 <나비 사냥>, 가토 다이의 <붉은 모란> 시리즈, 한국에서 첫 상영되는 후카사쿠 긴지의 <늑대와 돼지와 인간>뿐만 아니라 올여름 불쾌지수를 낮춰줄 흥미진진한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7월 ‘힐링 시네마 in 전주’ 여름방학 무료 특강.
[소식] 7월25일부터 8월25일까지 2013 시네바캉스 서울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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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0일 CJ CGV가 한국영화의 부율 변경을 발표했다.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극장과 배급간의 매출 분배 비율을 기존 배급사 대 극장 50:50에서 55:45로 바꾼다는 것이다. 10여년 넘게 부율 변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어와서 그런지 당연한 일이 이루어진 듯한 분위기에 현장의 체감도가 높지 않은 듯하다. 조금 다른 쪽으로 접근해보자.
서울지역 3대 메이저 멀티플렉스의 한국영화 부율이 변경될 경우, 2012년 기준으로 80억원 정도의 추가 매출이 투자제작 부문에 발생한다. 2012년 한국영화 총 개봉 편수(175)로 나누면 한편당 4천만원의 매출이고, 총제작비 10억원 이상의 영화(65)를 대상으로 할 경우 한편당 1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다. 편당 1억원의 추가 매출은 대략 3만명의 관객을 의미한다. 손익분기점이 2.4%포인트 낮아지는 것이다. 물론 어떠한 추가 지출이 없는 상태에서 말이다.
그럼 이 추가 수입을 어떻게 해야 할까? 개별 영화별로는 어차피 적
[한국영화 블랙박스] 2.4%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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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제작 영화사 집, 2010)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링> 시리즈의 나카다 히데오 감독이 연출을, 후지와라 다쓰야가 초인 역을, 야마다 다카유키가 규남 역을 맡았다.
-제1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7월4일 폐막하며 수상작을 발표했다
=김한라 감독의 <집으로 오는 길>(비정성시), 이형석 감독의 <소년과 양>(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윤재상 감독의 <정모날>(희극지왕), 신현탁 감독의 <그레코로만>(절대악몽), 김수진 감독의 <선>(4만번의 구타)이 각 부문 최우수작품상.
-2013년 상반기 총관객수는 지난해 대비 18.3% 증가한 9850만명으로, 역대 상반기 최다 관객을 동원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수 역시 역대 최대치.
[댓글뉴스] 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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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엔터테인먼트, 아지트필름
정우성에 이어 이범수, 김인권이 <신의 한수>에 출연한다. <퀵> <뚝방전설>의 조범구 감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내기 바둑에 참여했다가 몰락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의 재기를 보여줄 액션누아르영화다.
필름라인
6월28일 크랭크인한 김태식 감독의 <태양을 향해 쏴라>(투자 조이앤컨텐츠그룹)가 미국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크랭크업은 7월 말 예정. 미국 불법체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로드무비로, 미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다.
누리픽쳐스
윤계상, 고준희 주연의 <레드카펫>이 7월4일 촬영을 시작했다. 에로영화 전문감독과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의 로맨스가 주된 줄거리. 박범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외화 수입을 주로 해왔던 누리픽쳐스가 <아이들> <이웃사람>에 이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자 메인 투자로 참여한 첫 영화.
다세포클럽
이선균, 조진웅이 <무덤까지
[인사이드] 정우성에 이어 이범수, 김인권이 <신의 한수>에 출연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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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주년(7월27일)을 앞두고 CJ엔터테인먼트가 탈북자와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두편의 배급을 결정했다. 북한 양강도와 중국 장백현 사이를 흐르는 압록강의 최단거리 48m를 뜻하는 <48미터>는 3년 동안 300여명의 탈북자를 인터뷰해 재구성한 영화다. 제목대로 <N.L.L.-연평해전>(이하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일어난 제2차 연평해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4년 전 곽경택 감독의 <아름다운 우리>(가제)와 백운학 감독의 <연평해전>이 연평해전의 영화화를 시도한 적 있으나 제작에 들어간 건 <연평해전>이 처음이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CJ의 이번 배급 결정이 그룹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꺼낸 선택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CJ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이창현 팀장은 “두편 모두 오래전부터 배급 논의를 해왔다. <연평해전>은 몇년 전 투자 제의가 먼저 들어왔지만 투
[국내뉴스] 갑작스럽게 떠맡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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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천명으로 관람객을 제한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1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9월22일)을 기획한 김동완 큐레이터의 말이다. 괜한 규정이 아니다. 2008년 도쿄 현대미술관에서 처음 개최했을 때는 하루 1만명이 몰려들어 지브리 스튜디오의 프로듀서인 스즈키 도시오 역시 급히 인원 제한을 뒀을 만큼 인기 전시다. 6월25일 오전 11시, 전시 오픈을 앞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아침부터 전시장 입구에 줄을 선 관람객을 보니 김 큐레이터의 말이 단박에 수긍이 간다.
