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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니 위버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엑소더스>에 합류했다
=성경 대목 중 ‘출애굽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에서 그녀는 람세스의 어머니로 출연할 예정이다.
-브래드 버드가 연출하는 디즈니의 어드벤처영화 <투모로우랜드>가 밴쿠버에서 크랭크인했다
=이 작품은 낙천적인 소녀(브릿 로버트슨)와 천재 발명가(조지 클루니)가 미지의 공간 투모로우랜드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이야기다.
-제시카 알바가 <베어리 리셀>에 악역으로 캐스팅됐다
=소녀 암살자 메건(헤일리 스테인펠드)이 죽음을 위장하고 시골 학교에서 평범한 생활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서 알바는 악당 빅토리아 녹스로 출연한다.
[댓글뉴스] 시고니 위버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엑소더스>에 합류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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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어도 좋아, 고담시티에 입성할 수 있다면~. 벤 애플렉이 <맨 오브 스틸2>에서 배트맨 역에 캐스팅되어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고난을 딛고 일어선 브루스 웨인처럼 벤 애플렉도 뛰어난 연기로 세간의 우려를 일축해주길! 세기의 커플이었던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은 14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혼했다. 자세한 속사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유가 무엇이든 믿기 힘든 사실이다!
[UP & DOWN] 벤 애플렉 vs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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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대니얼스의 버틀러>(이하 <버틀러>)를 둘러싼 미국 내 인종주의 논란이 뜨겁다. 8월16일 개봉해 2주째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있는 <버틀러>는 1952년부터 34년간 7명의 대통령을 보필한 백악관 흑인 집사 유진 앨런의 삶을 다룬 휴먼드라마다. 특히 백악관 내 인종차별 문제를 강조하기 위해 극적 장치를 적극 활용한 픽션으로 알려져 있다. 그 예로 영화 속 앨런에게는 실제 앨런에게 없었던 시민권 운동가 아들이 존재하며, 또 다른 흑인 집사의 부인 역으로 오프라 윈프리도 등장한다. 영화를 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눈물을 흘렸다”며 엄지를 들었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아들 마이클 레이건은 “거짓말투성이”라며 야유를 보냈다.
먼저 칼을 뽑아든 건 레이건이다. “실제 유진 앨런과 알고 지낸 사이”라는 그는 8월22일 보수 웹사이트 ‘뉴스맥스’ 칼럼에서 “다른 행성에서 온 <버틀러>”라며 영화에 야유를 보냈다. 실제 앨런은
[해외뉴스] 인종차별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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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 명필름 경영지원실 경력사원 모집. 회계/자금업무 2년 이상 경력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9월2일부터 15일까지 webmaster@myungfilm.com으로 접수. 자세한 사항은 www.myungfilm.com 참조.
*성북문화재단 독립영화기획전 ‘마을 다큐멘터리와 마을공동체’. 마을공동체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 관련 영상물을 볼 수 있는 기회다. 9월12일부터 14일까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하차) 3관에서(02-3291-5540).
*2013 K-Ballet World 축제. 10월12∼2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와 CJ토월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성암아트홀에서. 유명 발레스타 공연과 참여이벤트 및 전시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세부 행사들이 함께 펼쳐진다. 예매는 예술의전당(www.sac.or.kr)과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www.koreaballet.or.kr 참조(y
[소식] 제16회 청소년 영상 페스티벌 9월9일까지 영상작품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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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았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드디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부산으로 청사를 옮긴다. 영등위는 9월5일, 영진위는 10월25일에 이전한다. 영등위는 9월8일부터, 영진위는 10월28일부터 부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영화인들은 부산까지 내려가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아마 그럴 필요는 없으리라. 대부분의 사업과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거나 제공되기 때문이다. 영등위만 해도 ors.kmrb.or.kr이라는 온라인등급분류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전비용이다. 이삿짐센터 얘기가 아니다. 영등위처럼 사무실을 임대하면 상관없다. 문제는 영진위다. 사옥을 짓겠다고 한다. 무려 621억원짜리 건물을 짓겠단다. 현재 홍릉에 있는 영진위 사옥은 165억원에 팔았다. 따져보면 456억원이 적자다. 사옥만 옮기는 게 아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이하 남양주종촬)도 판다. 그리고 부산에 종합촬영소를 지을 예정이다. 무려
[한국영화 블랙박스] 돈을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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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뉴 커런츠 부문의 5명의 심사위원이 결정됐고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샤를 테송이 선정됐다.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은 임권택 감독이다. 9월3일 기자회견에서 전체 상영작을 발표한다.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 위원 3인이 새로 선정됐다
=8월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상오 제작자, 김혜원 홍보전문가, 변혁 감독을 새 영진위원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며 전임위원 중 홍승기 인하대 교수는 1년간 연임됐다.
