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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스토리텔러들이 마련한 알짜배기 스토리텔링 강의가 온다. 오는 8월27일에 개강하는 한겨레 스토리 스쿨이다.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게임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 덩어리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아이템 선정부터 시작해 최종 트리트먼트를 완성하기까지 3개월여 동안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 스토리텔러들이 수강생과 맨투맨으로 붙어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다듬어갈 예정이다. 13주간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각 강의에선 장르별 전문가들이 15명의 수강생을 교차로 지도한다. 강의는 수강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원 소스 멀티 유즈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사진은 다음과 같다. 한겨레출판의 이성욱 기획위원은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꽃미남 라면가게> 등 만화 원작을 영화 및 드라마와 연계해 활발하게 제작해왔고, 현재 씨네21북스에서 직접 기획하고 출간한 소설 <심여사는 킬러>를 영화로
[스토리 공작소] 탐나는 이야기 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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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The Purge
감독 제임스 드모나코 / 출연 에단 호크, 레나 헤디, 맥스 버크홀더, 토니 올러 / 수입, 배급 UPI 코리아 / 개봉 9월5일
‘퍼지’ (purge)란 ‘폭력을 이용해 무언가를 제거하다’라는 뜻과 ‘나쁜 생각이나 감정을 몰아내다’라는 뜻을 동시에 지닌 단어다. 지금으로부터 머지않은 미래, 미국은 범죄율을 낮추고자 ‘퍼지 데이’를 제정한다. 12시간 동안 어떤 범죄도 저지를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범죄 욕구까지 뿌리뽑으려는 특단의 조치다. 이날에 대비해 제임스(에단 호크)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까지 갖추고 무장강도들로부터 가족을 지켜내고자 한다. 하지만 가면 쓴 괴한들에게 쫓기고 있는 한 남자를 숨겨주려 한 선의가 끔찍한 결말을 불러온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제작진과 마이클 베이가 손잡고 제작한 페이크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스릴러영화다. 북미 개봉 당시 할리우드 역대 R등급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Coming Soon] 페이크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스릴러영화 <더 퍼지> The Pu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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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콘텐츠 전문가에서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지도사까지!! HOT~~한 트렌드를 읽는 미래형 인재가 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학과를 주목하자.
청소년지도사 2급 교육과정 신설, NGO학과/공공서비스경영학과
오는 2학기부터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NGO학과와 공공서비스경영학과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오는 2학기 4개 과목, 2014학년도 1학기에 4과목을 개설할 예정으로 자격검증에 필요한 8개 필수 과목을 모두 이수한 재학생들은 청소년지도사 2급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매년 11월 1회 시행되는 청소년지도사 2급 면접시험에 2014년부터 응시가 가능하다.
디자인을 넘어 미디어, 콘텐츠 영역까지 섭렵,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는 영상, 웹, 모바일, 게임 등을 포괄하는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통해 21세기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콘텐츠 기획/제작, 아이디어 개발
경희사이버대, 뜨는 학과의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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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있다면 영화에는 왕가위가 있다.” 2013년의 이야기가 아니다. 1997년 4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왕가위의 세 번째 장편영화 <중경삼림>이 서울에서만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뒤이어 개봉한 <동사서독>과 <타락천사>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소위 ‘왕가위 신드롬’을 이어가던 바로 그때, 한 신문기사의 첫 문장이다. 실제로 1995년 말, <타락천사>의 개봉을 앞두고 방한했던 왕가위조차 ‘왜 한국의 젊은이들이 내 영화에 열광하는지’ 알고 싶어 했을 정도로 1990년대 후반 한국사회에서 왕가위는 하나의 ‘아이콘’에 가까운 존재였다. 많은 한국 감독들은 ‘왕가위 스타일’을 흉내낸 영화들을 쏟아냈고, 개봉 당시 비난과 무관심 속에 사라졌던 <아비정전>과 <열혈남아>는 불과 몇년만에 왕가위 팬이라면 누구나 보아야 할 ‘필견’의 영화가 되었으며, 그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강연과 회고전 형식
[영화제] 극장에서 재회하는 <동사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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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쉬 & 그랩: 핑크 팬더 이야기> Smash & Grab: The Story of the Pink Panthers
감독 하바나 마킹 / 출연 토미슬라브 톰 벤존, 다니엘 비비안
핑크 팬더라는 이름을 가진 보석절도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스매쉬 & 그랩: 핑크 팬더 이야기>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도둑들과 전세계를 뒤지며 그들을 쫓는 인터폴간의 대립을 담아냈다.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강렬한 인터뷰 영상들이 인상적이다. 참고로 핑크 팬더는 다이아몬드의 이름이다.
