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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제작 영화사 집, 2010)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링> 시리즈의 나카다 히데오 감독이 연출을, 후지와라 다쓰야가 초인 역을, 야마다 다카유키가 규남 역을 맡았다.
-제1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7월4일 폐막하며 수상작을 발표했다
=김한라 감독의 <집으로 오는 길>(비정성시), 이형석 감독의 <소년과 양>(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윤재상 감독의 <정모날>(희극지왕), 신현탁 감독의 <그레코로만>(절대악몽), 김수진 감독의 <선>(4만번의 구타)이 각 부문 최우수작품상.
-2013년 상반기 총관객수는 지난해 대비 18.3% 증가한 9850만명으로, 역대 상반기 최다 관객을 동원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수 역시 역대 최대치.
[댓글뉴스] 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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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엔터테인먼트, 아지트필름
정우성에 이어 이범수, 김인권이 <신의 한수>에 출연한다. <퀵> <뚝방전설>의 조범구 감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내기 바둑에 참여했다가 몰락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의 재기를 보여줄 액션누아르영화다.
필름라인
6월28일 크랭크인한 김태식 감독의 <태양을 향해 쏴라>(투자 조이앤컨텐츠그룹)가 미국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크랭크업은 7월 말 예정. 미국 불법체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로드무비로, 미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다.
누리픽쳐스
윤계상, 고준희 주연의 <레드카펫>이 7월4일 촬영을 시작했다. 에로영화 전문감독과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의 로맨스가 주된 줄거리. 박범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외화 수입을 주로 해왔던 누리픽쳐스가 <아이들> <이웃사람>에 이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자 메인 투자로 참여한 첫 영화.
다세포클럽
이선균, 조진웅이 <무덤까지
[인사이드] 정우성에 이어 이범수, 김인권이 <신의 한수>에 출연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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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주년(7월27일)을 앞두고 CJ엔터테인먼트가 탈북자와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두편의 배급을 결정했다. 북한 양강도와 중국 장백현 사이를 흐르는 압록강의 최단거리 48m를 뜻하는 <48미터>는 3년 동안 300여명의 탈북자를 인터뷰해 재구성한 영화다. 제목대로 <N.L.L.-연평해전>(이하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일어난 제2차 연평해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4년 전 곽경택 감독의 <아름다운 우리>(가제)와 백운학 감독의 <연평해전>이 연평해전의 영화화를 시도한 적 있으나 제작에 들어간 건 <연평해전>이 처음이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CJ의 이번 배급 결정이 그룹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꺼낸 선택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CJ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이창현 팀장은 “두편 모두 오래전부터 배급 논의를 해왔다. <연평해전>은 몇년 전 투자 제의가 먼저 들어왔지만 투
[국내뉴스] 갑작스럽게 떠맡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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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천명으로 관람객을 제한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1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9월22일)을 기획한 김동완 큐레이터의 말이다. 괜한 규정이 아니다. 2008년 도쿄 현대미술관에서 처음 개최했을 때는 하루 1만명이 몰려들어 지브리 스튜디오의 프로듀서인 스즈키 도시오 역시 급히 인원 제한을 뒀을 만큼 인기 전시다. 6월25일 오전 11시, 전시 오픈을 앞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아침부터 전시장 입구에 줄을 선 관람객을 보니 김 큐레이터의 말이 단박에 수긍이 간다.