-8월 한국영화 관객이 처음으로 2천만명을 넘어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 <감기>의 동반 흥행으로 8월에만 약 2040만명을 기록해 2012년 8월의 1701만명을 크게 앞질렀다.
[댓글뉴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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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필름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우는 남자>가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킬러와 그의 표적이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우는 남자>에서 일류 킬러 곤 역에는 장동건이, 그의 표적이 된 여자 모경 역에는 배우 김민희가 낙점됐다. 나머지 캐스팅까지 완료되면 9월 중 촬영에 들어간다.
주피터필름
<프랑스 중위의 여자> <장례식의 멤버>를 만든 백승빈 감독과 함께 정유정 작가의 <내 심장을 쏴라>를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 수리 희망병원이라는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하게 된 남자 수명이 같은 날 입원한 동갑내기 남자 승민에게 휩쓸리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작품이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다세포클럽
<무덤까지 간다>의 전체 리딩과 고사가 8월26일 상암에서 열렸다.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이선균, 조진웅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9월 초 촬영을 시
[인사이드] <우는 남자>가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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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CJ CGV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영화 부율 조정에 동참했다. 8월29일 한국영화 부율을 기존의 50:50(배급사:극장)에서 55:45로 조정하기로 발표한 것이다. CGV가 지난 7월1일 한국영화 부율 조정안을 내놓은 지 거의 두달 만에 내린 결정이다. CGV가 서울 지역 직영 19개 극장에 한해 적용한 것처럼 롯데시네마 역시 서울 지역 직영 15개 극장에 한해 부율 조정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의 극장으로 확대할 계획은 아직 없다. 외국영화는 기존대로 60:40이다. 롯데시네마 홍보팀 임성규 팀장은 “잘 알다시피 한국영화 부율은 영화계의 오랜 이슈 중 하나였다. 롯데는 영화계 상생을 위해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동반성장협의회의 정신을 당연히 따르기로 했고, 오랜 고민 끝에 한국영화 부율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외화는 아직 부율 조정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롯데시네마의 이번 결정으로 멀티플렉스 3사 중 기존의 50:50을 유지
[국내뉴스] 바꾸는 게 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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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문화예술을 이끌어온 동국대학교가 2014학년도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 수시모집을 입학사정관전형, 수시 1차로 나눠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영화영상학과가 △Do Dream 전형 7명 △학교생활우수인재 전형 3명을 각각 선발한다. 또 수시 1차에서는 영화영상학과가 △논술전형 5명, 연극학부가 △전공재능우수자 30명을 선발해 총 4개 전형에서 45명을 선발한다.
연극학부/영화영상학과 수시 총 4개 전형 통해 45명 선발
동국대의 대표적인 입학사정관전형인 ‘Do Dream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에 학생부 성적은 포함되지 않으며, 학생이 제출한 학생부(비교과중심),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이 40%와 전공수학능력평가 60%가 합산, 반영돼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7명을 선발하는 영화영상학과의 Do Dream 전형은 1단계(3배수 선발) 서류평가와 2단계 전공수학능
동국대 수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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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일, 전북 진안군 신양리의 한적한 시골길. 아직 오전 10시지만 조근현 감독과 스탭들은 길에 오른 지 이미 6시간째다.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강아지풀로 가득 둘러싸인 그 길을 “작업실 세울 저수지를 찾아가다 눈을 딱 떴는데 보여 운 좋게 발견했다”고 윤대용 라인 PD가 알려준다. 1960년대 포항을 배경으로 해 세 남녀의 애틋한 관계를 “동양화적 화폭”으로 펼쳐낼 <봄>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데 특히 중한 공간이다. 몸이 아픈 말년의 조각가 준구(박용우), 그가 생의 의지를 되찾기만을 바라는 헌신적인 아내 정숙(김서형), 정숙의 부탁으로 준구의 모델이 되는 민경(이유영). 그들이 각기 다른 시간에 각기 다른 감정으로 시골길을 걷는 모습을 모두 담아내려면 하루도 빠듯하다. 무더위도 기승을 부렸지만, 모두 입을 모아 “지난주에 비해 오늘 정도 날씨면 해볼 만하다”며 다음 컷을 향해 분주히 발걸음을 움직인다.