이번 전시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비롯해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대표 작품 레이아웃 1300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해외로는 한번도 반출된 적이 없는 작품들이다. 구도 설정, 인물 배치 등에 관한 감독의 세세한 작품 설명이 레이아웃에 명시되어 있는 만큼 내부 기밀문서라고
[씨네스코프] 지브리의 비밀창고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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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다이에 특집’이 열린다. 영상자료원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KOFA에서 7월2일부터 21일까지 다이에 영화사에서 제작된 27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관객과의 대화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공동주최 일본국제교류기금). 이렇게 특정 영화사의 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로 흥미로운 기획이다. 다이에 영화사가 어떤 곳인지 간단히 살펴보면, 1940년대 일본영화 제작사들은 정부 주도로 통합/정리되는데 그때 살아남은 3대 회사 중 하나다. 쇼치쿠(松竹), 도호(東寶), 다이에(大英)가 그 주인공이다.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오즈 야스지로는 쇼치쿠, 구로사와 아키라는 도호의 대표적 감독이다. 다이에는 쇼치쿠와 도호에 비해 대중적인 성격을 지향하는 한편, 외국으로 일찍 눈을 돌려 해외 영화제 출품에 적극적이었다.
다이에를 대표하는 이치카와 곤(1915∼2008)과 마스무라 야스조(1924∼86) 감독의 작품들이 이번 특집에서 상영된다. 상영영화의 제작 시기는 1956년에서 197
[영화제] 멜로의 왕과 미스터리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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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숲속의 전설> Epic
감독 크리스 웨지 / 목소리 출연 아만다 시프리드(한승연), 조시 허처슨(정진운), 콜린 파렐, 비욘세 놀스, 크리스토프 왈츠, 스티븐 타일러 / 수입, 배급 (주)이십세기 폭스코리아 / 개봉 8월7일
<아이스 에이지>의 빙하 세계와 삼바의 도시 <리오>를 거쳐, 애니메이션 명가 블루스카이의 관심은 숲속에 머물러 있다. <에픽: 숲속의 전설>은 윌리엄 조이스의 동화책 <나뭇잎 인간과 용감하고 선한 곤충들>(The Leaf Men and the Brave Good Bugs)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숲의 여왕 타라가 후계자에게 왕국을 물려주기로 한 날, 숲을 파괴하려는 맨드레이크 일당의 공격으로 타라의 숲속 왕국은 위기에 처한다. 같은 시각, 우연히 숲속 왕국으로 휘말려든 열일곱 소녀 엠케이는 타라 여왕으로부터 숲의 후계자를 찾게 해줄 꽃봉오리를 전달받는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숲의
[Coming Soon] 숲속 왕국을 지켜라 <에픽: 숲속의 전설> E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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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슬러> The Counselor
감독 리들리 스콧 / 출연 마이클 파스빈더, 브래드 피트, 카메론 디아즈, 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
영화 <카운슬러>의 티저가 공개됐다. 존경받는 변호사가 마약시장을 장악하려 하지만 결국 위험한 마약거래에 연루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영화이자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 <프로메테우스>부터 함께한 마이클 파스빈더를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되는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WHAT'S UP] <카운슬러> The Counse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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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3일, 프랑스는 유럽국가 중에서는 9번째, 전세계에서는 14번째로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했다. 하지만 이 법안, 일명 ‘모두를 위한 결혼’의 무효화를 주장하는 보수진영의 반격은 여전히 거세고, 이에 맞서는 여러 사회단체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프랑스의 사회적 분위기는 올해 칸영화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대표적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어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알랭 기로디 감독의 <호수의 이방인>과 경쟁부문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아델의 삶-1&2>는 각각 게이, 레즈비언의 자연스러운 욕망과 삶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두 작품은 이제 영화제의 보호막을 떠나 대중과 만나기 위해 극장가로 나왔거나 만남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칸에서 승승장구했던 이 두 영화의 향후가 그리 밝지만은 않은 듯하다.
먼저, 기로디 감독의 <호수의 이방인>은 지난 6월12일 프랑스에서 전국 개봉해 평단에서 환호
[파리]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