이번 전시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비롯해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대표 작품 레이아웃 1300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해외로는 한번도 반출된 적이 없는 작품들이다. 구도 설정, 인물 배치 등에 관한 감독의 세세한 작품 설명이 레이아웃에 명시되어 있는 만큼 내부 기밀문서라고
[씨네스코프] 지브리의 비밀창고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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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다이에 특집’이 열린다. 영상자료원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KOFA에서 7월2일부터 21일까지 다이에 영화사에서 제작된 27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관객과의 대화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공동주최 일본국제교류기금). 이렇게 특정 영화사의 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로 흥미로운 기획이다. 다이에 영화사가 어떤 곳인지 간단히 살펴보면, 1940년대 일본영화 제작사들은 정부 주도로 통합/정리되는데 그때 살아남은 3대 회사 중 하나다. 쇼치쿠(松竹), 도호(東寶), 다이에(大英)가 그 주인공이다.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오즈 야스지로는 쇼치쿠, 구로사와 아키라는 도호의 대표적 감독이다. 다이에는 쇼치쿠와 도호에 비해 대중적인 성격을 지향하는 한편, 외국으로 일찍 눈을 돌려 해외 영화제 출품에 적극적이었다.
다이에를 대표하는 이치카와 곤(1915∼2008)과 마스무라 야스조(1924∼86) 감독의 작품들이 이번 특집에서 상영된다. 상영영화의 제작 시기는 1956년에서 197
[영화제] 멜로의 왕과 미스터리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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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숲속의 전설> Epic
감독 크리스 웨지 / 목소리 출연 아만다 시프리드(한승연), 조시 허처슨(정진운), 콜린 파렐, 비욘세 놀스, 크리스토프 왈츠, 스티븐 타일러 / 수입, 배급 (주)이십세기 폭스코리아 / 개봉 8월7일
<아이스 에이지>의 빙하 세계와 삼바의 도시 <리오>를 거쳐, 애니메이션 명가 블루스카이의 관심은 숲속에 머물러 있다. <에픽: 숲속의 전설>은 윌리엄 조이스의 동화책 <나뭇잎 인간과 용감하고 선한 곤충들>(The Leaf Men and the Brave Good Bugs)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숲의 여왕 타라가 후계자에게 왕국을 물려주기로 한 날, 숲을 파괴하려는 맨드레이크 일당의 공격으로 타라의 숲속 왕국은 위기에 처한다. 같은 시각, 우연히 숲속 왕국으로 휘말려든 열일곱 소녀 엠케이는 타라 여왕으로부터 숲의 후계자를 찾게 해줄 꽃봉오리를 전달받는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숲의
[Coming Soon] 숲속 왕국을 지켜라 <에픽: 숲속의 전설> E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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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슬러> The Counselor
감독 리들리 스콧 / 출연 마이클 파스빈더, 브래드 피트, 카메론 디아즈, 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
영화 <카운슬러>의 티저가 공개됐다. 존경받는 변호사가 마약시장을 장악하려 하지만 결국 위험한 마약거래에 연루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영화이자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 <프로메테우스>부터 함께한 마이클 파스빈더를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되는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WHAT'S UP] <카운슬러> The Counse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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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3일, 프랑스는 유럽국가 중에서는 9번째, 전세계에서는 14번째로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했다. 하지만 이 법안, 일명 ‘모두를 위한 결혼’의 무효화를 주장하는 보수진영의 반격은 여전히 거세고, 이에 맞서는 여러 사회단체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프랑스의 사회적 분위기는 올해 칸영화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대표적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어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알랭 기로디 감독의 <호수의 이방인>과 경쟁부문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아델의 삶-1&2>는 각각 게이, 레즈비언의 자연스러운 욕망과 삶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두 작품은 이제 영화제의 보호막을 떠나 대중과 만나기 위해 극장가로 나왔거나 만남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칸에서 승승장구했던 이 두 영화의 향후가 그리 밝지만은 않은 듯하다.