“첫 미팅 때는 감독님이 눈을 잘 못 마주치시더라”
[씨네스코프] 길 위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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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소개되고,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던 이돈구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가시꽃>의 시네마톡이 8월20일 CGV대학로 무비꼴라쥬관에서 열렸다. <가시꽃>은 친구들의 압박으로 인해 성폭행에 가담하게 된 성공(남연우)이 시간이 흘러 피해자 장미(양조아)를 다시 만나게 된 뒤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순수 제작비 300만원의 초저예산영화’라는 사실로 이목을 끌었지만 강렬한 주제의식과 충격적인 결말로 더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작품이다.
시네마톡의 진행을 맡은 이화정 기자는 “단 10회차의 촬영으로 완성된 영화라는 사실이 놀랍다”는 말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또한 “초반부터 관객을 제압하는 느낌이 좋았고 좁은 공간을 활용해 극중의 답답한 공기를 잘 표현했다”는 촌평을 달았다. 이 감독은 “매스컴을 통해 성폭행 사건의 뉴스를 접하고, 그에 대한 이 사회의 처벌 방식이 타당한지 아닌지에 대한 고민”으로
[시네마톡] 제작비 300만원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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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제작 주피터필름 / 감독 한재림 /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 배급 쇼박스 / 개봉예정 9월11일
<어벤져스>가 부럽지 않은 조선의 얼굴들이 모였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여섯 배우를 한꺼번에 스크린으로 불러낸 시대는 1453년 단종 1년. 내경(송강호)은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다. 처남 팽헌(조정석), 아들 진형(이종석)과 함께 살아가던 그는 기생 연홍(김혜수)의 꾐에 넘어가 한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관상가로 명성을 알리게 된 내경은 김종서(백윤식)의 부름을 받아 조정으로 들어가게 되고 인재를 등용하는 일을 맡게 된다. 어느 날, 그는 수양대군(이정재)이 단종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아한 세계>(2007) 이후 한재림 감독이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Coming Soon] 조선의 얼굴들 <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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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가 ‘함께하는 평화’를 주제로 닷새 동안 여름의 끝자락을 달군다. 총 92편의 장/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에는 메인 섹션 외에 레오 매커리 감독의 1930, 40년대 코미디영화와 프랑스 사회파 감독 로베르 게디귀앙의 근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그리고 5년 전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난 배우 최진실의 자취를 더듬는 회고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상영작 중에서는 개막작 <스위트 하트 초콜릿>이나 테러에 가담했던 남자와 그를 오랜 시간 숨겨준 한 여자의 하루를 담아낸 <사랑은 어디에>와 같은 작품들이 눈에 띄지만, 전체적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경향을 꼽으라면 가족의 위기를 다룬 영화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영화들을 통해서 가장 기본적인 일상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요소를 비교하며 평화와 휴머니즘이라는 영화제의 화두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왕징 감독의 <풍수>는 19
[영화제] 늦여름의 영화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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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어웨이> Getaway
감독 코트니 솔로몬 / 출연 에단 호크, 셀레나 고메즈, 존 보이트, 폴 프리먼
범죄스릴러 <겟어웨이>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알 수 없는 인물에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카레이서 이야기로, 스피디한 연출과 긴장감이 기대되는 영화다. 에단 호크는 주인공 카레이서를, 셀레나 고메즈는 그를 돕는 해커를 연기한다.
[WHAT'S UP] <겟어웨이> Get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