[WHAT'S UP] <스매쉬 & 그랩: 핑크 팬더 이야기> Smash & Grab: The Story of the Pink Pan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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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영국영화협회는 역대 기획 중 가장 값비싸며 오랜 기간 지속되는 프로젝트로 기록될 <고딕: 더 다크 하트 오브 필름>(이하 <고딕>)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고딕>은 오는 8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총 150여편의 고딕영화를 영국 전역 1천여개 극장에서 상영하는 그야말로 ‘빅 프로젝트’다. 영국영화협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해더 스튜어트는 “고딕 장르는 영국 영화사에서 (그 의미있는 영화사적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전역이 고딕적 공포에 휩싸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프로젝트 런칭 소감을 발표했다. “드라큘라나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드 하이드 같은 고딕 장르 속 캐릭터들이 어떻게 <해리 포터>나 <트와일라잇> 같은 최신 시리즈를 비롯해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와 영국 <I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더큘라 백작>
[런던] 영국의 밤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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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 天台
감독 주걸륜 / 출연 주걸륜, 가유륜, 증지위
지붕을 경계로 위와 아래로 계급이 나뉜 가상의 도시 갈릴리. 지붕 위에 사는 주인공과 친구들은 지붕 아래 사는 여자로 인해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걸륜이 다시 한번 주연과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중국 2013.7.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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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털리 포트먼이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로 감독 데뷔한다
=이스라엘 작가 아모스 오즈의 자전적 소설이 원작이며, 각색 작업에 오즈도 참여한다. 포트먼은 연출과 더불어 오즈의 어머니 역을 연기한다.
-조니 뎁에 이어 기네스 팰트로와 이완 맥그리거가 <Mortdecai>에 합류한다
=두 배우가 맡을 캐릭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조니 뎁은 나치의 보물을 추적하는 미술품 딜러를 연기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2>의 각본가로 조시 프리드먼을 기용했다
=프리드먼은 <우주전쟁> <블랙달리아>의 각본을 썼다. <아바타2>는 2015년 크리스마스 개봉예정이다.
[댓글뉴스] 내털리 포트먼이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로 감독 데뷔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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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영원하다~.” 안젤리나 졸리를 위한 말 같다. 할리우드에서 예전만큼 활발히 활동하지 않는 그녀지만 여전히 여배우 중 출연료 1위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반면에 <론 레인저>의 저조한 성적 때문인지, 오랜 연인과 이별했기 때문인지 마음이 싱숭생숭해 보이는 조니 뎁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차기작도 고르고 계시면서 은퇴는 무슨 은퇴? 그런 말은 접어두고, 앞으로도 쭉 열심히 일해주세요~.
[UP & DOWN] 안젤리나 졸리 VS 조니 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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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만 3억달러에 육박하는 초대형 영화들이 사정없이 녹아내리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영화의 연이은 흥행 참패를 놓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내놓은 말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불꽃 튀는 경쟁을 목도하리라 예상했던 올여름,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이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19%나 떨어졌다.
대표적으로 <론 레인저>가 2억5천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였으나 현재 북미 성적 8500만달러, 해외 성적 7800만달러의 처참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기세 좋게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을 열어젖힌 1억3천만달러 예산의 <애프터 어스>도 북미에선 6천만달러, 해외에선 현재까지 1억8천만달러의 수익으로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제작비 2억2500만달러의 <맨 오브 스틸>은 북미 수익 2억8천만달러, 해외 수익 3억5천만달러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1억9천만달러의 제작비가 사용된 <퍼시픽 림>의 성적도 현재까지 북미 수익 8600만달러, 해외 수
[해외뉴스] 블록버스터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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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싸이더스FNH 경력직 사원 채용. 경영기획/전략 분야 3년 이상 경력자. 8월9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사업지원팀(dwlee@sidus.net)으로 제출(우편은 기한 내 도착되는 분에 한함). 지원양식은 dwlee@sidus.net/02-3393-8636으로 연락하여 별도 수령.