먼저, 기로디 감독의 <호수의 이방인>은 지난 6월12일 프랑스에서 전국 개봉해 평단에서 환호
[파리]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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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같은 사람이 있다. 거기 있는 게 너무 당연해서 언제나 자리를 지킬 것처럼 여겨지는 사람들.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기에 존재감을 쉽게 잊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대체 불가능의 존재감을 지닌 거인이다. 지난 6월19일 또 한명의 거인이 우리 곁을 떠났다. <소프라노스>의 토니 소프라노스 역으로 유명한 배우 제임스 갠돌피니는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제59회 타오르미나필름페스티벌 참가를 앞두고 로마를 여행하던 중에 우리에게 준비할 시간도 주지 않은 채 심장마비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 불현듯 찾아오는 게 죽음이라지만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많은 51살의 한창 나이기에 슬픔은 더욱 황망하게 찾아왔다. 현재 할리우드를 뒤흔들고 있는 애도의 물결은 갠돌피니와 작품을 함께했던 동료배우들에게서 그치지 않고 정치, 사회, 스포츠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중이다. 6월22일 월요일 뉴저지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는 모든 관공서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고
[obituary] 미국사회의 어떤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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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합화인>
감독 진가신 / 출연 황효명, 덩차오, 통따웨이
<중국합화인>은 80년대 초 대학에서 만난 세 친구들의 창업기다. 아메리칸드림은 이루지 못하지만 영어학원을 차려 큰 성공을 거두는 이야기.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연출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중국 2013.6.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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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가 <라이프보트>의 제작 및 주연을 맡는다
=샬롯 로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라이프보트>는 유람선 침몰 뒤 구명보트에 의지해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독비도> <대자객>의 유가량 무술감독이 6월25일 별세했다
=76살의 생을 마감한 유가량 무술감독은 1995년부터 임파선암을 앓아왔고, 폐렴 합병증으로 고생했다.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이 리들리 스콧이 제작하는 <차일드 44>에 합류한다
=톰 하디, 누미 라파스, 게리 올드먼 등이 이미 캐스팅된 상태로,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의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다.
[댓글뉴스] 앤 해서웨이가 <라이프보트>의 제작 및 주연을 맡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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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열개라도 모자라시겠어요~. 리암 니슨에게 일복이 터졌다. 출연료 2천만달러로 <테이큰3>를 계약한 데 이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하게 됐다. 애니메이션 <예언자>의 성우까지 맡는다. 한편 짐 캐리는 샌디훅 총기난사 참사 4개월 전 촬영한 <킥 애스2: 겁없는 녀석들>의 출연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영화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영화의 폭력성은 불편하다”며 홍보에도 참여하지 않겠단다.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제 와 이러시면 어떡하죠?
[UP & DOWN] 리암 니슨 VS 짐 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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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West! 샌프란시스코 하늘에 무지개 깃발이 힘차게 펄럭였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6월26일 동성결혼 커플에 대한 연방 지원을 금지한 법에 위헌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동성결혼을 금지한 캘리포니아주의 법률의 상고를 각하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된 것이다. 대법관 9명으로 구성된 연방대법원에서 보수 성향의 대법관이 5명인데, 그중 한명인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이 진보 성향의 대법관과 뜻을 함께하면서 역사적인 판결이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연방결혼보호법(DOMA)은 수정헌법 제5조가 보호하는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는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고 자신의 결정을 설명했다. 이번 판결로 미국은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총 12개주에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이 두 가지 판결을 두고 <뉴욕타임스>는 “연방대법원은 동성애 인권 운동에 큰 승리를 안겨주었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해외뉴스] 떴다,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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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무엇인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경희사이버대에서 하버드&예일대 교수님들과 답을 찾다.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오는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KHCU 오픈클래스 시즌 I : 하버드&예일대 석학초청’을 개최한다. 하버드대 마이클 푸엣 교수(중국사학과, Michael Puett)와 예일대 존 트릿 교수(일본문학과, John Treat)가 참여하는 총 5회의 특강 시리즈는 세계 최고대학의 교수와 함께 우리에게 ‘공부’가 왜 중요한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그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두 석학과 경희대학교 이만열 교수가 함께 자리해 하버드와 예일대, 한국대학의 학풍과 공부법 등을 비교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문학 및 중국 역사’를 주제로 한 두 석학의 전문 특강도 눈길을 끈다.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와 중국학과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일본문학 강의 &
한 여름 밤의 석학특강