*한겨레교육문화센터 8월 강좌. ‘백승재의 8주 완성 시나리오 습작 기초 7기’, ‘일본소설 읽기 입문: 낭독과 필사로 익히는 일본어’, ‘건축학개론 시즌2: 세상 속 건축의 재발견’, ‘신들의 리더십: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영웅들의 리더십 이야기’, ‘스토리텔링 입문 38기’ 등. 자세한 강좌소개와 수강신청은 www.hanter21.co.kr(신촌: 02-3279-0900), www.hanedu21.co.kr(분당: 031-8018-0900).
*전주영상위원회 ‘영화 기획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모. 이메일 접수기간은 8월12일부터 21일까지. 시나리오 초고부터 파이낸싱 단계까지 진행 중인
[소식] (주)싸이더스FNH 경력직 사원 채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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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논란의 목소리가 높다. 한편에선 법으로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한다. 또 다른 한편에선 시장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한다. 언론사들이 기삿거리로 써먹기 좋은 논쟁거리가 만들어졌다. 그래서인지 알려지는 논란은 ‘법적 규제 vs 시장 자율’의 명쾌한 구도다.
한 영화가 혼자서 너무 많이 해먹는다, 스크린 독과점이다, 해도 너무한다, 법으로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정말 그런가?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무엇이 문제일까? 영화는 도박에 비유되는 흥행산업이다. 그러니 흥행이 문제라고 말할 순 없다. 내 영화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에게 있다. 문제는 그런 마음들이 모이다보니 영화 생태계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모두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하나의 법률문구로 이걸 막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면, 단언코 사기에 불과하다. 법률도, 규제책과 제도도, 진흥정책과 제도도, 업계 내의 관행적인 관례도 모두 다 필요하다. 구조를 개선하려면 적어도 그
[한국영화 블랙박스] 한방에 해결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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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생> <플래툰>을 만든 올리버 스톤 감독이 제주 강정마을을 찾아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에 참여했다
=8월2일에는 강정마을에 건설 중인 해군기지 공사현장을 둘러본 뒤 생명평화대행진에 참가했다. 다음날에는 제주시 탑동공원 문화제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연을 했다.
-<씨네21>과 네이버가 영화 전문 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는 <영화 작품사전>(가칭)과 <영화 인명사전>(가칭)을 공동제작한다.
-독립영화 인터뷰 전문 잡지 <나우>가 창간했다
=비평을 주로 다뤘던 계간지 <독립영화>와 달리 독립영화인을 소개하는 게 특징이다. 1년에 4차례 발행할 계획이고, 인디스페이스, 서울아트시네마 같은 독립/예술영화전용관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댓글뉴스] 올리버 스톤 감독이 제주 강정마을을 찾아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에 참여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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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유필름
<완득이>를 만든 이한 감독의 차기작 <우아한 거짓말>(프로듀서 김재중)이 8월22일 촬영을 시작한다. 14살 소녀(김유정)가 자살한 뒤 남겨진 엄마(김희애)와 언니(고아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문와쳐
<블라인드>를 제작한 윤창업 대표가 두편의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낚시를 소재로 한 <더 캐치>는 할리우드와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한일 합작으로 진행되는 <핀란드 파파>는 가족영화이다. 두편 모두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이명세 감독이 이현세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개미지옥>(가제)을 준비 중이다. 1999년에 출간된 원작은 광고회사 여직원을 주인공으로 한 복수극. 출간된 지 10년이 넘은 만화라 영화화 과정에서 각색을 많이 했다고 한다. 현재 시나리오 수정 단계며, 올해 안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리마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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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이한 감독의 차기작 <우아한 거짓말>이 8월22일 촬영을 시작한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